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역사회 거주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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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활동 참여에 따른 농촌 지역 여성노인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상태 비교 (A Comparative Study on the Physical, Psychological, and Social Well-being of Elderly Women in Rural Areas Depending on their Participation in Swimming Activities)

  • 김지영;김향수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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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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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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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농촌 지역 여성노인의 수영 활동 참여에 따른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상태를 비교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자는 C도 G군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노인 중 주 3회, 1년 이상 수영 활동에 참여한 41명과 수영 활동을 하지 않은 여성 노인 43명을 대상으로 2019년 12월 2일~2020년 1월 10일까지 6주 동안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수영 활동 참여군과 미참여군은 신체적 건강상태(통증(t=-2.84, p=.006), 유연성(t=2.07, p=.041)), 정신적 건강상태(지각된 건강상태(t=6.16, p=.000), 우울(t=-3.73, p=.000)), 사회적 건강상태(대인관계강화(t=2.51, p=.014))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수영 활동 참여군이 미참여군보다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농촌 지역 여성노인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상태를 증진하기 위하여 지역사회 내 체육시설을 활용한 수영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장려와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노인의 경제상태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A Study on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conomic Status and Happiness among the Elderly)

  • 윤명숙;이묘숙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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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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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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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노인의 경제 상태와 행복의 관계에 대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국 4대 광역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641명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변인, 경제상태, 자아존중감, 행복을 직접 면접 방식으로 측정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은 t-test, ANOVA, 구조방정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행복의 차이 분석에서 학력이 높고, 배우자가 있고, 결혼관계에 만족하고, 직업, 종교가 있는 경우, 부채가 적은 경우, 만성질환이 없는 경우,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경우,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노인들의 행복수준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아존중감은 노인의 경제 상태와 행복간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노인의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지고, 높아진 자아존중감은 노인의 행복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노인행복감 증진을 위한 방안 및 향후 연구에서 고려할 점들을 논의하였다.

노인의 정신건강 문제의 발견과 관련서비스 이용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Early Detection of Mental Health Problems in the Elderly and the Utilization of Related Services)

  • 박경순;박영란;손덕순;염유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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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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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8-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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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가족돌봄자가 노인의 정신질환을 주로 어떤 증상을 통해 발견하였는지를 알아보는 한편, 가족돌봄자를 중심으로 노인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하게 이끄는 주된 원인이 무엇인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문제를 갖고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을 돌보는 가족돌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수집된 324명의 자료로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첫째, 가족돌봄자가 노인 환자의 정신건강질환을 의심하게 된 주된 증상은 기억력 저하와 다른 인지기능 저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노인이 노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노인의 장기요양등급, 가족돌봄자의 나이, 노인을 돌본 기간, 가족돌봄자가 느끼는 돌봄 스트레스의 수준, 가족 돌봄자의 노년기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가족돌봄자의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노인 가족돌봄자의 관점에서 노인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과 대응 및 관련서비스 이용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노인의 인적·경제·문화자본이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 사회활동참여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Effects of the Elderly's Human, Economic and Cultural Capitals on Successful Aging: Focused on Mediating Effects of Engagement in Social Activities)

  • 한희경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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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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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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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노인의 인적자본, 경제자본, 문화자본이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활동참여가 매개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를 위하여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3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자본 중 인적자본과 문화자본은 사화활동참여에 영향을 미치지만 경제자본은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노인자본 중 경제자본은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지만 인적자본과 문화자본은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사회활동참여는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 넷째, 노인자본 중 인적자본, 경제자본, 문화자본은 모두 사회활동참여를 매개하여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성공적 노화를 위한 노인의 자본과 사회활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미국 California 주의 건강증진사업 사례 (Health Promotion Activities in California, USA)

