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코르크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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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풍배'의 생육기별 해부학적 구조와 과실품질 (The Characteristics of Anatomical Structure and Fruit Quality According to Fruit Developmental Stage of Pyrus pyrifolia Nakai cv. Manpungbae)

  • 박지은;권용희;이별하나;박요섭;정명희;최진호;박희승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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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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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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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만풍배'의 생육단계 및 괘대 유무에 따른 과실의 해부학적 차이를 알아보고, 수확기 과실의 품질 및 착색특성 관찰을 통하여 '만풍배'의 생리적 특징을 이해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만개기의 과실구조는 바깥쪽으로부터 외표피층, 아표피층, 유조직층, 내표피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표피층을 이루는 세포 층수는 만개기부터 만개 후 77일까지 9-13층까지 최대로 증가하여 '만풍배'의 세포 분열 기간은 만개 후 77일까지로 조사되었다. 이 기간 동안 아표피층에서 유관속조직까지의 두께는 $73.1{\mu}m$부터 $195{\mu}m$까지 증가하였다. 석세포는 만개 후 7일부터 관찰되어 만개 후 49일에는 석세포군이 형성되어 있었다. 코르크층은 만개 후 49-77일 사이에 형성되었다. 성숙기인 만개 후 161일 '만풍배' 과실의 과피는 바깥쪽부터 코르크층은 4.5층, 아표피층은 7개의 세포층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아표피층에는 탄닌이 분포해 있었다. '만풍배'의 괘대 유무에 따른 과실비대 및 조직발달을 비교한 결과, 괘대 초기에는 코르크층이 유대재배구에서 더 빨리 생겨나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나 성숙기에는 3층 정도 무대재배구에서 더 두꺼워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석세포군의 크기는 두 실험구 모두 불균일하게 분포되어 있었으며 과중은 무대재배구에서 더 높았으나 수확기의 당도는 괘대 유무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만풍배'의 수확기 과중 등급은 301g부터 900g 이상까지 분포하였고, 그 중 551-800g의 과실이 총 수확량의 71.6%로 가장 많았으며 이 범위의 평균 과중은 677.2g이었다. 과실품질은 가용성 고형물 함량 $10.1-12.1^{\circ}Brix$, 산도 0.10-1.24%, 당산비 9.76-14.31로 분포하였으며 과중과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매우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과실 크기가 클수록 가용성 고형물 함량도 높았다. 반면에 경도는 과중 및 가용성 고형물 함량과 높은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과실크기가 클수록 낮은 경향을 나타냈다. 과피의 황갈색 부분과 녹색 부분을 구분하여 코르크층 수와 함께 엽록소 함량을 조사한 결과, 코르크층은 황갈색 부분은 3.8층, 녹색부분은 3.5층으로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엽록소 함량은 녹색부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작약 식물체 부위별 성분 함량 변이 (Variation of Bioactive Component Contents in Plant Parts of Paeonia lactiflora Pall.)

  • 정명근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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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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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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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4년생 의성작약을 재료로 하여 작약의 주 이용부위인 약근 외에 뇌두, 줄기, 잎과 같은 작약 식물체 각 부위로 시료를 구분하고, 또한 작약근의 경우 관행적 법제시 박피를 통해 제거되는 코르크층과 코르크층의 유 무에 따라 유피근 및 거피근으로 구분하여 각 시료에 함유된 작약 주요 생리활성 성분의 함량 분포를 검토한 결과 작약 식물체 부위별 paeoniflorin, albiflorin 및 phenolic compounds의 각 함량은 뇌두가 뿌리보다 높은 양상을 나타내었다. 또한 기능성 물질로 평가되는 gallic acld 및 benzoic acid는 작약의 잎과 줄기에도 상당히 많은 양이 존재하였고, 특히 잎에는 paeoniflorln도 약 2.3%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현재까지 번식용으로만 이용되어온 작약의 뇌두도 약재로서의 이용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작약의 잎 및 줄기도 gallic acid 및 그 유도체들의 source가 될 수 있으므로 이들 부위의 이용성도 체계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작약근에 함유된 유용 생리활성 성분들은 목부와 껍질부위의 코르크층에 함께 존재하였다 특히 albiflorin, gallic acid, benzoic acid 및 (-)-epicatechin 성분은 코르크층에 많이 존재하였고, 목부에 더 많은 양이 존재하는 성분은 paeoniflorin, (+)-taxifolin $3-O-{\beta}-D-glucopyranoside$ 및 (+)-catechin이었다. 결국 작약근 이용시 코르크층을 벗기면 albiflorin을 포함한 유용성분의 손실이 발생되고, phenol 성 물질의 분비로 외면의 갈변이 유도되므로 상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작약근의 이용 시 거피를 하지 않는 것이 유용성분의 활용 면에서도 유리하고, 수치작업에 대한 노력이 감소되므로 경제적 측면에서도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RAPD 분석과 뿌리의 내부구조 비교를 통한 당귀류의 감별 (Discrimation of the three Angelica species using the RADPs and Internal Root Structure)

