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 성숙목(成熟木)을 대상(對象)으로 수형(樹形)이 결실량(結實量)에 미치는 영향(影響)에 관(關)하여 조사분석(調査分析) 하였든 바, 잣나무의 착과수(着果數)는 수형(樹形)을 구성(構成)하는 여러 요인(要因)과 밀접(密接)한 상관관계(相關關係)를 갖고 있었다. 즉(即), 착과수(着果數)는 흉고직경(胸高直徑) 수관체적(樹冠體積)이 클수록, 그리고 주간(主幹)의 분간수(分幹數)가 많을 수록 증가(增加)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수고(樹高) 수관장(樹冠長) 및 수관(樹冠)의 형상비(形狀比)는 착과수(着果數)와 상관(相關)이 없음을 보여 주었다.
본 연구는 3-4년생인 '부유' 감나무를 이용하여 정상적인 착과수와 결실 후 어린 과실을 따버린 제과수의 수체 부위별 질소화합물 분배 비율의 변화를 조사함으로써 저장양분의 축적 그리고 다음해 새로운 생장에 이들 저장양분의 재이용 관계를 구명하였다. 6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아미노산은 착과수의 영구기관에서 변화의 일관성이 없는 반면 제과수에서는 아미노산이 현저히 증가하였다. 착과수와 비교하면, 제과수의 영구기관에 축적된 주당 아미노산 함량이 3년생은 1.66g, 4년생은 3.48g 많았다. 이 기간 동안 착과수에서는 증가한 총 단백질의 50% 이하가 영구기관으로 분배되었으나 제과수에서는 그 비율이 90% 이상이었고, 특히 뿌리로 분배된 비율이 3년생은 94%, 4년생은 76%에 달하여 뿌리의 단백질 축적이 현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착과수의 영구기관에 축적된 주당 단백질 함량과 비교하면 제과수의 3년생은 1.64g, 4년생은 2.58g이 많았다. 이 기간 동안 질소화합물이 착과수의 잎에서 0.50-0.56g이 감소하였고, 과실에서 0.66-0.78g이 증가하였다. 이듬해 신초생장기 동안 아미노산은 전년도 착과수와 제과수의 영구기관에서 모두 감소하였다. 단백질은 전년도 제과수의 뿌리에서 특히 감소하였다. 새로운 생장 부위의 아미노산과 단백질은 전년도 제과수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과수는 착과수보다 뿌리를 주축으로 하는 영구기관에 더 많은 질소화합물을 축적함으로써 다음해의 생장과 결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는 딸기 '설향' 품종의 화방별 착과순서에 따른 과중 및 당도의 변화를 조사하여 각 화방별로 착과량 조절 기준의 타당성을 검정하고자 하였다. 1화방은 2, 3화방에 비하여 착과수, 과중, 당도, 대과성 과실의 비율이 높았다. 동일 화방 내에서도 상위 과실은 하위에 착과된 과실보다 과중이 증가하였고, 당도도 높았다. 과실의 과중이 증가할수록 당도가 증가하여 과중과 당도는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설향 품종의 각 화방별 적정 착과수는 1화방 9~10개, 2화방 6개, 3화방 4개, 4화방 3개 정도 착과시키는 것이 상품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건고추 재배에 있어서 여러 차례에 수확하는 관행의 방법을 단 한 차례에 수확(일시수확)하려면, 적과의 착과수를 증가시키고 착과시기를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고추가 유한화서이면서 일시에 적과로 성숙되는 특성을 가진 품종이 우선 개발되어야 하지만, 재배방법이나 약제처리에 의한 착과 및 착색을 조절하는 방법도 시도되어야 한다. (중략)
이 시험은 국내에서 육성된 딸기 5품종에 대한 적정 착과수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화방 당 착과수를 4~5과, 7~9과 그리고 적과를 하지 않은 방임구를 비교한 결과, 적과를 함으로써 모든 품종의 평균 과중이 증가하였으며, 당도는 높아지고 산도는 낮아져 상품성이 향상되었다. 적과 정도가 강할수록 화경장은 짧아지는 경향이었으나 잎 수, 엽병장, 관부직경 등은 차이가 없었다. 적과를 실시한 후 각 화방의 1번 과중을 조사한 결과, 설향과 매향 품종은 2화방에서부터 뚜렷이 과중이 커졌으며, 대왕과 싼타 품종은 3화방의 1번 과중이 무거워졌다. 옥매 품종은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대왕과 매향은 화방 당 4~5과를 남기는 강한 적과를 하는 것이 방임구에 비해 각각 4.3% 및 6.6% 증수되었으며, 싼타, 옥매, 설향 품종은 7~9과를 남기는 가벼운 적과를 하는 것이 방임구에 비해 각각 3.1, 3.5, 9.1% 증수되었다. 