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19구급대원의 인구사회학적특성, 건강관련행위특성, 직업관련 특성, 폭력경험, 소진 및 직무스트레스에 따른 직무만족도 수준을 알아보고, 폭력경험, 소진 및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도와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전국 14개 소방서에 근무하고 있는 119구급대원 1,240명으로 하였으며, 조사는 2016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조사에 의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관련행위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는 연령이 낮을수록, 기혼군보다 미혼군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는 군보다 하지 않는다는 군에서, 여가시간이 있다는 군보다 없다는 군에서,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다는 군보다 좋지 않다는 군에서,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좋다는 군보다 좋지 않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직업관련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는 직위가 낮을수록, 근무경력이 짧을수록, 월수입이 낮을수록, 업무의 신체적 부담정도가 적당하다는 군보다 힘들다는 군에서, 업무에 만족한다는 군보다 만족하지 못한다는 군에서, 업무에 대한 적성이 맞는다는 군보다 맞지 않는다는 군에서, 직업전환의사가 없다는 군보다 있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직무만족도 점수는 폭력경험, 직무스트레스 및 소진이 높은 군일수록 유의하게 낮았으며, 직무만족도가 낮은 군에 속할 위험비는 폭력경험, 직무스트레스 및 소진이 낮은 군에 비해 높은 군으로 갈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는 119구급대원의 직무만족도는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관련행위 특성이나 직업관련 특성뿐만 아니라 직무스트레스, 폭력경험 및 소진과도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영유아 교사의 감정 노동 및 직무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상관분석과 매개분석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는 감정노동은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에 정적 상관관계가 성립됨을 보여 주었다. 또한, 직무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있어서도 정적 상관관계가 성립 되었으며 직무스트레스는 감정노동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부분매개 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영유아 교사의 직무수행 환경으로 인해 감정노동이 부득이한 상황임을 감안 할 때 감정노동과 이직의도 사이를 부분 매개하는 직무스트레스를 줄이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교육행정업무 간소화 및 교육정책의 지속적 운영, 교사 권위 향상을 위한 홍보, 급여의 현실화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방안은 영유아 교사의 근무 환경과 근무 동기를 강화시킴으로서 결과적으로 이직율을 감소시키고 궁극적으로, 영유아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향후 논의는 지금까지 주류를 이루어 왔던 양적관점의 표면적 논의와 함께, 영유아 교사 개인이 경험하는 스트레스, 이직의도, 감정노동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의 세계를 질적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동반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기업 구성원이 경험하는 번아웃이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직무 번아웃과 성과와의 관계에서 리더의 행위가 유효한 조절의 역할을 하는지 분석하였다. 실증연구를 위한 자료의 수집은 국내 모 대기업의 482 사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자료의 분석결과, 정서적 소진과 개인성취감 감소는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의 영향, 정(+)의 영향을 미쳤다. 한편 몰개인화는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원적 리더십의 조절효과에 대한 가설 검증의 결과, 지원적 리더십은 직무번아웃과 직무만족의 관계를 조절하였다. 한편 지원적 리더십은 이직의도의 관계에 대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실증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실무적 차원에서 시사점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철도기관사를 대상으로 성격특성 요인인 자기효능감, 내적통제위치, 그리고 조직기반 자긍심이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 및 사고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는데 주된 목적을 두고 수행되었다. 현직기관사 212명의 설문에 대해 통계분석을 행한 결과, 무사고 기관사의 경우 성격요인이 직무스트레스 요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직무만족을 높이거나 낮추는 유의한 조절작용을 수행한다는 사실이 검증되었다. 이는 사고경험자와 무사고자 간에 성격요인이 일정한 설명력을 지니는 판별변수라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기관사의 선발과정에서 성격요인의 철저한 검증이 그만큼 중요함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방 중소병원 간호사의 소진과 언어폭력경험, 사회적 지지가 직무배태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자료는 497명의 중소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2017년 8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자가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사의 지무배태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소진, 언어폭력 경험, 사회적 지지, 직위가 확인되었다(Adjusted $R^2=.45$). 