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중심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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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기상관을 고려한 고용창출중심지 추정: 창원시 사례를 중심으로 (Estimation of Employment Creation Center considering Spatial Autocorrelation: A Case of Changwon City)

  • 정하영;이태헌;황인식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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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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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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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저성장·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지방의 많은 도시들이 인구감소문제를 경험하고 있다. 생산인 력감소, 재정감축, 삶의 질 저하, 공동체 기반 붕괴 등 다양한 형태의 쇠퇴현상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지방소멸의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본 연구는 저성장·고령화 시대 인구감소도시의 효율적인 공간관리 정책으로써 컴팩시티 계획을 적용하기 위해 공간통계기법과 GIS를 활용하여 도시 내 고용창출중심지 추정과 고용 권역을 설정하는 방법론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 컴팩시티에 관한 선행연구 검토를 통하여 종사자수, 정주인구수, 개발용지 면적을 고려한 새로운 지표 '고용복합지수'를 정의하고, 국지적 모란지수와 핫스팟 분석을 적용하여 고용창출중심지를 추정하였다. 창원시를 대상으로 2013년, 2015년, 2017년, 2019년의 4개 년도를 사례분석을 실시하여 고용창출중심지의 압축된 다핵구조를 확인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 도시 성장을 위한 산업중심 권역 설정과 컴팩시티 공간정책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분석 결과는 지역활성화 플랫폼을 위한 기능적·제도적 권역 거버넌스의 기초자료로써 인구감소, 지역총생산, 에너지 절감에 대응할 수 있는 공공시설배치, 교통계획, 의료보건 계획 등 공간정책 의사 결정에 필요한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의 크루즈 중심지로 발전 가능성에 대한 연구 (Development Possibility of Busan as a Cruise Center)

  • 최정규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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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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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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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크루즈산업은 매년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하여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아시아의 대표 항만 도시들 간에는 크루즈 관광객 및 크루즈선사를 유치하기 위하여 심한 경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며 부산을 중심으로 크루즈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하여 많은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의 목적은 부산을 Hybrid항만 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분석하였고 이를 위하여 크루즈 이용객을 국적별로 분류하여 부산에 대한 기대치와 만족도를 통하여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였다. 위의 분석을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IPA가 사용되었다. 부산이 크루즈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요인은 다양한 관광옵션, 독특한 경험, 직접 서비스 인프라, 관광매력도,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성, 관광명소와의 연계성으로 분석되었다. 부산이 동북아 경쟁 항만들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크루즈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차별화된 체험형 상품 개발이 시급하며 국제공항의 활성화 및 다양한 항공노선 확장을 통하여 Fly & Cruise 연계상품 개발에 주력해야한다. 또한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국제적인 페스티벌을 유치하여 잠재적 승객 유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크루즈 터미널의 재개발을 통한 상업적 문화공간 확충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충북(忠北) 옥천군(沃川郡) 청산(靑山) 정기시(定期市) 출시자(出市者)의 공간적(空間的) 특성(特性) (Spatial Characteristics of Travelling Merchants and Consumers in Chongsan Periodic Markets of Okchon County, Korea)

  • 한주성;김봉겸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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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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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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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농촌의 최하위 계층 중심지에 발달한 정기시의 이동상인과 소비자의 공간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오래 전부터 개시(開市)된 옥천군 청산 정기시를 대상으로 출시자를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점이 밝혀졌다. 이동상인은 장년 내지 노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용잡화와 농산물을 취급하고, 정기시 출시(出市)의 주된 유형은 청산$\rightarrow$원남$\rightarrow$보온의 유형과 청산$\rightarrow$영동$\rightarrow$용산의 유형이다. 상인의 거주지는 정기시가 입지한 지역이 가장 많고 이어서 인접해 있는 하위 중심지인 청성면, 상위계층 중심지인 보은 영동읍과 대전시, 그리고 보은군 원남면으로, 이들은 정기시를 매일 자기 집에서 5일에 3일 이상 출시하거나 특정한 하나의 정기시만을 5일에 하루 출시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정기시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30{\sim}50$대가 대부분이고, 한달에 $2{\sim}6$회 정기시에서 재화를 구입하며,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주로 버스이다. 그리고 생활필수품을 구입하기 위하여 출시하는데, 구입하는 상품은 주로 식료품이고 전문계도 고차 중심지보다 이 지역의 상위 중심지인 청산에서 구입하는데 이는 타 지역과 교통이 불편하고 거리도 밀어 상품을 구입할 매 비용이 추가되며, 상품을 구입한 후에도 아프터서비스를 받는데에도 불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산 정기시에서 구입하지 못하는 선매재나 전문재는 거리가 가까운 보은읍보다는 상위 중심지인 영동읍이나 대전시에서 구입하고 있다. 최하위 중심지의 정기시는 농촌인구의 감소, 주민의 소득증대와 생활수준의 향상, 중심지의 상설 상업시설의 등장, 유통기구의 변화, 교통기관의 발달 등 정기시의 외적 환경들이 변화됨에 따라 이동상인의 출시형태가 변화되었으나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소비자는 편의(便宜) 선매재(選買財)뿐만 아니라 전문재(專門財)도 최저차 중심지에서 많이 구입하고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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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표도서관 건립의 경제적 타당성 분석에 관한 기초연구 (A Basic Study on the Economic Feasibility Analysis of Busan Central Library Construction)

