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부분의 과학관에는 천문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천문분야 전시와 교육이 어느 정도는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천문분야가 주요 분야로 인정받고 있지 못하고 그 내용도 빈약한 편이다. 수도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연간 35만 명 정도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도 일부 천문 전시가 있긴 하지만 다른 분야에 비해 매우 빈약하다. 자연의 역사를 다루는 자연사박물관에서 우주의 탄생으로 보여주는 천문학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여지가 있고, 실제 해외 유명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천문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립자연사박물관의 건설도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사박물관에서의 천문전시와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지 논의해 보았으면 한다.
Lee, Jaejin;Soh, Jongdae;Park, Jaehung;Yang, Tae-Yong;Song, Ho Sub;Hwang, Junga;Kwak, Young-Sil;Park, Won-Kee
Journal of Space Technology and Ap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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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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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0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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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The Small Scale magNetospheric and Ionospheric Plasma Experiment (SNIPE)'s scientific goal is to observe spatial and temporal variations of the micro-scale plasma structures on the topside ionosphere. The four 6U CubeSats (~10 kg) will be launched into a polar orbit at ~500 km. The distances of each satellite will be controlled from 10 km to more than ~1,000 km by the formation flying algorithm. The SNIPE mission is equipped with identical scientific instruments, Solid-State Telescopes(SST), Magnetometers(Mag), and Langmuir Probes(LP). All the payloads have a high temporal resolution (sampling rates of about 10 Hz). Iridium communication modules provide an opportunity to upload emergency commands to change operational modes when geomagnetic storms occur. SNIPE's observations of the dimensions, occurrence rates, amplitudes, and spatiotemporal evolution of polar cap patches, field-aligned currents (FAC), radiation belt microbursts, and equatorial and mid-latitude plasma blobs and bubbles will determine their significance to the solar wind-magnetosphere-ionosphere interaction and quantify their impact on space weather. The formation flying CubeSat constellation, the SNIPE mission, will be launched by Soyuz-2 at Baikonur Cosmodrome in 2023.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이하 우주체험센터)에서는 2013년부터 덕흥천문대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청소년에게 제공하고 있고, 2016년부터는 1m망원경을 활용한 연구 또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우주체험센터에서는 청소년 및 일반대중을 위해 덕흥 천문대를 활용하여 우주과학교실, 별잔치, 대학생 현장실습, 우주과학동아리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본 발표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운영해온 사업에 대한 소개 및 공유는 물론, 올해부터 진행 중인 1m망원경을 활용한 천문연구에 대한 소개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NYSC 1m망원경을 이용하여 외부은하의 초신성 모니터링과 함께 외계행성 별표면 통과현상을 관측하여 분석중이다. 또한, 2016년 9월부터는 관측제안서를 통한 외부 공개관측이 진행되며 전문가 이외에도 실제 청소년 관측 제안서에 멘토 역할을 하는 등 실질적 교육을 하고자 한다.
Kim, Dong-Bin;An, Sang-Hyeon;Song, Du-Jong;Lee, Yong-Sam
Bulletin of the Korean Space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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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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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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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견우와 직녀의 사랑 이야기가 얽혀 있는 두 별은 여름철을 대표하는 별들로서 중국 문화권에서는 지난 수 천 년 동안 매우 인기가 높은 별이었다. 두 별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의 노래를 모아 놓은 시경(詩經)에 이미 등장하고 있고, 서기 408년에 조성된 고구려의 덕흥리 고분 속에 있는 벽화에도 그려져 있다. 고려시대에는 이 별들에 대한 국가적인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 시대에는 칠월칠석에 국왕이 신하들과 어울려 잔치를 베풀고 칠석시(七夕詩)를 지어서 책으로 편찬하는 일도 있었다. 한편 견우성은 주로 농사와 관계된 별점을 가지고 있었고, 시각제도와 긴밀한 관계가 있는 28宿(수)의 하나였으므로 천문학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측한 별이다. 그러한 관측의 결과는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에 다수가 남아 있다. 그런데 동양 천문학에서 이미 널리 다루어졌던 문제 가운데 하나는, 바로 이 문학적 견우성과 천문학적 견우성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일반 시민들에게 견우성은 독수리자리의 알테어(Altair)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모든 사서와 고대 천문서 및 천문도가 지칭하는 견우성은 염소자리의 다비(Dabih)라는 별이다. 견우성이 28宿(수)의 하나라는 사실은 그 별(별자리)이 황도와 백도 근처에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알테어는 적위가 높아서 도저히 28宿(수)에 속할 수가 없다. 게다가 알테어는 은하수 속에 들어가 있으므로,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는 일반적인 설화와도 어긋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다수의 서적과 매체,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와 천문관에서 상영되는 프로그램들에는 모두 알테어를 견우성으로 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불일치는 상당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불일치가 천문학적인 견우성과 인문학적인 견우성의 불일치로 보고, 이 문제를 실증적으로 접근해 본다. 즉,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에 실려 있는 견우성 엄폐 관측 기록을 조사하여 한국사에서 전문 천문학자들은 어느 별을 견우성이라고 보아왔는지 알아보고, 또한 일반인들이 지은 시문에는 어떤 별을 견우성으로 여겼는지 고찰한다. 아울러 역사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선인들의 생각을 짚어보고, 중국과 일본의 학자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살핀 다음, 마지막으로 현실적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고찰해 본다.
