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염색 가공분야에 있어서도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위생적인 쾌적성을 부여하는 가공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황토와 키토산은 두 가지 요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훌륭한 천연소재이다. 본 연구에서는 황토 염색 전, 후에 키토산을 처리한 면직물을 이용하여, 키토산의 농도와 처리 조건에 따른 항균성 중진효과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중략)
autoclaving을 이용하여 키토산의 분자량을 변화 시켜서 납 중금속제거 실험을 하였다. 또한 이 키토산을 이용하여 비드를 만들어서 분말 상태의 키토산과 제거능 비교실험을 하였다. 먼저 분말상태의 키토산과 분말상태의 키토산을 비드로 만들었을때의 납 제거량은 비드가 분말보다는 많이 제거 되는 것으로 나왔고, 분말 상태에서의 제거된 순서는 15 min > 60 min > 0 min으로 나타났고, 비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15 min > 60 min > 0 min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로 볼 때 autoclaving 처리 시간은 15 min이 가장 적당했으며, 이를 비드로 만들었을 때에는 분말상태의 키토산보다는 제거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토산의 응용분야는 폐수처리에서부터 생체소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키토산의 종류, 품위도 다양하다. 키토산의 응용분야가 넓어지는 만큼 각각의 응용분야에 적합한 키토산 소재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 실정에 비추어 볼 때 키토산이 가장 활발히 응용되고 있으며 가시적인 시장규모가 형성되고 있는 분야는 식품산업분야이다. 키토산의 품위 측면에서 볼 때 식품산업에서 사용될 수 있는 키토산의 품위는 대한민국 식품공전과 식품첨가물공전에 규격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 적용에서 규격만 준수된다면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 (중략)
콩잎김치의 발효숙성시 키토산에 의한 품질유지 효과를 보기 위하여 무첨가구를 대조로 하여 분자량2천, 3만, 30만의 키토산을 첨가한 후 숙성효과를 시기별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키토산 분자량별로 pH의 변화를 보면 전 숙성기간중 키토산분자량 30만, 2천, 3만, 무처리순으로 pH가 낮았다. 총산함량은 분자량 3만 되는 키토산을 첨가할 경우에 가장 높은 총산함량을 보였으며 그 다음 분자량 2천의 키토산, 무처리 순이었다. 콩잎김치의 숙성동안의 국물중의 Vitamin C 함량은 대조구인 무첨가구와 키토산 분자량 2천을 첨가한 김치는 발효숙성 후반기에 Vitamin C의 함량이 감소하였는 반면, 분자량 3만, 30만의 키토산을 첨가한 김치에서는 Vitamin C의 함량이 계속적으로 약간씩 증가하거나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였다. 젖산균 수 조사에서 분자량 3만의 키토산을 첨가한 콩잎김치에서 다른 처리에 비하여 젖산균수가 적었다. 따라서 분자량 3만의 키토산이 콩잎김치의 품질을 장기보존에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한 키토산 중에는 가장 효과적이었다.
