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중재인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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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세균막관리와 구강보건교육에 관한 국내문헌고찰 (Reviews of Literature on Dental Plaque Control and Oral Hygiene Education in Korea)

  • 최문실;김동기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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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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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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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1990년부터 2015년까지의 기간 동안 국내에서 PMPR과 구강위생교습을 시행한 문헌 22편을 대상으로 아동과 성인의 구강위생관리 효과를 체계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연구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자료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PMPR을 하는 데 있어서 1~2주 간격으로 4~5번의 방문이 가장 효과적이고, 구두교육이나 모형교육보다는 치면착색제를 사용하고 OHE와 전문가 칫솔질, 치면세마, SRP 등을 병행하여 환자의 특성에 맞춰 반복적인 교육을 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실제 임상적으로 치주와 부착수준의 개선됨을 확인함으로써 환자 구강의 특성에 맞는 규칙적인 프로그램과 정기적인 일정으로 반복적 PMPR이 필요하다. 분석에 포함된 PMPR, 칫솔질 교습의 중재효과에 대하여 구강위생관리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구강건강을 증진하고 유지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요소로 OHE와 함께 시행되면 구강건강 증진과 향상에 도움이 된다. 최근 시행되는 성인대상 치석제거술의 건강보험 급여제도와 더불어 교육수행에 관련해서도 급여범위에 포함이 된다면 구강병 발생이 감소되고 건강보험 재정에도 도움이 되어 국민구강증진에 더욱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속적으로 복지정책에 필요한 근거중심의 체계적인 연구가 시행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자료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송과선 호르몬 멜타토닌의 생식 생리학 (Reproductive Physiology of Pineal Hormone Melatonin)

  • 최돈찬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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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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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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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멜라토닌은 대뇌와 소뇌 사이에 위치한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빛이 없는 밤에만 분비된다. 멜라토닌은 분자적 수준에서부터 개체의 행동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기능을 보인다. 특히, 생식에 미치는 영향은 광범위하여, 온대지방에 사는 대부분의 동물은 주위 환경에 적응하여 종족을 유지하는 유일한 계절적 번식을 한다. 햄스터의 생식활동은 여름에 왕성하고 겨울에 정지된다.이는 많은 환경요소중 광주기의 효과가 송과선에 의해 제거하면 광주기의 영향은 사라진다. 즉 생식에 미치는 광주기의 효과가 송과선에 의해 중재 됨을 의미한다. 또한 송과선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적절한 처리는 생식활동을 억제한다. 따라서 멜라토닌은 생식에 미치는 광주기의 정보를 생식내분비계로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사료된다. 시상하부의 특정부위를 절제한 후 광주기나 멜라토닌을 처리하여 멜라토닌의 작용부위에 관한 연구가 되었으나 동물마다 차이점을 보인다. 대부부의 동물에서 공통적인 부위는 suprachiasmatic nuclei와 pars tuberalis이다. 멜라토닌이 생식에 미치는 작용기작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는 멜라토닌의 지속적 처리가 멜라토닌의 장기적처리는 이들 호르몬의 분비를 저하시키고, 시상하부에서의 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GnRH)양을 증가시킨다. 이 결과는 멜라토닌의 지속적인 처리가 시상하부로부터의 GnRH 양을 분비를 감소킴으로써 생식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사료된다.그러나, 멜라토닌에서 GnRH 신경까지의 정보전달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Opioid 신경에 대한 광주기와 멜라토닌의 효과가 동일한 점은 opioid신경의 매개체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 멜라토닌 수용체가 개구리의 피부와 몇몇 동물의 뇌와 시세포에서 크로닝되었다. 이수용체는 G protein과 관련되고 cAMP 생성을 억제한다. 앞으로 이 멜라토닌 수용체의 존재여부와 분자생물학적 연구는 멜라토닌의 작용부위와 표적세포에서의 작용기작을 설명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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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조손가정 조부모의 건강과 영양상태 (Health and Nutrition Status of Grandparents on Grandparents-Grandchildren Family in Rural Area)