  • 이미영;임성희;주영승;한경식;정계진;안덕균;강헌철;고병섭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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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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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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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RAPD 분석을 통한 marker선별과 건조약재의 비교, 그리고 내부형태 특징을 통해 당귀3종(種)을 구별할 수 있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50개의 primer중 5개의 primer에서 당귀류 3품종을 모두 구별할 수 있는 특이적인 band가 나타났다. 2. 유연관계 분석에서 중국당귀와 일당귀가 참당귀보다 더 근연관계임을 알 수 있었다. 3. 신선한 잎과 건조된 약재에서 RAPD 재현성이 확인되어 RAPD 분석법을 통해 당귀감별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4. 뿌리 내부구조에서 중국당귀는 정상적인 2기사부와 2기목부에 덧붙여 일부 이상비대생장을 보였고, 일당귀나 참당귀의 도관절에 비하여 더 넓고 짧아 계통학적으로 훨씬 더 진화된 것으로 여겨진다. 5. 일당귀는 현저하게 두꺼운 코르크층이 발달한 반면 참당귀의 코르크층 아래에 $5{\sim}7$층의 후각세포층이 환상으로 발달하여 뚜렷한 대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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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의 Gibberellin 처리에 따른 생육기별 해부학적 구조와 과실품질 (Anatomical Structure and Fruit Quality According to the Fruit Developmental Stage as Affected by Gibberellins Treatments in Pyrus pyrifolia Nakai cv. Hanareum)

  • 박지은;권용희;이별하나;박요섭;정명희;최진호;박희승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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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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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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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조생종 '한아름'의 기본적인 해부학적 과실 구조 및 과실 품질과 GA 처리 시의 변화를 구명하여 '한아름'의 생리적 특징을 이해하고자 수행하였다. '한아름'의 생육기별 과실 발달을 조사한 결과 만개기의 과실 구조는 바깥쪽으로부터 외표피층, 아표피층, 유조직층, 내표피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종류의 유관속 조직이 관찰되었다. 코르크층은 무처리구에서는 만개 후 70일, GA 처리구에서는 만개 후 60일경에 형성되었다. '한아름' 품종의 세포분열 기간은 만개 후 40일까지이며 이후에는 세포비대에 의해 과실이 발달하였다. GA 처리에 따른 과실 비대와 조직 발달을 관찰한 결과, GA 처리는 '한아름'의 세포분열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며 세포비대를 촉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과경부는 세포분열 정지기인 만개 후 40일부터 처리구의 유관속 조직이 무처리구에 비하여 큰 것으로 관찰되어 '한아름' 과실은 GA를 처리할 시 유관속 조직의 발달을 촉진하여 상대적으로 과실로의 양분 공급이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한편 수확기에 무처리구와 처리구의 평균적인 품질을 비교한 결과, 처리구에서 과중이 높았으나 경도는 낮게 조사되어 '한아름' 과실에 GA를 처리할 경우 수확 후 과실의 저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었다.

건조처리 조건에 따른 작약근 생리활성 성분 함량 변화 (Bioactive Component Content as Affected by Different Drying Condition in Peony (Paeonia lactiflora Pall.) Root)

