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직장 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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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방정식모형을 이용한 사무직 공부원의 직업관련 특성과 직무스트레스가 사회심리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n the Psychosocial Health Status of Job Stress and Job-related Characteristics among Clerical Public Officers using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 조영채;권인선;배남규;박재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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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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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9-2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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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나 피로수준과 같은 사회심리적 건강상태가 그들의 직급, 근무경력 등의 직업관련 특성이나 업무요구도, 업무자율성, 직장 내에서의 사회적 지지와 같은 직무스트레스 내용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하여 검토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은 대전광역시의 5개 정부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일반 사무직 행정공무원 805명이었으며, 자료 수집은 2009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표준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를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및 피로수준은 직급, 근무경력, 업무만족도, 업무자율성, 상사의 지지도 및 동료의 지지도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반면, 년 간 결근일수, 업무요구도와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결과 연구대상자들의 직무스트레스 요인은 직업관련 특성 요인보다 사회심리적 건강상태에 더 큰 영향을 미쳤으며,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사회심리적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스트레스와 피로수준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업관련 특성의 인지정도가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 요인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나 피로를 감소시키기기 위해서는 직업관련 특성에 따른 직무내용의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시행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혼여성의 고용형태에 따른 가정내 성평등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Gender Equality in the Family by Type of Employment of Married Woman)

  • 권승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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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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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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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기혼여성의 고용형태(정규직, 비정규직, 전업주부)에 따라 가사업무 수행주체, 가정내 다양한 사안에 관한 의사결정권 행사주체, 및 자금관리와 운용권 보유주체에 있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고찰함으로써 고용형태에 따른 가정내 성평등 기여도를 살펴보았다. 또한 기존의 이론을 기초로, 어떠한 요인들이 한국 가정의 성평등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인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혼여성의 정규직 근로만이 가정내 여성역할 변화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쳐 가정내 성평등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임시직과 일용직을 포함한 비정규직 기혼여성 근로자는 비록 종일제 근무를 하고 있더라도 전업주부와 마찬가지로 가정내에서 성평등을 누리지 못함에 따라 직장과 가정에서 요구하는 이중의 역할에 있어 정규직 근로자보다 더 큰 갈등을 겪게 된다. 한편 여러 변수들 가운데 부인의 학력과 남편임금 대비 임금수준이 가사분담 수준, 가계자금운용의 책임과 권한 및 자금외적인 영역의 의사결정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자원가설"을 지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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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근로사업장 발달장애인의 일과 복지서비스경험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A Qualitative Case Study on the Work and Welfare Service Experiences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in the Occupational Rehabilitation Facilities)

  • 박정임;김명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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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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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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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장애인근로사업장 발달장애인의 일과 복지서비스 경험을 질적 사례연구방법을 통해 심층적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국내 G장애인근로사업장내 발달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질문을 활용하여 심층 인터뷰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사례 내 분석과 사례 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장애인근로사업장의 일과 복지서비스와 관련된 문서자료, 현장관찰, 문헌 검토 등을 실시하고 분석하여 이들의 상호작용을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장애인근로사업장 발달장애인의 일과 복지서비스 경험은 총 10개의 구성요소와 22개의 하위구성요소로 도출되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근로사업장 발달장애인의 일과 복지서비스 경험의 본질은 총 5개로 도출되었다. 장애인근로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의 일과 복지서비스 경험의 본질은 경제적 자립의 안정과 자부심, 일 자체의 즐거움과 책임감, 사회 속에 정규직이라는 성취감, 직장 내 사람들의 인정 및 지지적 교류, 복지지원 및 참여확대에 대한 기대 등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장애인근로사업장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과 복지서비스 지원의 국내 직업재활 정책적 방향과 함의를 제언하였다.

금융업 종사자의 은퇴기대, 사회적 지지 및 창업의지가 노후준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Retirement Expectations & Social Supports & Entrepreneurial Intention for Employees Engaged in Financial Business on the Preparation for their Old Age)

