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예술심리치료사의 일터영성, 사회적지지, 대인관계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U시 예술심리치료사 1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예술심리치료사의 일터영성이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일터영성의 하위요인인 소명의식, 내면의식, 공감의식은 대인관계에 긍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터영성의 하위요인인 공동체의식, 초월의식은 대인관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예술심리치료사의 사회적지지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사회적지지의 하위요인인 평가적지지, 물질적지지는 대인관계에 긍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지지의 하위요인인 정서적지지, 정보적지지는 대인관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술심리치료사의 소명의식, 내면의식, 공감의식, 평가적지지, 물질적지지 요인이 높을수록 대인관계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예술심리치료사들의 긍정적인 대인관계 증진을 위한 방안 마련의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성적 공상은 개인의 무의식적인 측면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장애를 유발하거나 치료에 활용되는 등의 양면성을 갖기도 한다. 본 연구는 성적 공상의 양면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첫째, 성적 공상의 정상과 비정상적인 측면이 선행연구에서 정의된 방식과 그 한계점을 살펴보았다. 둘째로, 성적 공상에 대한 강박적인 불편감, 성범죄와 성적 공상 등의 관계 등 위험 요인으로서의 문제점들을 확인하였다. 셋째, 성적 공상을 치료적인 방식으로 사용할 때의 지침과 원리 및 그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고찰하였다. 넷째, 성적 공상의 적절한 활용을 위한 성적 공상의 측정도구와 측정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성적 공상에 대한 양면적인 연구들을 정리하여 향후 연구의 방향을 제시한 것에 의의가 있으며 이와 관련한 논의를 제시하였다.
목 적: 본 연구의 목적은 TomoTherapy 치료시에 평균 실제 치료시간을 측정하고, 치료과정에서 실제 치료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절차들의 소요시간을 조사하고자 한다. 환자 및 방법: TomoTherapy치료를 받은 3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과정에서 절차에 의한 소요시간을 측정하였다. Beam-on time, Image registration time, 그리고 Set-up with scan time, Actual treatment time을 측정하고 단계적 선형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결 과: 치료부위 당 평균 실제 치료시간은 21.44 - 23.92분 이었다. Beam-on time, Image registration time, 그리고 Set-up with Scan time들이 실제치료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었으며, 가장 큰 영향요인은 Beam-on time이었고, 그 다음으로 Set-up with Scan time이었다. 그리고 Image registration time은 영향이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 론: TomoTherapy 치료환자 1명당 실제 치료시간은 평균 $22.68{\pm}3.37$분이었다. 정규시간 8시간 이내에 약 21명의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치료가 중단되거나 치료과정에서 절차의 진행시간이 달라지면, 일일 치료환자들의 스케줄에 영향을 미치며, 업무 부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본 연구는 장기요양시설에 입소한 치매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외 연구를 중심으로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을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2000년 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국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CINAHL, MEDLINE complete를 통하여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 용어로는 'dementia or Alzheimer's', 'quality of life', 'long-term care', 'care home', 'nursing home', 'care institution', 'residential care', 'small scale setting'을 사용하였다. 최초 검색된 논문은 1706편이었으나 선정 및 배제기준을 거쳐 10편의 연구가 선정되었다. 결과: 횡단적 연구 8편을 분석하여 신체적 기능상태, 일상생활활동(ADL) 수행능력, 인지 등의 요인들은 삶의 질과 긍정적 상관관계를, 우울증 및 불안, 치매의 중증도(severity), 신경 정신병적 증상 및 약물 사용 여부 등의 요인들은 삶의 질과 부정적 상관관계를 보이는 요소로 작용함을 확인했다. 또한, 2편의 종단적 연구를 통해 삶의 질의 변화와 그에 미치는 요인들이 환자가 있는 시설 규모 및 형태보다는 개인적 기능상태 및 사회적 환경 요인들에 의해 변화됨을 확인했다. 결론: 본 연구는 국외 장기요양시설에 입소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 결정요인을 분석한 10편의 논문을 정리하고,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분석하였다. 개인의 다양한 특성과 사회적 환경과 같은 요소들이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함을 확인했다. 본 연구를 통해 치매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해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중재 방법이 장기요양시설에서 개발 및 이용되어야 할 것이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자궁경부암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치료관련요인과 심리사회적 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대상 및 방법: 경기도 A 대학병원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거나 추후관리 중인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심리사회적 변수(기분장애, 삶의 성향, 사회적 지지)에 대해 설문조사하였다. 그리고 치료관련 변수로 암의 병기, 치료방법, 추후관리기간은 의무기록을 통해 조사하였고 증상 경험은 설문조사하였다. 결과: 치료관련 변수들과 심리사회적 변수들은 자궁경부암 환자의 전체 삶의 질의 63.3%를 설명하였다($R^2=0.533$, F=16.969, p=.000). 암의 병기, 증상 경험, 기분장애정도, 사회적지지 중 가족지지, 그리고 삶의 성향은 자궁경부암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유의한 요인이었으며 이 중 가족지지가 가장 영향력이 큰 변수였다. 결론: 자궁경부암 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관리 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 중재가 치료와 함께 병행되어야 하며 그 내용으로 기분조절, 사회적 지지,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