  • 정명근;안영남;강광희;김재현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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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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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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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작약근이 수확되어 적절한 조제과정을 거쳐 약품으로서의 생약재 작약이 가공되는 과정 중 약성을 가장 크게 변화시키는 수치 및 건조방법의 차이가 작약근 함유 생리활성 성분의 함량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4년생 의성작약의 뿌리를 이용하여 코르크층을 제거한 거피근과 코르크층을 제거하지 않은 유피근으로 가공하고, 유피근, 거피근 모두 상온 음건, $50^{\circ}C$ 화력건조, 수증건법 및 동결건조 방법으로 건조한 후 이들에 함유된 작약근 생리활성 성분의 함량을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건조방법의 차이에 따른 paeoniflorin, albiflorin 및 (+)-taxifolin 3-O-$\beta$-D-glucopyranos의 함량은 상온 음건 조건의 건조법에서 가장 높은 양상을 나타내었고, 동결건조가 가장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2. 건조방법에 따른 유피근과 거피근간의 paeoniflorin, albiflorin, (+)-taxifolin 3-O-$\beta$-D-glucopyranoside의 함량을 비교할 때 상온 음건을 제외한 모든 건조법에서 거피근의 함량이 더 높은 양상을 나타내었다. 3. gallic acid의 함량은 유.거피근 모두 $80^{\circ}C$ 수증건법이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동결건조법이 가장 낮은 양상을 나타내었다. 4. benzoic acid의 함량은 gallic acid와 상반된 양상을 나타내어 동결건조법이 유.거피근 모두 가장 높았고, $80^{\circ}C$ 수증건법이 가장 낮은 양상을 나타내었다. 5. 건조방법에 따른 (+)-catechin 및 (-)-epicatech고 함량은 동결건조법이 다른 건조법보다 높은 양상을 나타내었다. 6. paeoniflorin, albiflorin, (+)-taxifolin 3-O--$\beta$-D-glucopyranoside, (+)-catechin 및 benzoic acid의 함량은 건조 및 처리 온도가 증가할 수록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해부형태적 특징과 SCAR Marker를 이용한 백출의 기원식물 판별 (Discrimination of Atractylodes Rhizome White Using Anatomical Characteristics and SCAR Markers)

  • 방경환;성정숙;박충헌;김동순;박춘근;유홍섭;박희운;성낙술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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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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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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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국내 한약재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백출 건재약재의 기원을 판별하고자 해부형태적 특징과 종 특이적인 SCAR 마커 (SAjR2, SAmR1)를 적용한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해부형태적 특징으로 A. japonica에서는 주피에 코르크층이 매우 발달하여 있었고, 코르크층 내부 또는 아래에 석세포대가 연속적으로 발달하고 있었다. 유실은 A. japonica에서 뿌리횡단면에 전체적으로 다수 분포하여 잘 발달하고 있었으며 피충부분과 잘 발달된 방사조직 내에서도 목섬유다발이 다수 관찰됐다. 또한 유세포 내의 침상 결정물도 A. macrocephala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었다. 이러한 특징들을 종합한 결과, 국내 유통 국산 및 수입 백출은 모두 A. japonica의 해부형태적 특징을 따르고 있어 A. japonica로 동정되었다. 한편 RAPD clone으로부터 개발된 A. japonica 특이적인 SAjR2를 이용하여 PCR 한 결과 모든 샘플에서 600bp 크기의 한국백출 특이적인 밴드가 형성되었으며, A. macrocephala 특이적인 SAmR1을 이 용한 결과에서는 작물시험장에서 재배중인 A. macrocephala에서만 1200 bp크기의 특이적인 밴드가 형성되어,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국백출과 중국백출은 모두 A. japonica로 동정되었다. 결론적으로 해부형태적 특성과 SCAR 마커는 A. japonica와 A. macrocephala 기원식물의 동정과 유통 건재 약재를 판별하기에 유용한 방법이었다.

산벚나무 수피 및 코르크층 추출물의 생리활성 비교 (Comparison of the Physiological Activity of Extracts of Bark and Cork Layer from Prunus sargentii)

  • 이경인;양선아;표병식;김선민
    • 생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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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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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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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on antioxidative activity, antibacterial activity and tyrosinase inhibitory activity in 75% ethanol extracts of bark and cork layer from Prunus sargentii. The total polyphenol content of cork and bark extract was found to be 217.4 mg/g and 184.3 mg/g. And flavonoid content was found to be 31.9 mg/g and 58.6 mg/g respectively. In DPPH radical scavenging ability, cork extract was exhibited stronger scavenging ability than bark extract. Moreover, cork extract was showed higher inhibitory activity than bark extract in tyrosinase inhibitory activity. In antibacterial activity, bark extract was showed higher growth inhibition effect than cork extract against tested bacterial strains. In measurement of cytotoxicity by MTT assay, bark and cork extract showed fine cell viabilities(95.7~120.9%) against RAW 264.7 cell.

