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쉽게 파악하고, 조금씩 진화하는 질병 바이러스에 따른 증상의 변화를 진단할 수 있는 퍼지 ART 알고리즘을 이용한 한방 자가 진단 및 학습 시스템을 제안한다. 제안된 한방 자가 진단 및 학습 시스템은 72가지 한방 질병과 각 질병에 대한 증상을 분석하여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구축된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기반으로 퍼지 ART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사용자의 질병을 도출한다. 본 논문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의 대표 증상을 제시하면 해당 증상을 포함하는 질병들을 도출한다. 도출된 질병들의 세부 증상들을 사용자가 입력 벡터로 제시하면 퍼지 ART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세부 증상에 대한 질병들을 클러스터링한 후, 세부 증상에 대한 질병의 소속 정도를 제공한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시스템을 한의학 전문의가 분석한 결과, 본 논문에서 제사한 시스템이 한방 질병의 보조 진단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강제vergence 주시시차곡선에서 기울기가 가파르고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광학적 교정과 시기능훈련이 곡선 type별로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91명의 대상자에 대해 wesson fixation disparity card로 강제vergence 주시시차곡선을 그려 그 중 유형별로 기울기가 가파르고 증상이 있는 대상자 30명을 선택하여 그에 맞는 프로그램에 따라 5주 동안 시기능훈련을 실시하였다. 결과: type I, II, III, IV 중 증상을 호소하는 30명에 대해 5주 동안 실시한 시기능훈련 전과 후에 대한 기울기의 변화에는 유의한 변화(p=0.013)가 있었으며, 양안시검사값 및 자각적인 증상 또한 현저히 호전되었다. 결론: 시기능훈련은 주시시차곡선의 변화에 영향을 주며 증상 또한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었다. 주시시차 곡선은 대상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으며, 또한 처방의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될 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흔하게 어디어디가 아프다는 호소를 많이 한다. 소화가 안 된다, 배가 아프다, 머리가 아프다, 변비다, 감기에 걸렸나 보다, 몸살인 것 같다..... 이러한 증상들은 아주 일시적이거나 순간순간의 상황변화에 의한 별 것이 아닐 수도 있는 것들이지만, 실상 알고 보면 더 깊은 원인에서부터 시작되는 증상인 경우도 많다고 한다. 약간의 감기 증상만 있어도 병원으로 달려가는 외국인들의 예방적 자세를 생각하면 우리는 주로 인내(?)하는 편에 속한다고나 할까. 그러나 그것이 우리를 병들게 하지나 않는지 생각해 봄직하다.
최근 한국사회에서는 출산율의 저하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을 우려하여 대책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는 논의가 증대되고 있다. 그런데 국가정책을 개발${\cdot}$추진하기 이전에 반드시 요구되는 것은 저출산 현상의 올바른 인식과 철저한 원인규명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출산율 변화의 원인을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변화방향을 전망해 보고자 한다. 먼저 자녀출산의 변화를 결혼상태 변화와 유배우부인의 출산율 변화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과거와는 달리 최근의 출산율 저하는 유배우 부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미혼자의 결혼연장 또는 독신생활에서 기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두 요인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는 경기침체 및 직장불안정, 결혼가치관의 변화와 초혼연령의 상승, 자녀양육 관심증대, 자녀양육비 부담, 가정과 직장의 양립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 부족, 여성의 자아욕구 및 사회참여 증대, 자녀효용가치 감소, 이혼 등 가족해체의 증대, 그리고 불임부부의 증대 등인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출산율 변화를 전망해 보면, 저출산을 일찍 경험한 서구 선진국의 경우와는 달리 정책의 추진에 한계가 있어 선진국보다 더 낮은 출산율을 회복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더군다나 젊은 미혼남녀의 가치관이 개인주의화 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출산율 회복정책을 추진한다 하더라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수년간 실시된 각종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현재의 경기침체가 회복될 경우 약 20%의 출산율 상승 가능성이 있으며, 이 때의 합계출산율은 약 1.43명 수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 또한 종합적 체계적 출산회복정책을 효과적${\cdot}$효율적으로 추진한다면 약 10년 후에는 합계출산율이 약 1.6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적 견해를 가져본다. 