  • Song Hwang, Myung-Hee
    •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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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2005년도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10주년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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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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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건강문제로는 흡연, HIV/AIDS, 천식, 정신질환, 아동비만, 유방암, API, 건강한 생활양식 형성, 인종간의 건강격차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에서 진행되는 지역사회 중재전략은 지역사회 단체와의 협력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도시지역의 노인이나 다양한 인종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의 경우는 교회를 통한 접근방법이 빈번하게 활용된다. 중재 프로그램들은 지역사회 조직모형과 역량강화의 개념을 활용하며, 문화적으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인구집단을 대상으로는 이들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형태로 기존의 프로그램을 채택하는 것이 아닌 이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도록 수정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 간 의사소통을 활용하여 사회적 관계망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일반인이 건강지도자가 되는 교육모형도 활용하고 있다. 한국교민사회 자문위원회(Korean Community Advisory Board, KCAB)는 CDCPRC(CFCH)의 기금으로 진행되는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목적으로 1993년 설립되었다. 장기적인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하여 전문가와 일반인 지도자들이 지역사회에서 협력하는 방법을 활용하며 요구도 진단, 수행 평가, 건강옹호와 같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회원들은 핵심 회원과 일반회원으로 구분되고 이들은 사업의 수행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한국교민사회 자문위원회가 수행한 프로그램은 'Health is Strength', 'Virtual Village Program'이 있으며, 현재는 'Quitting is Winning'이라는 미국거주 한국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금연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 거주 한국인의 건강상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하는 주요 업무는 지역에서 발생되는 건강문제에 대한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한국교민들의 건강요구를 파악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에서 진행되는 한국교민 대상 연구나 사업에 가장 효과적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지침이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문화적으로 민감한 사항이나 적절성 여부에 대한 확인을 하며 연구결과를 보고하고 확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는 다양한 인종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따라서 문화적 민감성이나 문화적 대응전략, 문화적 적절성은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할 경우에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된다. 또한 이들은 소수민족인 경우가 많아 언어장벽으로 인하여 의료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받게 된다. 따라서 보건의료전문가들은 이러한 문화적 요소들을 능숙하게 다루는 기술이 필요한데, 이러한 기술이란 문화가 다른 사람들 간에는 갈등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건강관련 믿음과 건강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문화적 요인들을 파악하고, 대안적 해결책을 제시하며, 결과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러한 영역에서 health care interpreter는 소수인종의 보건의료 서비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하여 매우 활발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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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자살률의 지역별 편차: 가족불안정의 영향을 중심으로, 1995-2005 (Regional Differentials in Elderly Suicide Rate: The Focusing on Effects of Family Instability, 1995-2005)

  • 유정균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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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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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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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논문은 가족의 불안정성이 노인자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 추이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해 거주 지역, 가족불안정성, 사회경제적 수준을 설명변수로 인과구조의 분석모형을 만들었다. 자료는 1995년, 2000년, 2005년의 사망원인통계와 시 군 구 지역단위통계, 그리고 인구동태통계를 활용하였다. 이혼을 통해 가족불안정성을 측정하였으며, 이혼이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살피기 위해 노인과 20-50대, 그리고 남자노인과 여자노인자살률을 분석에 같이 사용하였다. 기존 문헌검토를 통해 가족불안정성과 노인자살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였다. GIS를 이용하여 세 시점의 자살률을 제시하였고, 거주 지역 및 이혼에 따른 노인자살률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분산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혼율은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중부 내륙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높게 나타난다. 일부 지역에서만 높은 수치를 보이던 노인자살률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높아져, 최근에는 남서해안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최근 10년간 농촌지역에서의 노인자살률이 급격하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농촌지역에서의 노인 문제가 심각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급증한 이혼은 가족불안정성으로 이어져 자살률을 높이는 효과를 보여준다. 노인자살률과 20-50대 자살률에 미치는 이혼의 효과는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노인의 경우 더 강한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혼이 자살에 미치는 효과는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여주는데, 여자노인보다 남자노인자살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석결과들을 통해, 가족불안정성이 특히 남자노인자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 뇌졸중 환자의 학대 관련 요인 (The Relating Factors of Elder Abuse among Community-dwelling Elderly with Stroke)

