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질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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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과학 지질단원의 학습을 위한 자은도의 지역화 자료 개발 사례 (Development Case of Regional Materials for Learning of Geology Units, Primary and Middle School Science at Jaeundo)

  • 김해경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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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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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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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과학교과의 지질단원 학습은 야외학습과 지역의 자료를 활용한 수업이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에서는 전라남도 자은도를 중심으로 과학교과 지질단원 학습을 위한 지역화 자료를 개발하고 그 사례를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지역의 3개 장소(남진 선착장 부근, 양산 해변 지역, 둔장 해변 지역)를 중심으로 지질관련 지역화 자료를 개발하였다. 남진선착장 부근지역에는 해식애, 모래해안, 갯벌이 분포하고 있다. 해식애 노두에서는 퇴적암인 역암, 사암, 이암이 분포하며, 암석의 풍화 현상 그리고 끊어진 지층 및 휘어진 지층을 관찰할 수 있다. 양산 해변 지역에서는 약 1.5km 길이의 모래해안과 해식애가 발달하며 역암, 사암, 이암의 퇴적암과 화성암인 유문암 그리고 풍화에 의한 풍화혈이 발달한다. 둔장 해변 지역에선 약 2km 길이의 모래해안과 해식애 그리고 퇴적암과 다양한 지층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해식동굴이 긴 시간의 침식으로 인해 변화해 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시스택이 분포하고 있다. 3개의 장소에 분포하는 지형 및 지질현상은 자은도에 분포하는 독특한 현상으로 과학 교과서의 지질단원에 제시된 지질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지역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지역화 자료는 사진으로 제작하여 교과서 사진과 비교하여 학습에 이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야외지질학습장으로서 활용할 만하다.

초등과학 교과서 지질 분야의 지역화 자료 개발의 필요성과 방향 : '지층과 화석' 단원을 중심으로 (Needs and Directions for Developing Localization Materials in Geology in Elementary Science Textbooks : Focused on the Unit of 'Strata and Fossils')

  • 임성만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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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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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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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초등학교 지질 분야의 지역화 자료 개발에 대한 필요성과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많은 연구를 통해 지질 관련 학습은 직접 체험이 가능한 형태가 학습의 높은 효과를 보일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과학적인 태도의 긍정적인 영향을 일으킨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지질 관련 학습 단원의 직접 체험은 야외 지질 학습으로 지역화 자료 개발의 기본이며 핵심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분석해본 결과, 야외 지질 학습장 개발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더불어 초등학교 지질 관련 단원을 학습할 수 있는 지질 장소가 우리나라의 다양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지질 관련 지역화 자료의 적극적인 개발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또 야외 지질 학습장이 개발된 일부 지역도 학습 장소만 구성되어 있고 구체적인 학습 자료가 개발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부분은 지질관련 연구자뿐만 아니라 지역에 근무하는 현장교사들의 노력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다. 지질 분야의 지역화 자료 개발은 교과서의 지질 단원에 제시되고 있는 자료의 수준으로 개발될 필요가 있으며, 실제 수업에서 교과서 자료와 개발된 지역화 자료를 동시에 활용하는 수업의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야외 지질 학습장을 개발할 때에는 학습자들의 지질과 관련된 경험이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체험-사후 활동을 고려하여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학습이 학습 동기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Learning Using Virtual Reality Technology on Learning Motivation)

  • 김우겸;최동열;곽승철;김희수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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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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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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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에서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지구과학 교과의 지질 단원 수업에 적용하였을 때 학생들의 학습 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D소재 과학고등학교 1학년 91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지질학습장 일부에 대하여 제작된 가상현실 학습 자료로 15차시의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때 학습 동기 전략 ARCS를 사용하였다. 수업을 진행하기 전 사전검사를 한 다음 수업 진행 후 사후 검사를 실시하고 면담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구과학 교과 지질단원의 핵심 개념 요소가 포함된 우리나라의 지질학습장을 선택하여 가상현실 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수업에 적용함으로서 야외답사의 단점인 시간, 거리,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둘째, 지구과학 교과 수업에 가상현실 기술의 활용은 학습자의 학습 동기 요소 중 주의집중, 만족감, 자신감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며, 학생들은 학습 활동에 대한 흥미와 몰입, 주의집중 향상에 도움이 된다.

