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직장생활

검색결과 361건 처리시간 0.024초

직장인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생활변화와 여가만족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Life Change and Leisure Satisfaction by Reduction of Working Hours of Office Workers)

  • 최태월;임상호
    • 산업진흥연구
    • /
    • 제6권2호
    • /
    • pp.47-53
    • /
    • 2021
  • 본 연구는 직장인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생활변화와 여가만족도에 관한 연구로서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직장인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생활변화는 남자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생활변화가 없는(42.4%)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자는 개인만족 증대(54.7%)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소득은 200~300만원이 96.1%로 개인만족이 증대하였고 지역은 중소도시, 읍면지역에서 개인만족이 증대되었다. 둘째,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여가만족도는 월소득 300~400만원(43.6%)과 600만원 이상(39.1%)에서는 여가만족도가 다소 높았으나 성별, 연령, 학력, 가족원수, 결혼여부, 종사자 지위별, 지역에는 여가만족도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의 활성화는 개인적인 삶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여가만족이 생활변화에 있어 긍정적으로 전이되고 있어 여가 사회화에 시사점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무엇이 아픈 노동자들을 출근하도록 만드는가? 직업환경과 프리젠티즘(presenteeism)에 대한 연구 (What Makes Sick Workers Go To Work? A Study of Occupational Environment and Presenteeism)

  • 신희주
    • 산업노동연구
    • /
    • 제24권3호
    • /
    • pp.35-71
    • /
    • 2018
  • 본 논문은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출근을 하는 행위를 뜻하는 프리젠티즘(presenteeism) 과 연관되어 있는 직업 환경적 요소들을 탐색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프리젠티즘은 학술연구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새로운 개념이지만, 노동자들의 미래의 직업적 전망과 삶의 질에 위협을 가하는 중요한 요인이자, 노동생산성을 저하시킨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된다. 이 연구를 위해 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하는 근로환경조사 2014년 자료가 사용되었고, 분석에는 15세 이상의 임금근로자 24,571 명이 포함되었다. 프리젠티즘의 경험 여부에 대한 로지스틱 분석을 시행하여 노동시간과 개인생활, 노동환경과 직장환경, 고용불안정, 보상과 복지 네 가지 측면에서의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로부터 1) 근무시간으로 인해 가족/사회생활의 어려움이 크다고 느낄수록, 2) 노동시간압박이 크고, 직장만족도가 낮을수록, 3) 직업불안정성이 클수록, 4) 복지 수준이 낮을수록 프리젠티즘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이는 직장의 업무요구나 직업적 환경이 개인의 주관적 기대수준과 부조화가 나타나 개인적 자원의 손실이 예상될 경우, 건강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하여 그 손실을 메우고자 한다는 본 논문의 이론적 논의와 일관된 결과라 볼 수 있다. 프리젠티즘은 노동자 개인의 삶의 질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도 발생시키는 관행인 만큼, 조직적인 측면에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

Analysis of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Clothing Lifestyle of the New Forty Generation

  • Bok, Mi-Jung;Hong, Eun-Sil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 /
    • 제25권9호
    • /
    • pp.151-158
    • /
    • 2020
  • 본 연구는 30대에서 50대 남성 직장인 394명을 대상으로 의생활 라이프스타일을 유형화 한 후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자료를 처리하기 위해 PASW 18.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k-평균 군집분석, 일원분산분석 및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의생활 라이프스타일은 '패션 리더형(22.3%)', '가격 민감형(12.2%)', '패션 무관심형(27.9%)', '놈코어 패션형(37.6%)' 등 4개의 집단으로 유형화되었다. 둘째, 의생활 라이프스타일 유형별 사회경제적 특성에서는 연령, 결혼여부, 직업, 월평균 가계소득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의생활 라이프스타일 유형별 의복 구매 행동에서는 월평균 외모 관리 비용, 정장 소유 여부, 월평균 의복 구입 비용, 평균 정장 구입 비용에서 통계적으로 차이를 보였다.

