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식의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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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와 물의 순환' 관련 개념들에 대한 과제 상황에 따른 고등학생들의 응답의 일관성 (The Consistency of High school Students Responses Concepts of 'Atmospheric and Water Cycle' according to Task Contexts)

  • 정진우;장명덕;남윤경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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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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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6-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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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기와 물의 순환 개념에 대해 과제 상황(과학적 상황과 일상적 상황)에 따른 지식의 출처와 응답에 상황 의존성이 나타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상황 의존성과 학습자의 인지 양식과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등학생 115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된 과제 상황에 따른 지구과학적 문제 해결 검사지와 인지 양식 검사지(GEFT)가 사용되었다. 지구과학적 문제해결 검사 문항은 동일한 개념에 대해 과학적 상황 10문항, 일상적 상황 10문항으로 총 10쌍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검사 문항은 지식의 출처를 선택하는 하위문항을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제 상황에 따른 학생들의 지식의 출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즉, 과학적 상황과 관련된 문항에서는 ‘학교에서 과학수업시간’을 그리고 일상적 상황과 관련된 문항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경험이 주된 지식의 출처였다. 둘째, 과제 상황에 따른 응답의 일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각 상황에서 일치하는 응답 수를 일치 점수로 나타내어 비교한 결과, 불일치 점수가 일치 점수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p<.01). 따라서 과제 상황에 따른 응답은 일관성 없으며 상황 의존적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장의존형 학생은 장독립형 학생에 비해 일치 점수가 낮음을 보였는데 이는 인지 양식에 따라 상황의존성에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다.

초등 과학교과서 지구과학 지식에 대한 예비교사들의 질문 종류, 빈도 및 인지적 배경 출처 분석 (An Analysis of Types, Frequencies, and Sources of Cognitive Backgrounds of the Preservice Teachers' Questions Related to Earth Science Knowledge Presented in Elementary Science Textbooks)

  • 이명제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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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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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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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지구과학 지식에 대한 질문을 분석하는 것이다. 교육대학교 교과목 수업에서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지구과학 지식에 대한 교사로서의 질문을 조별 활동을 통해 추출하였다. 질문의 종류와 빈도, 그리고 질문의 인지적 배경 출처를 조사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지구과학 부문별 질문의 종류와 집중 정도, 그리고 질문의 인지적 배경 출처에 차이가 있었다. 특히 천문관련 부문에서는 다른 부문과는 달리 개별 차시별로 질문 빈도와 집중이 다른 경향을 보이므로 이를 고려한 교수 설계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인지적 배경 출처로서 '학교' 비율이 가장 높으며, '친구'도 매우 중요한 출처이므로 동료 간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협력이 학습에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인터넷'과 'TV' 같은 대중매체가 '학교'와 비슷한 높은 수준으로 인지적 배경 지식의 출처임을 보여 주고 있어서 이들을 이용한 과학 수업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셋째, 차시에 따라 질문의 집중과 종류, 빈도가 다르므로 교사 교육에서 단원별 학습주제에 대한 교육적 접근에서 이를 활용하는 교수방략이 요청된다.

환 서명에 기반한 부인가능 인증 프로토콜 (Deniable Authentication with Verifiable Evidence based on Ring Signature)

  • 신기은;최형기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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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09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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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7-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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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부인가능 인증은 수신자가 전송된 메시지에 대한 출처를 확인할 수 있지만, 제 3 자에게는 전송된 메시지의 출처를 증명할 수 없는 인증 메커니즘이다. 이러한 부인가능 인증을 통하여 프라이버시 노출 가능한 전자투표와 전자상거래에서 메시지 전송에 대한 익명성을 보장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그룹 멤버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환 서명을 이용하여 부인 가능한 서명을 제안함으로써 서명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또한 추후에 서명에 대한 출처 확인이 필요할 경우, 서명자가 서명 생성을 위한 지식을 증명함으로써 서명에 대한 출처를 제 3 자에게 증명할 수 있다.

한국대학생의 살충제 오염 달걀에 대한 건강인식에 관한 연구: 지각한 민감성과 심각성, 정부에 대한 신뢰성, 정부 출처 정보에 대한 평가 및 주관적 지식이 예방행동의도를 예측하는가? (A study on Korean collegians' health perception toward Eggs contaminated with pesticide: Will preventive behavioral intention be predicted by perceived susceptibility and severity, trust in government, evaluation of information from government, and subjective knowledge?)

