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청소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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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방임과 학대가 청소년의 정서문제에 미치는 영향: 자아존중감과 교사관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Influence of neglect and abuse by parents on the emotional problems of youth: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and relationship with teacher)

  • 남태현;한창수;김보영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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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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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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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부모로부터의 학대·방임 경험이 자아존중감과 교사관계, 정서문제 변화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동시에 학대·방임경험과 정서문제 변화량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교사관계가 가지는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자료 중 중1 패널의 최근 2개년도 데이터(6차년도, 7차년도)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로부터 방임 경험은 청소년의 우울, 사회적 위축, 신체 증상 등의 정서문제의 증가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으며, 자아존중감과 교사관계와도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아존중감과, 교사관계가 학대·방임과 정서문제 변화량의 관계에서 유의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대경험과 교사관계의 상관계수가 정적인 방향으로 유의함에도 불구하고 직접 경로의 회귀계수는 반대 방향으로 유의하여 억제효과가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후기 청소년들의 정서문제에 대한 개입 방안과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한국판 삶의 균형 척도의 심리측정적 특성 및 감각 처리와의 관련성 (Psychometric Characteristics of Korean Version of Life Balance Inventory (K-LBI) and Relationship Between Life Balance and Sensory Processing)

  • 김은영;이선욱;김영;이상헌;김혜진;권정아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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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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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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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 본 연구는 한국판 삶의 균형 척도(Korean version of Life Balance Inventory; K-LBI)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고, 삶의 균형과 감각 처리 간 관련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K-LBI는 번역 및 역번역 과정을 통해 구성되었다. 후기 청소년기 대학생을 대상으로 K-LBI와 한국판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한국판 삶의 만족도 척도, 성인 행동 평가 척도를 실시하여 수렴 타당도를 검증하였고, 내적 일관성 및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측정하였다. 감각 처리와 삶의 균형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판 청소년/성인 감각 프로파일과 K-LBI 간 상관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K-LBI와 수렴 타당도를 위한 척도 간 유의미한 상관관계(r = .337~.449, p < .01), 양호한 반분 신뢰도(r = .906, p < .01) 및 검사-재검사 신뢰도(ICC = .669, p < .01)가 산출되었다. 감각민감 혹은 감각회피 성향과 관계 삶의 균형 영역 간 정적 상관(r = .422~.443, p < .01) 및 등록저하와 도전 삶의 균형 영역 간 부적 상관(r = -.373, p < .05)이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K-LBI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제시하였고 삶의 균형과 감각 처리 간의 관련성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청소년의 자아정체성이 공동체의식을 매개로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영향 (Mediating Effect of Sense of Community for the Relationship between Ego-identity and Multicultural Accetance in Adolescent)

  • 김혜진;홍혜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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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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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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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자아정체성과 다문화수용성의 관계에서 공동체의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 아동 청소년 패널조사(KCYPS) 중에서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6차년도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6차년도의 학년은 초등학교 6학년 고등학교 3학년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6과 고3의 자아정체성, 공동체의식, 다문화수용성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자아정체성, 공동체의식, 다문화 수용성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회기분석을 통하여 자아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이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아정체성, 공동체의식, 다문화수용성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부분매개와 완전매개모형을 비교 분석한 결과 청소년 전체와 초6은 부분매개모형이, 고3은 완전매개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청소년 초기에는 자아정체성의 형성이 다문화수용성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고, 청소년 후기에는 공동체의식이 다문화수용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근거로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발달에 따른 자아정체성 정립과 공동체의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적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문화자본과 확장된 '문화소비' -무엇을 소비하는가에서 어떻게 소비하는가로 (Cultural Capital and Expanded Musical Consumption -From What to How)

  • 김은미;권경은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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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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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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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문화자본과 문화소비 행위의 연관성을 보았던 기존 연구에서의 '문화소비' 개념이 오늘날에도 타당한가 하는 문제의식으로 시작되었다. 디지털미디어가 등장한 후 문화소비자들은 단순히 '소비' 라고 지칭하기 어려운 다양한 행위들에 참여한다. 이렇게 다변화된 문화소비의 양상들을 다루기 위해서, 기존의 분석틀, 즉 무엇을 선호하거나 관람하였는가(노출되었는가)라는 문제 중심으로 구성된 '문화소비' 개념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우리는 문화소비에 있어 '무엇'보다는 '어떻게' 라는 측면에서 나타나는 차이를 보기 위해, 공연관람뿐 아니라 공연 정보를 읽는 행위인 정보소비, 공연 후기를 쓰는 정보생산, 실기학습 및 참여행위인 아마추어 생산, 그리고 동호회 활동인 교류 등을 이론적으로 검토하고 문화자본인 학력과 청소년기 문화경험과 문예교육이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였다. 음악장르 소비에대한 설문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력은 공연관람에서만 효과가 나타난 반면, 청소년기 문화경험과 문예 교육은 공연관람 뿐 아니라 문화소비 전반에 있어 영향력이 나타난다. 구체적으로, 청소년기 문화경험은 정보소비와 정보생산에서, 문예교육은 아마추어 생산에서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한편 소득은 공연 관람에서만 효과를 보인다. 연구의 결과, 청소년기 문화경험은 공연관람에서보다는 관련 읽기와 쓰기에서, 문예교육은 아마추어 생산에서 영향력이 보다 크게 나타나므로 문화자본에 따라 문화소비 취향이 구별되는 차원을 관련 커뮤니케이션 행위 및 아마추어 생산 활동까지도 포함하여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함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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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연령-범죄곡선 (Age-Crime Curve in Korea)

