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고메이신 함유 옥수수수염 추출물의 유전독성에 대한 안전성을 규명하고자 세균에서의 복귀돌연변이 유발성, 염색체 이상, 마우스 골수세포에 있어서 소핵실험을 수행하였다. 세균에서의 복귀돌연변이 유발성 여부는 Salmonella Typhimurium의 히스티딘 요구성 균주인 TA100, TA1535, TA98 및 TA1537의 4개 균주와 대장균 Escherichia coli의 트립토판 요구성 균주인 WP2 uvrA를 이용하여 대사활성계 적용(+S9 Mix) 및 비적용(-S9 Mix)하에서 유전 손상을 측정한 결과 모든 균주에서 대사활성계 적용 및 비적용 시 옥수수수염 추출물(5,000, 1,666.67, 555.56, 185.19, $61.73{\mu}g/plate$)에서 복귀돌연변이 평균 집락수의 변화 및 농도 의존적인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다. 염색체 이상 실험에서 대사활성계 적용 및 비적용 6시간 처리군(최고농도 $1,250{\mu}g/mL$)과 대사활성계 비적용 24시간 처리군(최고농도 $250{\mu}g/mL$)에서 이상 중기상 발현 빈도의 증가 및 음성대조군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마우스 골수세포에서의 소핵실험에서는 모든 투여용량의 옥수수수염 추출물(0, 500, 1,000, 2,000 mg/kg)에서 다염성 적혈구 중 소핵다염성 적혈구의 출현 빈도 및 총 적혈구에 대한 다염성 적혈구의 출현 빈도가 음성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므로 2,000 mg/kg 옥수수수염 추출물의 섭취는 마우스 골수세포의 소핵 유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세균에서의 복귀돌연변이 실험, 염색체 이상 실험 및 생체 내에서의 마우스 골수세포에서의 소핵시험을 통하여 본 실험 조건에서 고메이신 함유 옥수수수염 추출물은 유전독성을 유발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산화탄소 레이저(Carbondioxide laser, $CO_2$ laser)는 구강 연조직 수술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레이저의 한 종류로 수분이 많은 연조직에 특히 좋은 친화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수술도, 열소작술, 냉동수술, 전기수술 같은 기존의 외과적 술식들과 비교했을 때, 우수한 지혈 효과, 술 후 부종 감소, 세균집락 감소, 봉합 필요성 감소, 반흔 형성 감소, 술 후 통증 감소 같은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30세 남자가 상악 우측 구치부 협측 치은 부위에 발생한 경계가 뚜렷한 유경형 섬유성 병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방사선 사진 검사 상 특기할 이상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레이저를 이용한 절제 생검 계획하에 $CO_2$ 레이저(Panalas $CO5{\Sigma}$, Panasonic, 4.0W, 연속파 조사 방식)를 이용하여 보존적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병소의 절제 시 최소한의 출혈 양상으로 인해 우수한 시야 확보와 좋은 접근성을 유지할 수 있었고, 술 후 양호한 치유 경과를 보였으며, 환자는 아무런 불편감을 호소하지 않았다. 조직학적 진단은 "자극성 섬유종(Irritation fibroma)"이었다. $CO_2$ 레이저는 구강 내 병소의 외과적 치료에 적합한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으므로, 치과의사들이 레이저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레이저를 이용한 술기에 대한 지식을 적절히 습득하여 사용한다면, 구강 연조직 질환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한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겨우살이 열수 추출물인 미슬로 C의 안전성을 검토하고자 유전 독성 및 실험동물을 이용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미슬로 C의 미생물 돌연변이 실험을 S. typhimurium의 히스티딘 요구성 균주와 E. coli의 트립토판 요구성 균주를 이용하여 대사 활성계 적용 및 비적용 하에서 복귀돌연변이 시험을 실시한 바, $5,000{\mu}g/plate$의 처리 농도까지 복귀돌연변이 집락은 나타나지 않았다. ICR 마우스에게 500, 1,000 및 2,000 mg/kg를 경구 투여하고, 골수세포를 수집하여 소핵을 측정한 결과, 정상마우스의 경우와 비교하여 유의한 소핵은 관찰되지 않았기에 미슬로 C는 유전독성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식품의약안전청의 의약품 등의 독성시험기준에 따라 암 수 SD 계열의 랫드에 시험물질을 0, 500, 1,000 및 2,000 mg/kg/day의 용량으로 1회 경구 투여한 후, 14일간의 체중 변화 및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한 체중 변화는 없었으며, $LD_{50}$은 2,000 mg/kg 이상인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0, 250, 500 및 1,000 mg/kg/day의 용량으로 13주간 반복 투여하면서 실험동물의 일반증상, 체중변화, 혈액 및 혈액생화학적 변화, 부검소견, 조직학적인 변화를 관찰하였다. 시험기간 중 암 수 모든 군에서 시험물질 투여에 기인한 일반적인 증상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고, 시험물질의 반복 투여로 인한 사망 마우스 역시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미슬로 C를 13주간의 랫드에 대한 13주 반복 경구 투여 결과, 무독성량은 최소한 1,000 mg/kg 이하인 결과를 나타냈으며, 이 농도에서 독성을 유발하는 표적장기는 관찰되지 않았다.
