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중층구조(重層構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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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1910년 한국과 일본 근대기록구조의 중층성과 종속성 - 전북지역 전략적 인프라구축기록을 중심으로 - (Layered and Dependent Structure of the Modern Official Documents in Korea and Japan (1894 - 1910): Focusing on the Documents Related with the Strategic Infrastructure Construction of Jeonbuk Province)

  • 김경남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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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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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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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고의 목적은 1894년부터 1910년까지 한국과 일본 공문서관리시스템의 중층적 종속적 구조를 밝히는 것으로, 기록사료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대상 시기는 일제가 한국의 기록관리제도를 장악하여 조선을 침탈해가던 시기로서 그 내용은 일본내각과 군부가 대륙침략전쟁을 위하여 한국에 구축한 인프라 관련 기록과 통감부 설치와 관련하여 결재된 원본문서이다. 특히 일본제국이 청일전쟁 동학농민전쟁을 진압하기 위해 전주를 중심으로 한 전북지역에 전략적으로 구축한 인프라기록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갑오개혁기와 통감부시기에 걸쳐 일본정부가 한국을 지배하기 위해 작성한 정책 예산 인사 결정 관련 상위레벨의 결재 원본 출처와 편성 실태를 밝히고, 한국 내각과 통감부가 작성한 하위레벨 공문서 실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본 논문에서는 이 시기 한국의 공문서관리제도는 일국사적 관점에서만 고찰해서는 안되며, 한 일간 수직적 연관구조 속에서 중층적이고 종속적인 시스템 속에서 파악해야 한다는 점을 제기하였다.

실시간 온라인 수업 토론 활동의 중층성에 대한 개념적 탐색 (Multiplicity of Synchronous Online Class Discussion Activity: A Conceptual Exploration)

  • 박양주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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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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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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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실시간 통신 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수업 토론 활동의 중층적 구조와 역동적 전개 양상을 개념적 수준에서 분석하였다. 문화역사적 활동이론에 근거하여 온라인상에서의 개별 발화를 활동체제의 산물로 간주하였으며, Alderfer의 욕구 위계이론을 주체의 동기와 의도를 분석하는 틀로 활용하였다. 온라인 수업 토론은 전체로서 하나의 활동체제로 작동하며, 특별히 활동 주체들의 욕구에 따라 기본 방향과 성격이 규정된다. 주체의 존재, 관계, 성장의 욕구에 따라 이들의 수업 토론 활동은 물리/생물적 차원, 문화/제도적 차원, 사회/관계적 차원, 협력적 지식 구성의 차원으로 규정된다. 이는 개별 활동 체제 안에 중층적으로 존재하며, 각자의 관심과 처지에 따라 배열이 달라지고, 동시에 활동체제 간의 협력과 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집단적 토론 활동은 복잡하고 역동적으로 발전한다.

편백인공림(人工林)의 식생구조(植生構造)에 관(關)한 연구(硏究) (The Structure of Vegetation in Chamaecyparis obtusa Plantations)

