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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산소 상태로 인한 조골세포 고사사기전에서 p-38 MAP kinase의 역할에 관한 연구 (Role of p-38 MAP Kinase in apoptosis of hypoxia-induced osteoblasts)

  • 윤정현;정애진;강경화;김상철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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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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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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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교정력에 의한 치아 이동은 기계적인 힘에 의하여 압박측에는 다양한 구조를 가진 치주 조직에 혈류의 변화가 생기며 국소적으로 산소 장력에도 변화가 생겨 저산소 상태 가 유발됨은 이미 확인한 바 있다. 본 연구는 치아 주위 골격을 형성하는 조골세포를 대상으로 교정적 치아 이동과 유사한 시험관내 조건을 설정하여 저산소 상태 시 유발되는 조골세포 고사조절 기전을 규명하고자 시행하였다. 생리적인 저산소증의 실험조건으로 $2\%$ 산소상태를 설정하여 저산소 하에서 세포가 고사(apoptosis) 됨을 확인하였고, stress유발 시 많은 관련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p-38 MAPK의 활성을 관찰하였다. 또한 p-38 MAPK의 억제제인 SB203580의 전처치로 인하여 세포의 죽음이 억제됨을 확인하였고, 저산소 상태 시 활성형태로 분절되는 caspase-3, -6및 9등의 세포고사관련 효소들의 활성 형태로의 분절이 억제됨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caspase의 기질인 Lamin-A등의 분절 또한 억제됨을 밝혔다. 또한 마이토콘드리아 내의 cytochrome c의 세포질내로의 이동 또한 조절됨을 확인함으로써 p-38 MAPK의 조절단계를 시사하여 주고 있다. 본 연구로 치아 이동 시 유발되는 저산소 상태 하에서 발생하는 조골세포의 고사 조절에 p-38 MAPK가 관여함을 확인하였다.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에서 중심위 변위가 두부 방사선 계측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R-CO discrepancy on cephalometric measurements in Class III malocclusion patients)

  • 박양수;김종철;황현식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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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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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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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III급 부정교합자에서 중심교합상태의 두부 방사선 사진과 MPI 수치를 이용하여 중심위로 전환한 두부 방사선 사진(Centrically related cephalometrics)을 계측하여 중심위 변위시 유의한 계측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시행되었다. 교정치료의 경험이 없는 25명의 III급 부정교합군과 25명의 정상교합군을 대상으로 하여, 중심교합위 상태의 측모 두부 방사선 사진과 중심위 및 중심교합위 기록을 채득하고, 모형을 SAM II 교합기에 부착하였다. 중심위 변위 량은 MPI(Mandibular Position Indicator)를 이용하여 계측하였으며, MPI 수치와 중심교합위 상태의 측모 두부 방사선 사진의 투사도를 이용하여 Conversion work sheet상에서 중심위 전환을 시행하였다. 두부 방사선 계측 항목은 하악골의 위치와 관계되는 것을 선택하였다. 정상교합군과 III급 부정교합군에서 중심위와 중심교합위간의 계측치 변화를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하악 과두에서의 중심위 변위량은 정상교합군에서 전후방 변위량$({\Delta}X)0.56{\pm}0.50mm$, 수직적 변위량$({\Delta}Z)-0.61{\pm}0.53mm$였으며, III급 부정교합군에서 전후방 변위량$({\Delta}X)0.93{\pm}0.77mm$, 수직적 변위량$({\Delta}Z)-0.64{\pm}0.89mm$로, 두군 모두 후하방 변위양상을 나타냈다. III급 부정교합군에서 정상교합군보다 전후방 변위량이 더 크게 나타났으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2. 중심교합위와 중심위 두부 방사선 사진의 계측치를 비교해 본 결과 정상교합군에서 ANB, Facial angle, Facial convexity, ODI 둥의 항목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III급 부정교합군에서는 ANB, Facial angle, Facial convexity, ODI, SNB, APDI, L1-FP 등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항목이 더 많았고 유의성도 더 높게 나타났다. 3. 두부 방사선 사진의 계측치 변화는 중심위 변위와는 연관성이 있었으나, 정상교합군과 III급 부정교합군에 대한 연관성이 없었다. 이상의 결과는 중심위 변위량이 임상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중심위 위치에서 정상적으로 변위되는 양보다 큰 경우 중심위는 교정 환자에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기준 점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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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i scissors-bite corrector의 와이어 굵기에 따른 3차원적 치아 이동 양상 (Three dimensional analysis of tooth movement using different sizes of NiTi wire on NiTi scissors-bite corrector)

