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집단주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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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가치구조와 행동판단에서의 이중성: 대학생, 성인 및 탈북자를 중심으로 (Duality in Value Structure and Behavioral Judgment System: Comparisons Between Undergraduates, Adults and North Korean Defectors)

  • 정태연;송관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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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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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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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한국인의 가치구조와 행동판단에서의 이중성을 대학생, 성인 및 탈북자를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대학생 150명(남: 89명, 여: 61명)과 40세 이상 성인 155명(남: 80명, 여: 75명) 그리고 남한 사회에서의 직접적인 일상생활 경험이 없는 탈북자 80명(남: 39명, 여: 41명)에게 설문을 실시하였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적 특성 7개 차원 및 이에 대응하는 서구적 특성 7개 차원에서 자신의 가치관, 자신의 행동 및 타인의 행동(대학생과 성인은 남한사람의 행동 그리고 탈북자는 북한사람의 행동)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탈북자, 성인 그리고 대학생 순으로 전통적 가치를 더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서구적 가치는 서로 차이가 없는 대학생과 탈북자집단보다 성인에게 더 적었다. 또한, 탈북자의 가치구조가 서로 차이가 없는 대학생과 성인집단보다 더 이중적이었다. 행동판단에서의 이중성과 관련해서, 개인주의-집단주의 차원에서 세 집단 모두 타인의 행동보다 자신의 행동을 더 높게 평가했는데, 이것은 수평적 집단주의와 수평적 개인주의에서 자신들을 더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나머지 평가차원에서 이 세 집단 모두 타인의 행동을 자신의 행동보다 훨씬 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결과들을 한국사회의 문화적 변동과 관련해서 논의하였다.

한국사회의 세대갈등 : 권력.이념.문화갈등을 중심으로 (Generational Conflicts in Korea : Power, Ideological and Cultural Conflicts)

  • 박재흥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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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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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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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논문의 목적은 한국사회의 세대갈등을 권력갈등, 이념갈등, 문화갈등으로 구분하여 갈등 형성의 배경과 실태를 분석하고 그 함의를 논의하는 데 있다. 실태 분석을 위하여 관공서의 집합 자료와 경험적 연구결과들이 활용되었다. 우선, 세대간 권력갈등의 핵심은 권력 이양시기를 둘러싼 충돌에 있다. 세대간 권력갈등을 의회 권력에 국한시켜 볼 때, 정권교체기의 이념적 지향의 부침과는 무관하게 젊은 의원들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저(低) 연령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었다. 이러한 세대교체 추세는 당분간 다른 영역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세대간 이념갈등은 2002년 대선 전 후 극대화되었으나 04년 총선 이래 점차 완화되었다. 그러나 조건의 변화에 따라 일정한 계기가 주어지면 다시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문화 격차의 견지에서 볼 때 세대균열의 깊은 골은 대략 출생시점 1970년경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문화갈등의 축을 성장주의 대 소비주의, 집단주의 대 개인주의, 권위주의 대 탈권위주의로 설정하여 갈등의 배경과 실태를 검토했다. 세 유형의 갈등 중 문화갈등의 역기능에 주목해야 한다. 세대간 문화격차 확대는 상호 의사소통을 방해하며 상호 교류와 공동 활동 기피라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갈등 완화를 위해, 사회 제 부문의 부조리와 비리 척결 그리고 세대 통합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개인주의-집합주의 성향과 성과급 형태가 임금만족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the types of incentive system and individualism-collectivism on pay satisfaction)

  • 문광수;이재희;오세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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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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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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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국내 많은 기업들의 성과급 제도 도입 비율이 증가하였다. 성과급 제도의 효율적인 적용을 위하여, 본 연구는 조직 구성원의 개인주의-집합주의 성향과, 성과급 형태가 임금만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검증하였다. 국내의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243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성과급 형태(개인 vs. 집단 성과급)와 집합주의 성향의 상호작용이 임금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성과급 형태와 개인의 문화 성향이 임금만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다변량 분석 결과 두 변인의 상호작용 역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단 성과급에서는 개인 문화 성향에 따라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개인성과급에서는 집합주의 성향자 보다 개인주의 성향자의 임금만족 수준이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사회가 일반적으로 집합주의적 경향의 문화인 것을 고려했을 때, 개인 성과급 제도의 사용과 그 효과성을 고려하는 데 있어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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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여성결혼이민자의 문화성향 특성 -수직 및 수평차원의 개인 vs. 집단주의 성향 중심- (Cultural Propensity of Married Immigrant Women in a Korean Rural Area: Comparison of Individualism vs. Collectivism in Vertical and Horizontal Dimension)

  • 양순미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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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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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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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study is aimed to compare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propensity of married immigrant women in a Korean rural area. By result of comparison on nationality, the level of collectivism was higher than it of individualism in every country, but the level of collectivism among the countries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The level of individualism among the countries was difference significantly, and the level of individualism of Chinese is most high but it of Japanese is most low. B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e probability to be involved in the group that level of individualism is high was heightened as respondent have no religion or their's satisfaction on rural life increase. The level of horizontal propensity was higher than it of vertical propensity both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But the result of comparison on nationality, difference between horizontal and vertical propensity was no significant. Besides of these results, practical implications were discussed.