따라서 간호사의 직무배태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소진을 낮출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상사와 동료의 사회적 지지를 높일 수 있는 지지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간호사의 직무배태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간호관리자는 간호사를 위한 언어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NCS 기반 직업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공업계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교사의 직무수행능력의 영역과 하위 요소를 도출하고 이들의 중요도와 교육적 요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이 결과로부터 공업계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교사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인 지역의 공업계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10개교를 선정하여 전문교과 교사 26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NCS 기반 직업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공업계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교사의 직무수행능력의 영역으로 교과 지도 영역, 생활 지도 영역, 학급 경영 영역, 대외 활동 영역, 행정 업무 영역 등 5개 영역과 총 34개의 하위 요소가 도출되었다. 둘째, 직무수행능력 영역별 중요도는 교과 지도 영역, 대외 활동 영역, 생활 지도 영역 순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적 요구는 교과 지도 영역, 대외 활동 영역, 행정 업무 영역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직무수행능력의 하위 요소 중에서 NCS 학습모듈의 교수 학습 자료 제작 및 교재 재구성, NCS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노동법과 신자격법 등의 법규 지도 및 취업 지도, 생활 기록부 관리, NCS 관련 교사 연구 활동, NCS 관련 현장 실무 능력 향상 연수, NCS 연계 사업 업무 등의 중요도나 교육적 요구가 높았다. 넷째, NCS 관련 활동 경험의 유무에 따라 교과 지도 영역과 생활 지도 영역의 중요도와 교육적 요구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NCS 관련 활동 경험이 있는 교사가 경험이 없는 교사에 비하여 직무수행능력의 중요도와 교육적 요구를 더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 및 직무변화를 심각하게 경험하고 있는 분야가 정보관리 및 서비스분야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정보관리 및 정보서비스분야 직업 8종의 직무분석을 기초로 하여, 직무간의 관련도를 밝히고, 직무중복도를 밝혔다 이로서 직업 간의 직업이동 가능성을 제시하고, 직업분류를 통하여 직업변화 동향을 밝혔다. KJ기법에 의한 분석결과 5개의 대분류항목이 제시되었고, 항목간의 관련업무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환대산업 종사원들의 직무 스트레스가 조직시민행동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직무스트레스와 조직시민행동사이에서 가족기능이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환대산업 종사원들의 직무 및 역할과 조직시민행동에 관련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환대산업 종사원들은 보다 나은 업무결과를 위하여, 업무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고 이 업무 스트레스는 조식시민행동을 낮게하는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호텔기업 종사원들의 직무스트레스가 조직시민행동에 어떤 영향관계에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해보고 그 영향관계에서 가족기능은 어떤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job stress, burnout experience and job satisfaction in nurses and to identify their relationships. Method: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280 nurses employed in one general hospital, using the structured questionnaire. The data analyzed using SPSS Win program for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Resul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job stress, burnout experience and job satisfaction by current working unit, working period, scheduled to work as a nurse, cause to satisfaction, periods in night shift, level of adaptation, and health status.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job stress and burnout experience, and a inverse correlation between job stress and job satisfaction. Conclusion: The study findings show that job stress, burnout experience, and job satisfaction of nurses are correlated each other. Therefore, it is need to maintain a proper level of nurses' job stress and burnout experience through various ways to improve the situation. As a result, job satisfaction will be promoted and human resources will be managed appropriately.
본 논문은 오케스트라 봉사활동을 통해 경험하는 컴페션이 단원들의 심리적 안녕감과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고, 심리적 안녕감과 자기효능감이 종속변수인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오케스트라 조직 내에서 경험하는 컴페션과 직무성과 간의 관계에서 심리적 안녕감과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실증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은 서울 경기지역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총 연구대상은 300명이며, 조사단체는 경기북부의 3지역의 단체와 서울 5개 단체로 총 8개 단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 시기는 2017년 9월 1일~9월 30일까지 연구자가 각 단체를 방문하여 조사하는 방법과 연구내용을 각 단체의 지휘자에게 설명하여 조사하고 다시 회수하는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회수된 300부의 설문지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8부를 제외한 292부를 최종 표본으로 분석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논문의 연구결과는 첫째, 오케스트라 조직 내에서 경험하는 컴페션이 심리적 안녕감과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실증되었다. 둘째, 심리적 안녕감과 자기효능감이 직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고, 셋째, 컴페션과 직무성과 간의 관계에서 심리적 안녕감과 자기 효능감의 매개 효과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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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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