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집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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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Semisulcospira libertine)의 미생물 오염도 평가 및 해감 제거공정에 따른 저감화 효과 (Investigation of Microbial Contamination in Semisulcospira libertine and Evaluation of Its Reduction Effects by Sediment Removal Treatment)

  • 최만석;전은비;최승호;방현조;박신영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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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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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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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다슬기 중의 자연균총의 정량적 오염도 분석과 해감 제거 공정(지하수, 상수)에 따른 저감화 효과를 조사하였다. 다슬기 중의 일반세균, 대장균군과 대장균, 진균 및 황색포도상구균의 정량적 검출을 위해 표준평판법을 사용하여 각각 plate count agar (PCA), potato dextrose agar (PDA), 대장균군/대장균용 3M Petrifilm 및 황색포도상구균용 3M Petrifilm에 도말하여 집락을 계수하였다. 지하수와 상수 처리에 따른 이들 균의 저감화 정도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수행되었다. 다슬기 원료 중의 미생물 오염도 분석시, 일반세균, 대장균군 및 진균은 각각 6.40, 2.70 및 $6.79{\log}_{10}CFU/g$로 조사되었다.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검출 한계: < $1{\log}_{10}CFU/g$). 그러나, 지하수로 해감 제거한 다슬기의 경우, 분석된 모든 미생물의 정량적 오염도가 원료 다슬기에 비해 높게 검출되었다. 특히 원료 다슬기에서 불검출이었던 대장균도 $2.46{\log}_{10}CFU/g$ 검출되었다. 상수로 해감 제거한 다슬기의 일반세균은 유의적으로 저감화 되지 않았으며(p<0.05), 대장균군은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p>0.05). 진균만이 약간의 저감화(0.2 log 이하)를 유의적으로 보였다(p>0.05). 본 연구결과 지하수와 상수를 이용해서 해감 제거하는 공정만으로는 다슬기의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곤란한 것으로 판단된다.

메주의 제조기간에 따른 재래간장의 발효특성 (Effects of Meju Manufacturing Periods on the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Kanjang, Korean Traditional Soy Sauce)

  • 정현채;최종동;권광일;임무혁;김영지;서정식;최광수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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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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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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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전통간장의 발효미생물을 규명하기 위하여 대두원료, 증자과정, 메주 배양과정 및 간장덧의 숙성과정 중의 호기성 세균수, 젖산균수, 호모균수의 정량적 변화와 성분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대두에 있던 미생물은 삶는 과정 중에 젖산균은 사멸하였으며 호기성 세균은 $10^2\;CFU/g$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메주 배양 동안 메주 내외부의 호기성세균은 $10^9\;CFU/g$ 이상 생육하였으며, 젖산균은 외부보다 내부에서 더 많은 집락을, 효모류는 내부보다는 외부에서 월등히 많은 수를 나타내었다. 메주 배양기간 별로 제조한 간장의 미생물수는 통기구와 정치구 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총질소의 함량과 색도는 메주 배양기간이 길수록 더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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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 발효액으로부터 분리한 젖산 세균의 동정 및 발효 특성 (Identification and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Lactic Acid Bacteria Isolated from the Fermentation Broth of Korean Traditional Liquor, Andong-Soju)

  • 배경화;신기선;류희영;권정숙;손호용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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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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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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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민속주 안동소주 발효에 있어서, 젖산균의 영향 분석과 효율적 제어를 위해, 안동소주 자가 제조 누룩 및 알코올 발효액으로부터 젖산균을 분리하였다. 분리된 젖산균들 중 ADS-L1 균주가 가장 젖산 생성이 우수하였으며, 균체 집락의 특성으로 안동소주 자가제조 누룩 및 안동소주 발효액에서 우점종으로 판단되었으며, 생리, 생화학적 특성과 16S rDNA 염기배열 분석결과 Pediococcus acidilactici로 동정되었다. ADS-L1 균주는 $40{\sim}50^{\circ}C$의 온도와 pH $5{\sim}7$의 범위에서 우수한 생육을 보여, 최고온도가 $50^{\circ}C$까지 상승하는 누룩 띄움 과정 및 pH 6의 안동소주 발효초기의 주요 젖산균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12%(w/v)의 알코올 농도 및 0.01N HCl 처리시 낮은 생존율을 나타내어 안동소주 발효진행에 따라 발효 후기에는 급격한 생육저해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었다. MRS 배지에서의 발효특성 실험 결과, ADS-L1 균주는 충분한 탄소원이 존재시 24시간 이내에 발효액의 pH를 산성화하며, 지속적인 젖산 생성을 통해 발효액의 집균염 방지 등의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며, 발효후기 $10^5\;CFU/ml$ 이하로 감소되어 안동소주 발효동안 별도의 문제를 유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기관절개술 환자의 Povidone 소독에 따른 포도상구균의 양상 (Aspects of Staphylococcus in Povidone Disinfection of Patients with a Tracheostomy)