2008년 영천시 지적장애인 학교와 경산시 재활원에서 발생한 세균성이질에 관한 역학조사 (An Epidemiological Investigation on an Outbreak of Shigellosis in a Special School for Handicapped in Yeongcheon-si and in a Rehabilitation Facility in Gyeongsan-si, Korea, 2008)

  • 이현동;이순옥;임현술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34권1호
    • /
    • pp.24-33
    • /
    • 2009
  • 2008년 9월 경상북도 영천시 소재 Y 지적장애인 특수학교에서 설사 유행이 신고되었고, 일부 환자의 검체에서 Shigella sonnei가 검출되었다. 이에 Y 학교와 초발 환자 신00이 기거하고 있던 경산시 소재 D 재활원에서 발생한 세균성이질에 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였다. Y 학교와 D 재활원은 지적장애인을 위한 학교 및 생활시설로서 모두 직영급식을 하고 있다. 지적장애가 있는 학생과 원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는 시행하지 않았고 교사와 직원들을 상대로 면담을 실시하였다. Y 학교와 D 재활원에서 직장 도말 검사를 각각 298건, 361건 실시하고 환경 검체 검사를 각각 60건, 20건을 실시하였다. 학교와 재활원의 환경조사를 실시하였고 음용수와 조리용수, 생활용수의 공급원을 파악하였다. 환자는 격리 치료하고 추가 환자 발생을 일일 능동 모니터링하였다. 환례는 2008년 9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Y 학교와 D 재활원의 구성원 중에서 설사(하루 2회 이상의 묽은 변)가 있는 경우 혹은 직장도말 배양검사 결과 Shigella sonnei 양성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환례 정의에 따라 조사 대상 659명 중 환례는 8명으로 1.2%의 발생률을 보였고 이들은 모두 Y 학교 학생이었다. 직장도말 배양검사 결과 Shigella sonnei가 5명의 학생에서 검출되었고, 이들 중 3명에서는 설사 증상이 있었으며 나머지 2명은 무증상이었다. 환례 8명 모두 단체숙식을 하고 있었는데 이들 중 2명은 Y 학교 기숙사 기린방에서 생활하였고, 4명은 D 재활원 온유방, 나머지 2명은 D 재활원의 까치방과 자비방에서 각각 생활하였다. Y 학교와 D 재활원의 환경조사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으며, 공통적으로 음용수와 조리 용수는 상수도에서 공급받고 화장실의 생활용수는 하수도에서 공급받고 있었다. D 재활원의 지하수 1건에서 대장균군이 양성이면서 일반세균이 20,000 CFU/mL으로 나왔다. Pulsed-Field Gel Electrophoresis 검사에서 5건 모두 동일한 DNA 절편 양식을 보였다. D 재활원과 Y 학교에서 발생한 세균성이질은 동일한 균주에 의한 유행으로 판단한다. D 재활원의 온유방에서 현성 또는 불현성 감염자인 교사나 자원봉사자와의 직 간접 접촉을 통해 최초로 1명 이상의 원생에게 전파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그 후 환례들과 직 간접 접촉에 의하여 D 재활원의 온유방 내, 다른 방과 Y 학교 학생에게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한다. 단체 시설의 교사와 자원봉사자에 대하여 손씻기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어야 하고 전염이 가능한 증상이나 질병이 있을 때에는 접촉이나 봉사 활동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일과 생활만족도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고용형태의 조절효과 분석 (The Effects of Work and Life Satisfaction on the Turnover Intention, and the Moderating Effects of Employment Type)

