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진료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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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환자의 전신 마취를 위한 세보플루란 흡입 유도 시 발생한 호흡 저하의 혈액 가스 분석 (Blood Gas Analysis of Respiratory Depression during Sevoflurane Inhalation Induction for General Anesthesia in the Disabled Patients)

  • 윤태완;김승오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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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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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8-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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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세보플루란에 의한 일회 환기량은 낮은 용량에서는 호흡수의 증가로 안정적이다. 그러나 진정 깊이가 증가하면 폐포 환기는 세보플루란에 의해 감소되어 결과적으로는 $PaCO_2$가 증가한다. 호흡 억제의 발생은 깊이 진정된 장애 환자에서 심한 저산소증과 고탄산혈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세보플루란 흡입 마취는 여러 위험성이 내제되어 있으며 체내 산 염기 상태에 따라 혈역학적 변화가 발생하기에 예기치 못한 문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세보플루란으로 장애인의 마취 유도 시 발생하는 호흡 억제로 인한 체내 산 염기 상태가 안정한지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진행하였다. 마취 유도는 4 vol% 세보플루란, 4 L/min 아산화질소, 4 L/min 산소를 자발 호흡 하에서 환자 안면부에 마스크를 거치하여 유도하였다. 그 뒤 환자의 의식소실 및 근육 긴장 완화 후 즉시 전문가에 의해 IV line을 거치한 뒤 정맥 채혈을 하여 정맥 내 혈액가스 분석을 하였다. 깊은 진정 상태에서 전체 환자의 평균 pH는 $7.36{\pm}0.06$으로 측정되었다. $PvCO_2$는 전체 환자에서는 평균 $48.8{\pm}8.50mmHg$로 측정되었다. $HCO_3{^-}$는 전체 환자에서 평균 $27.2{\pm}3.0mmol/L$로 측정되었다. 결론적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치과 진료시 세보플루란을 이용한 흡입 진정에 대한 체내 산 염기 반응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CT검사건수 및 CT검사에 의한 집단 실효선량의 추정 (Survey of CT Practice and Collective Effective Dose Estimation)

  • 이만구;임청환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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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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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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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CT장치는 많은 발전과 임상적 유용성이 향상되고, 의료영상 진단 장치로 중요성을 확립하였다. 그러나 이용률과 보급률이 더욱 증가되고 있는 실정에서 CT에 의한 진단은 환자의 피폭선량이 비교적 높은 검사이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도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용량이 계속 증가될 것이므로 이에 따른 방사선 피폭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CT검사건수 및 CT 검사에 의한 집단실효선량을 추정하고자 한다. DLP(총 선량의 측정값)는 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비의 각각의 검사 영상에 대하여 평균의 선량을 적용하고 계산하여 조사하였으며, CT검사건수는 의료보험심사평가원의 2008년도 발표 자료를 참고로 하여 의료기관 종별로 3년간 검사 통계를 EUR 16262에서 제시된 부위에 준하여 조사하였다. CT장비의 도입규제 완화정책으로 2010년 3월 말 현재 국내에서 총 1,825대를 보유하고 있고, 인구 백만 명 당 36.8대이다. 의료기관별 CT장치의 설치비율이 의원급에서는 570대로 2.1 %, 병원 급에서 52.5 %의 기관이 보유하고 있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은 기관 당 장치가 3.84대이며, 종합병원은 1.44대를 보유하고 있다. 1996년 건강보험급여가 실시된 이후 CT진료비 청구건수와 진료비용은 10년(2006) 만에 5배에 가깝게 급증하고 있다. 2007년 전국에서 실시한 CT검사건수는 329만 건이었다. 인구 천 명당 검사건수는 68건이었다. 부위별 검사건수는 복부와 골반검사가 가장 많았다. 집계결과를 2007년도 통계청 우리나라 총 인구는 48,456,000명을 이용하여 연간으로 추계한 총 집단실효선량을 나누어 구한 국민 1인 당 선량은 0.952 mSv로 추정되었다. CT검사는 앞으로도 증가가 예상되며, 투시 등 응용도 확대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한편으로 장치의 발전도 눈부실 것이며, 환자 각자의 체격에 따라 자동적으로 가장 적합한 검사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되어 피폭의 최적화가 기대된다.