  • 주지혁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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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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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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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7년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살충제 오염 달걀이 발견되어 큰 이슈가 되었다. 본 연구는 살충제 오염 달걀 사태의 맥락에서 건강 관련 연구에서 자주 인용되는 건강신념모형의 두 가지 변인인 지각한 민감성과 심각성, 정부에 대한 지각인 정부에 대한 신뢰성과 정부 출처 정보에 대한 평가, 및 관련 지식에 대한 개인의 확신을 의미하는 주관적 지식이 예방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았다. 단계적 회귀분석 결과 최종적으로 지각한 심각성(${\beta}=.262$, t=3.531, p<0.001), 정부에 대한 신뢰성(${\beta}=.252$, t=3.281, p<0.001), 정부 출처 정보에 대한 평가(${\beta}=.226$, t=2.936, p<0.01)가 예방적 행동의도를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유사한 사태가 발생할 때 정부가 신뢰성, 정확성, 일관성의 견지에서 정책을 시행해야 함을 시사한다.

과학교육에서의 온라인 지식검색 서비스 활용 현황과 역할: 중·고등학교 화학교과를 중심으로 (Using Online Knowledge-based Search Service in Science Education: focused on Secondary School Chemistry)

  • 최취임;이은아;김미연;김민욱;문성현;최보경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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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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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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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의 목적은 학생들이 과학교과 내용과 관련한 온라인 지식검색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탐색하는 것이다. 과학 탐구에서는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평가하고, 교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온라인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와 지식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이들 정보와 지식을 습득, 평가, 교류해야 하는가는 과학교육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자료의 수집을 위하여 국내의 유명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지식검색 서비스 지식iN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화학교과 관련 내용을 13일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학생들은 단순 개념의 검색보다는 과학 원리에 대한 설명이나 문제풀이 등의 목적으로 지식검색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제공된 내용의 출처는 객관성과 신뢰성이 부족하고, 약 30%정도의 내용오류를 포함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과학 탐구활동에 있어서 정보의 습득과 평가,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상황에서 온라인 지식검색 서비스의 적절한 활용법도 과학교육에서 담당해야 할 과제일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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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과 정보 집적도를 고려한 유사도 기반의 맞춤형 지식 생성프레임워크 (Customized Knowledge Creation Framework using Context- and intensity-based Similarity)

  • 손미애;이현정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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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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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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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정보의 출처와 형식이 다양해지고 정보의 양 또한 많아짐에 따라 소셜 웹에서의 맞춤형 지식 생성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RSS(Really Simple Syndication)가 정보 수집 방법의 개선에 일조했으나, 웹에 산재된 정보를 찾아 필요한 정보들만으로 구성된 맞춤형 지식을 생성하는 것은 여전히 사용자들의 몫으로 남아 있다. 본 논문에서는 맞춤형 지식 생성의 용이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황 기반 유사도를 이용한 맞춤형 지식생성 프레임워크를 제안하였다. 본 프레임워크는 기본적으로 사례 기반추론의 절차를 따르지만, 기존 사례 기반의 유사도 계산 방식이 문법적 추론에 기반했던 것과 달리, 온톨로지를 활용한 의미적 유사도를 이용한 사례 기반 추론을 활용한다. 또한 사용자 요구를 만족하는 유사사례의 보정을 위해 온톨로지를 활용한 정보 집적도 기반의 유사도 방법론을 제안하였다. 본 프레임워크에서는 첫째 비구조적인 웹 정보를 사례 형태의 구조적 정보로 변환하고, 둘째 사용자의 요구에 적합한 의미론적 유사사례를 찾은 후 셋째, 선택된 유사사례의 정보 집적도를 고려한 보정을 통해 맞춤형 지식을 생성하는 과정을 거친다. 본 논문에서는 유사도 계산에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여러 방법론들과 비교를 통하여 제안한 온톨로지 기반 의미적 유사도 계산 방법론의 타당성을 입증하였다.

