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치유의 시냅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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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의 시 「도라지꽃」에 나타나는 함수자와 의미론적 논항의 치유의 구조 (The Structure of Healing in the Functor and Semantic Arguments Appearing in the Poem "Bellflower Flower" by Cho Ji-Hoon)

  • 박인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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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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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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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조지훈의 시와 시적 자아가 어떻게 시냅스 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문학적 기제와 자아의 기제가 만나는 접점인 치유의 시냅스 구조를 밝히는 것이다. 그래서 그 구조를 문학치료 프로그램에 대입하여 적극적인 치료의 부호화를 꾀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조지훈의 시 "도라지꽃"은 시의 그물망으로 의미론적 논항의 그물망을 함수자인 '도라지꽃'을 향하여 설치한 것이다. 이때 의미론적 논항의 그물망에 우울을 끌고 오는 그리움이 걸려드는 것이다. 이것이 치유의 기능으로 존재한다. 이러한 치유의 시냅스 구조를 활용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구체화한다면 이전보다 향상된 문학치료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조지훈의 시 「선(線)」으로 비유되는 시냅스 활성화의 의미 구조 (The Semantic Structure of Synaptic Activation, Likened to Cho Ji-Hoon's Poem 'Line')

  • 박인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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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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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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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조지훈의 시 "선(線)"에 대입되는 신경생리학적 치유의 구조를 분석하여 문학치료 프로그램에 활용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인체에서의 활동전위가 마음을 표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전기적 성격을 띤 전하들이 마음의 부호들로 보이며, 인체의 모든 전하들의 활동전위가 함께 종합되어 마음을 체계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지훈의 시 "선(線)"은 인체의 신경생리학적인 시냅스의 기능인 정보수집과 분석 종합, 정보의 재생산에 대한 과정을 닮아있다. 이는 문학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활용도 측면에서 유용한 시의 형태이다. 이러한 조지훈의 시와 같은 형태의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치유의 과정에서 보다 효율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시적 감정의 분압과 확산의 신경생리학 -조지훈의 시 「밀림(密林)」을 중심으로 (The Neurophysiology of Poetic Feelings' Partial Pressure and Diffusion -Focusing on Cho Ji-Hoon's Poem Dense Forest)

  • 박인과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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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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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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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문학치료의 입장에서 조지훈의 시에 나타나는 전이적 작용을 통해 부호화되는 치유의 구조를 밝혀 문학치료에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감정의 코드가 신경생리학적으로 시냅스 되기 위해 어떠한 과정을 거치며 활성화 되는지에 대한 탐색으로 진행되었다. 조지훈의 시에 전개되는 감정 코드들의 변이는 문학치료의 부호화와 맞닿아 있다. 시적 진술을 통해 배출하는 감정은 새로운 감정의 전이를 불러 일으켜 치유의 감정을 활성화시킨다. 조지훈의 시는 여러 시적 전이의 부유물들을 통해 감정을 융합한다. 그러면서 총체적인 치유의 숲을 형성하는 것이다. 그 치유의 콘텐츠는 전이의 구조에 의해 논의되는데 그 구조들은 모두 치유의 콘텐츠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하강과 상승의 작용에 의한 한의 서정과 잎새들로 우거지는 초록의 미학이 그 주를 이룬다. 앞으로 조지훈의 시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된다면, 우리는 친자연적이며 문학치유적인 그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신경병증성 통증의 처리 과정에 있어 중추신경계의 가소성 변화 비교 (Comparisons of the Plastic Changes in the Central Nervous System in the Processing of Neuropathic Pain)

  • 권민지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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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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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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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제통증연구학회(IASP)에 따르면, 신경병증성 통증은 정상 조건에서 중추신경계에 유해한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계 기능 장애로 특징 지워진다. 이런 통증은 말초 혹은 중추 신경계에 확인 가능한 병변이 있는 질환과 어떠한 신경에도 병변이 없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상황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두 가지 상황 모두 장기적이고 만성적인 변화과정을 겪게 되며, 결과적으로 신경계가 부적절하게 적응하여 치유되기 어려운 만성통증 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 치료는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의 과정이 어려운 탓에 현재까지도 특별한 해결방안이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자기공명영상(f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법(PET), 광영상(optical imaging) 등 영상분석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자극에 대한 중추신경계의 반응을 영상화하는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영상 기법들을 통해 통증을 해석하고 처리하는 뇌 영역에서 시냅스 간 가소성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신경병증성 통증을 비롯한 만성통증과 학습과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본 연구는 병리적 통증의 기전과 통증 자극에 따른 뇌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에 대해 최근까지 밝혀진 연구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만성적 통증의 정의와 발생기전을 되짚고 새로운 연구 동향을 살펴보는 것은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