  • 전현주;박선형;정상혁;전윤식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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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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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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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NiTi scissors-bite corrector를 세 가지 서로 다른 굵기 $0.018"{\times}0.025",\;0.016"{\times}0.022"$, 0.016"의 NiTi 와이어로 제작하였을 때 각각의 치아 이동 양상을 치아 이동 시뮬레이션 장치인 Calorific machine을 이용하여 3차원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가위교합에 이환된 상악 제2대구치 모형을 제작하고 제2소구치와 제1대구치 사이에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orthodontic mini-implant)를 식립하여 제1대구치에 간접골성고정원을 설계하였다. 세 가지 굵기의 NiTi scissors-bite corrector를 부착하여 실험하였다. 치아의 이동 전후에 실험 모형은 computed tomography(CT)로 촬영하고 3차원 데이터로 변환하여 중첩하였다. 치아 이동 방향과 이동량을 계측하여, NiTi scissors-bite corrector 와이어 굵기에 따른 치아 이동 양상에 관한 통계적 유의성을 검정한 결과, 제2대구치 치관의 설측 이동량은 $0.018"{\times}0.025"$군(2.65 mm)이 가장 많았으며, 0.016"군(1.96 mm)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제2대구치 치관의 압하량은 $0.018"{\times}0.025"$군(2.35 mm), $0.016"{\times}0.022"$군(1.18 mm), 0.016"군(1.00 mm)으로 $0.018"{\times}0.025"$군이 나머지 두 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5), 치근의 압하량은 $0.018"{\times}0.025"$군(4.19 mm), $0.016"{\times}0.022"$군(3.29 mm), 0.016"군(2.24 mm)으로 세 군 간 모두 통계적 유의차를 보였다(p<0.05). 치아의 이동 양상을 관찰한 결과, 0.016"군에서는 제2대구치 치근의 협측 이동이 나타나지 않았다. 간접골성고정원으로 사용된 제1대구치의 고정원 소실은 0.2 mm 이하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0.018"{\times}0.025"$ NiTi 와이어로 제작한 NiTi scissors-bite corrector를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를 이용한 간접골성고정원과 함께 이용하였을 때, 최소한의 고정원의 소실과 함께 가장 큰 상악 제2대구치의 설측 이동 및 압하가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순구개열환자의 치아 수와 형태 이상에 관한 연구 (CLINICAL STUDY ON THE ANOMALLES OF NUMBER AND MORPHOLOGY IN CLEFT LIP AND PALATE PATIENTS' TEETH)

