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초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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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화이트 가든(White Garden)의 초화류 설계기법 - 20C 초반 작정된 시싱허스트, 배링턴 코트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esign Method of Flowering Plants Used in the English White Gardens - Focusing on Sissinghurst, Barrington Court Built in the Early 20th Century -)

  • 박은영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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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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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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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정원을 만드는데 있어서 정원설계가들은 특정한 색을 이용하여 원칙을 정하고 소재를 수집하여 각자의 미의식으로 결합해가는 기법을 사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흰색을 배색의 주조톤으로 하여 유명한 정원인 제킬(Gertrude Jekyll)의 배링턴 코트(Barrington court)와 비타(Vita Sackvill-West)의 시싱허스트(Sissinghurst)의 화이트 가든에 사용된 초화류의 종류와 특성을 통해 설계기법을 연구한다. 사용된 개별식물을 계절, 색, 형태, 초장, 향기로 구분하여 분석하고, 화이트 가든 조성 시 초화류의 미적 결합방식을 제킬과 비타의 작품을 통해 살펴보았다. 제킬은 봄의 신선함을 위한 정원으로 초롱꽃류(Campanula spp.), 백합류(Lilium spp.)를 위주로 식재하였다. 비타(Vita Sackvill-West)는 주로 여름밤의 달빛을 겨냥한 정원으로 델피니움류(Delphinium spp.), 장미류(Rosa spp.)가 대표적인 수종이다. 꽃의 색은 흰색계열로 조성하였으나, 순수한 흰색에서부터 아이보리색과 실버색을 포함하였으며, 꽃의 형태는 흰색의 단일색에서 오는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강한 형태를 사용하였다. 또한 잎의 색은 흰꽃이 잘 돋보일 수 있도록 연록색, 연회색, 밝은 녹황색 잎을 조합하였다. 전반적으로 차가운 색상 계열을 사용하여 신비감과 시원함, 청정함, 밤에 빛이 반사되었을 때 흰꽃과 더불어 매혹적이고 애상적인 이미지를 추구하였다. 화이트 가든의 조경사적 의의는 색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범위를 제한하지 않는 재식설계기법의 아이디어와 기술로 주제색상을 통한 정원설계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미적 원리에 의한 결합으로 정원예술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자생초화류 뿌리의 전단강도 보강효과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increase in shear strength of soil by root systems of indigenous plants)

  • 우철웅;최상운;장병욱
    • 한국농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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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공학회 2002년도 학술발표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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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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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Recently, attempts to use indigenous plants have been made for the recovery of nature of slopes and making permanent vegetation group, harmonizing with surroundings from the ecological perspective. For surface failure prevention of slopes, indigenous plants are known as superior to those of exotic grasses, but studies how much indigenous plants influence shear strength of soil is lacking. Therefore, in this study, strength increasement of the root-soil system were investigated for four indigenous pl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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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류에 대한 점박이응애와 차응애의 기주 선호성 (The Preference Rate of Spider Mites (Tetranychus urticae and T. kanzawai) on the Cut-Flowers)

  • 권영립
    • 한국토양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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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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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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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장미에 대한 차응애의 기주선호도는 대두 대비 0.22로 낮은 경향이나, 점박이응애는 0.34로 차응애에 비해서 선호도가 높은 경향이었다. 품종별로는 산드라에서 높고 레드벨배에서 낮은 경향이었다. 글라디올러스는 차응애 0.12 점박이응애 0.25로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품종별로는 화이트고데스가 높았다. 거베라는 차응애 0.29 점박이응애 0.25로 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품종간의 차이가 적은 경향이었다. 국화 품종별 차응애의 기주선호도는 0.36으로 높은 경향이었으며, 점박이응애도 0.33으로 선호하는 경향이었다. 카네이션도 차응애 0.33 점박이음애 0.36을 나타내 선호하는 경향이었다. 품종별로는 데지오에서 높고 마리아에서 낮았다. 절화류의 화종별 점박이응애와 차응애의 기주선호도는 안개초, 카네이션, 국화, 장미 등에서 높고 나리, 칼라, 스타티스, 글라디올러스 등에서 낮았다. 국화품종에 대한 차응애의 포장 적응성이 높은 품종은 옐로우먼트였으며, 모닝썬을 비롯한 기타 품종은 접종 후 일수가 경과할수록 낮아졌다. 국화에 대한 점박이응애의 포장 적응성이 높은 계통은 8918-1 등 3계통이고, 9802-1등은 접종 후 일수가 경과할수록 낮아졌다. 잎의 앞면과 뒷면에 대한 점박이응애의 선호도 비교는 82.8%가 뒷면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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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수방법, 관수회수 및 송풍처리에 따른 초화류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Method, Number of Times for Spraying and! Ventilation Condition on the Growth in Greenhouse)