본 연구는 젖산나트륨과 다양한 분자량이 각기 다른 키토산을 저지방 기능성 소시지의 제조 시 첨가하여 15$^{\circ}C$에서 저장 중 이화학적 및 조직적인 성상과 항균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서 실시하였으며 락색소를 첨가하여 아질산염과 대체할 수 있는 발색효과를 나타내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제조한 저지방 기능성 소시지의 일반성분을 분석한 결과 수분 73.7- 76.0, 지방 2.5-2.7 그리고 단백질은 14.3-15.3%의 수준이었다. 각 처리구별 pH는 6.30-6.44 범위였으며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저분자 키토산(1.5kDa)을 첨가한 처리구의 보수력이 중분자(30-50kDa) 키토산 처리구보다 높았으며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젖산나트륨과 키토산의 첨가에 따른 진공 감량에서의 차이는 없었으며 저장 기간 중에서도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05). 키토산 첨가에 의한 명도(L)와 황색도(b)가 낮았으며 락색소를 0.05% 첨가한 처리구의 적색도는 아질산염 150ppm 보다 낮았으나 아질산염 무첨가 처리구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15$^{\circ}C$에서 저장기간 동안에 명도(L)와 황색도(b)는 차이가 없었으며 적색도는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젖산나트륨과 중분자 키토산(30-50 kDa)을 첨가한 처리구는 다른 처리구에 비해 모든 조직적 성상에서 높은 값을 나타내었고 탄력성, 검성, 저작성 그리고 응집성에서 저분자(1.5kDa)와 고분자(200kDa)의 처리구보다 높았다(p< 0.05). 저장 기간 중 모든 조직적 성상들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103CFU/g 수준으로 접종한 병원성미생물의 성장도를 살펴보면 Salmonella typhimurium과 Listeria monocytogenes는 아질산염 150ppm을 첨가한 대조구와 무첨가구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E. coli O157:H7은 아질산염 150ppm을 첨가한 처리구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성장도를 보였다(p<0.05). 키토산 분자량별로 살펴보면 저분자의 경우 젖산나트륨만 첨가된 것과 비교하여 유의차를 보이지 않아(p>0.05) 상승효과를 보이지 않은 반면 중, 고분자의 경우 젖산나트륨 처리구에 비해 유의성 있게 낮은 미생물 성장도를 보였다(p<0.05). 특히 고분자 처리구는 저분자 키토산에 비해 안정된 미생물 성장도를 보이며, L. monocytogenes에 대해 가장 강한 항균 작용을 보였다(p<0.05). L. monocytogenes는 고분자 키토산 첨가구가 저장 9일째까지 4 log CFU/g 이하의 균수를 유지함으로써, 젖산나트륨 첨가구와 비교하여 2 log CFU/g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가장 뛰어난 항균효과를 보였으나 저장 후기로 갈수록 그 차이가 미미하였다. 결론적으로 젖산나트륨과 키토산을 첨가한 처리구의 항균 효과는 아질산염 150 ppm을 첨가한 대조구보다 훨씬 높았고 다양한 분자량의 키토산 중에서 고분자 키토산이 다른 분자량의 키토산의 처리구들보다 L. monocytogenes에 대한 강한 항균효과를 보였다. 젖산나트륨에 중분자 키토산을 첨가한 처리구는 대부분의 조직적 성상에서 다른 처리구들보다 높았으며 락색소에 의한 발색효과는 아질산염 150 ppm 보다 낮았지만 아질산염 무첨가구에 비해 발색효과가 좋아 일부는 대체가 가능하였으나 완전 대체는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자재인 키토산과 목초액 처리가 가지 및 잎상추의 생육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결론을 얻었다. 1. 키토산과 목초액 처리가 가지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1) 키토산과 목초액 처리 전 후 토양의 성분변화는 큰 차이는 없었으며, 총 미생물 수가 증가한 경향을 보였고, 미생물 종류 중에는 세균수가 많이 증가하였다. 그리고 방선균, 사상균 및 트리코데마수는 처리간 일정한 경향은 없었다. 2) 가지의 생육 및 수량은 대조구에 비해 키토산과 목초액 처리구에서 공히 유의하게 높았으며, 처리간에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가지의 10a당 수량은 키토산과 목초액 처리구 공히 대조구에 비해 수량이 증가하였고, 처리 간에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2. 키토산과 목초액 처리가 잎상추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1) 키토산과 목초액 처리 전 후 토양의 성분변화는 큰 차이는 없었으며, 미생물상에서는 총 미생물수가 증가하였고, 미생물 종류 중에는 세균수가 많이 증가하였다. 그 외 방선균, 사상균 및 트리코데마수는 처리간 일정한 경향은 없었다. 2) 잎상추의 생육은 대조구에 비해 키토산과 목초액 처리 공히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었으며, 처리간에는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대체적으로 처리농도가 높을수록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틴은 N-아세틸-D-글루코사민 잔기가 다수 beta-(1, 4) 결합하고 있는 다당류이고, 그 탈아세틸화물을 키토산이라 한다. 키토산도 D-글루코사민의 beta-(1, 4) 중합체이지만 보통 약간의 아세틸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키토산이라 부르고 있다. 현재로는 제조 키틴의 대부분이 키토산으로 변환되어 응집제로서 폐수처리에 이용되고 있고, 기타 많은 용도가 개발되어 있지만 아직 연구단계에 있다. 따라서 키틴이나 키토산 분자의 잠재적 기능을 개발하여 인간생활에 유효하게 이용하도록 한다는 것은 폐기물 처리나 미이용 지원의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중요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키틴의 생물계에서의 분포, 입체배좌, 제조법, 물성 및 기능성 그리고 그 용도에 대해 간추렸다.
