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코로나-19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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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발생한 COVID-19 연관 급성 괴사성 뇌병증의 MRI 소견: 2건의 증례 보고 및 문헌 고찰 (MRI Findings of COVID-19 Associated Acute Necrotizing Encephalopathy in Two Pediatric Patients: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

  • 최윤영;이하영;임명관;강영혜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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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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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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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급성 괴사성 뇌병증은 바이러스 감염의 드문 면역 매개 합병증이다. 일반적으로 양쪽 시상을 침범하며, 주로 어린이에서 보고된다. 저자들은 소아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과 관련된 급성 괴사성 뇌병증 2건을 보고하고자 한다. 7세 여아는 발열과 의식변화, 6세 여아는 발열과 전신성 간질로 내원하였다. 뇌 MRI에서 두 환자 모두 양쪽 시상에 중심부 출혈을 동반한 대칭적인 액체감쇠역전회 고신호강도 병변이 보였고, 한 환자에서는 겉보기확산계수에서 시상에 층상 병변이 보였다. 저자들은 이 보고를 통해 급성 괴사성 뇌병증의 특징적인 뇌 MRI 영상 소견을 인지함으로써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의 경우 특히 소아에서 영상 소견을 바탕으로 한 빠른 진단이 필요함을 강조하고자 한다. 또한, 급성 괴사성 뇌병증을 시사하는 양측 시상의 출혈성 괴사로 나타났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례에 대한 문헌을 검토하고자 한다.

한국형 COVID-19 흉부영상 진단 시행 가이드라인 (Korean Clinical Imaging Guidelines for Justification of Diagnostic Imaging Study for COVID-19)

  • 진광남;도경현;남보다;황성호;최미영;용환석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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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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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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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흉부영상의 적절한 활용을 위해 한국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COVID-19) 흉부영상진단 시행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였다. 8가지 문장형 핵심 질문을 선정하고, 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 수용개작 방법론에 의거하여 권고안을 작성하였다. 권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COVID-19 확진자와 접촉한 증상이 없는 사람에 대하여 COVID-19의 진단을 위하여 흉부영상검사(흉부X선검사 또는 CT)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 COVID-19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나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흉부영상검사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COVID-19가 확인된 환자에게 병원 입원을 결정하기 위하여 임상 평가 및 검사실 검사와 함께 흉부영상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COVID-19 입원환자의 증상 경중 및 위험요인의 유무에 따라 흉부영상검사를 고려할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을 결정하거나 수정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COVID-19 환자에서 객혈 또는 폐색전증이 의심되는 경우 CT 혈관조영술을 시행할 수 있다. 증상이 호전된 COVID-19 환자의 퇴원 결정을 하는데 흉부영상검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 COVID-19에서 회복된 환자를 추적검사할 때 폐 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에서 치료 가능한 폐질환과 구별하기 위해 흉부영상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Rhabdomyolysis Following SARS-CoV-2 Infection in Children: A Case Report and Systematic Review

  • Na-Won Oh;Si-Hwa Gwag;Kyu Sik Cho;Young June Choe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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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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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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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근육세포의 파괴에 따라 근세포 내 물질이 세포 외부액과 혈액으로 방출되어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외상, 근효소 결핍, 감염, 전해질 불균형, 약물, 내분비 질환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SARS-CoV-2 감염이 확인된 7세 남아에서 나타난 횡문근융해증 사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또한, 질병 스펙트럼, 치료 및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체계적인 문헌 고찰을 수행하였다. 검색 결과, 코로나19 감염 후 7건의 횡문근융해증 보고 사례를 확인하였다. 그 중 5건은 발열이 있었으며 크레아틴 키나제(creatine phosphokinase, CK)는 3,717에서 274,664 IU/L 범위에 속하였다. 두 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두 명은 신장 대체 요법을 받았으며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생존하였다. 코로나19 감염 후 횡문근융해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소아에서의 소변 색상의 철저한 검사 및 혈액 검사를 통한 근육 효소의 평가가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기계학습기반의 코로나 진단 및 증상 분석 (Machine Learning based COVID-19 Diagnosis and Symptom Analysis)

  • 김예담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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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21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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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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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e recent COVID-19 pandemic has accentuated the need for faster and more accurate ways of diagnosing certain diseases for there to be safer and more effective early responses that help to prevent a total outbreak. In this work, we would like to approach this issue through machine learning algorithms to investigate whether or not they could serve as a viable replacement for conventional diagnosis. Through a process of training and testing various algorithms, we analyzed how successfully they can predict a patient's COVID-19 diagnosis based on a list of symptoms and also identified which algorithm is the most effective at doing so. If the necessary data, containing the symptoms and diagnoses of different cases, is provided, this method can be utilized to make a probable diagnosis of any disease besides COVID-19. This method can be used in conjunction with or in lieu of conventional diagnosis depending on the situation: if there is a lack of testing facilities or test kits, this method can be employed as it is inexhaustible and it could also be used in situations where a conventional diagnosis is proven to be inaccurate.