  • 김옥수;전해옥;김보혜
    • 성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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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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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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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econdary analysis study was to examine the incidence of abuse and the contributing factors for that abuse among the Korean elderly with stroke. Methods: Data were derived from the 2008 Korean National Survey on Older Adults. The participants were 934 community-dwelling elderly with strok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Rao-Scott $x^2$-test, simple logistic regression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with the PASW 18.0 complex samples analysis module. Results: The prevalence of elder abuse was 13.5%. Emotional abuse (10.0%) was the most frequently reported abuse, followed by financial neglect (3.8%), caring neglect (3.3%), financial abuse (2.1%), and physical abuse (1.9%). 44.6% of the perpetrators of emotional abuse were coresidential family members. Participants without spouses (odds ratio=2.05, 95% CI=1.14~3.68), those without diabetes (odds ratio=2.24, 95% CI=1.15~4.39), and depressed participants (odds ratio=2.72, 95% CI=1.34~5.52) were more likely to be abused. Conclusion: Emotional abuse was the most frequently reported type of abuse while physical abuse was least frequent among the elderly with stroke. Nurses caring for the elderly with stroke should be aware of the types of abuse and risk factors such as lack of spouse and incidents of depression.

배회가 있는 치매노인에게 신체 그룹 작업치료 참여가 인지기능, 심리행동증상 및 사회적 행동기능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Participation in Physical Group Occupational Therapy on Cognitive Function,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BPSD), Social Behavior Function in the Elderly with Wandering Dementia)

  • 송병남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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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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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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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 본 연구는 배회가 있는 치매 노인에게 신체 그룹 작업치료 참여가 인지기능, 심리행동증상 및 사회적 행동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대전 ${\bigcirc}{\bigcirc}$요양원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중 고도의 치매(MMSE-K 9점 이하)를 가지고 있는 노인 13명을 대상으로, 2010년 7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주 1회 총 9회 실시하였다. 평가도구는 배회유형과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Algase Wandering Scale-V2를 사용하였고, 인지기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인지기능 척도를 사용하였고, 심리정신행동을 알아보기 위해서 Neuropsychiatric Inventory-Questionnaire (NPI-Q)를 사용하였으며, 사회행동기능을 알아보기 위해 사회행동 척도를 사용하였다. 결과 : 대응표본 t-test를 이용하여 신체그룹 작업치료를 시행하기 전과 후를 살펴본 결과 인지도 기능손상정도와 심리행동증상은 감소되었으나, 유의한 결과(p>0.05)를 얻지는 못하였고, 사회적 행동기능, 심리행동증상의 심각정도, 배회의 정도는 유의하게 감소(p<0.05)된 것을 보여주었다. 결론 : 신체 그룹 작업치료를 한 결과 고도의 치매노인도 향상되었으며, 특히 사회적 행동기능, 심리행동증상의 정도, 배회의 정도가 향상되었음을 볼 수 있었다. 치매를 가지고 있는 노인에게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며, 앞으로 충분한 대상자와 대조군 그리고 치매노인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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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변화 및 노년인구에 관한 한국과 일본의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Population Change and the Aged in Korea and Japan)

