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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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사육에 의한 천잠 우량계통 육성 (Breeding of Major Characteristics of the Wild Silkmoth, Antheraea yamamai indoor-and outdoor-reared)

  • 윤형주;강필돈;김삼은;이상몽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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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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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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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천잠의 우량형질 선발을 위하여 실내와 야외에서 사육하면서 수정율, 부화율, 용화율, 전견중 등을 비교 조사하였다. 실내사육 결과, 유충체색에 있어서 강건성은 담록체색이 우수하였으나, 견질은 암록체색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견중에 따라 분리된 등급간에는 약간의 차이가 인정되었다. 또한 $F_1$ 교잡종은 수정율과 부화율은 원종보다 떨어졌으나, 용화율과 견질 등에서 잡종강세효과가 확인되었으나 $F_2$ 교잡종은 효과가 인정되지 않았다. 야외사육의 경우 실내사육에 비해 감잠비율은 낮으나 유실잠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전견중, 전층중 및 견층비율 등 견질성적 이 실내사육보다 우수하였다.

Carotenoids 첨가 사료가 각시붕어 (Rhodeus uyekii)의 체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Carotenoids on the Nuptial Color of the Bitterling (Rhodeus uyekii))

  • 김화선;김유희;조성환;조재윤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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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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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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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한국 특산어인 각시붕어 (Rhodeus uyekii)를 이용하여 혼인색과 채색의 인위적인 발현을 통해 관상어로서의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사료 내에 astaxanthin, lutein 및 $\beta$-carotene을 첨가하여 체색 개선효과를 알아본 결과, 각 실험구의 총 carotenoids 함량은 무첨가구인 대조구에 비해 carotenoids를 첨가한 모든 실험구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lutein을 첨가한 실험구에서 높게 나타나 체색선명화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률은 astaxanthin을 첨가한 실험구에서 가장 높았으며, lutein과 $\beta$-carotene을 첨가한 실험구에서는 대조구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본 실험의 결과 carotenoids를 함유하고 있는 사료와 적절한 사육 조건을 갖춘다면, 우리에게 친근한 여러 종류의 어류를 새로운 관상어로 개발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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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밤나방(Spodoptera exigua (H bner)) 유충 줄무늬 형질의 유전변이 (Genetic Variation of Larval Stripe Patterns of Spodoptera exigua(Hubner))

  • 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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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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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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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 (H bner)) 유충의 형태적 유전지표를 규명하기 위해 유충의 체색과 줄무늬 변이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유충 체색은 먹이 종류에 따라 다양했다. 유충 줄무늬는 배선과 측선의 존재에 따라 3종류의 형질 개체로 나뉘었다. 3줄무늬(배선과 측선 모두존재), 1줄무늬(배선만존재), 0줄(배선과 측선 모두 없음). 이들 형질이 유전적 영향에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3줄과 1줄집단으로 집단선발한 결과 각 선발 형질의 비율이 증가했다. 3줄과 1줄집단을 상호교배하였을 때 3줄 형질이 우성을 보였다. 줄무늬 형질에 있어서 협의의 유전력(h$^2$)은 $0.50\pm$0.42로 산출되었다. 0줄집단에서 암컷수가 수컷수에 비해 약2배 많았다. 환경적 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동일 집단을 3종류의 먹이에서 사육했을때 인공사료와 상치로 키운 집단간에는 유충줄무늬에는 유의성있는 차이는 없지만 파로 사육된 집단에서는 3줄개체의 비율이 낮아져 차이를 보였다. 이들 유충의 줄무늬는 유충과 용의 발육속도 및 내한성과 연관성을 보였으나 살충제 감수성과는 무관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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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와 황쏘가리(Siniperca scherzeri)의 염색체와 외부형태 비교 및 교배 실험 (Comparison of Morphological and Chromosomal Characteristics and Cross Breeding of the Two Types Korean Mandarin Fish, Siniperca scherzeri)