  • 홍해숙;김윤경
    • Journal of Korean Biological Nursing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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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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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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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기관절개술을 받은 환자의 기관절개부위에서 발견되는 포도상구균에 대해 povidon의 살균효과와 소독제 사용 횟수, 경과일수에 따른 변화를 관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대상은 2001년 1월 16일부터 2001년 2월 26일까지 D시내에 소재한 2개 종합병원의 신경외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35명의 기관절개환자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AS를 이용하여 백분율, t-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포도상구균에 대한 povidone의 살균효과는 농도와 시간에 관계없이 강하게 나타났다. 1일 1회 소독 후 3일째부터 Staphylococcus aureus균이 검출되었고, 6일째에 가장 많이 검출되었다.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균은 1일부터 3일까지는 거의 검출되지 않았으나, 4일째에 가장 많이 검출되었다. 소독횟수에 따른 균집락화 양상은 1일 1회 소독할 때보다 2회 소독시 황색포도상구균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항생제에 대한 Staphylococcus aureus와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의 내성검사를 한결과 Staphylococcus aureus는 Methicillin에서 72.7%, Imipenem에서 63.6%가 내성을 나타냈으며,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는 Methicillin에서 37.5%, Imipenem에서 12.5%가 내성을 나타내었고, Vancomycin에는 모두 내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상의 본 연구결과로써 기관절개환자의 절개부위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통해 병원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더 많은 소독제와 다양한 균종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이며, 모든 의료인은 철저한 병원감염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병원감염 예방과 간호 발전을 위한 소독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활성화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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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선 조사된 과메기의 유전독성학적 안전성 평가 (Genotoxicological Safety of Gamma-Irradiated Kwamegi(semi-dried Colobabis seira))

  • 육홍선;정영진;송현파;이주운;변명우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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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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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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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과메기의 위생화를 위한 방사선 조사기술의 이용 가능성을 검토할 목적으로 방사선 조사를 실시한 후 독성학적 안전성 실험인 in vitro Ames test SOS chromotest 및 CHL 세포를 이용한 염색체 이상시험과 ICR 수컷 마우스를 이용한 in vivo 소핵세포실험을 실시하였다. 감마선 조사 및 비조사된 과메기의 Salmonella typhimurium(TA98, TA100, TA1535, TA1537)과 Escherichia coli WP2 uvrA 균주에 대한 복귀변이 집락수 시험, SOS chromotest(Escherichia coli PQ37) 시험 및 CHL 세포를 이용한 염색체 이상시험을 수행한 결과 물추출물과 용매추출물 및 대사활성계 도입 혹은 부재시 모두, 모든 시험균주에서 시험적용 농도인 10,000 $\mu\textrm{g}$/plate까지의 농도에서 감마선 조사된 시료는 비조사된 시료와 같이 음성을 나타내었다. 또, 감마선 조사 및 비조사된 과메기의 in vivo 소핵세포실험에서도 소핵이 발견되지 않았다. 따라서, 10 kGy까지 고선량 감마선 조사된 과메기는 위 수행된 in vitro 및 in vivo 유전독성시험을 실시한 결과 음성을 나타낸 것으로 보아 유전독성학적으로 돌연변이원성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감마선 조사한 수산 자숙액 에탄올 추출물의 유전독성학적 안전성 평가 (Genotoxicological Safety of the Ethanol Extract from Seafood Cooking Drips by Gamma Irradiation)

  • 김현주;최종일;이희섭;김재훈;변명우;전병수;안동현;육홍선;김기혁;이주운
    • 방사선산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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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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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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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수산가공 폐자원인 수산 자숙액의 산업적 활용 극대화 방안의 연구 일환으로 톳, 문어 및 참지 자숙액을 에탄올로 추출한 후 감마선 조사를 하여 이에 대한 유전 독성학적 안전성 평가를 하였다. 감마선 조사한 톳, 문어 및 참치 자숙액 에탄올 추출물의 S. typhimurium TA98 및 TA100에 대한 복귀돌연변이 집락수를 조사한 결과 대사활성계 도입 및 부재시 모두 시험적용농도인 $1,250{\sim}5,000{\mu}g\;plate^{-1}$의 범위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나지 않았으며, E. coli PQ37에 대한 돌연변이원성을 알아본 결과 $1,250{\sim}5,000mg\;assay^{-1}$의 범위 안에서 감마선 조사에 의한 돌연변이원이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감마선 조사한 톳, 문어 및 참치 자숙액은 독성을 일으키지 않고, 식품 및 공중보건산업의 소재로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조직전략 및 운영요소 도출 연구 (A Study on Organizational Strategy and Operational Elements of Community-based Agricultural Management Bodies)