공공도서관 정체성의 혼란과 극복방안 (Confusion and Overcoming Plans of the Public Library Identity in Korea)

  • 윤희윤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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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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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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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모든 공공도서관의 본질적 정체성은 당대 및 후대의 통시적 접근 이용을 보장하는 지식정보센터이다. 그럼에도 최근에 평생학습 산실, 문화활동 거점, 정보게이트웨이, 커뮤니티센터, 지방공공재, 정보공통체, 민주주의 요람, 제2의 거실 등으로 회자되면서 공공도서관의 정체성이 요동치고 있다. 이에 각종 관계법령, 지방행정기구, 정부 통계자료를 분석하여 정체성 혼란의 실상과 증거를 제시한 후에 공공도서관 정체성 혼란의 극복방안을 제안하였다. 차제에 공공도서관이 지식정보센터를 기반으로 지역문화 향유 확산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정립되려면 집단주의, 귀속주의, 편의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한국 성인의 가치와 의사소통 방식 간의 관계에서 연령과 성별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s of Age and Gende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Values and Communication styles of Korean Adults)

  • 손은정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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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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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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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한국 성인의 가치와 의사소통 방식 간의 관계에서 연령과 성별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전국의 성인 남녀 500명에게 문화보편적 가치(변화에 대한 개방성, 자기고양, 보수주의, 자기초월), 문화특수적 가치(집단주의, 규범에 대한 동조, 정서적 자기통제, 성취를 통한 가족의 인정, 겸손), 고-맥락 의사소통 방식, 그리고 저-맥락 의사소통 방식을 측정하는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의사소통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해 본 결과, 자기고양, 정서적 자기통제, 자기초월은 고-맥락 의사소통 방식을 유의하게 예측하였으며, 변화에 대한 개방성, 자기고양, 규범에 대한 동조, 정서적 자기통제, 성별은 저-맥락 의사소통 방식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둘째, 자기고양과 고-맥락 의사소통 방식 간의 관계를 연령이 조절하였다. 자기고양이 높고 연령이 낮은 경우 고-맥락 의사소통 방식이 현저하게 높아졌다. 셋째, 규범에 대한 동조와 고-맥락 의사소통 방식 간의 관계를 연령과 성별이 조절하였다. 규범에 대한 동조가 높고 연령이 낮은 남성의 경우 고-맥락 의사소통 방식이 현저하게 높아졌다. 넷째, 집단주의와 저-맥락 의사소통 방식 간의 관계를 성별이 조절하였다. 집단주의가 높아질수록 남성은 저-맥락 의사소통 방식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던 반면, 여성은 저-맥락 의사소통 방식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다섯째, 겸손과 저-맥락 의사소통 방식 간의 관계를 성별이 조절하였다. 겸손이 높은 여성의 경우 저-맥락 의사소통 방식이 현저하게 낮아졌다. 본 연구 결과의 함의 및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K 리그의 집단주의적 팀 문화가 팀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활력 관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Collectivism on Team Performance in K League: The Mediating Role of Team Energetic Relations)

  • 홍은아;정예지;김문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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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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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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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K리그 선수들이 팀에 대해 가지는 집단주의적 성향이 팀 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성과 창출 과정에서 활력 관계의 매개 역할을 규명하고자 한다. 가설 검증을 위해 국내 K리그 10개 팀 280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한 후 불성실한 응답을 한 설문지를 제거하여 최종적으로 240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SPSS 21.0과 Lisrel 9.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선형회귀 분석,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구성원들이 팀에 대해 지니는 집단주의는 활력 관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활력 관계는 팀 성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설에서 설정한 바와 같이 집단주의가 팀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팀 활력 관계가 완전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블로그 구조와 자본주의 소비문화의 관계 분석 - 싸이월드 이용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Online Bl09 Structure and the Capitalism Consumption Culture: Analysis of the Cyworld Web Pape Use)