  • 이완옥;장선일;이종윤;손송정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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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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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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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한강수계에 서식하는 황쏘가리와 쏘가리의 별종 또는 종내 변이에 대한 정확한 분류학적 지위를 알기 위하여 형태형질 및 염색체를 비교 연구하였으며, 교배실험도 실시하였다. 두 집단의 형태형질 중 체색에는 차이가 있었으나, 측선린수가 90~98개, 등지느러미의 극조와 연조수가 각각 12와 13개, 뒷지느러미의 극조와 연조가 각각 3개와 9~10개, 가슴지느러미가 15개로 나타나 뚜렸한 차이가 없었다. 염색체수도 두 집단 모두 2n=48로 같게 나타났으며, 핵형에 있어서도 submetacentric chromosome이 2쌍, acro 또는 telocentric chromosome이 22쌍으로 나타났고, 2종 모두 fundamental number가 52로 동일했다. 교배실험에서도 두 집단이 동일하게 정상적으로 발생되어, 별종일 가능성은 없었다. 황쏘가리의 체색은 부화 후 50일부터 혹색소포가 줄어 들다가 60일이 지나면 몸의 체색이 완전히 황색으로 변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지금까지 국명과 종명이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황쏘가리와 쏘가리는 동일한 종이고, 체색의 차이는 유전적으로 변이된 albino 현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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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넙치, 참돔의 사료 Carotenoids 대사와 체색개선에 미치는 영향 (Metabolism of Dietary Carotenoids and Effects to Improve the Body Color of Cultured Flounder and Red sea bream)

  • 하봉석;강동수;김종현;최옥수;유호영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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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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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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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양식 참돔과 넙치에 대한 사료 carotenoid의 대사와 체색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하여 ${\beta}$-carotene, lutein ester, astaxanthin 및 ${\beta}$-apo-8'-carotenal을 각각 첨가한 사료로서 8주간 사육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참돔에 있어서 carotenoid 축적율은 astaxanthin diester 첨가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체색개선 효과가 가장 컸었으며, ${\beta}$-apo-8'-carotenal, astaxanthin monoester 첨가구의 순으로 효과가 컸었다. 2) 참돔의 carotenoid 대사경로는 astaxanthin이 tunaxanthin으로 되는 환원적 대사과정을 가지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3) 참돔 표피의 carotenoid 색소는 astaxanthin diester, tunaxanthin 및 ${\beta}$-carotene이 주성분을 이루고, 천연산과 양식산은 astaxanthin diester와 ${\beta}$-carotene의 함량에서 서로 차이가 있었다. 4) 넙치에 있어서 carotenoid 축적율은 ${\beta}$-carotene첨가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체색개선 효과가 가장 컸었으며, 그 다음으로 lutein ester첨가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5) 넙치의 carotenoid 대사경로는 lutein이 tunaxanthin으로 환원대사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6) 넙치 표피의 carotenoid 색소는 zeaxanthin, lutein이 주성분을 이루고, 천연산과 양식산은 lutein과 ${\beta}$-carotene의 함량에서 서로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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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 16S rRNA 염기서열 분석에 의해 밝혀진 동갈자돔 치어의 성장에 따른 체색변이 (Ontogenetic Color Variation of Abudefduf notatus (Pomacentridae: Perciformes) Revealed by 16S rRNA Sequences Analysis)

  • 송영선;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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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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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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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2011년과 2012년 하계에 제주도 서귀포에서 줄자돔속 어류로 추정되는 치어 7개체(체장 16.1~29.1 mm)가 채집되었다. 그중 5개체(체장 20.8~29.1 mm)는 몸 중앙에 황색의 뚜렷한 가로줄무늬와 가슴지느러미 기저에 작은 검은색 반점이 1개 있고 꼬리지느러미가 노란색을 띠는 점에서 동갈자돔(Abudefduf notatus)과 유사하였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2개체(체장 16.1 mm, 17.0 mm)는 다열의 밝은 가로줄무늬가 있고 두부의 앞쪽과 배지느러미를 제외한 모든 지느러미 연조부가 투명한 점에서 앞서 5개체와 차이를 보였다. 미토콘드리아 16S rRNA 영역 578bp를 분석한 결과, 본 개체는 동갈자돔 성어와 95% bootstrap 값으로 일치하였다(genetic distance, d=0.002).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동갈자돔 치어 중 20.8 mm 이상 개체는 성어와 유사한 체색을 나타내었으나 그보다 작은 16.1 mm개체에서는 성어와 다른 체색을 보여 본 종은 어린 시기에 체색이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이들이 어린 시기에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사료된다