결과적으로 각 품종의 개화습성에 맞게 착과 수를 조절함으로써 과실 품질을 향상시키고 수확량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경기도 가평과 관주 그리고 충청북도 영동에 조성된 잣나무 차대검정림을 대상으로 20년생까지의 연도별 구과 결실량에 미치는 미기후의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지역별ㆍ연도별 구과 결실량을 측정하여 분석하였으며, 지형기후학적 방법과 공간통계기법을 사용하여 차대검정림의 연도별 미기후 조건을 추정하여 구과 결실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착과수 및 착과 본수를 조사한 결과 가평 지역은 9년생부터, 광주 지역은 10년 생부터 그리고 영동 지역은 이보다 훨씬 늦은 14년생부터 착과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여 지역별 편차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지역별 총 착과수와 가계별 착과수에서도 큰 변이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구과 결실량과 지역별 미기후간의 상관분석 결과를 보면 가평 지역의 경우 개화수분 당년의 11월부터 익년 3월까지 5개월 간의 흐린 날수 합계가 높은 부의 상관을 나타내었으며, 광주 지역의 경우 개화수분 당년 6월부터 결실년도 8월까지 15개월 동안의 일조시수 합계가 유의성이 높은 부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한편, 영동 지역의 경우는 개화수분 당년의 11월부터 익년 3월까지의 평균기온 평균치와 개화수분 당년의 5월 평균기온 등에서 부의 상관관계를 인정할 수 있었다. 한편 구과 결실량을 기후지수에 의해 추정하기 위한 최적 회귀식은 지역별로 다양한 기후변수가 채택되었으나 비교적 설명력이 높아 여러 가지 환경 요인 중에서 미기후 조건이 구과 결실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본 연구로부터 얻어진 결과는 잣나무 우량 종자생산에 적합한 입지선정에 필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실생묘 유래 호두나무의 수령별 수확량 산정과 과실 품질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호두 주산지인 김천지역의 재배임가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공시목은 10년생부터 60년생까지 9등급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등급별 15본을 선정하여 총 135본이다. 수령별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평균 수고는 10.3 m, 평균 수관면적은 63.7 ㎡으로 나타났다. 수령별 결실특성을 조사한 결과, 본당 착과수는 평균 573.1개이며, 35년생 호두나무가 974.0개로 가장 많은 반면 10년생 호두나무가 124.7개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결과모지당 착과수는 35년생 호두나무가 3.1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령별 과실특성을 조사한 결과, 과실 유형별 평균 무게는 각각 청피호두 58.7±4.0 g, 알호두 10.5±0.5 g, 인 4.9±0.2 g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과실 유형별 평균 수확량은 청피호두 32.5±13.8 kg, 알호두 5.9±2.5 kg, 인 2.8±1.2 kg이었으며, 수관면적, 결과모지당 착과수, 1 ㎥당 착과수 등과 정의상관관계를 보였다. 실생묘 유래 호두나무의 수령에 따른 본당 수확량 추정식은 청피호두의 경우 y=8993.9·ln(수령-9)+8230.3, R2=0.8531와 알호두 y=1647.1·ln(수령-9)+1442.1, R2=0.8527로 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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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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