A Case of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MIS-C) with Acute Myocarditis

  • Lim, Jin Gyu;Lee, Da Hye;Oh, Kyung Jin;Choi, Sujin;Song, Young Hwan;Lee, Joowon;Lee, Hyunju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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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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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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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2020년 4월에 유럽에서 처음으로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MIS-C)이 확인된 이후, MIS-C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병력이 있는 소아들에게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유럽과 미국에서 보고되었다. 이에 국내에서 진단된 MIS-C 사례로, 급성 심근염이 동반되고 정맥내 면역글로불린(intravenous immunoglobulin; IVIG), 스테로이드 및 anakinra로 효과적으로 치료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내원 5주 전 COVID-19 진단받은 병력이 있는 14세 여아가 지속되는 고열, 전신 발진 및 부종, 복통, 그리고 저혈압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혈액검사에서 염증수치 및 심장효소수치 상승을 보였고 감염질환을 비롯하여 다른 질환이 배제되었다. 환자는 MIS-C 진단 하에 IVIG와 고용량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one) 요법으로 치료하였으나 심기능이 점차 악화되고 관상동맥 확장증이 확인되었다. 이에 제6병일부터 인터루킨-1 수용체 길항제인 anakinra를 투여하였고 이후 점차 환자의 심기능이 호전되었다. 환자는 제19병일에 퇴원하였고 1개월 후 시행한 심초음파상 심기능 및 관상동맥이 정상화되었다.

국내 소아에서 심한 COVID-19 뇌염에서 성공적으로 회복된 1례 (The Case of Successful Recovery From Severe Encephalitis in a COVID-19 Pediatric Patient in Korea)

  • 김은정;기소현;정혜나;윤윤선;은백린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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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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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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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23년 9월까지 19세이하소아청소년인구의 90% 이상에서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감염력이 있으며, 그중 40-60%에서 두통, 경련발작, 뇌염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보고되고 있다. 본 증례에서 저자들은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 감염 후 경련과 의식 변화로 내원, COVID-19 뇌염으로 진단하여 정맥내 면역글로불린, 고용량 스테로이드, 항바이러스제, 항경련제 투여 등의 적극적인 치료로 회복된 3세 여자 환자를 보고하고자 한다. 환자는 입원 39일차 말하기와 혼자 걷기가 가능한 상태로 퇴원하였고 발병 1년이 지난 시점, 경한 언어 지연을 보이나 전반적으로 좋은 예후를 보이고 있다. COVID-19 뇌염 환자에서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긍정적인 예후와 연관됨을 본 증례를 통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모바일 영상진단기기기반 비대면 판독 시스템 (Untact Teleradiology System based on Mobile medical imaging devices)

  • 노시형;이충섭;김지언;김태훈;정창원;윤권하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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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21년도 제63차 동계학술대회논문집 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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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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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비대면서비스로 대체되고 있는 한편, 의료분야에도 서비스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의 법 제도적으로 묶여 있는 원격 의료서비스의 적용이 가능하고 상급종합병원에서는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비대면 원격판독시스템은 모바일 의료영상진단기기를 기반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의 영상촬영과 이에 대한 판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제안한 시스템은 의료환경에 적용하기 위해 환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원격으로 환자의 영상 데이터를 판독하기 위한 시스템과 그 처리 과정을 보인다. 그리고 끝으로 구축된 시스템의 수행 결과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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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BIM, 중소규모 건축사사무소에도 잘 맞는다!" (Interview - "BIM, Fits well with small and medium-sized architect offices!")

  • 육혜민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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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6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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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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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코로나19 이후 건축사업계 비대면 작업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술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 활성화에 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는 공공분야 BIM 기술의 성숙도를 4단계(레벨1~4)로 봤을 때, 우리나라의 평가치는 '레벨1' 초보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진단을 냈다. 이미 '레벨3' 수준에 진입한 영국 등 선진국보다 뒤처져 있다는 분석인데, 이는 2D 환경을 기반으로 설계 또는 시공업무에 대해 제한적으로 BIM을 적용하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설계BIM만 의무화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BIM 트렌드가 '기술개발'에서 '활용'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 가운데 건축분야에서의 활성화 방안은 무엇일까. 월간 '건축사'가 'WBIM(주.더블유빔)'사(社)의 이재환 대표를 만나 BIM의 현장 활용성, 그리고 적용 측면에서의 현실문제 등에 대한 현장 이야기를 들어봤다. 각종 개발사업과 설계파트를 지원하며 BIM전문가로 활동해 온 이재환 대표는 "기획단계부터 BIM을 활용하면 사업 진행 전 과정에서 실시간 검증이 가능하고 동시에 각종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면서도 "활용성을 확보하려면 업계뿐 아니라 발주처, 감독 등도 BIM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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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가정과교육의 미래방향 탐색: '웰빙(Well-Being)교육'의 담론 고찰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uture Direction of Home Economics Education in the With/Post COVID-19 Era: Focused on the Review of 'Well-Being Education')

