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증상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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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looligosaccharide의 랫트에 대한 급성 경구독성 (Acute Oral Toxicity of Xylooligosaccharide in Rats)

  • 박윤제;오화균;이운택;이지완;이창승;류보경;양창근;윤세왕;강부현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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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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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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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시험물질 Xylooligosaccharide 의 급성경구독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SD 계통의 랫트에 암수 각각 0, 5000 및 10000mg/kg의 용량으로 5마리씩 단회 경구투여하여 14일간의 사망률, 일반증상, 체중변화 및 부검소견을 관찰하였다. 시험 기간 중 암수의 모든 시험군에서 시험물질의 투여에 기인한 사망동물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일반증상의 경우 수컷의 5000mg/kg 이상 투여군과 암컷 10000mg/kg 투여군에서 과량의 시험물질 투여와 시험물질의 난소화성 특성으로 인한 연변과 설사가 투여 당일에 관찰되었다. 체중변화의 경우 암수의 모든 시험군에서 정상적인 체중증가가 관찰되었으며 부검소견 또는 암수의 모든 시험군에서 이상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Xylooligosaccharide의 암수 랫트에 대한 급성경구독성 시험에서 사망동물, 독성증상, 체중변화 및 부검소견에서 이상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본 시험물질의 LD50값은 암수 공히 10000mg/kg을 상회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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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장애를 동반한 피부근염 환자 증례 (A Case Report: Limitation of Mouth Opening in Dermatomyositis)

  • 김혜경;김기석;김미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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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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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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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피부근염은 특발성의 염증성 결합조직 질환으로서 점진적인 근육의 쇠약과 특징적인 피부 발진의 증상을 보이는 전신적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이며 근력 약화와 함께 나타나거나 흔히 선행하는 특징적 발진에 의해 진단된다. 가장 특징적인 피부증상은 상안검의 부종과 함께 나타나는 푸르면서 보라색 발진인 heliotrophic rash, 안면부와 상부 흉부의 넓적하고 붉은 발진 (flat red rash), 피부의 인설(scaling)현상을 나타내는 손가락 관절(knuckle)부위의 두드러진 Gottron's papules (violaceous scaly eruption)등 이다. 근육 증상으로 주로 근위부 사지 근육의 약화를 동반한 근육의 염증성 및 퇴행성 변화를 보인다. 피부 근염은 종종 소화기계 (gastrointestinal tract)와 호흡기계 (respiratory system)를 침범하며 15%~25%에서 악성변화를 보인다. 치료는 피부증상뿐 아니라 근육 증상도 악화시킬 수 있는 자외선에 대한 노출을 피하고 일차적으로 전신적 corticosteroid를 사용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steroid에 반응이 없을 때 다른 면역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피부근염에서 안면근은 침범되지 않으며 저작근의 이환 역시 거의 없다. 본 증례를 통해 피부근염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개구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근경축과 유사한 양상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피부근염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구장애는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점진적으로 개구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고 정상적인 개구량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구운동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측두하악장애 골관절염 환자에서 cone-beam CT를 이용한 관절면의 변화 추적 연구 (Follow-up Study of Condylar Bone Changes using Cone Beam Computed Tomography in Patients with Osteoarthritis)