  • 구관효;이강영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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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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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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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우리나라 남부지역(南部地域)에서 조림(造林)되고 있는 편백에 대(對)한 효과적(效率的)인 조림(造林), 무육(撫育) 및 갱신방법(更新方法)을 적용(適用)하기위한 기초적(基礎的)인 자료(資料)를 얻고자 상층(上層)편백과 중(中), 하층(下層)편백의 밀도(密度), 출현종조성(出現種組成), 그리고 식생구조(植生構造)를 분석(分析)한 결과(結果)을 용약(要杓)하면 다음과 같다. 1. 편백임내(林內)에서 중요도비율(重要度比率)이 높은 수종(樹種)은 사스레피나무, 개옻나무, 편백, 비목, 서어나무, 때죽나무, 가막살나무, 초피나무, 청미레덩굴 등(等)이었으며, 편백치수(稚樹)의 중요도비율(重要度比率)은 하층(下層)에서는 높은 값을 나타내었지만 중층(中層)에서는 그 값이 점차 감소(減少)하였다. 2. 상층(上層)편백의 기저면적(基底面積)과 중(中), 하층(下層)의 편백천연치수(天然雉樹)의 밀도간(密度間)에는 부(負)의 상관(相關)이 인정(認定)되어 상층(上層)편백의 피도(被度)가 하층(下層) 편백의 밀도(密度)에 유의적(有意的)인 영향(影響)을 주었다. 3. Raunkiaer의 빈도분포(頻度分布)는 하층(下層)보다 중층식생(中層植生)에서 A급(級)과 B급(級)의 비율(比率)이 높았다. 4. Morisita 지수(指數)에 의(依)하면 편백, 개옻나무, 비목, 청미레덩굴, 작살나무, 생강나무는 하층(下層)에서 임의분포(任意分布) 하지만 중층(中層)에서는 집중분포(集中分布)하였으며, 사스레피나무, 가막살나무는 중(中), 하층(下層) 모두에서 임의분포(任意分布)하고 있었고 서어나무, 초피나무, 소태나무는 집중분포(集中分布)하고 있었다. 5. 출현종수(出現種數)와 종다양도지수(種多樣度指數)는 동부지역(東部地域) 조사구(調査區)보다 서부지역(西部地域) 조사구(調査區)에서 증가(增加)되였다. 6. 종다양도(種多樣度) 지수(指數)는 중층(中層)보다 하층(下層)이 높은 값을 나타내어 하층(下層)이 중층식생(中層植生)보다 출현종간(出現種間) 개체수(個體數)가 균일(均一)하게 구성(構成)되어 있었다. 7. 유사도(類似度) 지수(指數)를 사용(使用)한 cluster 분석(分析)에서 내륙지역(內陸地域) 조사구(調査區)와 해안지역(海岸地域) 조사구(調査區)로 구분(區分)되었다. 8. 상이도(相異度) 지수(指數)를 이용(利用)한 ordination 분석(分析)에서 중층(中層)과 하층식생(下層植生)으로 분리(分離)되었고, 중층(中層)보다는 하층식생(下層植生)이 더 진행(進行)된 천이상태(遷移狀態)를 보였다. 9. 편백임분내(林分內)에서 사스레피나무는 쇠물푸레나무, 졸참나무, 노각나무, 팥배나무, 대패집나무, 천선과나무, 마삭줄 등(等)과 정(正)의 상관(相關)을 나타내었고, 초피나무, 서어나무, 담쟁이덩굴과는 부(負)의 상관(相關) 보였다. 10. 편백림(林)의 생산성추정(生産性推定)에서 SC와 VP값은 상층(上層)편백이 94.51%, 99.63% 이었으며, 중층식생(中層植生)은 5.49%, 0.37%를 나타내었는데 그 중(中)에서 사스레피나무, 비목, 개옻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순(順)으로 물질생산성(物質生産性)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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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미수채권 대책방안-제도적장치엔 한계, 결국 이용자 마음에 달려

  • 문창주
    • 정보화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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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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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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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정보통신 미수대책에 있어서 획기적인 '제도적'방안이라는 것은 존재 할 수 없다. 그 까닭은 정보통신 미수채권과 같은 정보화시대의 문제는 그런 첨단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의식이 근본적으로 개혁되지 않고는 완전히 해결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정보통신 미수채권대책방안이라는 '하부구조'와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사회적 의식이라는 '상부구조'가 맞물려져야 해결될 수 있다는 '중층적구조'로 파악하는 발상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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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쿠알라쿠룬 지역의 지질: I. 층서 및 구조 (Geology of the Kualkulun in the Middle Kalimantan, Indonesia: I. Stratigraphy and Structure)