  • 박철현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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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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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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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이 연구는 80년대 이후 범죄학계에서 큰 논쟁이 되어온 연령에 따른 범죄율의 분포, 즉 연령-범죄곡선에 대해서 한국의 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이 연구에서는 다음의 세 가지 자료들을 이용한다. 첫째, 집적된 자료로서 발생통계의 하나인 대검찰청의 범죄통계이고, 둘째 개별적 자료로서 이전의 범죄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고 교도소에 복역한 후 1987년 한 해동안 출소한 출소자들(N=988)에 대한 경철전산망을 통한 범죄경력 조회를 통해 수집된 3,541건의 입건기록과, 셋째, 또 하나의 개별적 자료로서 2000년 8월에 실시된 8개 성인교도소 및 1개 소년교도소(이상 모두 재범이상 수용소임) 그리고 1개 소년원에서 실시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N=979)를 통해 수집된 10,198건의 범죄에 대한 자료들이다. 일반적으로 연령-범죄곡선의 우경편포하는 형태는 범죄경력에 조기에 진입한 사람들과 늦게 범죄경력에 진입한 사람들의 범죄율 차이에 의해 설명되어 왔다. 모피트는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범죄의 정점이 후기진입자의 참여율의 증가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갇프레더슨과 허쉬는 후기진입자나 조기진입자 모두 유사한 형태의 연령별 범죄율을 갖는다고 주장한다. 앞서 언급한 두 가지의 개별적 자료들에 대한 분석결과는 지역과 시기에 관계없이 연령-범죄곡선이 우경편포하는 일반적 모양을 나타낸다는 갇프레더슨과 허쉬의 주장에 동의하지만, 이것은 또한 여러 다른 요인에 의해 상이한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이 결과는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범죄율의 정점이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후기진입자의 범죄율의 증가에 기인한다는 모피트의 주장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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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요법이 청소년 후기 말기 암환자의 생의 의미와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Logotherapy on Meaning in Life and Quality of Life of Late Adolescents with Terminal Cancer)

  • 강경아;심정숙;전대근;고명숙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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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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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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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Purpose: To evaluate the effects of a logotherapy program entitled 'Finding meaning in my life' for adolescents with terminal cancer. Method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non-synchronized design was conducted with a convenience sample of 44 late adolescents with terminal cancer. The experimental group (n=22) participated in the 'Finding meaning in my life' program which consisted of five-day sessions for one week. The control group (n=22) received the usual nursing care. The effects were measured using adolescent meaning in life (AMIL), and quality of life (QOL) scale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Chi-square, and t-test using SPSS/PC 17.0 program.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AMIL (t=3.36, p<.05) and QOL (t=2.67, p<.05)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Conclusion: Logotherapy is effective in improving the meaning in life and quality of life of late adolescents with terminal cancer, and can be used to prevent existential distress.

한국 농촌 후기 청소년 여성의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suicidal ideation among female late adolescents from a Korean rural province)

  • 조혜경;김현경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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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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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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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among female late adolescents from a Korean rural province. Methods: A descriptive cross-sectional design involving self-reported questionnaires was used.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female adolescents aged 18 to 22 years, from high schools, universities, churches, and local community centers. The sample consisted of 197 female late adolescents from three rural areas in Korea. 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and the Suicidal Ideation Scale were used to measure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respectively. Results: Suicidal ideation was correlated with having a specific suicide plan (r=.65, p<.001), depression (r=.39, p<.001), subjective well-being (r=-.46, p<.001), ever experienced violence (r=.15, p=.029), and age (r=-.21, p=.003).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among rural female adolescents were having a specific suicide plan (β=.56, p<.001), subjective well-being (β=-.23, p=.001), and suicide of a close person (β=.12, p=.035). These factors explained 48.0% of the variance in suicidal ideation (F=37.62, p<.001). Conclusion: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affective factors and personal experiences regarding suicide were critical indicators for suicidal ideation among female late adolescents. These factors should be managed and tailored nursing interventions should be offered to prevent suicide and to enhance the psychiatric health status of female late adolescents.