대구시내 중 소형병원의 영상의학과 촬영실의 촬영테이블, 에어프론, 각종 손잡이, 이동형 촬영장치의 손잡이 및 방사선사의 손 등에서의 미생물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이동형 촬영장치의 손잡이와 에어프론에서 비교적 많은 세균이 검출되었으며, 분리된 세균 중 Acinetobacter baumanni (7.3%), Klebsiella pneumoniae (6.7%), Staphylococcus aureus (3.9%), Serratia liquefaciens (1.7%), Enterobacter cloaceae (0.6%), Providenica rettgeri (0.6%)는 원내감염의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방사선사 손에서도 위와 유사한 집락들이 나타났는데, Klebsiella pneumoniae (8.4%), Staphylococcus aureus (6.6%), Yersinia enterocolotica (5.4%), Acinetobacter baumanni (4.2%), Enterobacter cloaceae (2.4%), Serratia liquefaciens (1.8%), Yersinia pseuotuberculosis (1.8%), Enterobacter sakazakii (1.2%), Escherichia coli (0.6%) 등의 세균이 분리되었으며, 특히 Staphylococcus aureus 와 Escherichia coli 는 강력한 병원성을 나타내기에 임상적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방사선사에게 구체적인 원내 감염에 관한 지속적인 예방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 논문은 Callyspongia elegans에서 서식하는 세균군집에 관한 내용이다. 해양세균은 marine agar를 사용하여 해면동물 C. elelgans에서 분리하였다. 그 결과 112균주를 분리하였으며,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 현미경 및 그람 염색을 통해 형태학적 표현형질을 측정하였다. 분리균주의 집락 색소는 노란색, 갈색, 아이보리색, 흰색으로 나타났다. 그람염색 결과 37균주는 그람양성균이였으며, 75균주는 그람 음성균이었다. 균주의 형태는 분리균주 중 79균주는 구균형태로 관찰되었고, 16균주는 간균이었다. 16S rDNA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분리균주들의 계통학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분리된 112균주는 5개의 주요 계통군이 확인되었으며, Alphaproteobacteria는 39%, Gammaproteobacteria는 22%, Acinobacteria는 14%, Firmicutes는 9%, Bacteroidetes는 6%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16S rDNA 유전자 염기서열을 통해 계통분석 결과 15균주가 새로운 속 또는 종으로 분류될 가능성을 나타났으며, 앞으로 추가적인 실험이 필요한 실정이다.