  • 민병로;김웅;이범선;이대원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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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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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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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주행경로의 설정 및 제어가 용이한 고정 경로 방식을 이용한 주행 시스템을 개발하여 온실의 형태, 고랑의 위치 등에 무관하게 자동관수 및 송풍장치에 따른 생육상태를 실험할 수 있는 다목적 자동작업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의 성능들을 알아보기 써해 초화류에 대하여 실험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론 얻었다. 인력두상관수 처리구에서는 전반적으로 생육의 부진을 나타냈으며, 자동관수 처리 중 송풍을 하지 않은 무풍처리구치 경우, 초장 및 엽면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장의 억제는 저속과 고속송풍처리구에 있어 초장억제 효과가 유의성이 있게 나타났으며, 풍속이 빠를수록 초장억제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줄기의 지름은 송풍을 하지 않고, 자동관수 3회를 한 경우 줄기의 지름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엽수는 인력관수나 자동관수 2회 처리에 비하여 3회 처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육은 관수회수가 많을수록 생장량이 높게 나타났다.

순천만국가정원 내 작가 정원 식재 경향 연구 (A Study on the Tendency of Planting Design of Designer's Gardens in the Suncheon Bay National Garden)

  • 정봄비;최정민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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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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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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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순천만국가정원 내 작가 정원의 식재 사례 분석을 통해 식재 설계의 경향성을 발견하여 향후 정원 식재 설계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목 위주의 식재 관행이 여전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후박나무, 스트로브잣나무와 같이 크게 자라는 교목 식재는 정원의 규모(150~390㎡)를 압도하고 있었다. 둘째, 수종 선정은 수목의 생리·생태적 조건을 우선으로 고려하기보다 작가의 의도나 장식적 효과를 우선 고려하여 결정하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초본류 가운데는 다년생 초화류의 식재 비율이 가장 높았다. 넷째, 개화기로 분류한 초화류는 여름꽃 식물이 가장 많았고, 봄, 가을, 겨울 순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초화류의 화색은 황색, 백색, 청색, 적색 계열 순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초장은 중 초장(20~60cm)의 초본류(47.4%)가 가장 많이 식재되었다. 일곱째, 정원의 골격을 형성하는 구조적 식물은 주로 목본식물에 의존하고, 초점 식물은 주로 상록수를 활용하였으며, 중간 식물은 초본류를 주로 식재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의 결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입 수종은 작가의 의도뿐만 아니라 대상지의 물리적·생태적 조건을 신중하게 고려해서 선정해야 정원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 둘째, 정원의 초점 식물, 중간 식물, 지피 식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초본류를 적극 식재하여 목본 중심의 식재 관행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겨울 경관을 고려하여 화색뿐만 아니라 열매나 줄기 등의 특징을 활용한 초본류 식재가 고려되어야 한다. 넷째, 청색 계열, 흑색 계열의 초화류는 소량으로도 눈에 띄는 효과를 나타내므로 적극적인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 다섯째, 식물의 개체적 특성을 반영한 초본류 식재 설계를 위해서는, 목본 식재 설계와 같이, 개체를 독립적으로 표기하는 방식의 디자인이 고려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