CTA(crude terephthalic acid)의 수소화 정제 반응이 고온의 회분식반응기에서 PdRu/CCM(carbon-carbonaceous composite material) 촉매 상에서 수행되었다. 반응 시간에 따른 In(4-CBA; 4-carboxybenzaldehyde)의 의존도가 선형성을 보임에서 수소화 정제는 1차 속도론을 따름을 알 수 있었다. 촉매량에 따른 반응 속도의 선형성에서 조사된 반응 조건은 정제 반응을 잘 대변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응 전환율이 증가하면(4-CBA가 감소하면) 고체 및 액체의 p-toluic acid(p-tol)의 농도는 증가하였으나 벤조산(BA)의 농도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4-CBA 농도가 대략 0.15% 이하일 때에는 PTA의 AT(alkalitransmittance)는 4-CBA농도에 반비례하며 이는 4-CBA의 수소화에 따라 발색물질도 제거 됨을 보여 준다. 4-CBA농도가 약 0.2% 이상이면 AT는 일정하였는데 이는 4-CBA 자체는 발색 효과를 가지지 않음을 보여준다. (0.3%Pd-0.2%Ru)/CCM 촉매는 0.5%Pd/C 상업 촉매에 비해 초기 활성은 낮으나, 상업 공장 반응기에서 사용한 후에는 오히려 큰 잔존 활성을 보였고 PdRu/CCM 촉매는 루테늄 함량이 약 $0.2{\sim}0.35%$ 일 때 활성의 상승효과를 보였다. PdRu/CCM 촉매는 0.5%Pd/C 상업 촉매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콩[Glycine max (L. ) Merrill] 종자내 저장양분의 전류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콩 품종 '힐콩', '팔달콩', 및 '장엽콩' 의 발아와 초기 유묘발달단계 동안 유묘의 각 기관별 건물중의 변화를 고려대학교 자연자원대학 부속농장에서 5월 26일, 6월 5일, 및 6월 14일에 각각 조사하였다. 콩 세품종의 평균 생체중, 평균 건물중 및 평균 수분함량은 자엽부위를 제외한 유묘의 모든 기관에서 V2단계까지 증가하였다. 자엽의 평균 건물중은 V2단계까지 계속 감소하였으며, 발아단계시 자엽 건물중의 약80%가 감소되었다. 발아단계에서 자엽의 구조성분은 자엽 건물중의 약22.2%였다. 자엽의 대사성분은 V2단계까지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발아단계시 자엽 대사성분의 약 91%가 이용되었다. 그러나 전체 유묘의 대사성분은 V1단계 이후에 증가하였음을 보였다. 따라서 종자의 발아와 유묘발달을 위하여 종자내 저장양분의 이동 및 탄소동화작용에 의한 양분 공급자로서 자엽의 역할은 특히, V1단계까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사 저하에 따른 벼의 형태적 변화와 광합성 특성 변화를 평가하기 위하여, 필리핀 소재 국제미작연구소(IRRI)에서 3품종을 이용하여 분얼기, 생식생장기, 등숙기에 약 40% 차광 처리하고 자연광 처리를 두어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차광 조건에서 벼는 단위 엽면적 및 엽록소계(SPAD) 측정값 증가, 엽신으로의 건물중 분배비율 증가 등 일조 부족에 대한 적응 형태를 나타내었으나, 분얼이 지연되고 건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특징을 보였다. 2. 차광 조건에서 생육한 벼는 자연광 조건에서 생육한 벼에 비하여 탄소동화속도가 늦었으나 조직 내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높게 유지되어, 차광 내 벼의 광합성이 낮았던 것은 광합성 기질인 이산화탄소의 제한이 아니고 photosystem의 전자전달 활성의 약화에 기인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3. 차광 조건에서 생육한 벼를 자연광에 1일간 노출시켜 순화한 후 측정한 최대 광합성과 photosynthetic photon flux density에 대한 광합성 반응은 자연광에서 생육한 벼의 광합성 반응과 차이를 보이지 않아, 차광 조건에서 생육한 벼는 자연광에서 생육한 벼 수준의 잠재 광합성 능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차광에서의 광합성 저하는 단순하게 일사량 저하에 의한 현상이었다. 4. 분얼기간 동안 차광 조건에서 생육하고 유수형성기 이후 자연광에 노출되어 생육한 벼는 자연광 조건에서 생육한 벼에 비하여 유수형성기부터 출수기까지의 SPAD 값의 증가 정도가 적으며, 엽신 질소 함량의 감소 정도가 크고, $2,000\;{\mu}mol\;m^{-2}s^{-1}$ 이상으로 강한 광 조건에서는 광합성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일조 부족에 적응한 벼는 photoinhibition 정도가 큰 것으로 생각된다. 5. 벼 수량은 자연광 처리에 비하여 유수형성기$\sim$출수기 차광에서는 수당영화수와 포트당 영화수의 감소에 의하여, 출수기$\sim$성숙기 차광에서는 등숙비율의 저하에 의하여 감소하였다.