그렇지만 정책의 강도에 따라서 회복수준은 현저하게 상이할 것이다.를 진단, 치료함에 있어 진행성 신질환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예후인자가 없다면 신생검보다는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추적관찰만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도 등은 양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발견 당시 혈청 $C_3$치의 감소는 모두 11명(61.1%)에서 관찰되었는데, 증상군에서는 7명(87.5%), 집단뇨검사군에서는 4명(40%)으로 증상군에서 혈청 $C_3$치의 감소가 보다 현저하였다. 그러나 추적관찰 기간 동안 증상군에서는 7명 중 4명, 집단뇨검사군에서는 4명 중 1명에서 혈청 $C_3$치는 정상범위로 증가하여 최종 관찰시점에서는 6명 (33.3%)에서만 혈청 $C_3$치의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혈청 $C_3$치의 감소를 보인 경우를 다시 병리조직학적 분류에 의해 세분하여보면 발병당시에는 I형 8명(61.5%), II형에 1명(100%), III형 2명(50%)에서 관찰되었는데, 최종 시점에서는 I형 4명(30.8%), II형 1명(100%), III형 1명(33.3%)이었다. 또한 증상군에서 세포성 반월체형성과 세뇨관위축의 빈도가 높았으며, 사구체 혈관벽 비후와 사구체 간질의 증가의 정도가 집단뇨검사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무증상성 요이상을 가진 환자에서 신장조직검사 실시 후 MPGN으로 진단되는 증례가 증가하고 있고, 오히려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보다 빈도가 증가한다는 사실은 집단뇨 검사에서 소변의 이상소견이 발견되어 신장 조직검사를 실시할 경우 혈청 $C_3$치의 감소 여부에 관계없이 MPGN도 진단적 고려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신장 조직검사를 시행한 결과 진행성 경과를 취할 수 있는 막 증식성 사구체 신염과 매우 희귀한 증례인 신유전분증 등으로 진단됨으로써 지속성 단백뇨의 경우 정확 진단적 접근이 필수적임을 알 수
소음이 생리적 기능장해를 일으키는 결과로서 나타나는 자각증상은 마음이 불안하고 안정이 되지 않는 등의 심리적 변화와 심한 경우 신경증, 신경쇠약의 증세가 나타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러우며, 머리가 아프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식욕이 감퇴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발육기 아동에 대하여는 성장발육을 억제시킨다.
최근 호르몬 대치요법으로 갱년기 증상들만 없어질 뿐 아니라 심장질환, 골다공증 등의 예방은 물론이고 젊음의 유지 및 삶의 질이 높아지자 산부인과 의사는 물론이고 정신과 의사들도 갱년기 증상에 대해서 다시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하여 저자는 일반 정신과 의사들이 갱년기 증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갱년기 증상중 정신과와 관련이 있는 열성홍조와 갱년기 우울증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점을 문헌고찰을 통하여 재검토하였다. 갱년기 및 폐경기의 정의. 갱년기의 생리(난소의 노화, 주간 율동의 변화, 초일주기 율동의 변화, 시신경교차 상부핵의 일주기 율동의 변화), 혈관운동성 홍조(정의와 병태생리, 원인, 진단, 치료), 갱년기 우울증(정의, 원인, 치료) 등을 재고찰하여 보았다.
목적: 말기 암환자의 여명을 예측하는 것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평안한 임종'을 맞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진에게는 적극적 증상완화와 전인간적 돌봄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말기 암환자에서 임종 전 48시간 동안의 임상증상을 파악하고 임종을 예측하는 임상증상을 확인하여 환자 가족 및 의료진에게 이 시기에 나타나는 변화들을 이해하여 준비된 평안한 임종을 맞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방법: 2003년 7월부터 2006년 3월까지 한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사망한 말기 암환자 89명을 대상으로 하여 임종 전 48시간 동안의 임상증상을 조사하였고 입원 시, 임종 48시간-24시간전, 임종 24시간전$\sim$임종시까지 시간대별 증상의 빈도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대상 환자의 중앙 연령은 62세(범위, $16{\sim}97$세)였다. 임종 48시간전 임상증상의 빈도는 의식혼탁(57%)이 가장 흔하였으며 이외 통증(30%), 발열(22%), 호흡곤란(19%)의 순이었다. 원발암에 따른 임종 48시간전 임상증상도 유사한 빈도를 보였으나 담도계암환자에서 발열의 빈도가 다른 암종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12). 임종이 임박할수록 입원 시에 호소하던 전신 쇠약감과 식욕부진은 감소한 반면 의식혼탁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결론: 말기 암환자에서 의식혼탁은 임종이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임상 지표로 생각된다.