  • 김인준;기원서;송교영;김복철;이사로;이규호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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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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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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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쿠알라쿠룬 지역의 지질은 하부로부터 석탄-페름기의 피노변성암류, 백악기 세파욱심성암류, 에오세말기의 탄중층과 올리고세의 말라산화산암류로 구성되며, 올리고세-마이오세초기의 신탕관입암류가 상기한 모든 지층들을 관입하고 있다. 퇴적층인 탄중층은 전체적으로 북쪽으로부터 남쪽으로 발달하는 고수류계를 유지하는 삼각주 환경과 천해 해저 환경에서 퇴적되었다. 고생대 후기의 변성퇴적암류가 퇴적된 이후부터 발생한 4회의 변형작용이 인지된다. D1 변형작용은 광역변성작용을 수반한 변성암류의 습곡작용 및 S1 편리구조 형성으로 특징 지워진다. D2 변형작용은 백악기 화강암질암 내에 발생한 연성전단작용이며, D3 변형작용은 북동 내지 동북동 방향의 축을 갖는 습곡작용 및 이에 수반된 S2 파랑벽개의 형성으로 정의된다. D4 변형작용은 제3기 동안 남-북 방향의 압축응력하에서 발생한 단층작용으로서, 북동 방향의 좌수향 주향이동단층, 북서 방향의 우수향 주향이동단층, 남-북 내지 북북동 방향의 정단층 등이 형성 되었다. 이 단층작용은 제3기 지층의 퇴적과 분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중층 전통 목조건축 마곡사 대웅보전의 수직하중에 대한 구조성능 평가 (Evaluation of Structural Performance of Multi-tiered Roof Korean Traditional Timber Building Daeungbojeon Hall of Magoksa Temple Under Vertical Load)

  • 김영민
    • 한국전산구조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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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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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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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논문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중층 목구조인 공주 마곡사 대웅보전에 대하여 수직하중에 대한 구조성능을 평가하였다. 구조해석 소프트웨어인 midas Gen으로 실물과 근접하게 해석모델을 3차원으로 구축하였다. 정적해석으로 수직하중에 대한 주요 수직 및 수평 부재의 안전성과 사용성을 평가하였다. 모든 부재가 안전성과 사용성 기준을 만족하였으나, 하층 대량은 전이보 역할로 구조적 취약점이 나타나 개선의 필요가 있다. 동적거동특성 평가를 위한 고유치해석시 주요 접합부의 상대회전강성은 5%로 가정하였다. 고유주기는 1.105초로 비슷한 규모의 한옥 범주에 속하고 있으며, 1차 모드는 건물 전후방향의 병진운동으로 나타났다.

황해동부에서 4월에 관측 수온역전 (Temperature inversions observed in April in the eastern Yellow Sea)

  • 이상호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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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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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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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황해동부에서 1991년 4월에 관측된 CTD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수의 직구조는 계절적 수온약층과 수온역전층에 의해 뚜렷이 구분되는 상부혼합층 및 중층저온수로 저층 고온수 삼층구조를 보여준다. 조사지역 남부에서 저층수는 중층수보다 수온이 $3^{\circ}C$ 높아 수온역전이 가장 뚜렷하다. 수온역전은 $100{\;}km{\;}{\times}{\;}100{\;}km$의 관측해역에 걸쳐 형성 되었고 약 1.5개월후에도 관측되었다. 이 저층수의 수온과 염분은 단면내 핵구조 및 남쪽에서 분쪽으로 향하는 설상분포를 보여, 조사해역 남쪽에 있는 봄철 해양전선의 해수가 북쪽으로 150 km 정도의 거리에 걸쳐 황해냉수 아래로 요입된 것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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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과 Withania somnifera 의 종자 형질 (Seed characteristics of Withania somnifera (Solanaceae))