양식 담수어 및 해산어의 사료 Carotenoids 대사의 비교와 체색개선에 미치는 영향 (Comparison of Dietary Carotenoids Metabolism and Effects to Improve the Body Color of Cultured Fresh-water Fishes and Marine Fishes)

  • 하봉석;권문정;박미연;백승한;김수영;백인옥;강석중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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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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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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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무지개 송어, 산천어, 뱀장어, 볼락 및 우럭에 대한 사료 carotenoids의 체내대사와 체색 개선효과를 검토하기 위하여, 사료에 ${\beta}-carotene$, lutein, canthaxanthin, astaxanthin 및 ${\beta}-apo-8’-carotenal$을 각각 첨가하여 4 내지 5주간 사육하여 표피의 carotenoids 성분의 변화를 분석,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무지개 송어 표피의 carotenoids 조성은, zeaxanthin, ${\beta}-carotene$ 및 canthaxanthin이 주성분이였으며, 그 외 lutein, isocryptoxanthin 및 salmoxanthin을 소량 성분으로 함유하며, 표피의 carotenoids 축적율은 canthaxanthin 첨가구에서 높게 나타나 체색 선명화 효과가 가장 컸으며, astaxanthin, ${\beta}-carotene$ 첨가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지개 송어 표피에서의 carotenoids 대사경로는, ${\beta}-carotene$이 isocryptoxanthin, echinenone 및 canthaxanthin을 경유하여 astaxanthin으로 lutein은 canthaxanthin으로 산화되고, canthaxanthin은 isozeaxanthin을 경유하여 ${\beta}-carotene$으로 환원되며 astaxanthin은 triol을 경유하여 zeaxanthin으로 환원되는 대사경로를 추정할 수 있었다. 산천어 표피의 carotenoids 조성은, zeaxanthin이 주성분이며, 그 외 triol, lutein, tunaxanthin, ${\beta}-carotene$, ${\beta}-cryptoxanthin$ 및 canthaxanthin을 소량 성분으로 함유하며, 표피의 carotenoids 축적율은 canthaxanthin 첨가구에서 높게 나타나 체색 선명화 효과가 가장 컸으며, lutein, ${\beta}-carotene$ 첨가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산천어 표피에서의 carotenoids 대사경로는, ${\beta}-carotene$이 zeaxanthin으로 산화되고, lutein은 tunaxanthin을 경유하여 zeaxanthin으로 환원되고, canthaxanthin은 ${\beta}-carotene$을 경유하여 zeaxanthin으로 산화되며 astaxanthin은 triol을 경유하여 zeaxanthin으로 환원되는 대사경로를 추정할 수 있었다. 뱀장어 표피의 carotenoids 조성은, ${\beta}-carotene$이 주성분이였으며, 그 외 lutein, zeaxanthin 및${\beta}-cryptoxanthin$등이 소량 성분으로 함유하며, 표피의 carotenoids 축적율은 lutein 첨가구에서 높게 나타나 체색 선명화 효과가 가장 컸었고, canthaxanthin astaxanthin 첨가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뱀장어 표피에서의 carotenoids 대사경로는, ${\beta}-carotene$과 lutein은 그대로 축적되며, canthaxanthin은 ${\beta}-carotene$으로 그리고 astaxanthin은 zeaxanthin으로 환원되는 대사경로를 추정 할 수 있었다. 볼락 표피의 carotenoids 조성은, zeaxanthin, ${\beta}-carotene$, tunaxanthin A, tunaxanthin B, tunaxanthin C 및 lutein이 주성분이였으며, 그 외 ${\beta}-cryptoxanthin$, ${\alpha}-cryptoxanthin$, astaxanthin을 소량 성분으로 함유하며, 표피의 carotenoids 축적율은 lutein 첨가구에서 높게 나타나 체색 선명화 효과가 가장 컸으며, ${\beta}-carotene$, canthaxanthin 첨가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볼락 표피에서의 carotenoids의 대사경로는, ${\beta}-carotene$은 lutein으로 산화되며, lutein, canthaxanthin astaxanthin 및 ${\beta}-apo-8'-carotenal$은 zeaxanthin을 경유하여 tunaxanthin으로 각각 산화 및 환원되는 대사경로를 추정할 수 있었다. 우럭 표피의 carotenoids 조성은, ${\beta}-carotene$, astaxanthin 및 zeaxanthin이 주성분이였으며, 그 외 ${\alpha}-cryptoxanthin$, ${\beta}-cryptoxanthin$, lutein 및 canthaxanthin을 소량 성분으로 함유하며, 표피의 carotenoids 축적율은 lutein 첨가구에서 높게 나타나 체색 선명화 효과가 가장 컸으며, canthaxanthin, ${\beta}-carotene$ 첨가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럭 표피에서의 carotenoids 대사경로는 ${\beta}-carotene$${\beta}-cryptoxanthin$으로 산화되고, lutein은 ${\alpha}-cryptoxanthin$을 경유하여 ${\beta}-carotene$으로 환원되고, canthaxanthin은 ${\beta}-cryptoxanthin$, zeaxanthin을 경유하여 ${\alpha}-cryptoxanthin$으로 환원되며, astaxanthin은 isocryptoxanthin, zeaxanthin을 경유하여 tunaxanthin으로 대사되며, ${\beta}-apo-8’-carotenal$${\beta}-cryptoxanthin$, zeaxanthin을 경유하여 ${\alpha}-cryptoxanthin$으로 환원되는 대사경로를 추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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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붕어 Rhodeus uyekii와 묵납자루 Acheilognathus signifer (Pisces : Cyprinidae)의 속간 자연 잡종의 출현 (Occurrence of a Natural Intergeneric Hybrid, Rhodeus uyekii${\times}$Acheilognathus signifer (Pisces : Cyprinidae) from Jojongcheon Bukhan River)

