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Bob Usherwood의 The Public Library as Public Knowledge (London, LA Publishing, 1989)의 ‘Prologue'와 ’Part one The social context'를 번역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현대사회에 있어서 공공도서관에 관련된 문제들을 사회적 측면, 정치적 측면, 경제적 측면, 커뮤니케이션적 측면, 직업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사회적 감시기관으로서의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의 접근법과는 전혀 다른 견해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리라 기대한다.
상수도 체계는 크게 생산적인 측면, 유통적인 측면, 하수적인 측면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생산적인 측면과 하수적인 측면은 자동화를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현재 대부분 자동화 되어 있다. 하지만 유통적인 측면은 여러 가지 이유들로 아직까지 그 자동화 정도가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본 논문에서는 상수도 체계 중 유통적인 측면의 자동화를 위해 가장 핵심이 되는 요소인 유량계의 검침을 유량계 자동검침 중계기를 이용하여 자동화 시킨 다음 유 무선 통신을 통하여 원격지(상수도사업소)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는 "유량계 자동검침중계기를 이용한 상수도 관리 시스템"를 소개한다.
감성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감성 요인들을 추출하는 데에 치중하여 왔으며, 감성의 내적 구조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감성에 감각적 측면과 정서적 측면이 있으며, 이들이 대상의 속성을 묘사하는 객관형용사와 경험자의 심리를 묘사는 주관형용사에 각각 상응한다고 보았다. 국어학적 분류와 경험적 평정을 통해 최종 선별된 43 개의 객관형용사 군과 21 개의 주관형용사 군에 대해 요인분석을 하여, 감각적 측면(객관형용사)의 다섯 요인과 정서적 측면(주관형용사)의 세 요인을 추출하였다. 두 측면의 요인점수들에 대한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감각적 측면과 정서적 측면 간의 위계 구조를 도출하였다. 그 결과 감성의 정서적 측면은 여러 감각적 요인의 결합으로 파악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의의를 논의하였다.
자동차의 안전도는 전통적으로 정면 충돌시 승객의 보호 정도를 가지고 비 교 된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다양한 사고에 의한 승객의 피해를 볼 때 정면 과 더불어 측면 충돌시의 피해를 무시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sled tests 등을 통해서 정면 뿐만 아니라 측면 충돌의 영향도 파악하고 있으나 정면 충돌보다 측면 충돌에 대해 승개 보호 장치의 개발이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현실적으로 보다 효과적인 occupant (운전자 및 승객) restraint system을 computer 모의 실험을 통해서 제안하고자 하였다. 기존의 안전시스템인 lap/shoulder belt system과 Air cushion에 의한 실험은 다각도로 연구되었다. 그러나 측면 충돌에서 Air Bag에 의한 충돌 감소 영향은 정면 충돌에 비해 적어지게 되어 상체 측면 보호 장치가 필요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운전자의 lap/shoulder belt system과 Air Bag에 의해 구속되는 dummy를 가지고 다양한 측면 충돌 각도 (0 .deg. , 15 .deg. , 30 .deg. , 45 .deg. , 70 .deg. )에서 실험이 수행되었다. 또한 각 충돌각에 대해 기존 Restraint System에 상체 측면 보호 장치(seat wing)를 포함하여 실험을 수행 하였다. 이에 대한 각각의 영향, 그리고 승객 손상도 분석 및 평가를 통하여 보안된 측면 충돌 보호 restraint system의 필요성과 그 효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실험결과 에 의하면 정면보다 측면에서 충돌하였을 경우 보조 구속 시스템인 seat wing으로 인 해 측면보호는 물론 occupant는 정면으로 나가게 개선되어 구속 시스템으로써의 이점이 확대되고 shoulder blet 또는 dummy의 감속을 통제하는 Air Bag의 잠재적인 이점이 더욱 확대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design 단계에서 편안함, 안락감 등의 문제들과, 다른 실용적인 면에 대한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후기구석기시대의 가장 전형적인 문화기는 돌날석기문화와 세형돌날문화와 연관이 있다. 