청소년 비행행동의 궤적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과 위험요인 (Influence of Protective and Risk Factors on Delinquent Behavior Trajectories)

  • 이상균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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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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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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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청소년패널조사의 1-4차년도 종단자료를 이용하여 비행행동의 발달궤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다층모형분석(HLM)에 기반한 성장곡선모형을 이용하여 비행행동의 수준과 변화율을 추정하였다. 중학교 2학년에서 측정한 보호 및 위험요인이 최종 측정시점에서의 비행행동 수준과 변화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연구모형에서 상정한 보호 및 위험요인은 부모의 양육행동, 자기통제력, 비행친구와의 교류, 부정적 낙인 등이었다. 성별과 가구의 사회경제적 배경변인이 통제변인으로 포함되었다. 분석결과, 성별과 부모의 학력, 가구소득은 비행행동의 수준과 변화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가족이면서 남자청소년일 경우, 청소년 후기에 비행행동을 경험할 가능성은 높았고, 그 증가세도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모와의 애착관계를 제외한 모든 보호(위험) 요인이 비행행동의 수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위험) 요인들은 이론들이 예측하는 방향과 일치하는 결과로 비행행동에 대해 억제 또는 강화하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행동의 변화율과 관련하여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보호 및 위험요인은 자기통제력과 비행친구와의 교류로 나타났다. 비행친구와의 교류가 적었던 청소년들의 비행행동 증가율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자기통제력이 높은 청소년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행행동의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나타났다. 보호 및 위험요인이 비행행동의 궤적에 미치는 영향을 종단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기반하여 청소년의 비행행동 예방 및 개입을 위한 실천적 함의를 살펴보았고, 필요한 후속연구의 과제에 대해 제시하였다.

가구소득, 주양육자 우울, 청소년 공격성 간의 종단적 상호교류관계 검증 : 자기회귀교차지연모델을 이용하여 (An Empirical Test of the Interactionist Model on the Relationship Between Household Income, Main Caregiver Depression, and Youth Aggression)

  • 김동하;엄명용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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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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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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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가구의 경제적 환경과 주양육자 및 자녀의 발달 관계를 사회원인론적 관점이나 사회선택론적 관점에 입각해서 단편적으로 보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가구소득, 주양육자 우울, 청소년 공격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호 영향을 주고받을 것으로 가정하는 상호교류모델을 경험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의 2006년, 2009년, 2012년도의 다중정보체계 자료를 활용하여 자기회귀교차지연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대상은 주양육자와 자녀로 구성된 561가구이며, 분석기간은 아동기 후기부터 청소년기 전체를 포괄한다. 분석결과, 가구소득, 주양육자 우울, 청소년공격성은 모두 강한 자기회귀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구소득과 주양육자 우울 간의 상호교류관계가 확인되었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는 가구소득과 청소년 공격성 간에 종단적 관계에서 주양육자의 우울이 매개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경제적 환경과 관련된 주양육자 및 청소년 문제에 접근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신생아실에서 퇴원한 후기 조산아들의 재입원에 대한 고찰 (Readmission of late preterm infants after discharge from nursery)

  • 김묘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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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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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8-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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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신생아실에서 만삭아에 준한 경과 관찰 후 퇴원한 후기 조산아들의 재입원과 관련된 위험 요인과 재입원 원인을 알고자 연구를 계획하였다. 방 법 : 2003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일신 기독 병원 신생아실에서 만삭아에 준한 경과 관찰 후 퇴원한 후기 조산아들 중 생후 28일 이내에 재입원하였던 135명의 신생아들의 의무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재입원의 위험 요인을 알고자 대조군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재입원과 관련된 위험 요인 연구에서 재태주수, 출생 체중, 성별, 분만 방법, 산모의 나이, 교육 정도, 결혼 여부, 진통과 분만 과정상의 합병증은 관련이 없었고, 모유 수유(71.9% vs 44.4%), 짧은 신생아실 경과 관찰 기간($3.3{\pm}1.6$일 vs $4.1{\pm}2.0$일), 초산모(60.0% vs 45.3%)와 임신 합병증이 있었던 경우(31.9% vs 18.8%)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재입원율이 높았다. 재입원 시점은 출생 후 평균 $6.2{\pm}3.6$일로, 출생 5-6일 사이에 재입원하는 경우가 40.7%로 가장 많았다. 재입원 시 83.7%가 황달을 주소로 입원하여 가장 흔한 원인이었고, 자연 분만(43.4% vs 1.8%), 산모의 나이가 적은 경우($29.8{\pm}3.4$세 vs $32.1{\pm}4.2$세), 임신과 관련된 합병증 동반이 적은 경우(28.3% vs 50%)가 황달로 인한 재입원과 관련 있었다. 결론 : 후기 조산아들의 재입원과 관련된 위험 요인은 모유 수유, 짧은 신생아실 경과 관찰 기간, 초산모와 임신 합병증이 있었던 경우였고, 재입원 시점은 평균 $6.2{\pm}3.6$일, 가장 흔한 재입원 원인은 황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