VBNC(Viable but nonculturable)란 생존에 불리한 환경하에서 살아 있으나 일반 영양배지에서 자라지 못하는 미생물의 상태를 나타낸다. 본 연구는 구리를 이용해 Escherichia coli에서 VBNC를 유도하고 이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구리를 처리한 후 전통적인 평판 배양법에 의한 집락 형성계수(colony forming unit, CFU)를 측정한 결과 배양되지는 않으나, Live/Dead BacLight bacterial viability kit 염색 후 유세포계수기로 측정한 결과 살아있는 미생물로 계수되어 VBNC 상태가 확인하였다. VBNC 유도된 미생물로부터 genomic DNA와 RNA를 분리하고 이들의 안정성을 관찰하였는데 DNA에 비해 RNA의 붕괴가 많이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RNA의 붕괴는 특정크기로 붕괴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또한 생물전용 투과전자현미경(Bio-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e, Bio-TEM)을 통해 VBNC 세포의 형태를 관찰하였는데 VBNC 상태에서는 정상상태에 비해 periplasmic space가 온전하지 못하고 세포내막과 세포 외막이 분리되었으며 세포질의 양이 현저히 감소됨이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학교폭력 및 학교안전을 위한 학교보안관 제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제도에 대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서울시 소재 학교보안관이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한 후 집락무선표집법을 이용하여 200명의 표본을 추출하여 최종분석에는 189명을 분석하였다. 설문지의 타당도는 전문가회의와 요인분석, 신뢰도는 신뢰도 분석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통계처리는 카이스퀘어 검정과 t검정, F검정 등의 방법을 활용하였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적 특성에 따라 학교보안관 제도의 필요성은 차이가 있다. 둘째, 개인적 특성에 따라 학교보안관 제도에 대한 인식은 차이가 있다. 셋째, 개인적 특성에 따라 학교보안관의 역할 인식은 차이가 있다. 넷째, 학교보안관의 역할 활동인식은 차이가 있다. 다섯째, 개인적 특성에 따라 학교생활안전에 도움정도는 차이가 있다. 여섯째, 개인적 특성에 따라 학교보안관 만족은 차이가 있다.
국내의 무지개송어, 금붕어, 은어양식장에서 아가미와 지느러미의 부식과 괴사를 나타내는 물고기로부터 균주를 분리하여 형태학적, 생화학적, 항원적시험 그리고 전기영동을 통하여 분리주와 미국과 일본에서 분리된 표준주(NCMB $2248^T$, EK 28)의 성상을 비교하였다. 즉, 형태학적으로 cytophaga agar에서 강한 점착성, rhizoid 그리고 노랗고 편평한 집락을 나타내었으며 flexirubin type pigment를 산생하고 동종과 이종에 대한 항원적 시험에서도 응집역가는 1024, 512를 나타냈다. 비록 분리주는 각기 다른 어종에서 분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형태학적, 생화학적 그리고 혈청학적인 특성에 있어서 미국과 일본에서 분리된 표준주와 유사하였다. SDS-PAGE에 의한 세포외막단백질(outer membrane proteins, OMPs)의 분석에서도 표준주와 gel pattern이 일치하는 형태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미루어볼 때 국내 무지개송어, 금붕어 및 은어양식장에서 분리된 균주들은 Cytophaga columnaris로 분리 동정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체육교사가 지각하는 역할모호성과 역할갈등이 직무만족 및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부산광역시 소재의 중등학교 교사를 모집단으로 하였으며, 집락무선 표집을 이용하여 300명의 표본을 추출하였다. 자료수집은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최종적으로 282부의 설문지가 분석에 이용되었다.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 및 타당도와 신뢰도, 그리고 가설검증을 위하여 SPSS 14.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분석 그리고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에 따른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등학교 체육교사의 역할모호성은 직무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둘째, 중등학교 체육교사의 역할갈등은 직무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셋째, 중등학교 체육교사의 역할모호성은 직무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중등학교 체육교사의 역할갈등은 직무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본 연구는 시큐리티 요원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정도에 따라 직무스트레스와 고객지향성의 관계를 검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2013년 11월 10일부터 20일까지 대전 및 충남지역 관할 경찰청에 등록된 10개의 시큐리티 회사를 무선적으로 선정한 다음, 집락표집방법을 이용하여 회사별 30명씩 300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나, 응답내용이 부실하거나 신뢰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25명을 제외한 275명을 실제분석에서 사용하였다. 조사도구는 설문지로서 국내 외 선행연구를 기초로 재구성하였으며, 자료처리는 SPSS 19.0과 AMOS 17.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상의 연구방법과 절차에 따른 자료 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시큐리티 요원의 직무스트레스가 낮아지면 고객지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시큐리티 요원의 감정노동 수준이 낮은 집단이 직무스트레스와 고객지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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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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