지역사회 뇌졸중환자들의 치료 지속률과 약물 순응도에 대한 연구는 아직 많이 실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치료 지속률과 약물 순응도가 뇌졸중의 재발 및 사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본 연구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뇌졸중환자들을 임의 추출하여 이들의 치료 지속률과 약물 순응도를 평가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자는 429명으로 이들의 뇌졸중 치료율과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순응률을 파악하였으며 약물 순응도는 의도적 비순응군과 비의도적 비순응군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치료 지속률은 86.5%였으며 이들 중 약물 순응도는 41.2%였다. 치료 지속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보건교육 경험뿐이었으며, 비의도적 약물 비순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mRS와 보건교육 경험 그리고 의도적 약물 비순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mRS와 우울감 정도 그리고 약물에 대한 신념(필요성, 염려)이었다. 결론적으로 지역사회 뇌졸중환자의 재발방지와 사망률감소를 위하여 약물복용을 중요하게 교육하여야 할 것이며 순응도 향상을 위해서는 약물에 대한 필요성은 올리고 염려 수준을 낮추도록 교육하여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한국 작업치료사들의 근거기반 치료(Evidence-Based Practice; EBP)에 대한 인식도, 임상적 의사결정에 사용하는 근거자원, EBP 실행을 방해하는 요인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09년 12월부터 3월까지 임상에 있는 작업치료사들에게 총 500부를 배부하였고, 그 중 회수된 160부(32%)를 기술통계를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 설문의 응답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많았고, 치료경력이 5년 미만인 치료사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였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EBP와 관련된 교육 경험이 없고(76%), 현재 실시하지 않는 것(55%)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 시 활용하는 근거자원도 주관적인 판단이었다. 그러나 인식도 조사에서 EBP를 통해 작업치료사의 전문성이 향상될 수 있고(96%), 임상적인 판단에 도움을 준다고(88%) 응답하였다. 치료사의 대부분은 EBP 적용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개선책으로 근거자원 탐색을 위한 시간적인 여유 확보(90%)와 교육과정 참여가 필요(92%)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임상 현장에서 EBP에 대한 적용 정도는 낮으나 인식도는 높은 것을 보여주어 향후 EBP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활성화의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제시하였다. 결론 : 한국 작업치료가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교육과정 개설과 강사 개발이 필요하고, 전국 대학의 작업치료전공 학생들이 근거기반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작업치료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EBP가 조속히 이루어져 하고, 그에 교육프로그램과 그 효과성에 대한 연구가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Object : To evaluate how the therapeutic factors affect post-discharge course of patients with schizophrenia, we analyzed relationship between each therapeutic factor and outcome of inpatients with schizophrenia in Hanyang University Hospital. Methods : This study is a retrospective report. Subjects were schizophrenic inpatients who were discharged from Hanyang University Hospital from January 1, 2003 through December 31, 2004. We obtained demographic and clinical data from review of inpatient and outpatient charts. Results : We analyzed the records of 104 patients with schizophrenia(44 males and 60 females). Patients who had longer first admission days have fewer number of readmission. There were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psychiatric rehabilitation and course of schizophrenia. Courses, such as duration of outpatient department follow-up and number and duration of rehospitalization, did not differ according to the existence of extrapyramidal symptoms or types of antipsychotics prescribed. Conclusion : Among the therapeutic factors, longer duration of the first admission only affected better post-discharge course of patients with schizophrenia.
유뇨증은 발병기전이 단일한 원인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임상적으로 복합적인 질병이다. 유전적 요인, 신경근육계 및 비뇨기계의 미성숙, 심리사회적 요인이나 대소변 가리기 훈련의 이상, 그리고 생물학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원인론들이 있으나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러나 최근 신경생리학적 연구와 신경 내분비학적 연구들의 결과, 야뇨증과 수면주기와의 관련성이나 야간의 항이뇨호르몬 (antidiuretic hormone) 분비 저하와의 관련성 등 보고되어 야뇨증의 치료에 있어 새로운 접근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Vasopressin 이 우수한 치료율, 안전성, 적은 부작용 등으로 새로운 치료약물로서 시도되고 있으나 재발율이 높아, imipramine또는 vasopressin의 투여와 Bell-alarm행동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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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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