최근 고례리유적과 진그늘유적의 발견으로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돌날석기문화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세형돌날 문화는 동북아시아의 25,000년전에 시작된 아시아적인 소형화개넘(microlism)의 전형으로서 동북아시아의 석기문화가 통합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우리나라의 전역에 널리 퍼져있는 대표적인 문화기이다. 이러한 후기구석기시대의 일련의 유적들은 크게 돌날기법과 연관이 있으며, 우리나라 후기구석기시대의 몸돌 성형과 박리기법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문화 맥락적인 연계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갈돌석기전통의 다층위유적 가운데 후기구석기시대 문화층으로 보고된 유적과 절대연대 상 40,000-25,000년 전의 후기구석기시대 유적들에서 확인되는 측면몸돌은 기술적 측면에서 전형적인 돌날석기문화와의 상관관계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화적 변이를 설명해 주고 있다. 이 몸돌은 시베리아와 극동지역의 후기구석기시대에 자주 출토되는 대표적인 몸돌 중 하나이다. 측면몸돌은 몸돌의 좁은 측면에서 많은 돌날을 떼어내고 재생을 하기에도 용이한 기술적 특징을 갖고 있으며 석재의 제약을 비교적 털 받는 전략적인 몸돌이었다. 우리나리에서 출토되는 측면몸돌은 돌날기법과 연관이 있으며 후기구석기시대로 진입하는 단계에 동북아시아에 정착해 가던 돌날석기문화와의 기술적인 교류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을 갖고 있던 한반도에 점거하며 살던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돌날석기문화와 세형돌날문화가 등장하는 시기마다 적응 해 갈 수 있었을 것이며, 다양한 돌날몸돌을 다를 때 측면몸돌을 제작하던 기술로 인한 적응력도 높여 갈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의 후기구석기시대의 이른 단계로 편년되는 자갈돌석기전통의 유적들에서 이러한 몸돌들이 함께 나라나는 것은 후기구석기시대의 자갈돌석기전통의 연속성에 대한 또 하나의 증거이며 지역적인 적응의 결과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일본의 국립공원정책을 참고하고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세 가지 측면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해보면 첫 번째 보전적인 측면은 용도지구 및 공원구역의 전면적인 재조정, 두 번째 이용적인 측면은 교통, 주차시설의 확충 및 도로체계의 재조정, 자연학습공간의 설치 및 환경교육(해설) 프로그램의 개발, 세 번째 관리적인 측면으로 도립공원 재원확보, 관리 인력의 증원 및 전문 인력의 배치 등을 들 수 있다. 나아가 공원구역의 전면적인 재조정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충분히 거친 후 자연보존지구에 대한 보존대책을 수립한 다음 도립공원 해제방안도 적극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일본의 환경정책을 예로 들었듯이, 환경보전적 측면에서 오히려 역행하고 있는 현행 우리나라 자연공원 정책이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환경보전적 측면을 중시한 자연공원법의 조속한 개정과 생물다양성을 관점으로 한 자연공원정책이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통합적 심리치료를 위한 인테리어 테라피에서 에코 테라피의 접목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질적 연구의 문헌연구로 한다. 연구과정은 통합적 심리치료에 대해 고찰과 인테리어 테라피에서 에코 테라피의 접목가능요소를 파악하고, 통합적 심리치료를 위한 인테리어 테라피와 에코 테라피의 접목가능성을 제시한다. 연구범위는 첫째, 통합적 심리치료에 대한 문헌고찰, 둘째, 인테리어에서 테라피와 에코에 대한 논의, 셋째, 통합심리치료의 정서적, 인지적, 행동적 측면과 내담자의 심리변화에 따른 체계와의 관련성을 통해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연구결과, 첫째, 정서적 측면은 공간의 설치적 측면과 감성적 측면을 활용한다. 둘째, 인지적 측면은 공간의 에너지적 측면과 설치적 측면을 활용한다. 셋째, 행동적 측면은 공간의 구조적 측면, 설치적 측면, 감성적 측면, 용도적 측면을 활용한다. 