  • 왕석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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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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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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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정과교육이 필수 교과로서 어떤 가치를 표방하여 필수교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가를 규명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우선 위드/포스트 코로나시대로 상징되는 미래 사회의 변화를 문헌 고찰을 통해 진단했다. 또,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의 목적을 규명한 'OECD교육 2030' 프로젝트와 한국의 '교육비전 2045'를 고찰했다. 또, 영국의 교육철학자인 White의 교육 목적론을 고찰했다. 그 결과, 미래사회의 교육 목적은 사회와 개인의 웰빙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같은 교육 목적의 실현을 위해 웰빙 과목의 개발과 같은 노력을 여러 국가들에서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웰빙교육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실행전략이 가능하지만, 가장 손쉬운 전략은 이미 교과로 존재하는 가정과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정과교육이 필수교과로서 가지는 주요 가치는 사회와 개인이 웰빙을 추구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함양시켜 주는 교과라는 점에 있다고 규명했다. 이것은 가정과교육에서 다루는 교육내용은 'OECD교육 2030'에서 웰빙의 기준이 된 OECD의 BLI 를 거의 모두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전통적으로 가정교과가 '삶 중심의 생활교과'이며, 동시에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개인 및 가족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행복추구역량'을 함양해 온 행복 교과의 성격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는 '행복 및 웰빙교육'으로서의 담론을 발달시켜 가는데 필요한 가정과교육의 이론적 개념틀을 개발하여 제시했다. 또 웰빙교육을 실행하는 가정과의 학습과정에서 학습자가 나타내게 될 고유한 사고 및 실행 과정을 나타내는 이론적 개념틀을 개발하여 제시했다. 추후 연구에서는 이같은 가정과의 웰빙교육의 담론이 더 많은 경험적 연구로 검증되기를 기대한다.

Unexpected Aggravation of COVID-19 After Recovery in Three Adolescents With Chronic Neurologic Conditions: A Case Series

  • Dayun Kang;Seung Ha Song;Bin Ahn;Bongjin Lee;Ki Wook Yun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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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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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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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코로나바이러스-19 (COVID-19)는 일반적으로 성인에 비해 소아에서 임상적으로 경한 양상을 보이며, 대부분의 소아에서 약 7일간의 격리가 끝나면 증상이 호전되어 특별한 이벤트 없이 퇴원하게 된다. 우리는 통상적인 임상경과와는 다르게, 격리 해제시점 또는 퇴원을 고려하고 있는 시점에 갑자기 악화된 임상증상을 보이는 3명의 청소년 환아들을 경험하였다. 세 명의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신경학적 질환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었다. Case 1은 울리히 선천성 근디스트로피로 진단받고 밤에만 이중양압기로 호흡보조를 받던 17세 남환의 경우로, 첫 COVID-19 증상 이후 9일이 지나고 증상 호전되어 퇴원을 준비하던 중 심폐정지가 발생하였다. Case 2는 뇌출혈 및 뇌경색 이후 병상에 누워 지내며 기관절개관 삽입 후 가정용 인공호흡기로 호흡보조를 받던 12세 여자 환아로,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하였으나 첫 COVID-19 증상 이후 11일이 지난 후 심폐정지가 발생하였다. Case 3의 경우 조산아로 출생하여 뇌실출혈 및 수두증 진단받고 병상에 누워 지내나 호흡보조는 받지 않았던 12세 남자 환아로, 첫 증상 이후 호전추세였으나 10일 후 다기관 기능부전 확인되어 입원 진행하였다.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제, 경험적 항생제가 투여되었고 중환자실 치료를 시행하였다. 세 환아들 중 2명 (case 1, 3)은 치료를 통해 호전되었으나, 1명 (case 2)는 심부전 진행하여 사망하였다. 이러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COVID-19 격리 기간이 끝나고 퇴원 가능한 시점이라도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를 보일 가능성이 있기에, 긴장을 놓지 않고 임상 증상의 변화를 확인하고 필요시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신경학적 또는 호흡기적 만성 질환을 갖는 아이들에게 주의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