  • 조유향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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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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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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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농촌지역 조손가정 조부모의 건강상태와 건강생활습관 및 영양상태를 분석한 탐색적 연구로 2009년 1월말 현재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조손가구 57가구의 7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전국노인장기요양보호서비스 욕구조사'도구와 간이영양 사정표를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점수를 분석하고, 이들 변수간의 관련성은 $x^2$-test, F-test 및 상관관계를 보았다. 조부모의 평균 연령은 70.1${\pm}$6.65세이었고, 생활수준은 67.2%에서 어려움을 보였으며 교육수준이 낮은 편이었다. 만성질 환율은 58.6%, 급성질환이환율은 5.7%, 우울노인이 20.0%, ADL과 IADL에서 수발이 필요한 조부모는 각각 14.5%, 35.7%에 해당되었다. 인지기능에서 장애는 22.7%, 낙상지수는 2.93점(표준편차${\pm}$1.09점)으로 나타나 낙상가능성을 시사해주었다. 건강생활습관에서는 흡연율 11.4%, 음주율 35.7%, 건강검진율 67.1%이었다. 영양점수는 평균 21.0점(표준편차 ${\pm}$3.5점)이었으며, '영양양호' 37.8%, '영양불량경계역'56.8%, '영양불량' 5.4%, '비만' 44.6%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상태에서는 IADL, 우울상태와 낙상지수가 유의한 지표로 p<.01수준에서 성별, 연령, 생활수준, 배우자유무와 관련이 있었고, 건강특성과 영양상태에서는 급성질환(p<.05), ADL(p<.001), IADL(p<.01) 인지기능(p<.01)의 장애유무와 관련이 검정되었다. 조손가정 조부모의 일반적 특성, 건강상태, 건강생활습관과 영양상태와의 상관관계에서는 이들 지표간의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따라서 앞으로 조손가정의 조부모의 건강상태에 관여되는 일반적 특성을 고려하여 건강생활습관의 개선이 가능한 건강증진사업을 도모함과 더불어 조손가정의 건강과 영양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중재서비스의 개입이 이루어져야 할것을 제언한다.

학령 초기 아동의 휴대전화 중독 정도와 영향 요인 (Cell Phone Addiction in School-Age Children and Related Factors)

  • 구현영;김은정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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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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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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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1-4학년생인 학령 초기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의 휴대전화 중독 정도를 알아보고, 개인적 특성과 부모 관련 특성이 휴대전화 중독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방법 초등학교 1-4학년 아동의 부모 163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휴대전화 중독 정도 및 자기 통제력과 부모의 휴대전화 중독 정도 및 휴대전화 사용 통제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9.0 IBM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및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검정하였다. 결과 학령 초기 아동의 휴대전화 중독 정도를 표준점수에 따라 분류하면, 일반 사용군이 86.5%, 위험 사용군이 9.2%, 고위험 사용군이 4.3%였다. 아동의 휴대전화 중독 정도는 아동의 게임 여부와 부모의 월수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아동의 휴대전화 중독 정도는 부모의 휴대전화 사용 정도와 순 상관관계가 있었고, 아동의 자기 통제력 및 부모의 휴대전화 사용 통제와 역 상관관계가 있었다. 학령 초기 아동의 휴대전화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동의 자기 통제력, 아동의 게임 여부, 부모의 휴대전화 중독 정도 및 부모의 휴대전화 사용 통제였으며, 이들 요인의 설명력은 24%였다. 결론 학령 초기 아동의 휴대전화 중독 정도는 개인적 특성뿐 아니라 부모 관련 특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학령초기 아동의 올바른 휴대전화 사용을 위한 중재방안과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할 때 개인적 특성뿐 아니라 부모 관련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질 클레망의 정원관(庭園觀)과 '움직이는 정원'에 대한 연구 - William Robinson의 Wild Garden과의 개념비교를 중심으로 - (A Study on Gilles Clement's Garden View and the 'Garden in motion' - Centering on Conceptual Comparison with William Robinson's Wild Garden -)

  • 권진욱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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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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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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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동시대에서 요구되는 재생적 환경특성을 고려하고, 지속가능한 정원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한 개념적 바탕과 적용의 기초를 마련하는 것을 배경으로 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로빈슨의 자연주의적 가치관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클레망의 정원이론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며, 클레망의 정원에 구현된 자연주의적 차별특성을 로빈슨의 와일드가든과 비교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클레망에게 있어서 정원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식물의 움직임에 의해 형성되는 공간에 대한 과정의 미학으로 대상지에 정착하여 가는 생태적 프로세스를 포함한다. 그러므로 '움직이는 정원'을 실현한다는 것은 자연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연에 순응하고, 식물들의 종자가 계획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적절한 생육환경을 찾아가도록 허용해야 하는 가능성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둘째, 야생(Wild)에 대한 가치관은 미시적 관점과 거시적 관점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표현특성을 지니는데, 로빈슨의 경우 소규모의 정원으로서 기존 공간에 대한 연화(軟化) 기능을 담당하며 종속적인 특징을 가진다. 반면 클레망의 정원은 공간의 주체로서 거시적 안목에서의 전략이며, 생태적 역할의 중심이 되는 인프라스트럭쳐로서 구체화된 하향식 접근 특성을 가진다. 셋째, 로빈슨과 클레망의 정원에 대한 공간운용 관점은 자연의 자율성과 정원의 야생에 대한 불가분의 관계를 인정하며 자연에 대한 보존이 성립되어질 때 우리가 원하는 삶과 공존할 수 있다는 가치를 전달하며, 그들의 정원은 환경결정론의 관점을 바탕으로 식물이 매체가 된 환경가능론적 논지와 생태학적 입장의 중재로 유추된다.

