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측두 하악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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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 내원환자에 관한 역학조사 -충남지역에 대한- (Epidemiologic Study on the Patients Visited to Dept of Oral Medicine -In the Area of Choongnam-)

  • 이동주;김기석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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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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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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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측두하악관절장애에 관한 역학연구는 주로 1970년대 초 스칸디나비아국가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법에 의한 악관절 및 저작계기능에 관한 역학조사로 시작되었으며 국내에서도 1970년대 이후 측두하악관절장애의 유병률에 대해 많은 역학연구가 보고되었다. 하지만 성, 병력, 주소, 진단에 따른 각각의 증상과 징후들을 평가한 연구는 외국에 비해서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측두하악관절장애에 대한 증상과 진단에 관한 총괄적 연구조사는 오래전에 이루어진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본 연구를 통해서 측두하악관절장애를 가진 환자들의 성, 병력, 주소, 진단에 따른 증상들을 총괄적으로 조사하여 향후 점증하는 측두하악관절장애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보면 우선 연령의 경우 전체 내원 환자 6500명의 평균나이는 34.06세로 남자는 33.15세, 여자는 34.62세였으며 진단그룹별로 연령차이가 있었다. 의뢰 환자는 대체로 치과의사가 의뢰한 환자가 많았으며(80.07%), 의뢰한 환자 진단군은 관절성장애, 근육성장애, 연조직질환 순이었다. 전체 내원 환자 중 63%가 안면통증으로 내원하였으며, 발생부위에 대한 비교에서 좌우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또한 통증 발생은 6개월 미만에서는 주로 남성이, 6개월 이상인 경우는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관절잡음의 경우 병력 환자는 3445명(53.15%)였으며, 발병시기에는 성차가 없었다. 관절잡음의 발생부위는 좌우 양측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주로 clicking sound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이갈이는 주로 남자에서, 이악물기는 여자에서 나타났었다.

퇴행성 과두 흡수 환자에서 교합 안정장치 병용 교정치료 (Orthodontic Treatment Combined with Occlusal Splint in Regressive Condyle Resorption Patients)

  • 태기출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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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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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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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악관절 잡음과 동통,과두 흡수를 동반한 퇴행성 측두하악장애는 교합 불안정과 개구장애 를 동반하기도 한다. 진단을 위해 CT나 MRI를 이용해 과두 형태 및 디스크 위치를 파악하 는 것이 유용한 접근법이다. 퇴행성 측두하악관절 환자는 CT나 MRI를 이용하여 진단하고, 과두-원판 재위치와 근 기능 개선을 위해 장기간 교합 안정장치 사용이 필요하므로 교정치료 기간에 변형된 교합 안정장치의 병용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 교합 안정장치를 병용하여 교합 재구성 증례를 CT나 MRI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10-12세 아동의 측두하악장애와 부정교합의 유병율에 관한 연구 (Prevalence of Temporomandibular Joint Dysfunction and Malocclusion in 10 - 12 year Old Children)

  • 이남기;최동순;이혜미;차봉근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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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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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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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10-12세 성장기 아동에서 측두하악장애의 증상과 징후 및 부정교합의 유병율과 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강릉시에 위치한 6개 초등학교의 10-12세 아동 465명(남자 233명, 여자 232명)을 대상으로 간이병력조사와 간이임상검사를 시행하였다. 조사 결과, 측두하악장애 증상 중 두통의 유병율(34.6%)이 가장 높았으며, 여자(40.4%)가 남자(28.8%)보다 유의성 있게 높았다. 그 밖의 측두하악장애 증상은 연령 증가에 따라 혹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측두하악장애 징후 중 단순관절음의 유병율(32.9%)이 가장 높았으며, 연령 증가에 따라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악관절 촉진시 측방 압통의 유병율은 18.1%이었으며, 연령 증가에 따라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근육 촉진시 압통에서 교근의 유병율(15.1%)은 전측두근과 후측두근 보다 높았으며, 연령 증가에 따라 유의성 있는 증가를 나타냈다. 개구제한의 유병율은 30.3%를 차지하였으며, 연령 증가에 따라 유의성 있는 증가를 보였다. 모든 측두하악장애 징후의 유병율은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Angle's I급 부정교합(73.3%)이 가장 흔하였으며, 다음으로 III급 (12.9%), II급 1류 (11%), II급 2류 (2.8%) 순을 보였다. 각각의 교합상태의 유병율은 성별에 따라 유의성 있는 차이는 없었다. 측두하악장애 증상 및 징후에 관련된 교합상태는 II급 1류와 III급 부정교합이었다 (p<0.05). 본 연구결과는 성장기 아동에서 측두하악장애 증상 및 징후가 높은 유병율을 나타내, 성장기 아동의 측두하악관절 평가가 중요함을 시사한다.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를 이용한 측두하악장애 증상과 심리특성과의 관계 연구 (A Study on the Symptom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TMD) and the Relationship with the Psychological Character using Symptom Check List-90-Revision(SCL-90-R))