독일 기록관리 담론에서의 평가론 (Bewertungsdiskussion in der deutschen Archivtheorie)

  • 김현진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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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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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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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글은 독일 기록관리 이론의 역사를 평가론 중심으로 개괄한다. 18세기 이전 독일의 기록관리의 목표는 법률적, 정치적 지식을 조직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기록 소유자의 법률적 권리보전을 위해 특별히 중요한 증명서나, 정치적으로 중요한 문서들만 선별, 관리되었다. 19세기에, 구체제의 붕괴로 보호해야 할 특권이 없어지면서 기록관리의 목적은 연구기능을 지향하게 되었다. 다양한 기관에서 생산되어 집적된 기록들을 조직하기 위해 출처주의가 확립되었고, 학문적인 필요에 부합하는 내용지향적인 평가방식이 선호되었다. 1차 대전은 현대 기록학 이론 형성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전쟁수행 중 생산된 방대한 양의 기록을 처리해야 하는 당면 과제가 종전 이후의 민주화 분위기와 결합하여 출처 지향적 평가론이 형성된다. 기록의 가치는 생산기관의 업무와 활동을 증거하는 능력에 따라 평가되는 것이다. 나찌 시대를 지나 온 전후 독일의 반(反)관료제적인 분위기 속에서 출처 지향적 평가론 대신 내용지향적인 평가방식이 다시 등장한다. 봄스로 대표되는 이 이론은 20세기 후반 다큐멘테이션 전략 이론의 토대가 된다.

글쓰기 내용지식 구성의 세분화에 관한 탐색적 연구 - 대학 글쓰기교재 분석을 중심으로 - (Exploratory Study on the Specification of Content Knowledge Formation - Based on Analysis of University Writing Textbooks -)

  • 이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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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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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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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글쓰기 수업에서 내용지식으로부터 학생의 통합지식을 구성함에 있어 지식통합의 단위와 기준을 세분화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전형성 있는 대학 글쓰기 교재 세 권을 분석하고 내용지식의 구성에 대한 제시방법을 텍스트 질적 분석방법을 통해 살폈다. 분석 절차와 제시방법은 Creswell의 질적 연구에서의 나선형 분석 모델을 따랐다. 이는 자료 수집부터 분석, 제시까지 순환적으로 반복되는 자료 분석 방법이다. 이를 통해 내용지식 구성단위에는 글 전체 단위, 단락 단위, 문장 단위의 세 가지 차원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내용지식 구성의 체계화된 교육을 위해서 이 세 가지 단위 차원을 모두 다루는 것이 바람직함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지식통합의 과정별 기준과 교육내용을 제안하였다. 지식의 선별 과정에서는 논지와의 적합성과 보충성의 기준을, 지식의 조직과 통합과정에서는 통일적 통합, 모순적 통합, 배경적 통합, 종합적 통합 등의 기준과 내용을, 지식의 표현과 인용 과정에서는 정확한 표현과 표기법, 출처표시 등의 절차 지식을 제안하였다. 나아가 표현의 차원에서 일반 글쓰기 교재에서 빈번하게 연습되는 '바꿔 말하기' 과정도 '요약, 연계, 해석과 변용'이라는 세 가지 차원에서 연습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몇 차례 더 세분화의 과정을 거쳐야 대학 수준의 글쓰기 교재에 활용하기 적합하고 체계화된 지식통합의 요목들을 정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추후 연구의 과제로 남긴다.

데이터 출처 유형에 따른 중학생의 소집단 논변활동의 인식론적 수준 (Epistemic Level in Middle School Students' Small-Group Argumentation Using First-Hand or Second-Hand Data)

  • 조현아;장지은;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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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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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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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탐구 맥락에서 실시된 논변활동 과정에서 학생들이 이용하는 데이터 출처에 따라 학생의 인식론적 추론과 논변의 구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중학교 1학년 '식물의 영양' 단원에서 1차 데이터를 이용하는 3가지 논변 과제와 2차 데이터를 이용하는 3가지 논변 과제를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논변활동 과정에서 나타난 학생들의 인식론적 추론은 데이터 출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1차 데이터를 이용한 논변활동에서는 대부분 현상기반추론이나 관계기반추론을 통해 설명을 구성하였지만 2차 데이터를 이용한 논변활동에서는 모든 소집단이 모형기반추론을 포함하여 설명을 구성해 나갔다. 현상기반추론이나 관계기반추론을 바탕으로 작성된 논변의 경우, 학생들은 관찰 가능한 특징만을 기술하였고 논변에서 보장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모형기반추론을 포함한 논변의 경우 관찰 결과를 이론 지식과 결합하여 설명을 구성해가고 논변에서 보장이 보다 잘 드러났다. 그리고 이 때, 소집단 내에서는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고 이에 대한 평가 맥락이 형성되면서 논변활동을 더욱 자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