저성선자극호르몬 성선저하증 (Hypogonadotropic Hypogonadism)으로 진단된 남성불임 환자에서 성선자극호르몬 (Gonadotropin) 치료가 정자형성 및 임신에 미치는 영향 (Outcome of Gonadotropin Therapy for Infertile Men with Hypogonadotropic Hypogonadism)

  • 주영민;김태홍;서주태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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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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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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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저성선자극호르몬 성선저하증은 남성불임의 흔치 않은 원인이다. 저자들은 성선자극호르몬 특히 인간융 모성선자극호르몬 (Human chorioinc gonadotropin: hCG)/인간폐경성선자극호르몬 (Human menopausal gonadotropin: hMG) 치료가 정자형성 및 임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구방법: 2001년 11월부터 2007년 3월까지 불임을 주소로 내원하여 저성선자극호르몬 성선저하증으로 진단되어 성선자극호르몬 (hCG/hMG) 치료를 받은 10명의 진료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치료 후 임신 여부를 알아보았으며, 치료 전 고환의 용적에 따라 10 cc 미만인 군 (n=4)과 10 cc 이상인 군 (n=6)으로 나누어 치료 전후의 정액지표와 혈중 FSH, LH 및 testosterone 등의 호르몬 검사를 시행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10명의 환자 중 7명 (70%)에서 임신에 성공하였으며 치료 후 혈중 FSH, testosterone 수치가 의미있게 증가하였다. 고환 용적이 큰 군에서 치료 후 정액량, 정자수, 운동성 및 testosterone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 론: 불임을 주소로 온 환자에게 흔치는 않지만 면밀한 검사를 통해 저성선자극호르몬 성선저하증을 진단할 수 있어야 하며, hCG/hMG 병합요법은 자연임신 뿐만 아니라 최근의 보조생식술과 연계하여 충분히 성공적인 치료에 도달할 수 있다.

불안-우울 환자에서 역기능 호흡 (Dysfunctional Breathing in Anxiety and Depressive Disorder)

  • 손인기;남범우;홍정완;이재창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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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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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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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역기능호흡은 일반 외래 진료에서 흔히 마주치는 증상이며, 삶의 질에 영향을 주지만, 간과되는 경우가 흔하다. 천식과 같은 호흡기 장애에서 유병률은 조사가 되었지만, 불안-우울장애에서는 연구가 적다. 본 연구는 정신과 외래에 방문한 불안-우울장애에서 역기능호흡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불안과 우울의 영향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 법 본 연구는 135명의 불안-우울장애 환자(불안장애 54명, 우울장애 81명)와 124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역기능호흡 평가는 Nijmegen 척도를 사용하였고, 불안-우울의 정도는 병원 우울불안 척도를 사용하였다. 결 과 환자군에서 불안, 우울과 역기능호흡의 점수가 대조군에 비하여 높았다. 환자군과 대조군에서 역기능호흡의 점수에 대하여 불안은 유의한 설명력을 보였지만, 우울은 그렇지 않았다. 불안을 공변량으로 하여 비교하였을 때에도, 환자군의 역기능호흡의 점수가 대조군보다 높았다. 결 론 불안-우울장애환자들은 정상대조군보다 역기능호흡의 정도가 높다. 역기능호흡에 불안은 영향을 주지만, 우울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불안을 조정하였을 때도 역기능호흡의 정도는 불안-우울장애에서 정상대조군 보다 높다.

비만관리 교육을 포함한 수중운동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비만여성의 신체기능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an Aquatic Exercise Program with Obesity Management Education on Physical Function of Obese Women in Community)

  • 김종임;박주아;김지영;이리나;전혜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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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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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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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비만관리 교육을 통해 비만에 대한 지식이 선행된 상태에서, 실천한 수중운동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비만여성의 신체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자는 D광역시 A보건지소의 건강교실에서 참여를 희망한 자로 51세에서 79세의 비만여성 20명이 8주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비만관리 교육이 포함된 수중운동 프로그램은 주 2회, 20분 동안 비만관리 교육과 60분의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총 120분으로 구성되었다. 비만관리 교육은 신체활동 실천과 식이섭취 교육에 중점을 두어 실시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8주간의 비만관리 교육을 포함한 수중운동 프로그램 후 비만여성의 복부둘레, 체중, 체질량 지수가 감소되었고(p<.05, p<.001,p<.001), 악력이 증가되어(p<.05), 비만감소와 근력증진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임을 알 수 있었다. 후속 연구시 연구 대상자의 수를 늘리고, 대조군을 갖춘 실험설계 연구와 대상자가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참여형 비만관리 수중운동 프로그램으로 개발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속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전략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개 파보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을 위한 신속진단키트의 임상적 유용성 (Clinical Evaluation of a Rapid Diagnostic Test Kit for Canine Parvovirus and Coronavirus)