  • 고철희;김병수;고명연;정성희;옥수민;안용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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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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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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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부산대학교 병원 구강내과를 내원한 측두하악장애 환자 중 임상 검사 및 방사선 검사, cone beam computed tomography(CBCT) 영상 촬영 결과 측두하악장애 골관절염으로 진단된 환자 114명 228개의 관절을 대상으로, 치료 후 6~35.5개월(평균 10개월)후 CBCT를 재촬영하고, 임상 검사를 실시하였다. 구강내과 전문의와 구강악안면방사선과 전문의가 영상 진단을 하였고, 임상 검사 결과와 CBCT의 영상 결과를 추적 연구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측두하악관절 관절염의 골변화 양상은 다음과 같다. 1) 관절염의 골변화 진행 양상은 대부분 초기 상태를 유지하였다. 2) 침식은 침식, 편평화, 정상 관절, 골경화, 골증식체 순으로 골변화 진행 양상이 나타났다. 3) 편평화는 편평화, 골증식체, 정상 관절 및 골경화 순으로 진행 양상이 나타났다. 4) 골증식체는 골증식체, 침식, 골경화, 편평화 순으로 진행 양상이 나타났다. 5) 골경화는 골경화, 골증식체, 침식, 정상 관절 순으로 진행 양상이 나타났다. 2. 골변화에 따른 임상 증상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1) 침식은 침식으로 유지된 경우 통증, 관절음, 개구제한, 최대 편이 개구량 모두 증상 개선이 있었고, 편평화로 이행된 경우 통증, 개구제한, 최대 편이 개구량에서, 정상 관절면으로 이행된 경우 통증, 관절음, 개구제한에서 증상 개선이 있었다. 침식에서 침식으로 유지된 경우 보다 침식에서 편평화로 이행된 경우 최대 편이 개구량에 있어 개선 효과가 높았다. 2) 편평화는 편평화로 유지된 경우 통증, 관절음, 개구제한에서 증상 개선을 보여 주었고, 편평화가 골경화로 이행된 경우, 개구제한에 있어 유의성있는 증상 개선을 보여주었다. 3) 골증식체가 골증식체로 유지된 경우 통증, 개구제한, 최대 편이 개구량에서 증상 개선 효과가 있었다.

흑진주벼로부터 색소추출물의 안전성 (Food Safety of Pigment in Black Rice cv. Heugjinjubyeo)

  • 류수노;박순직;강삼식;이은방;한상준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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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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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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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흑진주벼 색소 분획의 급성독성 시험을 하기 위하여 ICR계 생쥐 각 암수 6마리를 1주일 이상 순화시킨 다음 경구투여를 실시하여 14일 동안 급성독성 평가를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색소추출물의 급성독성 실험에서 생쥐의 암수 모두 9000mg/kg의 대량 경구 용량에서도 사용한 6마리가 모두 사망하지 않았다. 2 1000, 3000 및 9000mg/kg 경구 용량에서 14일간 측정한 체중변화는 대조군과 유의성 있는 변화가 없었고 증상의 이상도 보이지 않았다. 3. 경구 용량 시험의 부검결과 대조군과 유의성 있는 체중변화와 다른 증상의 이상이 관찰되지 않아서 안정성이 높은 물질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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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의 해부학적 고찰 (A Comprehensive Anatomical Approach to Low Back Pain)

  • 김용수
    • The Journal of Korean Physic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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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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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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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요추가 제기능을 다하려면 추체와 디스크 및 후관절을 구성하고 있는 주위 연부조직이 정상적 위치에 있어야한다. 또한 체중을 지탱하는 역학적 관계로 볼 때 척주(vertebral column)의 운동범위가 가장 큰 부위가 요천추관절이므로 항상 구조적 변화가 잘 일어난다. 이러한 사실로 볼 때 요통 발생은 요추부의 해부학적 구조 중 후관절, 추체, 추간판의 역학적 관계를 고찰을 통해서 본 결과 어느 특정한 한 부위에서 발생한 것 보다는 추체, 추간판, 후관절의 변화에 따른 주위 연부조직의 변화도 함께 동반 손상이 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요통이란 용어는 포괄적인 개념에서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동반하는 매우 광범위한 질병 중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요통의 해부학적 고찰을 통해서 미비하나마, 요통은 디스크의 문제라는 일반적인 개념에서 탈피해서 여러 가지 복잡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았다. 요통의 치료는 그 원인에 따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좀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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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및 알쯔하이머형 치매 환자에서의 신경정신증상 (Neuropsychiatric Symptoms in Patients with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Dementia of Alzheimer's Type)