  • ;;허권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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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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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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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가지과 Withania somnifera (L.) Dunal의 종자 해부학적 특징을 알기 위하여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 현미경을 사용하여 관찰하였다. 종자의 색깔은 노랑색이고, 종자의 형태는 신장형이며, 크기가 2−3 mm 정도이다. 종자는 종의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배유가 잘 발달한 유배유종자였다. 종피형태는 외종피외층형으로 나타났다. 종피는 외종피만으로 구성되는 단주피성 이었으며, 한 층의 외종피외층, 여러 층의 외종피중층, 그리고 한 층의 외종피내층으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종자가 완전히 성숙했을 때는 외종피중층이 모두 압착되었으며, 외종피외층은 특징적으로 파상형의 후벽세포로 발달하였다. 종피의 표면은 망상구조를 가지며, 수층 벽구조는 파상형으로 발달하였고, 표면에 여러 개의 구멍이 발달하는 특징이 관찰되었다.

안동 "임청각(臨淸閣)"의 건축 이력과 원형 가구(架構) 추정 -사랑채와 안채를 중심으로- (Construction History of the Old House "IMCHEONGGAK" in Andong and Estimation of its Original Structure -Focused on the 'Inner chamber' and the 'Sarang section'-)

  • 이종서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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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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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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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Imcheong-gak[臨淸閣] was a familial residence constructed in the early half of the Joseon dynasty period. It was partially destroyed by a fire during the 1590s war[壬辰倭亂] with the Japanese, and another fire that was caused between 1631 and 1634. The inner chamber[An-chae] and the Sarang section[Sarang-chae] today is the result of a partial reconstruction that took place back in 1626 and again around 1634. The residence also went through some changes because the new Ondol[溫突] heating system had to be applied to the structure. Based upon sections that remain in their original forms, we can presume that the Imcheong-gak residence originally had an inner chamber which was composed of the following elements: A main structure which was built upon a foundation featuring a Matbae[맞배] roof, two "Ik'rang[翼廊, flank]" sections on the East and West sides of the inner chamber, and a "Haeng'rang[行廊, passage]" structure on the opposite side of the main structure. Unlike the main structure, other portions of the inner chamber were all built directly upon the ground, and showed multiple stories, with Matbae roofs of their own. We can also assume that the Sarang section in the south would have been a pre-Ondol[溫突] bedroom, with a Board platform[板房] and a Gomi-ceiling[Gomi-banza] fashion.

심성함양으로서의 수학교육 - F. Klein의 함수적 사고 교육을 중심으로 - (Mathematics Education for the Cultivation of Mind - Focused on the Functional Thinking by F. Klein -)

  • 우정호;강현영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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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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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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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오늘날 수학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는 학교수학의 인간교육적 기반을 회복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수학을 가르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보다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논의가 새롭게 요구된다. 본 논문은 생활의 문제 해결이나 과학 기술을 위한 유용한 도구적 지식교육을 지향하는 오늘날 수학교육에 대한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다. 먼저 '마음의 중층구조 이론에 비추어 이론적 지식 중심의 수학교육의 의미를 분석적으로 논의하고, 과거 교육사상사에서 수학교육이 어떤 인간교육적 이념을 추구해 왔는지를 Platen과 Froebel의 교육론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20세기 초수학교육 개혁운동을 선도하여 현대의 수학교육 천학 및 수학 교육과정의 기본바탕을 제시한 F. Klein의 수학교육론을 고찰하였다. 특히 Klein의 수학교육 사상의 이면을 보다 명확히 드러내기 위하여, '마음의 중층구조'에 비추어 그의 수학교육론을 심성함양이라는 측면에서 재음미하였다. 또한 Klein의 수학교육 이념에 대한 보다 발전적인 논의를 위하여 Klein 이후 수학교육 발전과정에서 드러난 몇 가지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심성함양으로서 '함수적 사고' 교육에 대한 발전적 고찰을 시도하였다. 이상과 같은 고찰을 통해 실용적 가치 추구로만 여겨졌던 오늘날의 수학 교육과정의 이면에 심성함양으로서의 인간교육적 가치가 핵심을 이루고 있으며, 수학교육은 그러한 가치 추구를 중시함으로써 심성함양에 기여해야 함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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