  • 김미선;유세경
    • 한국HCI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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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HCI학회 2006년도 학술대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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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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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한국사회에서 새로운 미디어 문화로 가장 각광받는 것 중 하나가 '싸이월드(www. cyworld.com)' 이다. 싸이월드는 웹(Web)에서 하루하루의 일기(Log)를 쓰는 개념인 '개인 블로그(Blog)'로써 개인 미니 홈페이지 형태이다. 이는 단순한 트렌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00 년대 초 카페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집단(group) 사이버 문화'를 '개인 (individual) 사이버 문화'로 전환시키는 하나의 문화적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다. 그런데 블로그 사이버 문화는 자본주의 소비문화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현대의 사이비 문화는 개인의 능동적 선택과 이용을 전재로 하므로 자율적이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미디어 문화를 소비하는 데, 자본주의 경제사회 속에서 개인의 자율성은 표면적인 이미지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싸이월드와 같은 개인 미디어는 더욱 개인의 자율성에 기반한 문화행위를 실천하지만, 사실 싸이월드틀 움직이는 경제구조 속에서 규제된다. 싸이월드 이용자가 기본 미니홈피 플랫폼에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도토리' 라는 싸이월드의 전자화폐를 사용해야 하고, 이를 이용해 미니룸, 미니미, 스킨, 배경음악 등의 아이템을 구매한다. 그러나 싸이월드 이용자들은 개인의 자율성에 의해 소비행위를 창출하는 것이므로 이를 통해 이윤을 획득하는 자본세력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 소비문화에 의해 지배되는 부정적인 '실제의 왜곡' 이다. 개인의 자율성을 강조함으로써 자본가의 이윤획득 구조를 은폐하여 자본본주의 소비를 재생산하고 강화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개인 문화를 강조하는 현대 미디어 문화구조를 자본주의 권력의 장(場)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미디어 문화의 생산과 소비를 통해 자본주의 소비 문화가 재생산되고 강화되는 현상을 비판함으로써 온라인 블로그의 커뮤니케이션 특성이 생산자(producer)로서의 기능보다 소비자(consumer) 로서의 기능이 강조되고 있음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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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에 따른 주관적 주의능력과 외부환경 적응능력이 운전이동성에 미치는 영향에서의 차이: 동기특성의 조절효과 (Differential Effects of Subjective Evaluation for Attention and Situation Adaptability on Driving Mobility as a Function of Driver's Age: Moderating Effect of Motivation)

  • 이재식;주미정;김정호;이원영;류준범;오주석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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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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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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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운전자 집단(대학생, 중년 및 고령운전자)에 따라 주의능력 및 외부환경 적응능력에 대한 주관적 역량평가와 운전이동성 사이의 관련성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관련성이 운전자들의 동기특성에 따라 차별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운전자의 연령 증가에 따라 주관적 운전역량 평가 수준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고, 특히 외부환경 적응능력에 대한 평가는 고령운전자 집단뿐만 아니라 중년운전자 집단에게서도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 관찰되었다. 둘째, 주의능력에 대한 주관적 평가는 세 개의 운전자 집단 모두에서 운전이동성을 정적으로 예측하였으나 외부환경 적응능력은 고령운전자 집단에서만 이러한 관련성이 관찰되었다. 셋째, 대학생운전자 집단과 중년운전자 집단의 경우 두 가지 동기특성 중 접근동기만이 정적으로 운전이동성을 예측하였으나, 고령운전자 집단의 경우는 회피동기만이 부적으로 운전이동성을 예측하였다. 넷째, 중년운전자 집단의 경우에는 접근동기 수준이 높고 주의능력에 대한 주관적 평가가 높을수록 운전이동성이 증가하였으나, 고령운전자 집단의 경우는 회피동기 수준이 높고 자신의 외부환경 적응능력이 저하되어 있다고 평가할수록 운전이동성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운전자의 운전이 동성에 미치는 주관적 운전역량 평가와 동기특성의 효과가 운전자의 연령대별로 차별화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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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의 FLE 문화 교육과 '시간'의 문화적 특성 - 한국과 프랑스의 음주 시간을 중심으로 - ('Time' in French Cultural Education)

  • 정우향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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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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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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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프랑스어 문화 교육의 관점에서 '시간'의 문화적 특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해가 뜨고 지는 자연의 흐름과 시계의 초침이나 달력의 날짜가 '시간'인 듯 간주되지만 엄밀히 말해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개인이 어떻게 시간을 경험하는지 설명하기는 매우 어렵다. 하물며 외국 문화에 속한 외국인의 일상 의사소통 상황별 시간의 경험을 이해한다는 것은 한국에서 외국어를 배우는 학습자에게는 매우 어려운 목표이다. 문화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에 따르면 각 문화 공동체는 서로 다른 시간 경험을 발전시켜 왔으며, 시간은 공간이나 제스처나 시선, 얼굴 표정과 같이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본 연구에서는 프랑스와 한국의 술자리 모임의 시간 경험에 대하여 문화 상대주의적인 관점에서 비교하고 살펴보면서, 술 모임의 양태들이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특성과 관련하여 어떠한 특성을 나타내는지 분석하였다. 술 모임이란 주제는 일상생활과 관련이 높은 주제이고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과 두 문화의 의사소통 방식을 압축하여 드러낸다는 점에서 선정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집단과 개인의 관계, 여가 시간과 노동 시간을 분리하는 양태와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양식 등이 프랑스와 한국 문화의 특성에 따라 술 모임에서 어떻게 다르게 드러나는지 분석하면서 한국 대학의 프랑스어 문화교육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