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연산에는 교배, 돌연변이, 경쟁, 선택이 있다. 이러한 과정 중에서 선택은 새로운 개체를 생산하지는 않지만, 모든 해중에서 최적의 해가 될만한 해는 선택하고, 그러지 않은 해는 버리는 판단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해를 만들었다고 해도, 취사 선택을 잘못하면, 최적의 해를 찾지 못하거나, 또 많은 시간이 소요되게 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stochastic한 성질을 갖고 있는 Tournament selection에 Local selection개념을 도입하여, 지역 해에서 벗어나 전역 해를 찾는데,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하였고 Fast Evolutionary Programming의 mutation과정을 개선하고, Genetic Algorithm의 연산자인 crossover와 mutation을 도입하여 Parallel search로 지역 해에서 벗어나 전역 해를 찾는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을 제안하고자 한다.
바야흐로 21 세기를 열었던 유비쿼터스 기술은 그 결과물로써 스마트 기기를 낳았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스마트 시대를 열었다. 이에 단순히 탈것에서 진화하기 시작한 자동차는 IT기술과의 접목을 자연스레 하게 되었으며 이어서 스마트 자동차로의 진화적 완성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차량 통신 네트워크 기술은 차량내 네트워크(IVN), 차량간 통신 네트워크(V2V communication network), 그리고 차량과 인프라간 통신 네트워크(V2I communication network)로 구성이 된다. 본 고에서는 차량 통신 네트워크 기술의 개념과 서비스, 시장 전망, 그리고 최근 기술개발과 표준화 동향을 알아본다.
본 고에서는 스마트폰, 스마트TV를 비롯한 통신서비스의 컨버전스 양상과 여타 과학기술과 IT의 융합현상으로 인한 새로운 산업의 등장 등, 가속적인 ICT의 진화로 말미암아 점차로 불거지고 있는 망 중립성에 대한 논의와 관련하여, 진화하고 있는 ICT 환경에서 그 동안 정보통신서비스의 혁신적 발전을 견인해왔던 기존의 망 중립성에 대한 개념에 대한 새로운 시각들을 살펴보고, 향후 소비자들의 망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고, 정보통신서비스는 물론 산업 전반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망 사용에 대한 새로운 원칙의 수립에 대한 고려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스마트 폰 등의 모바일 기기의 등장으로 촉발된 스마트혁명은 "똑똑한 매체"라는 이름의 스마트미디어 개념을 탄생시켰으며, 스마트TV를 필두로 디지털 방송 영역에 개방형, 실감형, 참여형, 개인형, 감성형의 특성을 가진 서비스의 등장을 예고했다. 본 고에서는 진화하고 있는 스마트 시대의 미디어의 변화 모습을 살펴보고 그 진화 방향에 대하여 고찰해 본다. 이를 위하여 디지털화로부터 시작된 방송 환경 변화와 스마트 기기의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며 융합, 지식, 실감, 사용자경험의 네 가지 관점에서의 스마트미디어 발전 방향에 대하여 고찰한다.
콘텐츠나 데이터 중심의 입력 인터페이스가 점차 확대되는 방향으로 웹응용이 진화하고 있다. 이용자는 웹사이트 보다는 사이트에 저장된 서비스와 정보에 더 관심이 많다. 콘텐츠 중심의 연산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하여, 도메인 개념의 범위를 두 가지 방향에서 확장하였다. 자원단위의 접근에 적합한 이름구조를 제안하였고, 도메인의 의미는 다양한 함수의 영역이 되도록 허용하였다. 불필요한 최상위 확장자를 제거함으로써 자원을 위한 도메인으로서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또한 호스트에 대한 독립성을 가진 도메인의 가능성을 열었다. 다양한 기능의 응용이 적어도 개념적으로는 중간 매개체를 거치지 않고 도메인에 의해서 직접 호출 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도메인의 확장 개념은 인터넷진화에 새로운 토대가 될 수 있는 기술적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현행 ICT 거버넌스의 주요 논리를 분석하여 콘텐츠가 성장할 수 있는 '창조산업 생태계 및 친화적 콘텐츠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ICT 생태계가 주장하는 인터넷 중심의 콘텐츠(C)-플랫폼(P)-네트워크(N)-디바이스(D) 부문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포괄하는 보다 거시적 개념으로서 콘텐츠산업 생태계(c-P-N-D에서 C-p-n-d로의 진화)'의 근거 논리를 전개하였다. 연구결과 ICT 생태계 주장의 논리는 IT 차원의 통합에 집중됨으로서 콘텐츠(C) 경쟁력의 원천과 핵심 속성(창작자, 창조성 등) 등이 경시되어, 콘텐츠(C) 부문이 P-N-D 각 부문보다 작은 개념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즉 콘텐츠(C)는 Large C가 아닌 Small c 개념으로 c-P-N-D 가치사슬체계로 간주되어 상대적으로 창의적 콘텐츠가 소홀하게 다루어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콘텐츠 핵심인 창작이 순수예술과 함께 어우러진 문화적 감수성에서 발현될 수 있도록 'ICT생태계(c-P-N-D)에서 콘텐츠산업생태계(C-p-n-d)로의 진화'가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 암 생존자의 삶에서 경험하는 행복감을 진화론적 개념분석 방법을 통해서 확인하고자 하였다. 분석 자료는 2000년 1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본 연구의 목적에 부합되는 11개의 논문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한국 암 생존자의 행복감에서 나타나는 속성은 마음의 평정을 이루는 주관적 경험, 삶의 만족감과 안녕감을 위한 긍정적 마음, 작은 것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깨닫게 되는 삶의 의미, 타인을 이해하고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위한 관계형성이었다. 선행요인으로는 삶의 위기를 수용하고 현실에 대처하며 자기성찰과 환경적 지지가 이루어지는 것이며, 결과요인은 내면의 힘이 증가하고, 사랑을 느끼며, 새로운 삶을 추구하고, 자기실현을 이루게 된다. 