종교와 자살테러에 대한 지지의 관계분석: 이집트, 파키스탄, 모로코의 사회조사데이터를 근거로 (An investiga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supports for suicide attacks among citizens in Egypt, Pakistan, and Morocco)

  • 김은영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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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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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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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자살테러에 대한 개인의 태도와 참여의 의사 등에 영향을 미치는 종교적인 특성과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특히, 자살테러에 대한 태도와 참여의사와 종교에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에 관한 정확한 메커니즘을 밝힌 경험적 연구가 드물다. 이에 따라 종교와 자살테러에 대한 의견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적 배경에는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즉, 개인의 종교적 헌신이 영향을 미친다는 종교적 신념가설과 종교적 헌신자체 보다는 종교의식에의 참여로 인한 공동체의식에의 강화 등을 통한 자살테러의 지지를 주장하는 협력적 참여가설이 그것이다. 이에 따라, 이 연구는 중동의 3개국, 이집트, 파키스탄, 그리고 모로코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사회의식설문데이터를 사용하여 경험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선행연구들에 근거하여 종교적 신념가설에 근거하여 종교의 중요성과 신에게 기도하는 시간 등의 요인들이 자살테러에 대한 지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여부를 검증하고, 협력적 참여가설에 근거하여 종교의식에의 참여여부가 자살테러에 대한 지지에 매개 또는 중재의 역할을 하는 지 여부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그외의 개인의 자살테러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잘 알려져 있는 인구통계학적 요인들과 다양한 관련요인들이 연구 분석에 포함되었다. 연구 분석결과, 이 두가지 가설에 대해서 부분적인 지지의 연구결과를 발견하였다. 즉, 종교적 신념가설 변수들 중, 신의 중요성과 종교의 중요성을 제외하고, 종교적 기도시간의 빈도만이 중동시민들의 자살테러에 대한 지지를 감소시키는 요인이었다. 이어서 협력적 참여가설의 종교적 예배의식의 참여가 상관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설에서 주장하는 방향과 일치하지 않았다. 즉, 예배의식의 참여의 빈도가 높아질수록 자살테러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견지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의 논의에서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와 정책적, 학문적 함의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안 등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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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발달에 대한 생애 초기 가족 누적위험요인의 영향 - 가정학습환경을 매개로 - (The Effects of Early Cumulative Risk Factors on Children's Development at Age 3 - The Mediation of Home Learning Environment -)

  • 장영은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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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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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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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영유아 시기에 경험하는 생애 초기 가족의 누적위험요인이 가정학습환경을 통해 유아의 언어 및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모델을 검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만 3세 유아의 언어발달은 표현어휘력으로, 사회성 발달은 또래유능성으로 나타내었다. 한국아동패널(PSKC)의 2차년도와 4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1,725가족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상관관계 분석 및 구조방정식모델링 기법을 통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만 1세 누적위험요인과 만 3세 누적위험요인 간 상관관계는 높아, 누적위험요인의 종단적 지속성을 시사하였다. 만 1세 누적위험요인은 만 3세 가정학습환경의 질적 수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가정학습환경은 유아의 언어 및 사회성 발달 모두를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하지만 만 1세 누적위험요인은 유아발달을 직접적으로 예측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만3세 누적위험요인은 유아의 언어발달을 직접 예측하였으나 사회성 발달 및 가정학습환경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만 1세 누적위험요인${\rightarrow}$가정학습환경${\rightarrow}$유아발달의 구조적 관계에서 가정학습환경의 매개적 역할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종합하면, 영아기 가족 내 누적위험요인은 유아기 자녀의 발달을 돕는 가정학습환경 구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유아 발달에 간접적인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아기 자녀를 둔 위기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조기 중재 및 지원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정기용선선박의 선속 및 연료사용 유지의무 위반에 관한 분쟁사례 연구 - 벌크선을 중심으로 - (The Case Study of the Violation of Speed and Bunker Consumption Rate at the Time Chartered Vessel - Focused on the Bulk Carriers -)