  • 이태용;김정숙;이혜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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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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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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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SCL-90-R을 이용해 측두하악장애 증상과 심리특성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대전과 강원지역의 20-31세 대학생 294명(남자 140명, 여자 54명)을 대상으로 2014년 03월 01일부터 2014년 6월 30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결과 하악 사용과 관련된 구강 내 악습관 중 이갈이와 편측 저작이 측두하악 장애증상의 심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p<0.01)를 보였으며, 간이 정신진단검사(SCL-90-R) 결과 공포불안(PHOB)를 제외한 항목에서 측두하악장애 증상의 심도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연구대상자들의 심리특성이 측두하악장애 증상에 미치는 순수한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개인적 특성변수를 통제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개인적 심리특성 요인중 신체화(SPM) 척도만이 측두하악장애 증상의 심도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측성 측두하악관절장애 환자에서 골스캔을 이용한 교합안정장치 치료효과 예측 (Prediction of Splint Therapy Efficacy Using Bone Scan in Patients with Unilateral Temporomandibular Disorder)

  • 이상미;이원우;윤필영;김영균;김상은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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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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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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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골스캔이 측두하악관절장애의 예후 예측에 유용한지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연구의 목적은 편측성 측두하악관절장애 환자에서 예후 예측 인자로서 유용한 골스캔 소견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었다. 대상 및 방법 : 2005년 1월부터 2007년 7월에 걸쳐서 편측성 측두하악관절장애로 진단받고 치료 전 골스캔을 시행한 55명의 환자(남:여=9:46; 나이, $34.7{\pm}14.1$세)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양측의 측두하악관절과 두정골 영역에서 $13{\times}13$ 픽셀 크기의 정사각형 관심영역을 그려서 Tc-99m HDP섭취를 정량화하였다. 측두하악관절 섭취비는(측두하악관절 카운트 - 배후영역 카운트) / 배후영역 카운트로 계산하였고 이환된 측두하악관절에 대한 비대칭지표는 이환된 관절과 비이환된 관절 섭취비의 비로 정의하였다. 교합안정장치 시행 6개월 후 임상적 평가를 통해 호전군과 비호전군으로 나누고 골스캔 소견이 이러한 예후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평가하였다. 결과: 46명의 환자가 호전되었고 9명의 환자는 증상의 호전이 관찰되지 않았다. 호전군과 비호전군간에 이환관절의 측두하악관절 섭취비, 반대편 정상관절의 측두하악관절 섭취비,그리고 비 대칭지표의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p>0.05). 그러나 소그룹 분석에서 이환 측두하악관절에 Tc-99m HDP의 섭취가 증가한 환자들에서는 비대칭지표에 의해 환자군이 구분되었다. 즉, 호전군의 비대칭지표가 비호전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1.32{\pm}0.35$ vs. $1.08{\pm}0.04$, p=0.023). 결론: 편측성 측두하악관절장애 환자에서 Tc-99m HDP 골스캔은 시각 분석에서 이환 관절의 섭취가 증가되어 있는 경우 교합안정장치 치료에 대한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저출력레이저 조사가 측두하악장애환자의 압력통각역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Low Level Laser Therapy on Pressure Pain Threshold in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 : A Double-blind Study)

  • 조경아;박준상;고명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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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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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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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측두하악장애환자와 정상대조군의 두경부 근육에 있어서 실제 또는 위약 치료에 따른 저출력 레이저의 효과와 측두하악장애환자에서 저출력 레이저의 효과적인 치료기간을 평가하기 위하여, 측두하악장애를 가진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생 19명과 측두하악장애의 병력이나 증상이 없는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치료전, 치료 2주 및 치료 4주에 구외촉진이 가능한 32 근골격 촉진점의 압력통각역치와 각각의 동통정도와 두개하악지수를 측정하여 다음과 갈은 결론을 얻었다, 1. 치료전 환자군의 압력통각역치는 정상대조군 압력통각역치보다 낮았다(p<0.05), 2. 환자군의 압력통각역치는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p<0.05) 레이저 조사 환자군의 증가된 압력통각역치는 레이저 모의조사-환자군의 증가된 압력통각역치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3. 대조군에서는 레이저 조사나 모의 조사에 의해 압력통각역치와 변화가 없었다. 4. 레이저 조사-환자군의 압력통각역치가 안면근육에서는 치료2주부터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경부근육에서는 치료4주부터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5. 레이저 조사-환자군에서 동통의 정도와 두개하악지수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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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과두의 수평각과 측두하악장애와의 연관성에 관한 방사선학적 연구 (A Radiographic Study on the Horizontal Angle of the Mandibular Condyle in Relation to Temporomandibular Disorders)