본 연구는 한국 암 생존자의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단계적 사정을 위한 기본틀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다학제적 융합프로그램을 통한 암 생존자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많은 생물학자들은 진화론이 생물학에서 중심적이고 가장 강력한 이론임을 주장해 왔다. 이에 본 연구는 진화론의 생물학을 통합하는 역할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사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확인하였다. 교사교육프로그램의 내용 요소는 '진화 수용 향상', '진화 개념 강화', '진화의 통합성 인식 및 실천'의 3단계로 구성하였고, 방법 요소는 교육현장 실천성, 체험 및 활동, 자기성찰과 동료평가, 팀별과제 해결, 원활한 질문과 피드백으로 하여 총 6주(18시간)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개발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H대학교 대학원생인 현직 생물교사 6인과 예비 생물교사 7인을 대상으로 교사교육을 진행하였고, 단일 집단 사전 사후 검사 설계 방법을 사용해 효과를 검정하였다. 그 결과 개발된 교사교육프로그램은 진화의 가치를 반영한 생명과학 수업이 진행되기 위한 발판인 교사의 인식변화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경험한 교사들은 진화의 과학적 타당성에 대한 의심을 버리게 됐고, 진화를 과학 지식으로서 수용하였다. 또한 과학적으로 진화 기작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전반적인 진화 지식의 향상 및 진화에 대한 관심 증가는 교사가 진화 지식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였다. 교사들은 진화가 갖는 생물학에서의 중요성과 통합적 역할에 대해 분명하게 인지하고, 이러한 관점으로 생명과학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돕는 방식이라는 것에 동의하게 되었다. 교사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진화의 통합적 역할을 인지하고 이를 수업에 반영하겠다는 실천의지를 보인 교사들이 실제로 학교 현장에 돌아갔을 때, 이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후속될 필요가 있다.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은 이상(理想)적 초연결 사회 정보통신기술(ICT)을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VR)기술은 새로운 확장과 도약의 출발점에 놓여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가상현실을 미디어로 규정하고, 공간과 소통이론을 중심으로 그 확장성에 대한 담론들을 수집·분석(thematic literature review)하였다. 먼저 1990년 가상현실 개념의 초기 논의들을 시작으로 개념을 정교화하였으며,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정보의 관계, 매체로서 표현과 상호작용 몰입감, 시뮬레이션, 예술창작론,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화적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결론적으로 가상현실의 기술에 대한 담론들을 넘어 학술적 대상으로 가상현실의 발전과 진화를 위해 인지과학, 신경과학, 사회과학, 그리고 인문학적 쟁점(윤리, 인격 등)에 대한 이론적 프레임워크가 요구됨을 필역하였다. 즉, 가(假)를 넘어 가(加)로 넘어갈 수 있는 가상현실 진화가 논의될 시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독교를 믿는 예비 생물교사와 종교가 없는 예비 생물교사의 과학의 본성과 인간의 기원에 대한 관점의 비교를 통해 예비 생물교사의 교육시 중점을 두어야 될 부분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검사지는 과학의 본성(과학의 특징, 과학적 방법, 과학적 지식, 과학과 종교의 관련성)의 4개 영역에서 8개 문항, 인간의 기원(최초 생물의 기원, 인간의 기원, 인간의 도덕적 본성, 지구의 역사)의 4개 영역에서 6개 문항으로 총 1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과학의 본성에 대한 문항에서 객관적 평가가 가능한 6개 문항의 예비교사의 이해도는 59.7%였다. 낮은 이해도 항목으로 보아 과학적 방법의 일련의 과정, 즉 사실, 법칙, 가설, 이론의 이해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었다. 종교별로는 기독교를 믿는 예비교사와 종교가 없는 예비 교사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 인간의 기원에 대한 6개 문항에 대해 과학적 진화 개념을 가진 예비교사의 비율은 49.6%였다. 기독교를 믿는 예비교사가 종교가 없는 예비교사에 비해 14% 정도 낮았다. 기독교를 믿는 예비 생물교사와 종교가 없는 예비 생물교사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문항은 진화와 창조 영역 중 창조론에 기초한 인간의 기원과 유신 진화론에 기초한 인간의 기원에 대한 문항이었다. 종교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진화와 창조 영역의 결과를 통해 예비 생물교사의 인간의 기원에 대한 이해에 종교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예비 생물교사 교육프로그램 구성 시 법칙과 이론을 포함하는 과학적 지식의 이해 뿐만 아니라 전통주의 과학관과 상대주의 과학관에 대한 비교, 대조를 통하여 과학지식이 형성되고 변화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진화교육을 위하여 예비 생물교사를 대상으로 진화론과 창조과학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적절한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효과적인 진화교육을 위하여 창조론을 믿는 학생이 갖기 쉬운 과학의 본성과 관련된 오개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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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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