균질(均質) 등방성(等方性) 공간(空間)을 전제하는 Friedmann 우주의 타당성은 Planck 시기($t_p{\sim}10^{-43}sec$) 이진으로 소급시킬 수 없으므로 시초의 비(非)(Non) Friedmann 우주가 가능하다. 본 연구는 우주시초의 특이성과 관련되는 균질 우주와 비균질 우주의 특성, 지평선과 inflation의 관계를 개관한 다음, $t{\sim}t_p$의 양분자(量子論) 요동(搖動)이나 $t>t_p$의 GUT 상전이(相轉移)로 생기는 inflation 계기에 파생(派生)하는 시공(時空)의 거품들이 이루는 비균질(非均質) 우주의 가능성과 인간원리(人問原理)에 기반을 둔 우주 집단의 관련을 고찰한다.
1995년 한국 최초로 VLBI관측이 이루어졌다. 일본 측의 26m 안테나(일본 국토연구원 소재)와 한국 측의 3.6m 안테나(국토지리정보원 소재)로 수행되었으며, 이 때 결정된 관측점의 좌표가 세계 공통으로 사용되는 "세계측지계(ITRF)"에 의거한 새로운 국가기준좌표계의 경위도 원점이다. 그 후 측지VLBI관측국의 설치를 위해, "측지VLBI구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2003년)"와 "측지VLBI구축 실시설계(2006년)"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국가 차원에서 측지VLBI관측소(22m 안테나)를 건설하기 위해 2008년에 관측소 후보지를 세종시로 확정해서 공사에 들어갔다. 2012년에 준공되었으며, 명칭을 "우주측지관측센터"로 하였다. 그 후 1년 동안의 시험관측의 성공으로 아시아에서 3번째로 정식으로 IVS(International VLBI Service)에 가입하였다. 현재 독일, 일본, 미국 등의 측지VLBI관측국들과 정기적으로 관측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실적을 올리고 있다. IVS사업 뿐 만 아니라, 한국천문연구원의 KVN(천문 VLBI)연구팀과도 공동연구를 수행해서 우리나라의 천문 VLBI 및 측지VLBI관측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차 동남아 각국에 마이크로SAR위성의 관측데이터를 수신하기 위한 지상국(3m급 소형안테나)이 설치되면, 이를 활용해서 측지VLBI관측을 수행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것은 위성용 수신기를 VLBI용 수신기로 교체하면 된다. 한국과 일본이 VLBI관측을 수행했던 것처럼 세종시에 설치된 우주측지관측소가 허브역할을 하면 된다. 즉 동남아 지역에 우주 VLBI관측망을 구축하게 된다.
MIRIS (Multi-purpose InfraRed Imaging System), 다목적 적외선 영상시스템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과학위성 3호의 주 탑재체이다. MIRIS 우주관측카메라는 한국에서 최초로 발사되는 천문우주관측용 적외선 우주망원경이다. 그 유효 구경은 80mm 이고, 탑재되는 검출기는 Teledyne사의 PICNIC $256{\times}256$ Array 이며, 이 검출기를 적용한 관측 화각(FoV)은 $3.67 deg{\times}3.67 deg$, Pixel Scale은 51.6 arcsec/pixel 이다. MIRIS는 현재 비행모델의 납품을 앞두고 우주환경 시험을 준비 및 진행하고 있으며, 시스템의 최적화 작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 과학기술위성 3호의 발사체가 러시아 Dnepr로 결정되면서 시험 조건이 변경된 시험 항목에 대해서 EQM의 Sine진동, 충격 시험이 Qualification level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MIRIS 비행모델의 열진공 환경 시험 및 진동시험에 대한 준비 현황을 보고한다. MIRIS 비행 모델의 환경시험은 실제 위성이 겪는 acceptance level로 진행되며, 모든 시험을 통과하면 최종 납품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의 최적화를 위해 수행했던 조립의 수정 항목들도 함께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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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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