  • 김동열;송영수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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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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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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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정기용선(Time Charter)은 운항선사가 자본력이 약하거나, 일시적으로 선복이 부족할 경우, 일정기간 타선사의 선박을 빌려 운항하려 할 때 이용되는 방식이다. 정기용선기간 동안 용선주의 선박운항에 따른 이익관계는 선속유지 및 연료유 사용량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이에 대한 분쟁이 발생하게 됨을 볼 수 있다. 분쟁의 주요 원인은 용선계약서상에 선속 및 연료유 사용에 대한 제약 조항인 약(about), 좋은 날씨(good weather), 조용한 바다(smooth water), 대양해류(ocean current), 특정된 선속 및 연료유 사용에 대해 담보하지 않은 경우(without guarantee) 등이 있다. 판례와 중재판정에서는 좋은 날씨(good weather)를 풍력계급표(Beaufort Scale)상 4라 하였으며, 이 때 너울의 높이는 1.25m 이내로 정의하고 있다. 해류는 역조의 영향을 배제한다는 조항(No Adverse Current)이 있다면 좋은 날씨에 항해를 했다하더라도 역조구간은 제외되어야 한다. 정기용선계약서에서 사용되는 약(about)은 선속에 대하여는 특정된 선속에 0.5kt의 감속과 연료유 사용량에서는 5%의 증감을 적용한다고 했다. 부담보(Without Guarantee)의 경우 선주는 계약의 신의성실의 원칙에 의해 면책특권을 향유할 수 있지만, 재용선을 줄 때는 특권을 향유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용선된 선박의 선속 저하로 발생한 시간손실과 절감된 연료유와 상계는 영국법상 정기용선계약서에 특정하지 않을 경우 원칙적으로 인정을 하고 있다. 좋은 기상에 대한 기상회사의 항해분석 보고서와 항해일지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정기용선계약서에 항해일지가 우선한다는 특정이 없을 경우 기상회사의 보고서가 우선하여 적용되며,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선주의 대리인인 선장은 단거리 항로를 항해해야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 Hill Harmony 판례로 확인되었다. 정기용선계약서상에 사용하는 이들 문구나 조항의 정의를 명확히 정의하고 명기하여야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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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농촌지역 치매 파트너 활동과 치매 노인의 삶의 질 (The Activities of Dementia Partners and the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with Dementia in Rural Area)

  • 김성림;김현리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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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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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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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 결과 치매 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이었고 우울을 예방하고 감소시키는 보건기관의 정서적 지지 강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치매 파트너인 돌봄 제공자의 자기자비는 치매 노인의 우울과 상관성을 보여, 주민 지지자원의 역할개발을 위해 돌봄 제공자인 치매 파트너의 자기 자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개발 관련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지역사회에서 나이 들어가기'를 원하는 재가 치매 노인을 위하여 사회적 지지 자원 개입을 통한 치매 파트너 사업에 대한 보건기관의 적극적인 지지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지역 특성에 기초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수립을 통하여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향상 시키고 건강 형평성 차원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적이고 질 높은 틀을 갖춰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일개 농촌지역 치매 노인과 치매 파트너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연구로 일반화하기에 다소 한계가 있으므로 대상자를 확대한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현재 지역사회 보건사업의 치매 노인을 위한 활동으로 정서적 지지를 포함하는 통합적 중재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제언한다. 셋째, 농촌지역 주민을 통한 돌봄 제공자의 농번기 활동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세울 것을 제언한다.

국내 작업치료사의 인권감수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Human Rights Sensitivity in Korean Occupational Therapist)

  • 홍기훈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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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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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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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의 인권감수성 수준에 대하여 알아보고 특성에 따른 인권감수성의 차이를 비교하여 향후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인권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인권옹호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대상자는 편의표집에 의해 선정된 작업치료사로 인권감수성을 측정할 수 있는 5개의 사례 이루어진 30개의 질문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는 7가지 질문으로 구성된 설문을 온라인으로 배포, 수집하여 총 165부를 분석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사의 인권감수성 평균은 $33.52{\pm}14.96$점이었고 하위 영역에 따른 인권감수성 평균은 상황지각 $20.44{\pm}2.32$, 결과지각 $19.85{\pm}2.32$, 책임지각 $19.14{\pm}2.21$ 순으로 나타났다. 사례 중 노인의 행복추구권($12.72{\pm}1.56$)에 대한 인권감수성이 가장 높았으며 장애인의 신체의 자유권($11.04{\pm}2.23$)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작업치료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권감수성 중 연령, 교육정도, 근무기관과 임상경력에서 인권감수성의 차이를 보였다. 결론 : 작업치료사의 인권감수성은 연령과 임상경력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인권관련 상황에 노출될수록 인권감수성이 증가함을 보였다. 또한 상황지각에 대한 점수가 가장 높은 것은 클라이언트-중심의 중재를 위한 공감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인권교육의 필요성과 교육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의 다양성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