  • 박상균;서봉직;김도윤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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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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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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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저자는 이하두정방사선사진 (願下頭頂放射線寫眞, submentovertex radiographs)을 이용하여 하악과두의 수평각과 측두하악장애와의 연관성을 평가하고자 측두하악장애의 병력 및 증상이 없고, 자연치열로 형성된 정상교합을 가진 성인 34명과 전북대학교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측두하악장애환자 38명을 대상으로, 환자군을 임상검사 및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해 편측 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 환자군, 양측 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 환자군 및 편측 비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 혹은 골관절염 환자군으로 세분한 후, 좌우측 외이도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소강구 (小鋼球)가 내재된 장치물을 이용하여 채득한 규격화된 이하두정방사선사진상에서 하악과두의 내측극과 외측극을 이은 선과 양측 외이공에 위치한 소강구를 이은 선으로부터 하악과두의 수평각을 측정하였다. 평가 결과 정상군에서의 좌(평균 25.3도), 우(평균 24.8도)측 하악과두의 수평각 (평균 25.0도)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환자군에서는 이환측 하악과두의 수평각 (평균 28.5도)이 비이환측 하악과두 (평균 26.2도)보다 유의성있게 증가된 수치를 보였다 (p<0.05). 또한 환자군 (평균 27.55도)에서의 하악과두의 수평각이 정상군 (평균 25.0도)에서 보다 유의하게 증가된 수치를 보였다 (p<0.05). 임상적으로 세군으로 구분된 환자군의 경우, 각군의 이환측 또는 비이환측, 각 군을 합한 이환측 또는 비이환측의 경우에 있어서도 정상군에서 보다 하악과두 수평각이 유의성있게 증가된 수치를 보였다 (p<0.05). 세가지로 구분된 환자군 각각의 상호 비교에 있어서는 유의성있는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리고 편측으로 이환된 환자군에서의 이환된 수평각 (평균 29.1도)은 비이환측 (평균 26.2도)보다 유의성있게 증가된 수치를 보였으나 (p<0.05), 양측으로 이환된 환자군에서의 좌우측 수평각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로써 측두하악장애의 진단 차원에서 측두하악장애를 유발하는 여러 요소 중외 하나로 하악과두 수평각에 대한 평가가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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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치과 외래환자의 측두하악장애 실태와 음식섭취능력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nd Food Intake Ability among Dental Clinic Outpatients)

  • 한세영;유지수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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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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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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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치과의원에 내원한 일부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측두하악장애 실태와 음식섭취능력을 파악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대전광역시 소재 5개 치과의원에 내원한 외래환자 208명을 대상으로 2010년 1월부터 9월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측두하악장애의 주관적 증상, 악습관 및 이상기능, 음식섭취능력에 대해 조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조사대상자의 측두하악장애의 주관적 증상을 보면 악관절 동통 45.7%, 관절잡음 45.2%, 저작 시 동통 41.3%, 개구 시 동통 38.0%, 비저작시 동통 19.7%, 관절탈구 13.0% 순으로 나타났다. 2. 성별에 따른 측두하악장애의 주관적 증상을 보면 관절탈구별로는 남자군 18.0%, 여자군 8.3%로 관절탈구를 보였으며(p=0.038), 저작 시 동통별로는 남자군 49.0%, 여자군 34.3%로 저작 시 동통을 보였으며(p=0.031) 유의하게 높았다. 3. 성별에 따른 악습관 및 이상기능을 보면 이악물기별로는 남성군 35.0%, 여성군 22.2%로 이악물기를 보였으며(p=0.041), 이갈이별로는 남성군 21.0%, 여성군 9.3%로 이갈이를 보였으며(p=0.018) 유의하게 높았다. 4. 연령에 따른 측두하악장애의 주관적 증상을 보면 악관절 동통별로는 21-30세군에서 자주 27.8%, 가끔 25.0%로 52.8%가 악관절 동통을 보였으며(p=0.001) 유의하게 높았다. 5. 연령에 따른 악습관 및 이상기능을 보면 두통여부별로는 31세 이상군에서 48.3%가 두통을 보였으며(p=0.046) 유의하게 높았다. 6. 측두하악장애의 주관적 증상에 따른 음식섭취능력을 보면 관절잡음이 없는 군일수록(p=0.000), 저작시 동통이 없는 군에서(p=0.000), 악관절 동통이 없는 군 일수록(p=0.000) 유의하게 높았다. 7. 악습관 및 이상기능에 따른 음식섭취능력을 보면 이악물기가 없는 군에서(p=0.000), 이갈이가 없는 군에서(p=0.000), 두통이 없는 군에서(p=0.000) 유의하게 높았다. 8. 조사대상자의 측두하악장애에 따른 치료방법을 보면 휴식 30.8%, 물리치료 24.0%, 약물치료 16.4%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 시 동통별로는 저작 시 동통에서 36.0%로 약물치료가, 악관절 동통별로는 악관절 동통에서 자주 52.4%, 가끔 40.5%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가 유의하게 높았다(p=0.000).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측두하악장애의 복합요인에 대한 관리 조사가 병행되어 치료 및 예방 등에 대한 프로그램의 구축과 음식섭취능력을 높여 삶의 질이 향상되어지도록 신체적, 사회적, 문화적, 심리적인 측면을 고려함과 동시에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다각적인 후속 연구가 계속 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구강안면통증 환자에서의 두통 양상의 분류 (Clinical Characteristics of Headache in Orofacial Pain Patients)