  • 백승학;양원식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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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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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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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순구개열은 선천성 악안면 기형 중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며 특히 동양인에게 높은 빈도로 발생된다. 그리고 순구개열에서는 파열부 조직의 선천적 상실과 파열부 봉합 수술후 형성된 반흔에 의한 상악골의 열성장과 상악 악궁의 협착, 코의 형태 이상 등과 함께 치아의 수, 크기와 형태 및 맹출 이상도 높은 빈도로 동반된다. 따라서 저자들은 순구개열 환자의 치아 수, 형태 및 맹출 이상에 관한 임상적 자료를 수집,평가하여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시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1988년 3월부터 1999년 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교정과에 내원하였던 순구개열환자 241명의 초진시 교정 chart와 cleft chart, orthopantomogram, intraoral x-ray film, 진단용 모형을 사용하여 순구개열군 별로 매복치, 과잉치, 결손치, 왜소치의 유무와 위치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결손치는 비교적 높은 발생빈도 ($56.8\%$)를 보였으며, 치아별 발생빈도는 상악 측절치와 상악 제2소구치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순구개열 군별 결손치의 발생율은 구순구개열군과 구순치조열군이 구순열군과 구개열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구순열군, 구순치조열군, 구순구개연군 내에서 모두 양측성이 편측성에 비해 결손치의 발생율이 높게 나타났다. 2. 과잉치는 $11.2\%$ 에서 발견되었으며, 장소별 발생빈도는 영구치열과 유치열에서 상악 측절치와 상악 견치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었다. 순구개열 군별 과잉치의 발생율은 구순열군, 구순치조열군, 구개열군, 구순구개열군의 순이었다. 3. 매복치는 $18.3\%$ 에서 관찰되었으며, 치아별 발생빈도는 상악 측절치와 상악 견치에서 그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다. 순구개열 군별 매복치 발생율은 구순열군, 구순구개열군, 구개열군, 구순치조열군의 순이었다. 4. 왜소치는 $15.8\%$ 에서 발견되었으며, 치아별 발생빈도는 상악 측절치 와 상악 견치에서 가장 많았다. 순구개열군별왜소치의 발생율은 구순치조열군, 구순구개열, 구순열의 순이었다. 그리고 구개열군에서는 왜소치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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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idic primer를 이용한 교정용 브라켓 접착의 전단결합강도 (APPLICATION OF ACIDIC PRIMER FOR ORTHODONTIC ADHESIVE SYSTEM)

  • 김진희;진훈희;오장균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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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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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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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Acidic primer는 하나의 용액으로 conditioning과 priming을 동시에 시행하는 새로운 접착 시스템으로 치질의 손상이 적고 처리 과정이 간단한 특징을 지닌다. 본 실험은 acidic primer를 이용하여 치면처리를 시행한 후 기존의 접착제로 브라켓을 접착할 때 적절한 결합강도를 지니는지 평가하기 위하여 고안되었다. 50개의 사람 소구치를 5개군으로 나누어 4개군은 acidic primer로 법랑질을 처리한 후 Clearfil Liner bond $2^{\circledR}$(1군), Transbond $XT^{\circledR}$(2군), Panavla $21^{\circledR}$(3군), Fuji Ortho $LC^{\circledR}$(4군)로 브라켓을 접착하였고 1개군은 TransHond $XT^{\circledR}$를 통상적인 산부식 방법을 이용하여 접착(5군)한 후 전단 결합 강도를 측정하고 접착파절의 양상을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Acidic primer로 처리한 4개의 군 가운데 광중합형 글래스 아이오노머를 사용한 군(4군)의 전단결합강도($9.72{\pm}3.16MPa$)와 Panavia $21^{\circledR}$을 사용한 군(3군)의 전단 결합 강도($8.69{\pm}2.72MPa$)는 37$\%$ 인산으로 처리한 후 광중합형 레진 (Transbond $XT^{\circledR}$)을 사용한 군(5군)의 전단결합강도($10.48{\pm}2.60MPa$)와 유의성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05). 2. Acidic primer로 처리한 4개의 군 가운데 광중합형 글래스 아이오노머를 사용한 군(4군)과 Panavia $21^{\circledR}$을 사용한 군(3군)의 전단 결합 강도는 Clearfil Liner bond $2^{\circledR}$를 사용한 군(1군)의 전단 결합 강도($1.09{\pm}0.53MPa$)와 광중합형 레진(Transbond $XT^{\circledR}$)을 사용한 군(2군)의 전단 결합 강도($2.70{\pm}1.46MPa$)에 비해 유의하게 큰 강도를 보였다 (p<0.05). 3. 접착제 잔류지수 측정 결과 4군($2.1{\pm}1.1$)과 5군($2.9{\pm}0.3$)의 경우 1군($0.2{\pm}0.4$), 2군($0.3{\pm}0.9$), 3군($0.2{\pm}0.4$)에 비해 접착제 잔류지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p<0.05). 4. 4군과 5군의 접착제 잔류 지수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05). 따라서 acidic primer로 치면을 처리하는 방법은 시용되는 접착제에 따라 기존의 산부식 접 착법과 유사한 결합강도를 얻을 수 있어 교정용 브라켓 접착시 산부식 단계를 생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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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정상 교합자의 정모 두부 방사선 사진을 이용한 안모비율에 관한 연구 (A Posteroanterior Cephalometric Study on Craniofacial Proportions of Koreans with Normal Occlusion)