  • 이수아;강순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8권5호
    • /
    • pp.600-611
    • /
    • 2018
  • 본 연구에서는 한국노동패널 데이터를 이용하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임금근로자의 일 만족도, 생활만족도와 이직의도의 영향관계와 고용형태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직무만족도가 높으면 이직의도는 감소하였으나 직무환경만족도와 생활만족도는 높을수록 이직의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무환경에 만족할수록 자신이 가진 경험, 경력 등을 활용하여 더 나은 기회를 찾고자 하는 경향이 더 높기 때문이거나 또는 자유로운 일자리를 선호하는 직업가치 변화가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생활만족도가 높으면 이직의도가 증가하는 것은 직무 이외 생활에 만족할수록 근무환경 등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이직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통제변수로서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정규직이면 이직의도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직무만족도, 직무환경만족도, 생활만족도와 정규직 여부와의 상호 작용항은 모두 유의하여 고용형태가 조절효과를 가짐을 보여주고 있다. 정규직 여부는 직무만족도와 이직의도 관계에서 양의 조절효과를, 직무환경만족도 및 생활만족도와 이직의도의 관계에서는 음의 조절효과를 보이고 있다. 직무만족도와 정규직 자체는 이직의도를 낮추나 두 변수가 통제된 이후 정규직이라면 오히려 새로운 직장 구직가능성도 높아져 이직의도에는 양의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직무환경만족도와 생활만족도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양의 영향에 정규직이 음의 조절효과를 보인다는 것은 그나마 정규직이라는 신분이 직무환경만족도와 생활만족도가 이직의도를 높이는 효과를 줄여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직무만족도, 직무환경만족도, 생활만족도와 이직의도의 관계, 또한 정규직 여부의 조절효과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결과는 측정변수의 한계 등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기에 추후 지속적인 심층적 연구가 필요하다.

국내 생활터 중심의 건강증진사업: 건강도시를 중심으로 (The Setting Approaches in Health Promotion Projects)

  • 김건엽;김현지;윤창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2권2호
    • /
    • pp.813-820
    • /
    • 2011
  • 본 연구는 건강도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내 생활터 중심의 건강증진사업 사례들을 살펴봄으로써 국내 건강증진사업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내 건강도시에서 실시한 생활터 중심 건강증진사업 자료, 건강도시 현황자료, 보고서, 논문, 워크숍 및 심포지엄 자료집 등 관련 이차자료를 수집하고 전문가 회의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2008년 수행한 건강도시 총 사업 중 건강한 생활터 사업은 27개 사업(14.7%), 2009년의 경우에는 42개(21.8%)였다. 생활터 종류를 살펴보면 2008년에는 마을과 학교가 각각 6개(22.2%)로 가장 많았다. 2009년에는 학교 12개(28.6%), 아파트 8개(19.0%), 마을 6개(14.3%), 어린이집 5개(11.9%), 직장 및 경로당이 각각 4개(9.5%), 시장 3개(7.1%)의 순이었다. 대도시 지역의 경우 학교, 아파트를 중심으로 생활터 접근을 하고 있고, 농촌 지역의 경우 마을이나 경로당을 중심으로 생활터 접근을 하고 있다. 국내 생활터 중심의 건강증진사업 사례를 건강증진학교, 건강한 작업장, 건강마을과 건강한 아파트, 건강증진병원, 건강한 시장, 건강경로당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생활터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생활터'와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이를 위해 생활터가 건강한 도시(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직장인의 건강관련 행위와 대사증후군 요인별 차이 융합적 연구 (The Convergence correlational Study on Office Workers' Health Related Behaviors and Prevalence Rates of Metabolic Syndrome)

  • 김미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7권3호
    • /
    • pp.99-109
    • /
    • 2016
  • 본 연구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과의 관계를 분석함을 통해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 질환의 효과적인 예방 관리 체계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를 제시하고, 대사증후군 환자 교육과 직장인의 만성질환에 관한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우리나라 직장인의 건강검진 결과를 통하여 건강관련 행위, 흡연 음주 등과 운동이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조사대상은 서울에 기반한 전문 건강검진센터에서 직장의료보험으로 검진을 받은 직장인 291명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직장인 건강검진 내용을 바탕으로 하였다.연구방법으로는 SPSS/Win Program ver 20.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와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F-test 검증 및 ANOVA test를 실시하였으며, 연관성의 검증을 위해서는 $x^2$(Chi-square)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직장인 291명 중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19.2%로 나타났고, 흡연행태로 인한 대사증후군 유병률의 비흡연 그룹은 12.7%, 과거 흡연 그룹 중에서 가볍게 흡연했던 그룹은 25.0% 중흡연 그룹은 25.9%, 현재 흡연 그룹 중에서 경흡연 그룹은 29.7% 중흡연 그룹 26.7%로 분석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직장인의 흡연과 음주 생활형태가 직장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밀접한 융합적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직장 남성의 스트레스 및 정서 상태에 따른 금연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The Effects of a Smoking Cessation Program on Stress and Emotional Status of the Korean Male Office Workers)