  • 김치홍;이완옥;강용진;백재민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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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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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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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납자루아과 담수어류인 각시붕어 Rhodeus uyekii와 묵납자루 Acheilognathus signifer의 속간 잡종으로 의심되는 개체를 북한강 지류인 조종천에서 채집하였다. 외부 형태 형질, 체색 반문, 혼인색 등을 비교한 결과 체색,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의 반문과 색깔, 체표의 반점과 종대 등이 두 종간의 중간형질을 보여 주고 있었다. 본 개체가 두 속간의 분류 형질인 수염은 없고 유공 측선 비늘수가 많은 점 등은 두 종간 자연 잡종으로 사료되었다. 두 종간 인공 교잡종의 생산은 자연 잡종의 출현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미국가재(Procambarus clarkii) 수족관 개체군 및 국내 침입 자연개체군의 유전적 변이 연구 (Investigation of genetic variability in commercial and invaded natural populations of red swamp crayfish(Procambarus clarkii) from South Korea)

  • 강지현;황정미;권순직;백민정;박선재;임창섭;배연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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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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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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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미국과 멕시코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진 미국가재는 세계적인 침입종으로서, 최근 국내에서도 자연개체군의 출현과 개체수의 증가가 보고 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미토콘드리아 COI 유전자 및 초위성체 마커를 이용하여, 다양한 체색을 포함한 침입 자연개체군, 유입경로로 추정되는 수족관 개체군, 원산지 개체군인 미국 개체군의 유전자 다양성 및 집단유전학 분석을 수행하였다. 미토콘드리아 COI 유전자 다양성 분석 결과, 국내에서 채집된 침입 자연개체군(33개체)과 수족관 개체군(226개체)에서 5개의 단상형만이 발견되었으며, 초위성체 마커를 이용한 집단유전학 분석 결과에서도 침입 자연개체군과 수족관 개체군은 낮은 유전자 다양성을 나타냈다. 미국 개체군의 유전자 다양성은 두 마커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원산지(source population) 개체군이 높은 유전자 다양성을 가지는 특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미국 개체군에서 수족관 개체군으로 그리고 침입 자연개체군으로 유입된 경로를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으나, 모든 개체군에서 공유되는 COI 단상형(haplotype)과 낮은 유전적 분화도(FST)로 볼 때, 원산지인 미국으로부터 수입된 개체들이 각기 다른 수족관을 통해 침입 자연개체군으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수족관 개체군은 많은 개체수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낮은 유전적 다양성을 보임으로써 창시자 효과 후 inbreeding에 의한 개체군일 가능성을 보여주며, 이는 소수의 개체로부터 대량 증식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서로 다른 체색을 띠는 수족관 개체들은 체색에 따른 유전적 차이는 없었다. 