  • 백형선;유형석;이기주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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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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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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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두개 악안면 기형 환자의 종합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입체적인 평가와 진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흔히 전후방적인 골격 평가에는 많은 분석 방법을 시행하고 있으나, 안모 비대칭과 상 하악골 횡적인 부조화의 진단을 위해 필요한 횡적 평가방법은 충분하지 못한 실정이다. 횡적인 부조화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는 안정된 기능교합의 형성에 있어서 전후방 또는 수직적인 부조화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장기간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상하악의 횡적인 부조화에 따른 연조직의 변화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시진을 통한 임상적 방법으로는 간과되기 쉬우며 더욱이 특징적인 안모 소견을 보이는 전후방 또는 수직적인 부조화와 동반된 경우에는 감별되기 어렵다. 그로 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정상 안모에 관한 정모두부 방사선 계측학적 안모 비율의 평가가 필요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1996학년도 연세대학교 신입생중에서 협조 가능한 정상 안모와 거의 정상 교합을 갖은 남녀 76명을 선정하여 안모 비대칭과 횡적인 부조화가 있는 악안면 기형 환자의 진단과 치료계획에 도움을 주는 자료를 얻고자 정모두부 방사선 계측사진을 이용하여 수평 및 수직 계측항목과 그 비율을 통계처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정모의 수평 및 수직적인 계측항목과 그 비율의 평균값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2. 정모의 폭경에 대한 고경의 비율은 0.837(남자: 0.836, 여자:841)이었다. 3. 상악골과 하악골간의 폭경비율은 0.747(남자: 0.745, 여자:0.752)이며, 높은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4. 두개 안면부 폭경들간에는 서로 연관성이 나타났다. (두개폭경, 관골전두봉합폭경, 안면폭경, 상악폭경, 하악폭경, 상악과 하악 구치부폭경) 5. 정모의 폭경이 증가할수록 안모고경과 다른 길이 계측치도 연관되어 증가하였지만 각도 계측값 ($Bj\ddot{o}rk$의 합, 하악평면각)의 감소와, 후전 안면고경 비율 증가로 인하여, Brachycephalic facial type의 안모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악안면 기형 환자의 교정치료 및 악교정 수술치료의 계획에 기준치로써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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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에 따른 사춘기 성장 아동의 상기도 폭경과 안면 성장 변화와의 관계 연구 (The relationship between upper airway width and facial growth changes in orthodontic treatment of growing children)

  • 김윤지;복규석;이규홍;황용인;박양호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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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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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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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에서 사춘기 성장 동안 기도의 변화가 안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9 - 11세(평균 10.7세)의 교정환자 36명을 대상으로 하여 초진 시(T1)와 치료 종료 시(T2)에 각각 측모두부방사선사진과 수완부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였다. 측모두부방사선사진상의 기도 폭경을 기준으로 하여 대상을 세 그룹으로 나누었다; 폭경이 좁은 그룹(AW-Narrow: 5.2 - 8.6 mm), 중간 그룹(AW-Medium: 8.9 - 11.5 mm), 넓은 그룹(AW-Wide: 11.7 - 16.0 mm). T1과 T2시기에 각 그룹 간의 안면 계측치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T1 - T2 사이의 계측치의 변화량을 각 그룹별로 비교하여 성장을 평가하였다. 각 그룹의 기도 폭경 증가량은 AW-Narrow, AW-Medium, AW-Wide group에서 각각 4.55 mm, 3.84 mm, 1.94 mm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1시기의 각 그룹 간의 비교에서 AW-Narrow group에서 다른 그룹에 비해 PFH가 유의하게 작은 값을 나타냈다. T1 - T2 사이의 성장 평가에서는 AW-Narrow group에서 다른 그룹에 비해 PFH/AFH, facial axis, ANS (T1 - T2), and Gn (T1 - T2)의 변화가 유의하게 큰 값을 보였다. 이 시기의 안면 성장 기간 동안 기도 폭경이 좁은 그룹에서 기도 폭경 및 안면 성장의 보상성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생각된다. 바람직하지 않은 안면 성장을 예방하기 위한 외과적 기도 처치를 고려할 때 자발적인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여 좀 더 신중한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인의 연조직측모 선호경향에 대한 연구 (A Study of Esthetic Facial Profile Preference In Korean)