연구목적 19세기말부터 근래까지 정신과 및 응급실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히스테리아(전환장애)환자를 이제는 더 이상 보기 어려워졌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규명해보고자 하였다. 방 법 정신과 외래 및 입원환자의 수가 지난 12년 동안 과연 얼마나 되는지 병록지를 조사하고 증상의 변화, 증상지속기간을 조사하였으며, 지난 2년간 응급실에서 정신과진료에서 본 전환장애 환자수를 조사하였다. 이 결과를 과거의 연구 결과와 비교해보았다. 이를 토대로 히스테리아(전환장애)의 소실 및 증상 변화의 원인을 찾아보았다. 결 과 히스테리아(전환장애)의 환자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그 증상도 변화된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불과 수십 년 사이에 일어났다. 그 간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신경질환 진단법의 발달, 진단명과 증상기재 용어의 변화, 감정자극에 따른 뇌기능의 변환, 그리고 진화론적 관점 등이 이 병의 감소 내지는 증상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다. 결 론 히스테리아(전환장애)의 소실 및 증상의 변화가 불과 수십 년 동안에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진화적으로 변화하는 뇌와 환경 사이의 부조화에 따른 충격이 반응으로 나타난다는 가설을 통하여 이유의 많은 부분이 설명된다. 그리고 비록 과거의 히스테리아(전환장애) 환자수는 줄었으나 그 모습이 변화된 환자수는 결코 적지 않다. 정신과의사는 이들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 주기 위해서 일차 진료의사와 신경과의사와 협동해야 하며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현재 사용하는 진단명이나 증상 기재 용어는 그 기본 내용이나 개념이 일부 변화했을 뿐, 뇌기능의 장애와 연관된 원인 불명의 신체증상이라는 점에서 달라진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에 저자는 과거의 용어인 히스테리아(전환장애)를 부활시키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건강상태와 심리사회적 요인이 우울증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기존연구를 통하여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기존의 종단데이터 부족과 분석방법의 한계로 이러한 변수들과 우울증상 궤적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이러한 기존 연구의 한계를 염두에 두고, 본 연구는 건강상태 및 심리사회적 요인과 우울증상의 궤적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전국 대표샘플인 한국복지패널데이터 1, 2, 3차 자료를 이용하여 60세 이상의 노인들(N=4,919)의 우울궤적 예측요인을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사회경제적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건강변수와 심리사회적 변수들이 우울궤적에 미치는 영향은 기존연구와 유사한 점도 있지만 다른 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건강변수는 우울증상의 수준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우울증상의 변화속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심리사회적 변수는 기존 연구와 동일하게 모두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지만, 기존 연구와는 다르게 변수에 따라서 우울증상의 변화속도에 미치는 영향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아존중감과 가족관계 변수는 우울증상 변화속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사회적 관계는 우울증상 변화속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실천 및 향후 연구를 위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목적: 병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만큼의 경부통증/증상과 관절가동범위, 경흉추의 다각적 면에서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서이다. 방법: 연령은 19세에서 42세(평균연령 28세로 실험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경흉추의 척추 자세, 경추 능동 관절 가동범위, 경부 분절 길이 등의 다각적인 면을 측정하였다. 모든 측정들은 동일시에 각 대상자에게 서로 다른 측정자에 의해 두 번 실시되었다. 경부 근 지구력은 수정된 Biering-Sorensen 검사법에 의해 측정되었다. 마지막으로 대상자들에게 경부 통증/증상의 재발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결과: 14명의 대상자들은 경미한 재발성 경부 통증/증상을 보고하였다. 경부 근 지구력 시간(F(1,38)=6.75, p=0.01)과 좌측 회전 가동 범위(F(1,38)=4.56, p=0.04)가 경부 통증을 가진 대상자들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신전 가동범위가 재 측정에서 특정군 변화 즉, 정상군 증가, 경부 통증/증상군 감소(F(1,38)=4.67, p=0.04)가 보였다. 경부 통증/증상군은 정상군과 비교 시 후인 가동 범위의 증가하였다(F(1,38) =4.56, p=0.04). 통증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대상자들에서 우측 회전보다 좌측 회전에서 가동범위가 더 크게 나타났고(F(1,38) =4.34, p=0.04), 반복 측정에서 좌측 측방굴곡 (F(1,38) =5.10, p=0.03)과 우측 측방 굴곡(F(1,38) = 5.27, p=0.03)의 감소가 나타났다. 결론: 경미한 증상의 경부통증 대상자군과 정상적인 대상자군을 비교할 때 그룹 간 차이는 경부 근 지구력 시간의 감소, 좌측 회전 가동 범위 감소와 특히, 두 번 째 측정에서 신전범위 감소가 나타났으나 후인의 가동범위는 증가로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경부 통증의 발생과 관련된 초기 가동범위 변화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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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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