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적용한 초등학교 과학 탐구 학습 모듈 개발 및 효과분석: '화산과 지진' 단원을 중심으로 (Development and Effects Analysis of a Elementary School Scientific Inquiry Learning Module in a View of ESD: Focusing on 'Volcano and Earthquake' Unit)

  • 임성만;김성운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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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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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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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의 목적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적용하여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지질관련 단원인 '화산과 지진'단원의 학습 내용을 재구성하여 지속가능발전 및 지질 개념을 학생들이 알기 쉽게 습득하도록 탐구 학습 모듈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3~4학년군의 '화산과 지진' 단원을 선정하여 탐구학습 모듈을 개발하였다. 개발한 탐구학습 모듈은 교과서 1종과 교사용 지도서 1종으로 초등학교 4학년 1개 반에 투입하여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과 교사 모두 새로 구성한 학습모듈은 학생들에게 ESD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새로 구성한 학습모듈을 통해 과학학습을 흥미롭게 수행할 수 있었다고 응답하였다. 더불어 화산과 지진과 같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ESD 관점에 대한 명시적인 학습 발문과 내용 제시는 학생들의 인식 변화와 학습 개념 이해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세계적인 교육의 흐름에 맞춰 ESD에 대한 관점이 우리나라 교과서에도 명시적으로 반영되어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생각을 갖게 해줄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지각의 물질과 변화' 단원에 대한 중학생들의 인식 (Cognition of Middle School Students about 'The Material and Change of the Earth's Crust')

  • 황지현;김정빈;조규성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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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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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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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연구는 중학교 1학년 과학의 '지각의 물질과 변화' 단원을 공부한 중학생들이 학습한 지질개념을 자연환경과 생활주변에 얼마나 연계시켜 인식하고 있는가를 조사하여 학교교육과 생활환경과의 연계성을 논의하고 주변 자연환경의 차이가 개념 이해와 과학적 태도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연구하였다. 연구 대상은 전라북도 전주시, 부안군, 진안군 소재 중학교 2학년 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광물과 암석의 경우, 학교학습에서 그 표본관찰 등으로 개념은 정립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생활주변의 암석을 관심있게 관찰한 학생은 16%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관심이 없다. 전라북도 내 소읍지역 부안과 진안지역에는 주변에 특별한 지층과 지질구조를 가진 채석강과 마이산 등이 있어 암석 및 지질구조의 야외관찰 학습에 연계 지도가 용이한 지역이나 전주지역 학생보다 관찰경험이 조금 많을 뿐, 전 지역 학생들 모두 야외관찰 학습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지각의 물질과 변화' 단원의 학습 시, 주변의 야외 관찰 학습장을 찾아서 광물과 암석을 채집해 관찰하고 크고 작은 지질구조를 입체적으로 관찰함으로써 학습의 효과를 높이도록 해야 한다.

해수침투 우려지역에서 단일 시추공을 이용한 전기비저항탐사 적용

  • 김진호;송성호;용환호;정형재;우명하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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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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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8-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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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보령시 청소면 장곡리와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의 해안가 4곳에서 전기비저항 탐사를 이용하여 해수침투 조사용 관측정 주변의 대수층구조와 해수침투여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공내수의 심도별 전기전도도를 확인 해본 결과, 4개의 조사공에서 180-48,000$\mu$S/cm의 각기 다른 값을 보였으며, 전기비저항 검층의 결과에서는 16인치 Short-Normal 검층 0.5-19.28$\Omega$m, 64인치 Long-Normal 검층 1.36-47.45$\Omega$m 그리고 Lateral 검층에서는 0.16-6.69$\Omega$m의 값의 분포를 보였다. 이를 통해 해수에 의해 지하수 및 주변 지질이 완전히 오염된 관측정과 우려되거나 아직 해수침투가 일어나지 않은 관측정을 구분할 수가 있었다. 또한 시추공-지표간 토모그래피를 통해 관측정 주변의 개략적인 수리지질 구조도 파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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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과학교과서의 비교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the New and Old Secondary School Science Textbooks)