  • 김형석;강신기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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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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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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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2019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769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9%를 차지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압축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금융업 종사자는 대표적인 고임금 근로자들로 업종별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금융업 종사자 대부분이 정년이전에 희망퇴직을 하는 경우가 많고, 퇴직 이후에 성공적인 전직이나 창업을 하는 경우도 드물다. 본 연구는 금융업 종사자들의 은퇴기대, 사회적 지지 및 창업의지가 노후준비에 미치는 영향과 개인특성에 따라 노후준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수도권 및 대구지역에 근무하는 금융업 종사자 280명이고, 자료 분석은 SPSS Win Ver. 18.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성 분석,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금융업 종사자의 은퇴기대가 노후준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은퇴를 새로운 출발로 보는 사람들은 경제적, 신체적 노후준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금융업 종사자의 사회적 지지는 경제적 노후준비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나, 가족관계는 신체적 노후준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사회적 노후준비에는 가족관계와 친구관계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금융업 종사자의 창업의지는 경제적, 신체적 노후준비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나, 정서·사회적 노후준비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금융업 종사자의 개인특성이 노후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연령, 결혼 여부 및 직장 내의 직급은 노후준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나, 창업교육 경험 있음은 경험 없음에 비해 노후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위궤양환자들과 만성위염환자들간의 스트레스지각 및 대응전략의 비교 (The Comparison of Perceived Stress and Coping Strategy between Patients with Gastric Ulcer and Those with Chronic Gastritis)

  • 오승준;고경봉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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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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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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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위궤양환자와 만성표재성위염환자를 대상으로 두 환자군간의 스트레스인자 및 스트레스반응 지각, 대응전략을 비교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법 : 대상은 내과에 내원한 위궤양환자 40명과 만성표재성위염환자 100명으로 구성되었다. 스트레스인자 및 스트레스반응 지각은 스트레스인자지각 척도(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 Scale) 및 스트레스반응지각 척도(Perceived Stress Response Inventory)에 의해, 대응전략은 대응척도(Coping Scale) 에 의해 각각 평가되었다. 결과 : 위궤양환자들이 만성위염환자들보다 일 및 직장, 대인관계의 변화에 관련된 스트레스인자 지각점수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한편 만성위염환자들은 위궤양환자들보다 일반적 신체증상, 특정 신체증상, 수동반응적 및 부주의 행동과 같은 스트레스반응 지각점수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한편 대응전략에서는 위궤양환자들이 만성위염환자들에 비해 사회적 지지추구, 도피 회피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결론 : 상기 결과들은 위궤양환자들이 만성위염환자들보다 스트레스인자지각은 높은 반면 스트레스반응지각은 더 낮고 대응전략에서는 더 의존적이며 소극적임을 시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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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AIDS 감염인의 감염 이후 삶의 긍정적 경험 :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 (Life Experience of People Living with HIV/AIDS: rising up from despair)

  • 김경미;김민정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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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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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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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9년 11월 30일 보건복지가족부는 1985년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에이즈 '1호' 환자로 확인된 박모씨가 24년이 지난 지금도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발표하였다. 치료를 받은 환자라면 HIV/AIDS 감염인도 대부분은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HIV/AIDS가 아니라 암, 심혈관 질환 등의 질병으로 사망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 HIV/AIDS는 죽음의 병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HIV/AIDS 감염인은 사회에서 '추방된' 느낌을 가지고 살아간다. HIV/AIDS에 대한 치료가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HIV/AIDS 감염인에 대한 국내의 연구는 아직 초보적인 상태이다. 이에 이 연구는 HIV/AIDS 감염임들의 관점에서 이들의 생존경험을 기술하였다. 이를 위해 현상학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6명의 HIV/AIDS 감염인을 인터뷰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HIV/AIDS 감염인의 감염 이후 삶의 경험은 시간에 따라 상호 연관되어 나타난다. HIV/AIDS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감염인들은 "하늘이 무너져 버릴 것 같은" 충격을 경험한다. 또한 HIV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의 강제적인 노출은 세상으로부터 강요된 단절과 소외를 안겨주고, 직장에서 내몰려 생계의 위협을 받게 하며, 이들은 죽을 날만을 혼자 외롭고 무기력하게 기다린다. 그러나 몇 몇 의료진과의 접촉은 이들에게 HIV/AIDS는 평범한 '관리의 질병' 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며, HIV/AIDS를 "알아가며 이해해 가는" 시간을 갖게 한다. HIV/AIDS 감염을 긍정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이들은 현재의 '삶' 에 충실하게 살며, 삶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간다. 주위 사람들에게 HIV/AIDS 감염을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는 '거짓된 삶' 이 아닌 "진실된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들은 주위사람들에게 HIV/AIDS 감염사실을 알린다. HIV/AIDS 감염 사실을 알리는 것은 "내가 나를 인정하고", "나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 이 되어 이전보다 더 성숙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 HIV/AIDS와의 이러한 상생의 전제는 바로 병에 대한 인식의 변화이다. '더러운 병, 죽는 병' 이 아니라 '관리가능한 질병' 이라는 인식의 변화는 HIV/AIDS 감염인들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HIV/AIDS 감염 이후 새로운 삶에는 자기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있다. 이는 나에게로만 향하던 관심에서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의 변화를 의미하며, HIV/AIDS와의 상생을 촉진했던 것은 가족과 친구들의 변함없는 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