  • 김종안;길청순;김기태;김원경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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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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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7-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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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 농업 농촌의 쇠퇴와 공동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농업경영 주체로서 마을단위 농업경영체의 조직전략 및 운영요소를 도출하는데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농업조직화 이론의 틀 속에서 마을 단위 공동경영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최신 논의 동향을 검토하였으며, 마을단위 공동경영 사례에 대한 조직관리 및 경영관리 실태를 조사였다. 이를 통해 한국 농업 농촌의 현실 여건에 적합한 조직전략 및 운영요소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을단위 농업경영체는 농업생산의 효율화만을 추구하는 단순한 협업조직이 아니며 '농업생산력 유지, 농업소득 증진, 농촌사회 유지'라는 복합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공동 경영체이다. 이러한 관점을 반영하여 본 논문에서는 마을단위 농업경영체를 '농업생산력 유지, 농업소득 증진, 농촌사회 유지 등을 달성하기 위해 다수의 농업인과 주민이 협조적, 집단적, 조직적 의사결정을 통해 개별적으로 보유한 농업자원을 마을 단위로 공동으로 이용하거나 공동 자본을 조성하여 운영하는 법인'으로 정의하였다. 둘째, 마을단위 공동경영을 실천하는 국내 사례에 대한 조사 결과 공동경영의 영역은 '생산'보다는 '가공, 유통. 체험' 등 2~3차 영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소규모 전업농이 다수를 차지하는 국내 농업구조에서는 일본 수도작 지역의 집락영농 유형과 같이 '1마을 1농장' 방식의 경영통합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마을단위 농업경영체는 '생활공동체' 성격과 '농업경영체'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에 조직운영 방식과 의사결정 체계도 두 가지 틀 속에서 구성되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을 반영하여 본 논문에서는 마을단위 농업경영체의 추진체계, 최고의사결정기구의 조직관리 요소, 사업조직 관리 요소, 단계별 운영요소, 공동 농작업 관리 요소, 조직전략 수립요소 등을 제시하였다. 셋째, 마을단위 농업경영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지원 방향에 대해서는 한국 농업 농촌의 사회문화적 특성, 각각의 마을 여건 등을 고려하여 획일화된 지원보다는 마을단위 농업경영체를 설립하고 운영해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고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방식의 지원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님추출물의 in vitro 항돌연변이원성 및 유전독성 영향 (In vitro Antimutagenic and Genotoxic Effects of Azadirachta indica Extract)

  • 윤현주;조현조;김진효;박경훈;길근환;오진아;조남준;백민경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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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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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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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님 추출물은 포유류에 낮은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기농업자재로 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님 추출물은 림프구의 염색체 이상을 야기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님 추출물을 이용하여 항돌연변이원성 시험 및 유전독성을 평가하였다. 항돌연변이원성 시험은 복귀돌연변이 시험을 이용하여 시험하였다. 복귀돌연변이 시험은 2개의 님 추출물을 Salmonella Typhimurium 5개 균주를 이용하여 돌연변이 유발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복귀돌연변이시험과 염색체이상시험은은 대사활성계 처리군(S-9 mix)과 대사활성계 미처리군(PBS)으로 나누어 양성대조군과 음성대조군을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염색체이상시험은 Chinese hamster lung cell을 이용하여 님추출물 시료에 대사활성계 처리군은 6시간 노출시켰고, 대사활성계 미처리군은 각각 6시간과 24시간 노출시켜 시험하였고, 음성대조군과 양성대조군을 사용하였다. 4 NQO에 의해 유도 된 돌연변이 집락수는 님추출물 시료 처리에 의해 감소되어 SRE는 항 돌연변이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나타냈다. 복귀돌연변이와 염색체이상시험은 님추출물 모든 시험 농도군에서 대화활성계의 처리 유무와 관계없이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ICH에서 제안된 유전독성 battery system에 근거해 살펴 봤을 때 본 연구에서 사용된 님 추출물 2종은 모두 유전독성이 없어 안전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신선편이 엽채류의 병원성 E. coli 검출을 위한 생화학적동정법 비교 분석 (Comparison of Biochemical Identification to Detect Pathogenic Escherichia coli in Fresh Vegetables)