다만 주홍색 가재와 흰색 가재에서 더 높은 inbreeding이 나타났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자연개체군의 체색의 경우 수족관 개체의 특정 체색으로부터 유입되었다기보다는 자연환경에서 적응에 의해 나타난 변화의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침입 자연개체군의 낮은 유전적 다양성으로 볼 때 초기 국내 자연개체군의 유효집단(effective population)의 크기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근거리에 위치한 두 침입 자연개체군의 비교적 큰 유전적 분화도 결과로 볼 때 두 침입 자연개체군의 유전적 흐름보다는, 원산지인 미국의 다양한 유전자형이 다양한 국내 지역 수족관으로 유입되고, 이후 각각 다른 경로를 통해 각각의 자연개체군을 형성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본 연구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유입경로가 있음을 보여주며, 대량 사육되어 판매되는 미국가재가 자연개체군으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나타낸다. 본 연구 결과에서 얻은 미국 개체군, 국내 수족관 개체군, 국내 침입 자연개체군의 유전자 다양성 및 집단유전학 연구는 개체군 증가와 확산이 우려되는 국내 침입 자연개체군의 크기 및 유입경로를 추론하는 데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며, 이후 국내 자연개체군 대량 발생의 분석과 모니터링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우렁쉥이 껍질성분의 이용에 관한 연구 -2. 무지개송어 육색 개선을 위한 우렁쉥이 껍질 추출물의 최적 첨가량- (Utilization of Ascidian(Halocynthia roretzi) Tunic -2. Optimum Level of Carotenoid Extracts from Ascidian Tunic for the Pigmentation of Rainbow Trout, Oncorhynchus mykiss-)

  • 이강호;강석중;최병대;최영준;염말구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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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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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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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우렁쉥이 껍질 색소추출물을 이용한 무지개송어 체색 및 육색 침착효과를 검정하기 위하여 농도별, 기간별 급이실험을 하였다. 1. 체색의 개선효과는 사료급이 4주까지는 대조구와 비슷하였으나 6주후부터는 색소추출물 4(1,600ppm), 5구(3,200ppm) 및 pink구에서 효과가 나타났다. 명도(L)는 급이기간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배측부위가 꼬리부위보다 약간 높았고, 적색도(a)는 8주후 꼬리부위가 배측부위보다 높아 색소추출물 4, 5구 및 pink구가 각각 4.7, 5.1, 5.9로 나타났다. 황색도(b)의 경우 배측부위는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나, 꼬리부위는 색소추출물 4, 5구 및 pink구는 증가하였지만 다른 구들은 변화가 적었다. 2. 육색의 개선효과는 체색의 개선효과보다 낮았으나 8주후에는 배측부위에서의 적색도(a)는 색소추출물 4, 5구 및 pink구가 각각 4.3, 4.6, 5.1로, 꼬리부위에서는 각각 4.7, 5.0, 5.4로 나타났다. 명도(L)는 색소추출물구가 증가한 반면 pink구는 거의 비슷하였다. 황색도(b)도 색소추출물구가 높아 전체적인 육색은 색소추출물구가 pink구보다 밝은 색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우렁쉥이 껍질 색소 추출물의 적정 투여량은 1,600ppm이상, 투여기간은 8주 이상이 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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