  • 김성진;박승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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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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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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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본 논문은 1981년 교육과정이 개정된 새로 편찬된 중학교 과학교과서가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앞으로의 교과서 연구와 편찬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려는 목적에서 신 구 과학 교과서를 문헌 연구를 통해 비교하고 분석하였다. 연구 영역은 중학교 교육 과정의 과학과 교육목표와 교과서의 기능에 비추어 5개 범주로 구분하였다. 교과내용 면에서는 신 구 과학 교과서에 수록된 주요 개념과 내용을 비교하여 개념체제와 내용 전개방식에서 변화한 점을 밝혔고, 탐구과정에 대해서는 로미의 방법을 이용하여 신 구 과학 교과서의 본문에 대하여 학생의 관련 지수를 구하고 분석하였다. 구성체제 면에서는 신 구 과학교과서의 단원 구성 체제와 그에 포함된 요소들을 단원 구성 체제의 일반적 모형에 비추어 비교하고 분석하였으며 학습 난이도에 대해서는 신 구 교과서의 내용을 비교하여 중학생의 지적 발달 수준을 넘어서는 내용의 삭제정도를 조사하였고, 제작 사항에서는 신 구 과학 교과서의 쪽수, 판형, 활자, 인쇄, 지질, 색도, 여백, 제본 등을 비교하고 기존 연구 결과에 비추어 논의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 구 과학 교과서의 개념 체제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각 학년에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분야가 한 단원씩 수록됨에 따라 구 교과서의 단원이 축소 통합되어 관련 단원의 내용이 줄어들었고 내용 배열에 변화가 있었다. 교과 내용의 전개방식에서 구 과학 교과서가 실험, 관찰, 고찰을 통해 학생 스스로 주요 개념을 탐구하도록 한데 반해 신 교과서는 실험, 관찰의 수를 줄이고 대신 학생의 경험과 친밀한 자료를 많이 도입하여 주요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다. 탐구과정 면에서 본문에 대한 로미의 관련 지수가 구 교과서 1, 2, 3학년용이 0.43, 0.48, 0.24로 1, 2학년용이 비교적 탐구적인 교과성미에 반해 신 교과서 1, 2, 3학년용이 관련지수는 0.16, 0, 11, 0.09로 신 교과서가 구 교과서에 비해 탐구적인 면이 떨어지고, 사실과 설명 위주의 교과서라고 판단된다. 구성체제 면에서 신 과학 교과서는 구 과학 교과서에 비해 도입부분을 강조하고 학습 내용을 보충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 있으며 삽화나 참고자료의 수를 늘이고 새로 '읽을거리'를 수록함으로써 독해가 용이하도록 하고,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려 하고 있다. 학습 난이도 면에서 신 교과서는 구 교과서에 있던 정량적인 실험과 수식의 일부를 삭제하고, 단원을 축소하고 해설을 늘렸으며, 학년간의 내용 배열 조정을 통해 학습자의 수준에 알맞도록 구 교과서의 내용을 재조직하고, 내용전개 과정에서 중학생의 지적 발달 단계를 넘어서는 방식을 부분적으로 지양함으로써 학습 난이도를 줄이고 있다. 제작사항에서 신 과학 교과서는 구 과학 교과서에 비해 판형이 커지고 지질이 향상되고 여백이 넓어지고, 제본방식이 바뀌었으나 그 외의 요소들은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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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북서 해안의 지질학습장으로서의 활용가능성 (Potential as a Geological Field Course of the Northwest Coast, Goheung Gun)