한국산 겨우살이의 생장과 조직해부학적 특성 (Plant Growth and Anatom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Mistel(Viscum album var. coloratum(kom.)Ohwi))

  • 박충헌;박춘근;방경환;박희운;성낙술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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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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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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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겨우살이 기생위치는 숙주목(상수리나무 등)의 종류에 관계없이 대부분 지면에서 5-10m높이의 일사량이 많은 상단부에 기생하였다. 줄기의 분화는 주경에서 2개씩 연속분지를 형성하였고, 잎은 정단줄기의 상단부에 2매씩 대생하였으며, 종실은 연황색의 7-8mm 크기의 장과였다. 겨우살이 화아분화는 초기 둥근 돔형의 화아정단이 형성되고 엽원기가 1, 2매 차례로 분화한 다음 심장형으로 발달하며 악편이 발생하였는데, 중앙부에서 먼저 진행되었고 이어 양측 면에 2개를 형성하였다. 잎은 이면의 표피 2-3층 아래에 기공과 공변세포가 관찰되었고, 겨우살이는 기주목의 흡착부에서 기주조직의 코르크층을 통과하여 목질부에 뿌리를 내리고 여러 갈래로 분지하여 생장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쐐기필터 사용 시 레디오크로믹 필름을 이용한 조직에 따른 선량분포 연구 (Dose Distribution According to the Tissue Composition Using Wedge Filter by Radiochromic Film)

  • 김연래;이정우;박병문;정재용;박지연;서태석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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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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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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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논문의 목적은 쐐기필터를 사용한 방사선조사면에서 다양한 조직전자밀도가 선량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함이다. 구성된 물질에 따라 밀도가 다른 고체 팬텀, 코르크팬텀, 그리고 공기층에서 동적쐐기필터와 금속쐐기필터를 이용하여 선량분포의 변형정도를 평가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매질 내 삽입이 용이하고 우수한 선량특성을 가지고 있는 레디오크로믹 필름(Gafchromic EBT2, International Speciality Products, NJ)을 사용하였다. 선형가속기 6 MV 광자선을 이용해서 $10{\times}10cm^2$ 조사면에 400 MU를 조사하였다. 필름의 선량분포는 선량 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조사면 내 영역과 반음영 영역을 분석하였다. 조직의 밀도가 같을 때 동적쐐기필터와 금속 쐐기필터의 선량분포는 금속 쐐기필터 선량이 동적쐐기필터 선량보다 높게 나타났다. 조직전자밀도가 다른 부위에 쐐기필터의 종류에 따른 선량분포는 고체팬텀과 코르크 팬텀에서 2% 이내 차이를 나타내고 있었다. 그러나 공기층에서 선량분포는 고체팬텀이나 코르크 팬텀의 선량분포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공기층에서 쐐기필터의 선량분포는 쐐기 사용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쐐기필터의 두꺼운 부분과 얇은 부분 밖에서 반음영의 크기는 1 cm에서 2 cm 정도 크게 두꺼운 부분에서 크게 나타났다. 그리고 금속 쐐기필터에서 반음영이 동적쐐기필터 보다 평균 6.4%정도 높게 반음영이 나타났다. 본 실험을 통해 공기층과 같이 조직전자밀도 현저히 작은 매질에서는 쐐기필터의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과 불균질 물질에 따라 흡수되는 선량분포가 크게 변형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조직전자밀도의 차이가 큰 부위의 방사선치료계획 시 쐐기필터의 적용에 따른 적절한 보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과실 봉지에 따른 배 '만수' 품종의 미세 열과 발생 (Occurrence of Micro-cracking According to Bagging Paper in 'Mansoo' Pear Fruits)

  • 최진호;임순희;김성종;이한찬;권용희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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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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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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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배 '만수' 품종의 열과 발생의 원인과 재배 조건을 구명하여 발생을 경감시킬 수 있는 재배 방법을 제안하고자 수행하였다. 미세 열과는 성숙기 과실에서 발견되었다. 미세 열과의 발생은 8월 중의 일조 시간과 밀접한 관련을 나타내었다. 발생이 심했던 해에는 일조 시간이 부족하였으며, 발생이 적었던 해에는 일조 시간이 길고 일조량이 많은 날이 연속되어 광 조건이 우수하였다. Y자 수형보다는 평덕식에서 많이 발생하였고, 인공 관수구와 무관수 처리구에서 미세 열과 발생률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무대 처리구에서는 미세 열과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나, 외피가 흑색과 황색인 봉지를 이용한 처리구에서의 미세 열과 발생은 각각 62.2% 및 17.3%로 흑색 봉지 처리구에서 미세 열과가 심하게 발생하였다. 따라서 '만수' 과실의 미세열과 발생은 일조 시간, 수형 및 봉지 색에 따라 차이를 보여 광 조건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만수' 과실의 미세열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수형 및 봉지 색을 선택하고, 하계전정 등을 통해 광 조건을 개선하는 것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