시사점은 '식물'을 장식소품의 협의적 개념에서 인간-환경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심리치료 요소로 활용될 수 있는 에코테라피로 확장하여, 향후 디자인 테라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교사의 학습이 일어날 수 있는 반성을 Davis(2006)의 '생산적 반성'으로 개념화하고 생산적 반성의 관점에서 초등 예비교사의 반성 저널 44개를 분석하였다. '생산적 반성'이란 한마디로 교사의 학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반성을 말하며 반대로 '비생산적인 반성'이란 수업의 여러 측면들을 단순히 기술하며 분석이 거의 없고, 여러 아이디어를 연관시키기보다는 나열만 하는 경우를 말한다. 생산적 반성이 일어나고 있는지의 여부는 수업의 제 측면('지도', '내용 지식', '학습자/학습', '평가')을 얼마나 연결지어 생각하는지(통합), 그리고 얼마나 분석적으로 생각하는지(분석)로 살펴볼 수 있다. 분석 결과 초등 예비교사는 자신의 수업에 대한 반성에서 대부분 '지도', '내용 지식', '학습자/학습'의 세 측면을 포함하고 있지만(86.4%) '학습자/학습'이나 '내용 지식'의 측면을 강조하는 경우(각각 36.4%, 15.9%)보다는 '지도'측면을 강조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86.4%). 이에 반해 '평가'측면은 반성 저널에서 언급된 경우가 거의 없으며 전혀 강조되고 있지도 않았다. 수업의 제 측면을 연관 지어 생각하거나 분석적으로 생각하는 생산적 반성의 수준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4점 만점에 1.8점). 반성 저널의 대부분은 '학습자/학습'과 '지도'두 가지 측면에서만 통합을 보였으며(72.7%) 전혀 통합이 없는 저널도 22.7%나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예비교사가 수업에서 일어난 일을 해석하고 수업의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평가 측면을 보다 주목하고 고려할 수 있도록 하고, 피드백이나 토론 등을 통하여 수업의 제 측면을 연관시키고 통합시킬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이 시뮬레이션 실습 시 동료 팀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시나리오 구현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면서 구조화된 동영상 관찰 기록지에 기록한 간호술 영역의 내용을 분석한 질적 연구이다. 4개의 세부영역으로 구분하여 기록된 내용을 효과적, 비효과적 측면으로 구분한 후 내용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절차의 정확성에 있어서 효과적 측면은 필요한 물품준비와 증상완화를 위한 중재, 비효과적인 측면은 원칙 미준수, 부적절한 처방 이행, 이론과 수행의 연계 미흡으로 나타났다. 무균술 준수에 있어 효과적 측면은 내과적 무균술 적용과 외과적 무균술 적용, 비효과적 측면은 내과적 무균술 미수행과 외과적 무균술 미수행이었다. 안전과 안위 고려에 있어 효과적 측면은 심리적 안위 고려과 물리적 안전 고려, 비효과적 측면은 안위에 대한 실재감 부족과 환자안전 인식 미흡으로 나타났다. 설명 및 교육의 효과적 측면은 목적 설명과 방법 교육, 비효과적 측면은 설명 부족과 환자수준 미고려이었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은 관찰을 통하여 얻은 시각적 정보를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에 집중하고 기억을 강화시킬 수 있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 기반 실습을 통한 간호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요소들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센서는 어떤 물리 .center dot. 화학적량을 다른 물리 .center dot. 화학적량으로 변환시키는 기능의 소자를 통칭하는 용어로써 그 범위가 매우 넓으며, 현대 산업사회에서 전기 .center dot. 전자공학의 반전과 더불어 센서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센서가 피측정 물리 .center dot. 화학적량을 전기적 신호로 변화 시키는 기능으로 정밀측정, 생산자동화 및 자동제어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센서는 원리적 측면에서의 분류와 센서의 기능적 측면으로 분류방법이 있다. 센서 관련 학문적 연구면에서 보면 센서의 원리적 측면에서의 접근이 용이하며 센서를 사용하는 산업체나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센서의 기능적 측면 즉 피측정 물리 .center dot. 화학적량의 종류에 따른 분류가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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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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