  • 김해경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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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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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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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전라남도 고흥군 북부에 위치한 대서면 남서 해안을 중심으로 지질 및 지형요소 그리고 환경 및 시설 등을 조사하여 야외 지질 학습장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연구결과 연구지역인 약 1.6km 길이의 해안에서는 해식애, 자갈해안, 파식대와 같은 지형 그리고 암석으로는 화강암, 유문암, 안산암과 같은 화성암, 역암, 사암, 이암(셰일)의 퇴적암 그리고 편마암인 변성암 등이 분포하고 있다. 여러 종류의 암석 이외에 단층, 부정합, 암맥, 관입구조, 구상풍화 및 식물화석과 같은 지형 및 지질요소들은 초등학교과학, 중학교 과학 그리고 고등학교 지구과학I, II교과 지질단원의 학습내용과 밀접히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지형 및 지질요소는 야외지질 학습자료 또는 야외지질학습장소로서도 활용 가치가 있는 것으로 제안할 수 있다. 특히, 연구지역 남측인 수문동 나루터에서부터 해안을 따라 북서방향으로 약 400m 길이의 지질탐방로가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시설은 조석 시각과 관계없이 지층에 접근하여 직접 관찰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야외지질학습장소의 조건으로 매우 적합하다. 그러나 야외지질학습장소로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관찰 지점별 안내판의 제작과 설치 그리고 학교 급별에 따른 활동 프로그램의 개발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

지구과학II 교과서의 한반도 중생대 지질 내용 분석: 교과서 내·교과서 간·과학 지식과의 일치 여부를 중심으로 (Content Analysis of the Mesozoic Geology of the Korean Peninsula in Earth Science II Textbooks: Focusing on Consistency within and among Textbooks, and with Scientific Knowledge)

  • 정찬미;유은정;박경진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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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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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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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한반도 지질 정보는 공공적 활용을 위한 기초 지식의 토대를 제공하며 역사 과학으로서 지질학의 본성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므로 과학교육 측면에서 중요성이 크다. 특히 한반도에서 지구조 활동이 활발했던 중생대는 한반도 지사를 이해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지구과학II 교과서의 '한반도의 지질' 단원에서 중생대의 지질과 관련된 내용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 대상은 지구과학II 교과서 4종이고, 분석 범위는 중생대의 퇴적층, 지각 변동 및 화강암류이다. 분석 항목은 분석 범위와 관련된 용어, 시기, 암석 분포 지역이며, 분석 항목별로 교과서 내·교과서 간 일치 여부 및 과학 지식과 교과서 내용의 일치 여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생대 지질 관련 용어, 시기, 암석 분포 지역 측면에서 각각 다양한 불일치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불일치 사례를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논하였다. 한반도 지질 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과학계와 교육계의 협업을 통해 최신 과학 지식과 정합한 교육 자료가 개발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단순화 조건법을 이용한 지질 연대 분야의 학습 자료 개발과 그 효과 (Development and Effect of Learning Materials of Earth Science Using Simplifying Condition Method)

  • 김종희;정희경;김상달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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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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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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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정교화이론을 기초로 개발된 단순화 조건법을 적용하여 지구과학 교과의 지질연대 단원에서 지질 단면도 해석에 대한 학습자료를 개발하고 개발된 자료의 수업에서의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순화 조건법을 적용한 수업과 체제적 과제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자료를 적용한 수업과의 비교 실험을 실시하고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특성과 과학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얻어진 결론으로는, 단순화 조건법을 이용한 수업은 다른 자료를 활용한 수업에 비하여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특성과 학업성취도에서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단순화 조건법에 따라 개발된 자료를 활용한 수업에서 핵심과제(epitome)의 제시는 학생들에게 새롭고 복잡한 학습과제를 간단하고 의미 있게 하며 이를 기존의 지식들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 결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