  • 민채영;김원식;정점규;임용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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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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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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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개 파보바이러스(canine parvovirus type 2, CPV-2)와 코로나바이러스(canine coronavirus, CCoV)는 개에서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주요 병원체이다. 두 바이러스는 전염성과 이환율이 높고 특정한 치료법이 없어 신속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동물용 신속진단키트 (rapid diagnostic test, RDT)는 빠르고, 간편하여 진료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성능평가를 통해 CPV-2/CCoV RDT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성능평가 항목으로 최소검출한계(limit of detection, LoD), 교차반응, 간섭, 민감도, 특이도, 음성우도비(negative likelihood ratio, NLR), 카파통계량(kappa value, κ) 등을 확인하였다. 성능평가 결과, LoD는 CPV-2 9.7×10 50% tissue culture infections dose (TCID50)/mL, CCoV 2.5×102 TCID50/mL로 나타났다. 병원체 9종에 의한 교차반응과 간섭물질에 대한 간섭은 관찰되지 않았다. RDT는 두 바이러스의 검출에 있어 민감도 90.0%, 특이도 100.0%, NLR=0.1, κ=0.90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CPV-2/CCoV RDT는 높은 민감도, 특이도, κ와 낮은 NLR을 보여 선별검사로써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비정형적인 악궁을 가진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기성 트레이와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인상 채득 방법의 비교 연구: 증례 보고 (A comparative study of impression methods using stock tray and intraoral scanner in a completely edentulous patient with an atypical arch shape: a case report)

  • 박재훈;김지현;서재민;이정진;박연희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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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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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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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총의치 제작 과정 중 정확한 최종인상을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예비인상 채득이 선행되어야 한다. 본 증례에서는 비정형적인 악궁 형태를 가진 환자에서 기성 트레이 및 구강 스캐너로 채득하여 제작한 예비모형과 개인트레이를 비교하였다. 58세 남자 환자로 상, 하악 총의치 제작을 위해 본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의뢰되었다. 상하악궁 모두 좁고 긴 형태로 비정형적인 형태를 보였다. 기성 트레이를 이용하여 채득한 예비모형은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예비 모형에 비해 상악의 경우, 협측의 변연이 과연장되었고, 후방 구개 폐쇄 부위에서는 압박되어 있었다. 또한 하악에서도 과연장되었으나, 상악에 비하여 그 양이 많지 않았다. 그리고 구강 스캐너에 의해 채득된 예비모형은 기성 트레이로 채득된 예비 모형에 비해 저연장되었으나, 해부학적 지표는 충분히 인기되었다. 기성 트레이에 의해 제작된 개인 트레이는 IOS에 의해 제작된 개인 트레이에 비하여 구강 내 시적 시, 개인 트레이의 조정량이 많았고 진료 시간이 증가하였다. 본 증례를 통해 비정형적인 악궁을 가진 환자에게 3D 구강 스캐너로 인상을 채득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고하는 바이다.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식행동 및 식습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Job Stress and Eating Behavior and Habits of Dental Hygienists)

  • 궁화수;김성민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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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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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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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서울 및 서울 근교지역에서 치위생 업무를 수행하는 치과위생사 273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점수, 식행동 점수, 근무환경, 식습관, 스트레스 관련 요인을 조사하여 치과위생사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쓰고자 하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25세 이하 46.5%, 26~30세 38.1%로 나타났으며, 교육수준은 전문대 졸업이 71.4%로 가장 많았다. 근무형태는 치과위생사 7명 이상 치과의원이 33.0%, 치과병원 28.2%로 나타났고, 치과위생사 총 경력은 1~3년 38.1%, 3~5년 18.7%, 월 급여는 151~200만원이 46.9%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2. 식습관과 관련된 요인에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주된 원인으로 60.4%가 '시간이 없어서'로 응답하였고, 식습관 중 개선하기 원하는 것은 33.0%가 과식을 꼽았으며, 과식 혹은 폭식을 하는 경우는 51.6%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응답하였다. 3. 본인 스트레스 자각 정도는 15.8%가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43.2%가 '많이 느낀다'고 응답하였고, 스트레스 원인으로 39.6%가 업무량을, 동료관계가 28.2%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해결방법은 39.9%가친구들과 수다로 가장 많이 해결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시 선호하는 맛은 매운맛 54.2%로 가장 높았고, 스트레스 후 식사 섭취량의 증가는 12.1%가 평소보다 매우 많이, 49.8%가 평소보다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상위 그룹에서 본인 스트레스 자각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p<0.001). 5.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군에서 신경예민(p<0.01), 허리 통증(p<0.001), 눈의 피로(p<0.01), 두통(p<0.01), 소화불량(p<0.01)을 경험하고 있어, 직무스트레스가 건강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이 드러났다. 6. 직무스트레스와 식행동의 관계에서는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식행동이 불량한 것(p<0.01)으로 조사 되었고, 사후분석(LSD)을 실시한 결과 Middle rank>Middle rank>High rank 순으로 직무스트레스가 식습관 정도에 대해 차이(p<0.05)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7. 치과위생사 3명 이하 치과의원에서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높았고(p<0.05), 식행동 점수도 낮게 나타났으며, 주 4일 야간진료를 하는 그룹에서 직무스트레스가 높고, 식행동 점수도 낮게 나타났다(p<0.05). 근무 중 휴식 시간이 없는 경우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높게 나타났고(p<0.001), 식행동 점수도 낮게 드러났으며(p<0.01), 스트레스 자각을 매우 많이 느끼는 경우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p<0.001), 식행동 점수도 가장 불량하게 조사되었다(p<0.05). 직무스트레스가 식행동 및 식습관뿐만 아니라 건강상태에도 불량하게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 되었기에 각 사업장에서는 치과위생사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일개 3차 의료기관의 대량수혈 혈액 사용 분석 (Analysis of Massive Transfusion Blood Product Use in a Tertiary Care Hospital)