  • 최준규;이기수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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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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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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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조직 측모는 교정치료와 진단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며, 안모 심미성에 대한 개념은 긴 역사를 가지고 변천하여 왔으며 지역이나 문화, 성별, 인종, 관습 등에 따라서 그 심미관이 상이하다. 본 연구에서는 대중들의 연조직측모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교정환자들의 주 연령층인 사춘기성장가속기 전의 초등학생, 사춘기 연령의 학생, 20대의 대학생들과 보호자의 주연령층인 40-50대 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설문지의 제작을 위해 기존의 심미적인 안면의 경, 연조직 형태에 관한 연구에서 얻은 연조직 평균계측치에 가까운 연조직 측모를 가진 20대 여성 한 명을 선정한 후 측모천연색 사진을 촬영하여 표준측모로 사용하였다 전체 설문지는 7 set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set는 측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입술의 돌출도, 코, 이부의 높이와 Sn point를 표준측모에서 변화시킨 천연색 측모형들을 포함하고 있다.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안모는 1점, 가장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 안모를 5점의 순서로 통계처리를 하여 각 응답자군들의 연조직측모 선호도를 알아보았으며, 성별, 연령에 따른 선호도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또한 대중들이 선호하는 안모와 선호하지 않는 안모와 하안면 측모의 심미적 평가를 위해 기존에 사용되는 기준선들간의 신뢰성을 평가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1.응답자의 신뢰도를 평가시 유년기에서 다른 group들에 비해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이는 유년기에서는 아직은 측모선호도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2. 측모 선호도의 연령, 성별 차이는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 가장 선호하는 측모보다 가장 선호하지 않는 측모에 대한 선택의 일치도가 더 높았다. 4.응답자의 group별로 순위의 일치성을 나타내는 Kendall의 일치계수(W)는 2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다른 연령에 비해 측모에 대한 선호성에 대한 기준이 명확한 것을 나타낸다. 5.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측모의 구순돌출도는 심미적인 안모에 대한 이전 연구에서의 Ricketts의 nose tip-Pog line(E-line), Burstone의 Sn-Pog line(B-line)에 대한 평균치에 가까운 값을 나타내었다 이는 이들 기준선들이 임상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6.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측모는 E-line과 B-line에 대해 구순이 너무 돌출되거나 후퇴된 경우였다. 7. 응답자들의 측모 선호도는 straight, concave, convex profile순으로 나타났다.

Lingual K-loop archwire를 이용한 발치공간 폐쇄시 초기응력 분포에 대한 3차원 광탄성학적 연구 (Three dimensional photoelastic study on the initial stress distributions of alveolar bone when retracted by lingual K-loop archwire)