본 연구는 유기재배 벼 시비에 있어서 주로 이용되는 유기자재가 토양화학성과 벼의 수확량과 품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구명하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전남지역 벼 유기재배에서 양분공급원으로 많이 이용되는 금수강산골드를 compost I으로 하였다. 식물성 성분이 많이 함유된 자재(쌀겨팰렛$^{(R)}$)를 compost II, 생선가공부산물을 별도로 추가 제조한 자재(참달콤$^{(R)}$)를 compost III, 그리고 동물성과 식물성이 혼합된 자재(한가위$^{(R)}$)를 compost IV로 나누어서, 벼 이앙 후에 표층시비로 토양에 골고루 처리하였다. 유기자재내의 탄소 :질소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compost I과 III가 compost II와 IV에 비교하여 시기별로 유기자재내 질소의 무기태화가 빠르게 진행되었다. 유기자재에 따른 토양의 화학성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고 토양의 시기별 유기물 함량은 유기자재 투입량이 많았던 compost II와 IV가 높게 나타났고 이는 biomass C에도 영향을 주었다. 처리에 따른 벼 수확량은 시용 첫해에는 compost I에서 높았지만 시용 2년차와 3년차에는 처리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R. sphaereides K7 및 E15-1은 혐기적 광합성조건에서 glucose를 탄소원으로 하여 배양초기 24시간 동안은 수소가스를 계속 생산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배양액에 축적된 acetic acid및 formic acid가 배양액의 pH를 4.2-4.8로 저하시켜 수소를 거의 생산하지 못하였다. 또한 배양 6일 후에도 R. sphaeroides K7 및 E15-1의 glucose의 이용율은 각각 43% 및 74%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배양액의 pH를 6.8-7.0으로 유지하면서 배양한 결과 R. sphaeroides K7및 E15-1 두 균주 모두의 수소생산율과 glucose의 이용율이 증가되어, 수소생산은 배양 10일까지도 계속 증가되었으며, glucose도 두 균주 각각 배양후 2.5일 및 4.5일 후에 완전 소비하였다. 뿐만 아니라 균체 배양액의 pH를 중성으로 유지하면서 R. sphaeroides K7 및 E15-1을 배양할 경우 균체의 표백현상이 제거되어 배양 7일 후에는 각각 균체의 bacteriochlorophyll 함량이 약 44배 및 9배 증가되었으며, 이때 균체의 농도는 각각 약 10배 및 2.4배 증가되었다. R. sphaeroides K7 및 E15-1은 혐기적 광합성조건에서 acetic, lactic, butyric 및 malic acid로 부터도, 비록 그 양이 glucose로 부터보다는 적으나, 수소를 생산하였다. 본 실험 결과로 미루어 혐기적 광합성 조건에서 R. sphaeroides K7 및 E15-1은 glucose로부터 수소를 생성할 때 NADH 산화 및 hydrogenase가 관여한 대사가 우선적으로 일어나고, 2차적으로는 이때 생성된 유기산을 전자 공여체로 광합성 작용에 의해 질소원이 존재하지 않을 때 nirogenase에 의해서 양성자(H$^{+}$)가 환원되어 수소(H$_2$)가 생성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바이오가스는 Biomass, 유기성 폐기물 등의 혐기소화 공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신재생연료로 저발 열량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엔진에 적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되어왔다. 바이오가스는 원료의 종류 및 혐기소화 공정 조건에 따라 그 연료 조성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러한 조성 변화는 엔진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바이오가스 연료 내 불활성가스의 종류 및 비율을 변화시켜 모사하고 이를 이용하여 바이오가스 내 불활성가스 종류의 변화가 엔진 성능 및 배기 특성에 주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실험 결과로 각 불활성가스 종류 및 함량에 따른 최적 점화시기를 결정하였으며, 불활성 가스 조성 변화가 엔진 출력, 효율, 배기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하였다.