빵의 저장성과 품질의 향상을 목적으로 천연 첨가물인 키토산을 표면 처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저장 중의 생균수와 곰팡이수를 측정한 결과 키토산 처리한 빵이 생균수가 적게 측정되었고, 곰팡이도 8일 동안 발생하지 않아 뛰어난 저장성을 나타냈다. 또한 키토산 표면처리한 빵의 저장 중 산화도 크게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 중 빵의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수분함량과 수분활성의 변화는 키토산 처리한 것이 안정되게 유지됨을 알 수 있었다. 키토산을 처리하여도 빵의 pH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표면색은 2.0%의 농도로 처리한 경우에만 저장 중 색의 변화가 있었고 그 이하의 농도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분자량 약 120 kDa의 키토산을 2.0% 미만의 농도로 빵의 표면에 처리하면 저장성이 향상되며 노화를 억제하여 저장 중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환경친화적 농업정책의 흐름에 따라 친환경 유기농자재 중에서 농업용 키토산에 관한 제품 등록이 토양개량제, 작물생육용, 병해충방제용 등 다양한 형태로 표시되고 있으나, 천연고분자물질인 키틴 원료를 이용한 제품 등록은 미미한 실정이다. 다만 키틴 기질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키틴분해 미생물에 관한 유기농자재는 일부 등록되어 있다. 현재 국내 키틴·키토산 제조업체는 게껍질에서 산처리와 알카리처리에 의해서 얻어진 키틴 원료를 그대로 판매할 경우 매우 낮은 수익을 얻게 됨으로 탈아세틸화 단계 과정을 거쳐 제조되는 키토산 형태로 판매하거나 산처리와 효소처리에 의한 분자량을 달리한 키토산올리고당 형태로 제품화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농업 현장에서는 토양개량을 위해 게껍질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게껍질에 포함된 40~50%의 탄산칼슘의 분해는 유기산 생성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야 한다. 따라서 산업체에서 생산된 탄산칼슘을 제거한 키틴의 사용이 매우 효율적이다. 따라서 키틴생산 산업체에서는 식품용, 의료용 등의 고품질 고비용보다 농업용의 키틴을 저품질 저비용으로 생산함으로써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용 유기농자재 대부분 제품에서 키토산이 약산에 녹여진 상태인 액상임으로 실제적인 키토산의 농도는 1~5% 범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일부 제품의 경우 첨가물로 미량의 키토산올리고당 또는 키토산아제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작물이 생산되는 농가 토양내 키틴분해와 키토산분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토양미생물이 존재함으로 키틴과 키토산을 기질로 하여 토양개량, 작물생육 향상, 병해충 방제 목적으로 적합하게 농업 현장에 잘 적용함으로써 천연에서 얻어진 고분자 키틴·키토산 농자재가 농가의 환경보전 및 농가소득 향상에 매우 의미 있는 역할을 가질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보고문에서는 국내 주요 키틴·키토산 생산업체의 소개와 이들 업체의 주요 생산품을 살펴보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유기농업자재정보시스템에서 키틴·키토산 원료를 이용한 친환경 유기농자재 업체별 등록현황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하여 국내 키틴·키토산의 농업적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최근 산업의 발달로 인한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증가되고 있으며 특히 식품을 미생물의 증식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한 천연식품보존제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지구상에 