  • 강진규;유지원;김성택;최종훈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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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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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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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두통은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로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다. 측두하악장애는 측두하악관절과 주위 근육의 통증과 기능장애를 통칭하는 용어로 전 인구의 70%에서 하나 이상의 관련된 증상을 호소할만큼 흔한 질환이다. 두통과 측두하악장애의 연관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몇몇 저자들은 일부 두통이 측두하악장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본 연구는 구강내과, 턱관절 및 안면통증 클리닉에 내원한 구강안면통증 환자의 두통 양상을 분석해 보았다. 전체 530명의 환자 중 긴장형 두통이 292명(48.5%)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무전조성 편두통이 90명(15.0%), 개연적 편두통이 64명(10.6%), 유전조성 편두통이 43명(7.1%), 개연적 긴장형 두통이 29명(4.8%), 기타 일차성 두통이 11명(1.8%)으로 나타나 긴장형 두통 군의 비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구강안면통증 환자들이 대부분 근막동통 등 두개안면 근육의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성별에 따른 분류에서 편두통은 남성(25.3%)보다 여성(35.8%)에서 높은 발생율을 나타냈다. 연령에 따른 분류에서는 20대와 30대에서 편두통 군의 비율이 각각 42.2%, 40.0%로 높게 나타났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다가 50대에서 다시 증가추세를 나타내는 양상을 보여 기존의 연구들과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전에 두통 때문에 진료를 받았던 경험이 있는 환자는 139명으로 26.2%에 불과했으며, 자신의 진단명을 알고 있는 경우는 46명으로 전체 환자의 8.7%밖에 되지 않았다. 이와 같이 환자들이 두통으로 인해 병원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경우는 드문 실정이지만, 구강안면통증과 두통은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강안면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두통이 동반된 경우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또한 측두하악장애는 두통의 유발 및 악화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두통 환자의 진단 및 치료시 측두하악장애의 증상에 대한 평가 및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리라 사료되며, 향후 측두하악장애의 원인요소가 두통에 미치는 영향과 측두하악장애의 치료에 따른 두통의 변화 양상을 연구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바이다.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의 뒤통수이마근의 촉진 통증 양태 (Survey of Pain to Palpation of the Occipitofrontalis Muscle in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

  • 임영관;김병국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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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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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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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측두하악장애 환자 그룹에서 뒤통수이마근의 촉진 통증의 빈도를 조사하고, 환자의 두통 증상과 일치하는 뒤통수이마근의 촉진 통증을 보이는 환자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218명의 환자($32.0{\pm}13.1$세)를 대상으로 두통을 포함한 증상에 대한 문진을 하였으며, 턱관절, 씹기근육 및 뒤통수이마근을 포함한 머리둘레근육을 촉진으로 검사하였다. 촉진에 대한 통증은 환자의 반응에 따라 0에서 3까지 점수를 부여하였고 머리둘레근육의 각 부위에 대해 촉진 통증 점수의 빈도를 산출하였다. 218명의 측두하악장애 환자 중 12명(5.5%)에서 뒤통수힘살 또는 이마힘살 부위에서 촉진 통증(점수 1, 2)을 보였고, 그 중 7명의 환자(3.2%)에서는 중등도의 촉진 통증(점수 2)을 보였다. 두통의 주 증상 부위와 뒤통수이마근의 촉진 통증 결과가 일치하는 환자는 218명의 측두하악장애 환자 중 1명이었다. 결론적으로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두통 증상을 평가하는데 다른 요인들이 관련되지 않는다면 뒤통수이마근에 대한 촉진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