  • 조혜종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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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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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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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세가지 목적을 갖는다. 하나는 한국과 일본의 인구요소를 분석함에 있어 비교규준을 제공해주는 신말사스론과 풍요론의 양립할 수 없는 개념을 분석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다양한 인구요소들이 한국과 일본이라고 하는 특정지역과 어떻게 관련되고 있는가를 구명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50세 이상의 노령인구의 거주선호유형과 장래의 근심도를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다양한 인구요소의 분석을 통해서 일본은 한국보다 인구선진형이지만 양자간의 격차는 매년 줄어져감을 알 수 있다. Willer의 이동기대치는 한국이 일본보다 월등 높다는 사실이 광주.전남과 히로시마현의 사례지역에서 발견된다. 일본의 매장문화는 이미 사라졌으나 한곽은 화장률이 아직도 30% 수준 밖에 되지 않아 사망으로부터 오는 인구감소효과를 상실하고 있다. 50세 이상 노인(또는 예비노인)의 거주선호유형에 관한 사례연구를 통해 일본이 한국보다 더 의존형이며, 독거의 외로움이 그 첫째 이유가 되는 것은 양국의 공통적 현상이다 미래에 대한 근심도 역시 일본이 한국보다 현저히 높다. 이것들은 여러측면에서 연령.학력.지역(시.군)과 관련된다. 노령사회에서의 노동력부족이라는 일반적 인식은 잘못된 관념에 불과하다. 그것은 노동력 부재가 아닌, 노인으로부터의 노동력 탈취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구현상에는 관성의 법칙이 적용되므로 미세한 인구변화에도 주의를 요한다. 말사스적 사고는 아직도 유효하며, 인구.자원.환경문제는 더 이상 개인이나 지역문제가 아닌 전 지구촌의 문제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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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노인의 마을 밥상 개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도시와 농촌 노인의 식생활 행태 및 영양소 섭취 상태 비교분석 :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Comparative analysis of dietary behavior and nutrient intake of elderly in urban and rural areas for development of "Village Lunch Table" program: Based on 2014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 이영미;최유림;박혜련;송경희;이경은;유창희;임영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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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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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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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제 6기 2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2014년) 자료를 이용하여 거주 지역에 따른 노인의 식생활 행태와 식품 및 영양소 섭취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건강 설문, 검진조사, 식품섭취조사에 모두 응답한 1,239명 (남 543명, 여 696명)을 선정하였으며, 거주지역에 따라 대상자를 농촌 노인 (867명)과 도시 노인 (372명)으로 분류하였다. 대상자의 끼니결식 여부, 주당 외식횟수, 영양교육 여부, 식품군별 섭취량,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으며, 권장섭취량 또는 충분섭취량 대비 영양소 섭취수준은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KDRIs)과 비교하여분석하였다. 주요연구결과를요약하면다음과같다. 거주 지역에 따른 대상자의 조사 전날 아침, 점심식사의 결식 여부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저녁식사의 경우 도시 노인의 결식률이 농촌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30), 주당 외식횟수도 도시 노인이 농촌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1). 영양교육의 여부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농촌, 도시 노인 모두 5% 미만이었다. 거주 지역에 따른 대상자의 식품군별 섭취량을 연령, 성별,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 농촌 노인의 경우, 물 (p = 0.028), 과실류 (p = 0.006), 해조류 (p = 0.040), 우유및유제품류 (p = 0.045) 섭취가 도시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반면에 곡류 섭취는 도시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27). 연령, 성별, 에너지 섭취량, 교육 및 소득수준을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를 보아도 농촌노인의 물 (p = 0.039)과 과실류 (p= 0.006)의 섭취가 도시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두 지역 노인들의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해 보면, 연령, 성별,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 농촌 노인의 경우, 다가불포화지방산 (p = 0.025), n-6계 지방산 (p = 0.023), 인 (p = 0.039), 철 (p = 0.035), 비타민A (p = 0.009), 카로틴 (p = 0.013), 니아신(p < 0.001), 비타민 C (p = 0.004) 섭취량이 도시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교육 및 소득수준까지 모두 보정한 경우에도 농촌 노인의 철 (p = 0.042), 비타민 A (p = 0.023), 카로틴 (p = 0.025), 니아신(p < 0.003), 비타민 C (p = 0.009) 섭취량이 도시 노인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농촌 노인들이 특히 비타민 C, 비타민 A, 카로틴, 니아신의 섭취량과 관련이 있는 과실류와 우유 및 유제품류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낮은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한편 영양소섭취기준 대비 영양소 섭취수준은 농촌 노인의 경우, 비타민 A (p = 0.016), 비타민 C (p = 0.003) 섭취수준이 도시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리보플라빈, 칼륨의 섭취수준은 80% 에 미치지 못하였다. 특히 칼슘 섭취수준은 농촌, 도시 노인 모두 60% 이하였다. 이러한 영양섭취 문제는 특히 농촌 노인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지역별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도시, 농촌 지역의 특성에 따라 대상자들이 식품을 구입하고 이용하는 식생활행태가 다를 것이며, 이러한 식환경 특성은 대상자의 영양소 섭취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식생활 환경 전부를 반영하지 못한 아쉬운 점이 있으나, 두 지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사회경제지표인 소득 및 교육 수준, 연령, 성별, 에너지 섭취량을 모두 반영해서 살펴보았고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볼 때 여전히 농촌 노인의 식생활행태와 영양소 섭취는 도시 노인에 비해 문제가 심각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농촌 노인의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대상과 환경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며, 식품이나 음식을 직접 제공하는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이 마련되고활성화되어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