풍부한 천연자원인 키토산과 합성 화학 보존제인 소르빈산을 사용하여 그람음성 병원성 식중독 원인균인 Escherichia coli O517:H7 과 대표적 그람양성 식중독 원인균인 Staph. aureus에 대해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Escherichia coli O517:H7에 대한 키토산의 최소 발육억제 농도는 pH 5.0에서 500 ppm, pH5.5에서 250 ppm, pH 6.0에서 5000 ppm, 그리고 pH6.5에서 2000 ppm이었으며, Staph. aureus에 대한 키토산의 최소발육억제 농도는 pH 5.0에서 500 ppm, pH 5.5에서 250 ppm, pH 6.0에서 500 ppm, 그리고 pH6.5에서 2000 ppm이었으며, Staph. aureus에 대한 키토산의 최소 발육억제 농도는 pH 5.0에서 31.3 ppm이었으며, pH5.5 이상에서는 62.5 ppm이었다. 소르빈산의 최소발육억제농도는 pH5.0에서 500 ppm, pH 5.5에서 1500 ppm, 그리고 pH 6.0이상에서는 2000 ppm이상이었다. Staph.aureus에 대한 소르빈산의 최소발육억제 농도는 pH 5.0에서 1500 ppm이었으며, pH5.5 이상에서는 2000 ppm이상이었다. Escherichia coli O517:H7 에 대한 키토산과 소르빈산의 병용처리효과는 pH에 크게 영향을 받아 pH 6.5에서는 키토산 농도 500 ppm과 소르빈산 500 ppmshd도에 발육이 억제되었으나 pH5.0에서는 키토산농도 250 ppm과 소르빈산 31.3 ppm에 억제되었다. 한편, Staph.aureus에서는 pH에 대한 영향이 별로 없었으며, 키토산의 영향을 크게 받으나 소르빈산의 영향은 거의 없었다. pH 6.5, $37^{\circ}C$의 조건하에서 Escherichia coli O517:H7은 키토산 500 ppm 및 소르빈산 500 ppm 처리와 키토산 250 ppm 및 소르빈산 250 ppm 병용처리군에서 모두 증식이 억제되었으나 키토산의 영향을 크게 받으나 소르빈산의 영향은 거의 없었다. pH6.5 $37^{\circ}C$의 조건하에서 Escherichia coli O517:H7은 키토산 500 ppm 및 소르빈산 500 ppm처리와 키토산 250 ppm 및 소르빈산 250 ppm 병용 처리군에서 모두 증식이 억제되었으나 키토산과 소르빈산 단독처리군에서는 배양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균의 증식이 계속되었다. Staph.aureus는 소리빈사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병용효과보다는 키토산에 대한 영향이 컸다. pH5.5, $37^{\circ}C$의 조건하에서 Escherichia coli O517:H7은 키토산 550 ppm, 250 ppm 단독 첨가시와 병용 처리시 모두 3시간 이내에 균증식이 억제되었다. Staph. aureus의 경우는 키토산 50 ppm 단독처리군과 키토산 25 ppm과 소르빈산 2000 ppm 병용처리군에서 균증식이 사멸되었다. Escherichia coli O517:H7에 대한 키토산과 소르빈산 병용처리시 MIC와의 관계는 pH6.5에서 R=0.95(p<0.01), pH6.0에서 R=0.99(p<0.01), pH5.5에서 R=0.97(p<0.01), 그리고 pH5.0에서 R=0.99(p<0.01)로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Staph. aureus에 대해서는 소르빈산의 병용처리에 의한 효과는 거의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종합하면 pH 변화에 따른 키토산과 소르빈산 단독 및 병용처리로 인한 상승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결과 천연식품인 키토산을 병용함으로써 인체에 영향이 있는 합성 화학보존제인 소르빈산의 양을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또한 식품의 보존성을 더 증가 또는 유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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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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