바이오가스는 Biomass, 유기성 폐기물 등의 혐기소화 공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신재생연료로 저발열량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엔진에 적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되어왔다. 바이오가스는 원료의 종류 및 혐기소화 공정 조건에 따라 그 연료 조성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러한 조성 변화는 엔진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다양한 발열량을 갖는 바이오가스를 연료 내 불활성가스 비율을 변화시켜 모사하고 이를 이용하여 바이오가스 내 불활성가스 비율의 변화, 즉 발열량의 변화가 엔진 성능 및 배기 특성에 주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실험결과로 각 불활성가스 함량에 따른 최적 점화시기를 결정하였으며, 발열량 변화가 엔진 출력, 효율, 배기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하였다.
양송이은 탄소원인 밀짚을 기본으로 질소원으로 마분과 계분을 혼합하여 재배하는 유럽식 재배방법이 대표적인 시스템으로서 기계화를 통한 과학적 영농방식으로 대단위 산업화를 이루고 있다. 국내에서는 1960년대 후반부터 재배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밀짚대신 농촌지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볏짚을 이용하고 있으나 볏짚은 밀짚과 다른 물성으로 기계화가 어렵고 축산 조사료와의 경쟁으로 원활한 수급도 어려우며 계절적인 영향으로 양송이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볏짚을 충분히 확보하기도 어려운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향후 안정적인 양송이 원재료를 확보하기 위한 대체배지 개발을 위해 실시되었다. 대체배지 원재료로는 일반적인 버섯을 재배하는 톱밥을 발효 공정을 거쳐 퇴비화시켜 재배시험을 실시하였다. 시험결과 1차 야외발효과정과 2차 실내 발효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기존 양송이 재배와 동일한 방식을 재배시험을 한 결과 버섯발생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생산량이 기존의 볏짚보다는 1/3 수준으로 적어서 톱밥에 대한 안정적인 퇴비화 공정 개선과 톱밥배지에 적합한 C/N율 선정 등 표준공정의 개선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앞으로 재배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며 향후 국내 실정에 적합한 양송이 대체배지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촌지역의 인력문제와 고령화는 기존의 재배방식으로는 생산성 향상이 어려우므로 현 재배농가의 문제점을 감안한 기계화를 병행한다면 톱밥배지는 기계화 자동화가 기존의 볏짚배지보다 유리하므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새로운 양송이 재배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며, 조단백질의 함량이 기존의 볏짚에서 생산된 버섯보다 높으므로 고품질 버섯으로의 식품소재로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실험은 기내 배양된 홍경천으로부터 캘러스를 유도하고 가장 잘 자라는 생장조건을 찾기 위해 수행되었다. 실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캘러스의 증식을 위한 배양조건은 최적배지를 조사한 결과,2B$_{5}$배지에서 생장율이 가장 좋았으며, 탄소원으로는 sucrose를 3%로 첨가했을 때 생장율이 가장 높았다. 질소원으로써는 49.6mM KNO$_3$와 2.0mM (NH$_4$)$_2$SO$_4$를 첨가했을 때 생장율이 가장 좋았으며, 인산의 농도는 2.16mM에서 높은 생장율을 보였다. 암배양과 광배양을 비교했을 때 암배양의 경우가 생장율이 높았으며,pH6에서 세포의 생장율이 가장 좋은 조건임을 확인되었다. 기내에서 배양된 캘러스와 자연산 뿌리는 TLC로 분석하여 salidroside를 확인하였으며, HPLC로 salidroside를 정량한 결과, 자연상태 홍경천의 뿌리는 건중량 당 0.17%으로 나타났으며 5% sucrose처리구에서 0.41%의 생산성을 보여, 자연산 홍경천의 뿌리에 비하여 캘러스에서 salidroside의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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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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