  • 황보람;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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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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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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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이하 MCI)와 알쯔하이머형 치매(Dementia of Alzheimer's type, 이하 AD)의 신경정신증상 빈도와 점수를 조사하고 비교 분석한 뒤, 인지기능과 Korean Neuropsychiatric Inventory(K-NPI) 결과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MCI 또는 AD를 진단받은 163명의 환자들을 세 군으로 분류하였다. K-NPI를 이용하여 MCI 환자 55명, 경도의 AD 환자 56명, 중등도 이상의 AD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신경정신증상을 조사하였고, 세 군간의 K-NPI의 부척도별 빈도와 composite score를 비교하였다. 결 과 : MCI군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우울/불쾌감, 수면/야간행동, 불안, 과민/불안정 순이었다. 경도 AD군에서의 증상은 초조/공격, 우울/불쾌감, 불안, 무감동/무관심, 수면/야간행동 순으로 빈번하게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AD 군에서는 무감동/무관심, 우울/불쾌감, 초조/공격, 망상 순이었다. 이 중 망상, 환각, 초조/공격, 무감동/무관심, 이상행동증상, 식욕/식습관의 변화의 빈도는 세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총 NPI 점수는 MMSE-KC 점수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GDS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 론 : 신경정신증상은 MCI, AD에서 흔히 보이는데, 본 연구에서는 MCI와 경도의 AD에서 이들 증상들이 유사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정신증은 중등도 이상 AD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났고, 이로 인해 더욱 빠른 인지기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MCI와 AD의 각 진행 단계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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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우울증상 네트워크 구조의 연관성 (The Association Between Cancer and Network Structure of Depressive Symptoms)

  • 황휘진;이경규;이석범;이정재;김경민;김도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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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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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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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우울증은 감정, 생장증상, 자살 사고 등 다양한 증상들이 혼재되어 있으나 암 환자에서개별 우울증상간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암 진단군과 대조군에서의 우울증상 네트워크 구조의 차이를 밝히고자 했다. 방 법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599명의 암 진단군과 연령 성별을 맞춘 599명의 대조군을 선정하였다. 우울증 선별도구인 PHQ-9을 활용하여 우울증상을 평가하였고, 각 증상에 대해 Ising fit 모델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구조를 도출하였다. 결 과 두 군에서 개별 PHQ-9의 점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고, 두 군 모두에서 집중력저하-정신운동성 변화, 흥미의감소-우울한 기분, 우울한기분-자살사고 간에 강한 연결성을 보였다. 그러나 무가치함의 중심연결성은 암 진단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결 론 암 진단군에서 무가치함과 다른 우울증상들 간의 연결성이 강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은 암 환자의 우울증상에서 무가치함이 치료목표가 되는 중요한 증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Unexpected Aggravation of COVID-19 After Recovery in Three Adolescents With Chronic Neurologic Conditions: A Case Series

  • Dayun Kang;Seung Ha Song;Bin Ahn;Bongjin Lee;Ki Wook Yun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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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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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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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코로나바이러스-19 (COVID-19)는 일반적으로 성인에 비해 소아에서 임상적으로 경한 양상을 보이며, 대부분의 소아에서 약 7일간의 격리가 끝나면 증상이 호전되어 특별한 이벤트 없이 퇴원하게 된다. 우리는 통상적인 임상경과와는 다르게, 격리 해제시점 또는 퇴원을 고려하고 있는 시점에 갑자기 악화된 임상증상을 보이는 3명의 청소년 환아들을 경험하였다. 세 명의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신경학적 질환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었다. Case 1은 울리히 선천성 근디스트로피로 진단받고 밤에만 이중양압기로 호흡보조를 받던 17세 남환의 경우로, 첫 COVID-19 증상 이후 9일이 지나고 증상 호전되어 퇴원을 준비하던 중 심폐정지가 발생하였다. Case 2는 뇌출혈 및 뇌경색 이후 병상에 누워 지내며 기관절개관 삽입 후 가정용 인공호흡기로 호흡보조를 받던 12세 여자 환아로,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하였으나 첫 COVID-19 증상 이후 11일이 지난 후 심폐정지가 발생하였다. Case 3의 경우 조산아로 출생하여 뇌실출혈 및 수두증 진단받고 병상에 누워 지내나 호흡보조는 받지 않았던 12세 남자 환아로, 첫 증상 이후 호전추세였으나 10일 후 다기관 기능부전 확인되어 입원 진행하였다.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제, 경험적 항생제가 투여되었고 중환자실 치료를 시행하였다. 세 환아들 중 2명 (case 1, 3)은 치료를 통해 호전되었으나, 1명 (case 2)는 심부전 진행하여 사망하였다. 이러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COVID-19 격리 기간이 끝나고 퇴원 가능한 시점이라도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를 보일 가능성이 있기에, 긴장을 놓지 않고 임상 증상의 변화를 확인하고 필요시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신경학적 또는 호흡기적 만성 질환을 갖는 아이들에게 주의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매일착용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로 바꿔 착용한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에서 나타난 증상 변화 (Changes in Objective and Subjective Responses in Soft Contact Lens Wearers Refitted to Daily-Wear Silicone Hydrogel Contact Lenses)