  • 변보람;김성식;손우성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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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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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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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제1소구치 발치를 동반한 설측교정치료시 lingual K-loop archwire로 전치부 후방견인을 시 행한 경우 전치부 및 구치부에서 치조골에 발생하는 초기응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K-loop의 vortical leg 길이는 15mm로 하고 편측당 350gm의 힘으로 활성화시 킨 후 상악궁 광탄성 모형의 응력동결을 시행하고 각 치아별로 절단하여 3차원 광탄성법으로 분석한 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중절치의 근심면은 치관측일수록 더 큰 인장응력을 보였으며 원심면은 치관측일수록 더 큰 압축응력을 보였다. 순면에서는 치관측일수록 더 큰 인장응력을 보였으며 설면에서는 치근측일수록 더 큰 압축응력을 보였다 치근첨에서는 압축응력이 나타났다. 2. 측절치의 근심면에서는 치관측만 인장응력이 관찰되었고 원심면에서는 고른 압축응력을 보였다. 순면에서는 치관측일수록 더 큰 인장응력이 관찰되었고 설면에서는 치관측에서는 인장응력을, 치근측에서는 압축응력을 보였다. 치근첨에서는 압축응력이 관찰되었다. 3. 견치의 근심면은 치관측에서는 인장응력을, 치근측에서는 압축응력을 보였고 원심면은 인장응력을 보였다. 순면과 설면은 치관측일수록 큰 인장응력을 보였다. 순면보다 설면에서 더 큰 인장응력을 보였다. 치근첨에서는 압축응력이 관찰되었다. 4. 제2소구치는 근심면은 인장응력을 보이며 원심면은 치관측에서는 압축응력을, 치근측에서는 인장응력을 보였다. 협면은 치관측에서 압축응력을 보였으며, 설면은 치관측일수록 더 큰 인장응력이 관찰되었다. 치근첨에서는 인장응력을 보였다. 5. 제1대구치는 근원심면 모두에서 치관측일수록 더 큰 인장응력을 보였다. 협면에서는 응력이 나타나지 않았고, 설면은 치관측일수록 더 큰 인장응력이 관찰되었다. 협측치근들의 치근첨에서는 압축응력을, 구개측치근의 치근첨에서는 무응력을 보였다. 6. 제2대구치는 모든 치근의 치근첨에서 압축응력이 관찰되었다. 근심면은 치관측일수록 더 큰 압축응력을, 원심면은 치관측일수록 더 큰 인장응력을 보였다 협면은 치관측일수록 더 큰 인장응력을, 설면은 치관측일수록 더 큰 압축응력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전치부 후방견인시 transverse bowing effect는 뚜렷이 나타났으나, vertical bowing effect는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전치부가 함입되려는 응력이 발생하였다.

백서에서 실험적 치아이동시 임신이 치조골 교체(Turnover)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The effects of pregnancy on alveolar bone turnover during experimental tooth movement in rats)

  • 김영선;이기수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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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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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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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임신중 전신의 호르몬 변화는 골대사과정에 영향을 주고 임신 중에는 골교체가 증가하며, 교정력에 의한 치아이동에는 치조골 교체가 수반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임신으로 인한 전신의 호르몬 변화가 치아이동 중 치조골 교체에 주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생후 10주령의 암컷 백서 60마리를 대상으로 정상군과 정상-치아이동군, 임신-치아이동군의 3군으로 나누고 치아이동일수에 따라 1,3,7,14일군으로 세분한 후 상악 제1대구치 에 40g의 교정력을 가하여 근심측으로 치아이동을 시행하였다. 치아이동 전후에 촬영한 X-ray사진을 계측하여 치아이동 거리를 비교하고 치조골에서의 alkaline phosphatase, tartrate-resistant acid phosphatase 농도를 측정하여 치아이동에 따른 골형성과 흡수 활성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치아이동량은 임신-치아이동군이 정상-치아이동군에 비하여 더 크게 나타났다(p<0.01). 2. 정상-치아이동군의 치아이동에 따른 골형성은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지만 골흡수 경향은 증가되었고(p<0.01), 정상-치아이동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하여 치조골의 형성과 흡수 활성이 모두 치아이동 7일에 가장 크게 증가하였고 (p<0.01) 이후 골형성 활성은 감소하였지만(p<0.05) 골흡수 활성은 대조군보다 높게 유지되었다(p<0.01). 3. 임신군과 정상군의 치아이동에 따른 골형성과 흡수 경향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임신-치아이동군의 치조골 형성 (p<0.01)과 흡수(p<0.05) 활성의 증가는 3일경에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후 골형성 활성은 감소하였으나 골흡수 활성은 높게 유지되었고, 정상-치아이동군은 7일경에 치조골 형성과 흡수 활성의 증가가 나타났다. 임신중의 치아이동량이 정상 치아이동에 비하여 크게 나타났으며, 치조골 흡수와 형성 활성의 증가가 빠르게 나타났고 치조골 흡수가 더 오랬동안 지속되어 빠른 치조골 교체를 보이므로 임신상태에서 치 아이동은 정상상태보다 촉진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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