  • 임영애;정경원;이국종
    • 대한수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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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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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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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배경: 대량수혈은 혈액은행의 상당한 집중을 요하게 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아주대병원의 대량 수혈에 사용된 혈액제제와 외상센터에서 응급환자들을 위하여 직접 사용되었던 O형 Rh 양성농축적혈구를(이하 O형 혈액)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대량수혈은 24시간 이내 10 단위 이상의 적혈구제제를 수혈 받은 것으로 정의하였다. 수혈을 포함한 진료 기록은 병원정보시스템에서 추출하여 검토하였다.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하여 2016년 3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출고된 총 적혈구제제, 신선동결혈장, 혈소판제제(성분채집혈소판 혹은 농축혈소판)에 대한 정보를 검토하였다. 한 단위의 성분채집혈소판은 6 단위의 농축혈소판과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결과: 345건의 대량수혈이 발생하였으며, 적혈구제제 11.7% (6233/53268), 신선동결혈장 24.3% (4717/19376), 그리고 혈소판제제 4.8% (4473/94166)가 대량수혈에 사용되었다(P<0.001). 대량수혈과 비대량수혈에 사용된 적혈구제제의 혈액형은 각각 A형 28.0%와 34.1%, B형 27.1%와 26.0%, O형 37.3%와 29.7% 그리고 AB형 7.5%와 10.2%였다(P<0.001). 적혈구제제:신선동결혈장:혈소판제제의 비율은 대량수혈은 1:0.76:0.72인 반면, 비대량수혈은 1:0.31:1.91을 나타내었다. 응급 O형 혈액은 461 단위가 대량수혈 환자의 36.2% (125/34)에서 사용되었으며, 한 환자당 사용된 응급 O형 혈액은 1~18단위까지 다양하였다. 결론: O형 적혈구는 대량수혈시 많이 이용되므로 대량수혈시 응급 O형 혈액의 남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료진들의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신선동결혈장도 대량수혈시 자주 사용되므로 대량수혈시 즉시 가용할 수 있는 혈장 해동에 대한 수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 환자에서 다열근과 척추기립근의 지방 침투율과 골다공증 관련 인자의 상관 관계 분석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the Factors Associated with Osteoporosis and the Fat Infiltration Rate of the Multifidus and Erector Spinae Muscles in Osteoporotic Vertebral Compression Fracture Patients)

  • 전득수;백종민;최지욱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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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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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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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근감소증에 중요한 요소인 척추 주변 근육 감소를 수치화한 총 지방 침윤율(total fat infiltration rate, TFI rate)과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osteoporotic vertebral compression fracture) 및 관련 수치와의 상관 관계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2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요추의 압박 골절 진료를 본 환자들 중 1) 골밀도(bone mineral density, BMD) T score -2.5 g/cm2 미만으로 골다공증을 진단받고, 2) 요추 골절로 경피적 척추성형술(vertebroplasty) 또는 경피적 풍선척추성형술(kyphoplasty)을 받았으며, 3) 요추의 한 분절만 골절된 4) 1년 이상 추시한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TFI는 Image J 프로그램으로 자기공명영상을 분석하여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다열근(multifidus) 및 척추기립근(erector spinae)의 TFI와 골다공증 요소들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다열근및 척추기립근의 평균 TFI는 14.66±10.16이었다. 척추 BMD는 고관절 BMD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으나 TFI와 음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고관절 BMD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와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또한 비타민 D 수치는 척추 BMD와 고관절 BMD에서 모두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으나, TFI와는 음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결론: 근육량은 근감소증 환자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므로 주의깊게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비타민 D를 증가시키는 것은 근육 위축의 진행을 늦출 수 있으므로 이로써 골절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