  • 이군자;문미영;변장원;임현성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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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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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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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계속 착용렌즈(continuous wear lens)로 개발된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가 최근에는 매일 착용렌즈로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성공적으로 수년 동안 착용한 성인을 대상으로 매일 착용렌즈로 개발된 $O_2OPTIX$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를 바꿔 착용시킨 후 나타나는 임상 증상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O_2OPTIX$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로 바꿔 착용한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 65명 중 62명(평균 착용기간: $30.7{\pm}19.9$개월)이 마지막까지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렌즈 착용 기간 중 연구 대상자에서 나타나는 자각적 증상과 타각적 증상을 CCLRU 기준에 따라 평가하였다. 단일커브의 O2OPTIX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를 피팅한 결과 피팅 성공률은 98%로 나타났고 착용하던 소프트 콘택트렌즈보다 추가 교정도수가 필요한 경우는 33.9%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착용자는 전에 착용하던 소프트 콘택트렌즈보다 건조감과 충혈, 피곤함이 모두 줄었다고 응답했으며 자각적증상과 타각적증상 중 건조감, 피곤함, 가려움증, 구결막 충혈 및 윤부 충혈은 모두 감소했으며(p<0.0001) 특히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 중 증상을 많이 느꼈던 착용자에서 증상이 더 많이 개선되었다. 그러나 각막 염색 증상은 많은 착용자에서 관찰되었고 정도도 심해졌다(p<0.0001).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로 바꿔 착용하면 건조감과충혈 및 피곤함의 증상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특히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동안 증상을 심하게 느낀 사람에서 더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로 바꿔 착용하는 경우 각막염색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요망되며 최대교정시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피팅 후 반드시 덧댐굴절검사(over-refraction)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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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지에 의한 클라이언트의 우울증상 및 사회기능 측정의 유효성 연구 (Effectiveness of the Assessment of the Depressive Symptomatology and Social Functioning as Rated by the Client's Significant Other)

  • 박선영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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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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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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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다양한 형태의 심리사회적 개입이 우울증을 겪는 클라이언트에게 가져오는 변화는, 대략, 우울증상의 완화와 클라이언트 개인이 수행하던 사회기능의 증진이다. 우울증에 대한 기존 임상적 개입의 성과 연구에서 이러한 변화의 측정자로서 클라이언트에게 의미있는 타자인 가족이나 친척 혹은 친구(친지)의 역할은 간과되어 왔다. 본 연구는 우울 클라이언트의 일상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친지의 위치에 초점을 두어 친지의 클라이언트에 대한 측정의 유효성을 고찰하였다. 미국에서 수행된 한 우울증 치료를 위한 심리사회적 개입연구의 자료를 사용하여 클라이언트의 친지가 치료개입 전 후 우울증상과 사회기능을 어떻게 보며, 그 측정이 치료 종결 후 6개월 및 1년이 경과된 시점(추적 기간)에서 클라이언트가 보이는 우울증상과 사회기능을 얼마나 설명하는가를 탐구하였다. 세 가지 주요 발견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적으로 치료 전 보다는 치료 후에 친지가 측정한 우울증상과 사회기능이 추적기간 중 클라이언트의 증상과 사회기능을 더 강하게 설명하였다. 둘째, 특히 친지가 측정한 사회기능의 네 척도 중 클라이언트의 실제적인 수행에 대한 측정과 친지가 기대하는 수행 정도의 측정이 추적기간 중 우울증상 및 사회기능을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셋째, 친지의 치료 전 측정 중 사회기능 측정은 증상 측정이 추적기간 중 사회기능의 변량을 설명하는 것 이상의 설명력을 추가하였다. 치료 후 측정에서는 친지의 증상 측정이 사회기능 측정이 추적기간 중 증상 및 사회기능의 변량을 설명하는 것 이상으로 설명력을 추가하였다. 이러한 발견은 정신건강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친지를 클라이언트의 치료에 참여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자로 여겨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 연구 결과와 관련한 논의 및 함의를 고찰하였고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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