  • 최유경;이희영;이수민;김세정;하지명;이지연;오혜민;윤요한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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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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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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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선택배지와 건조필름을 이용하여 신선편이 엽채류 3종(양상추, 양배추, 어린잎채소)에서 병원성 E. coli를 분리하였고, 의심집락 동정을 위해 생화학적 분석법을 사용하여 동정한 후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양상추 20 g, 양배추 20 g, 어린잎채소 10 g에 병원성 E. coli 혼합 균액(Enterohemorrhagic E. coli NCCP11142, Enterotoxigenic E. coli NCCP14037, Enteropathogenic E. coli NCCP14038, Enteroaggregative E. coli NCCP14039, Enteropathogenic E. coli NCCP15661)을 최종농도가 1, 2, 3 log CFU/g이 되도록 접종하였고, BPW (80~90 ml)을 넣은 후 60초 동안 균질화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모든 시료에서 건조필름 시험 양성, 양상추 시료 일부(최종농도 3 log CFU/g 접종시료)를 제외한 모든 시료에서 증균배양법을 이용한 정성시험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났다. 증균배양과 건조필름 시험을 통해 분리한 병원성 E. coli를 이용하여 생화학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양상추에서 분리한 병원성 E. coli의 경우, API 20E 100% (44/44), Microgen GNA 100% (44/44), Food System 66.7% (10/15)의 동정률이 나타났다. 양배추의 경우, API 20E 64.7% (22/34), Microgen GNA 50% (16/32), Food System 60% (9/15), 어린잎채소의 경우, API 20E 65.1% (28/43), Microgen GNA 62.3% (27/43), Food System 53.3% (8/15)가 병원성 E. coli로 동정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신선편이 엽채류에 대한 병원성 E. coli 검출법 선택에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식분탕(息賁湯)이 항암(抗癌) 및 면역조절작용(免疫調節作用)에 미치는 영향(影響)

  • 윤성묵;하지용
    • 대한한방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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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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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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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 연구배경 세계적으로 암환자의 증가는 물론이거니와 사망자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암이 주된 사망원인으로 보고되어 있다. 종양의 발생기전이나 생물학적인 성상은 매우 복잡하고, 암을 치료하는 기전도 매우 복잡하다. 최근의 한의학적인 접근이 시도되면서 많은 경우에서 그 효능이 실험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한의학에서의 종양(腫瘍)의 치료방법(治療方法)은 서간이기(舒肝理氣), 강역지구(降逆止嘔), 활혈화어(活血化瘀), 이기화결(理氣化結), 건비조습(健脾燥濕), 화울산결(化鬱散結), 양음청열(養陰淸熱), 생진화담(生津化痰)을 이용하는데, 식분탕(息賁湯)은 '치폐지적(治肺之積), 재우협하(在右脇下), 대여복배(大如覆杯), 구부유(久不愈), 세세한열, 기역천해(氣逆喘咳), 발위폐옹(發爲肺癰)'의 효과가 있고, 구성약재들도 한의학적인 치료법에 합당하여 암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처방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식분탕(息賁湯)을 이용하여 항암력과 면역능의 증진 및 폐전이 흑색종의 증식억제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하였다. 2. 실험방법 본 연구에서는 식분탕(息賁湯)의 폐암 및 복강암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암을 유발시킨 웅성(雄性) 생쥐에 식분탕(息賁湯) 엑기스를 투여하여 항암효과 및 면역능을 측정하였다. 측정항목은 시험관내 세포독성능을 위하여 MTT 법을 실시하였으며, Sarcoma-180세포를 ICR생쥐에 이식한 후 복강암 생쥐의 생존기간 및 고형종양의 저지율, IL-2 (Interleukin-2)생산능, NK(Natural Killer cell)-Activity을 측정하였고, B16세포를 C57BL/6생쥐에 정맥주사한 후 폐에 전이된 악성 흑색종의 집락수를 측정하였다. 3. 실험결과 시험관내 세포독성을 MTT법에 의하여 측정하였던 바 식분탕(息賁湯)의 용량이 $10{\mu}g/ml$, $100{\mu}g/ml$의 경우에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성있는 효과를 보였다(P<0.05). 발암 생쥐의 생존기간 연장효과에 있어서 식분탕(息賁湯)투여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종양의 중량을 측정하였던 바 식분탕(息賁湯)투여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폐전이 흑색종의 군집수 측정에서는 식분탕(息賁湯)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성있는 감소를 보였다(P<0.05). IL-2의 생산능은 식분탕(息賁湯) 엑기스 투여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하여 7일과 14일째에 유의성있는 증가를 보였고(P<0.05), 21일째는 증가하는 경향만 보였다. NK-Activity에서는 작동세포와 표적세포의 비가 50:1 일 때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성있게 증가하였고(P<0.05), 나머지의 경우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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