  • 양미영;안경민;손애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4권12호
    • /
    • pp.6364-6372
    • /
    • 2013
  • 본 연구는 직장 남성의 스트레스 및 정서 상태에 따른 금연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해보고자 실시되었다. 연구 대상은 "간접흡연(Zero), 연기 없는 직장 금연캠페인"에 참가한 C회사의 흡연자 106명을 대상으로 2011년 4월 25일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 조사하였으며,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금연 동기, 정서 상태, 스트레스 대처행동, 생활 스트레스, 희망, 직무 만족도의 정서적 변수를 가지고 사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성공자에 한 해 금연 프로그램의 사전 사후 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는 30대 이상의 연령층과 기혼에서 금연 성공률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비성공자와 성공자의 정서적 변수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성공자의 사전 사후 효과 분석을 한 결과 금연 동기와 관련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불안관련정서상태, 스트레스 대처행동, 직무 만족도에서 경계적 유의성을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직장인 남성이 금연에 성공하려면 금연동기와 불안이나 스트레스 대처가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이를 적용하는 금연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금연캠페인의 메시지도 핵심집단(target audience)별로 정서적 측면을 강조한 메시지 개발이 요구된다.

고혈압 환자 대상의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 운영 효과 (Effects of Mobile based-Healthcare Service for Hypertension Patients)

  • 서범준
    • 융합정보논문지
    • /
    • 제10권10호
    • /
    • pp.218-226
    • /
    • 2020
  • 본 연구는 직장에서 건강검진결과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이다. A직장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146명을 대상으로 사업장 내 설치되어 있는 의원에서 간호사가 혈압과 체질량지수 그리고 혈액검사를 측정하였다. 참여자의 일반적 특성과 생활습관에 대해 기술통계로 분석하였고, 모바일을 통한 문자 메시지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8주간 제공한 이후에 혈액검사와 혈압측정을 실시하여 변화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수축기 혈압 140 mmHg 또는 이완기 혈압 90 mmHg 이상의 고위험군 56명에서 혈압(SBP; 139.32±10.38에서 133.96±11.31, DBP; 98.13±6.21에서 94.28±8.56)과 혈액검사(HDL; 47.90±9.79에서 51.40±9.79, HbA1C ; 5.96±.66에서 5.65±.71) 결과가 개선된 것을 확인하였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 결과로 모바일을 기반으로 문자 메시지를 제공하고 스스로 혈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직장 내 고혈압 환자의 약물복용, 운동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해 문자로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에 본 연구가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을 기대한다.

가족친화인증기업(관)의 가족친화경영 성과 및 사후지원 효과 - 기업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중심으로 - (Family-friendly Management Outcomes and the Effect of Ongoing Support: A Focus on the Organizational and Social Outcomes of Family-friendly Certified Firms)

  • 이승윤;이유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 /
    • 제25권3호
    • /
    • pp.17-30
    • /
    • 2021
  • 본 연구는 2019년 현재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501개 기업(관)을 대상으로 인증 획득 후 가족친화경영 수준을 파악하고 기업(관)이 인지하는 기업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분석하였다. 또한 인증 후 컨설팅,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 사후지원이 인증기업(관)의 가족친화경영과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가족친화경영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주요결과와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증기업(관)의 가족친화경영과 관련하여 가족친화 관련 제도의 규정화 운영수준은 높은 편이나, 성과지표 관리 측면은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관)의 실질적인 성과와 연동되는 가족친화경영 성과지표 산정과 측정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기업성과 중 기업(관) 홍보 및 이미지 개선과 조직신뢰향상, 사회적 성과 중 조직리더의 가족친화인식 향상과 성평등 직장문화 조성을 높게 인식하는 점을 정책적으로 홍보하고 기업(관)의 유인책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기존의 듀얼 아젠다 관점에서 확대된 제3의 아젠다인 사회적 성과로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관)의 파급력을 강조할 것을 제안한다. 셋째, 전반적으로 인증 후 컨설팅이나 가족친화 직장교육의 경험이 있는 기업(관)이 없는 기업(관) 보다 가족친화경영 수준, 기업성과, 사회적 성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친화경영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기업 및 사회적 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기업(관)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