  • 강희경;장덕현;이수상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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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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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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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 부산대표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연구의 일부로 수행된 건립타당성 분석 중 경제적 타당성 분석에 대한 기초적인 작업을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비용편익 분석과 순현재가치, 내부수익률의 방법을 활용하였다. 조건부가상가치법(CVM)을 활용하여 편익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부산대표도서관 건립부지를 중심지 또는 외곽지로 할 때의 값을 조사하여 비교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심지에 건립할 경우 부산대표도서관은 충분한 경제적 타당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곽지에 건립할 경우 그렇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통계적 및 경제적 유의성을 가진 경제 클러스터 탐식방법에 대한 연구 (The Statistically and Economically Significant Clustering Method for Economic Clusters in an Urban Region)

  • 신정엽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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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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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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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경제 클러스터와 도시 고용중심지에 대한 연구는 최근 지리학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경제 클러스터 탐색을 위한 기존 연구들은 탐색방법의 내재적 한계, 선형 클러스터 탐색의 비효율성, 경제적 유의성 검증의 부족등의 문제를 내포하고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경제 클러스터 탐색방법으로서 통계적, 경제적 유의성을 검증하는 VCEC(Variable Clumping method for Economic Clusters)를 제안하는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뉴욕주 이리 카운티(Erie County)의 경제 중심지 탐색을 위한 실증적 경험 사례분석을 하는 것이다. 다양한 탐색 반경과 총 고용인구 한계치의 적용을 통해 통계적, 경제적인 유의성을 가진 경제중심지 탐색이 가능하였다.

경남 서부지역의 중심지 세력권 변화와 주민 통근형태 연구 -진주 도시권지역의 통근-역통근을 중심으로- (The Metropolitan Chinju in Western Kyungnam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Commuting Areas)

  • 곽철홍;이전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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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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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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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도시세력권은 도시의 인구와 경제규모, 교육 문화 의료시설을 비롯한 제반 서비스기능의 정도 등에 따라 결정되는데, 통근권은 도시세력권을 결정하는 가장 좋은 지표에 속한다. 왜냐하면 통근권은 지역 주민들의 규칙적인 일상생활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며 매일의 유동량을 정확하게 표현해 주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경남 서부지역의 중심지 세력권 변화와 이에 따른 주민 통근행태의 성격을 구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진주시는 전국 차원에서 보면 지방 중소도시에 지나지 않지만 경남 서부지역에서는 절대적인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우 넓은 세력권을 갖는다. 본 연구에서는 경남 서부지역 중심지들의 세력권을 인구와 산업의 변화를 통하여 고찰하고, 주민들의 통근행태를 주택-인구센서스의 통근-통학자료와 진주시 의료기관의 환자 동계자료 및 초 중등학교 교사들의 통근자료를 통하여 분석한다. 특히 교사들의 통근율에 따른 진주 도시세력권은 진주시로부터의 거리조락성과 도시간의 세력권 경합관계에 따라 결정된다. 경남 서부지역 교사들의 역통근 행태는 학교가 입지한 지역사회의 입장에서는 부정적 영향이 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농어촌의 소규모 중심지들에 대한 각종 서비스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간 균형개발을 도모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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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시지역 배후마을 서비스전달체계 활성화방안 연구 (A Study on Way to Revitalize the Service Delivery System in the Hinterland Villages in Non-Urbanized Area)

  • 정해천;양희승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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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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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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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중심지의 기능(문화·복지·경제·교육 등)을 강화하고, 중심지의 서비스가 배후마을로 전달되어 연계시키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정책목적을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지만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농촌 중심지의 기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배후마을과의 서비스 전달 및 연계 등은 활성화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무주군 적상면에서 기 수행했던 사업과 지역현황을 분석하여 배후마을 서비스가 연계 및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를 분석하여 앞으로 수행하게될 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사업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배후마을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한 원인을 분석한 결과, 농촌의 분산거주 및 지형구조의 한계성으로 나타나는 서비스 접근의 불리함과 배후지역의 수요 발굴을 위한 서비스 전달 체계의 미확보 등이 문제점으로 나타났으며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첫 번째로,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제안한 디딤거점 조성계획이다. 서비스 중간 터미널 기능을 담당할 디딤거점을 설정하여 효율적인 서비스전달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두 번째로, 합리적 의사결정구조를 위해 중심지 및 배후마을 주민 그리고 다양한 계층이 포함된 주민위원회의 효율적 구성과 함께 다양한 소규모 커뮤니티를 운영하여 지역의 견을 촘촘하게 수렴할 수 있는 소통창구 배치계획을 제안하였다. 세 번째로, 지역주민을 전문강사로 양성하는 선순환 지역인력 양성계획이다. 서비스 전달에서 가장 중요한 서비스 전달자, 즉 활동가를 양성하여 지속 가능한 주민 주도 서비스 공급체계를 완성하고자 한다.

상업시설의 다양성이 소비중심지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공간회귀모형의 적용 (A Study on the Influence of Commercial Facility Diversity on the Formation of Consumption Centre: Application of Spatial Regression Models)

  • 김설희;김흥순
    • 토지주택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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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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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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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활기 넘치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상업시설의 입지가 필요하다. 상업시설은 지역 유동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상업시설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상업시설의 혼합이 소비중심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본 연구는 2021년을 시간적 범위로 설정하였으며, 공간적 범위는 서울시로 하였다. 커널밀도분석을 통하여 산출한 소비중심지수를 종속변수로 하고, 상업 특성을 반영한 요인과 도시 특성 등을 반영한 요인을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방법은 공간회귀분석을 활용하였고 분석단위는 행정동으로 설정하였다. 분석을 통하여 이종업종의 집적보다 동종업종의 집적이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업종들의 집적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소비시장에서 상업시설 입지 정책의 효율적인 관리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농업의 도시열섬현상 저감효과에 대한 계량화 평가연구 (Evaluation of the Effect of Urban-agriculture on Urban Heat Island Mitigation)

  • 엄기철;정필균;박소현;유성녕;김태완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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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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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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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도시지역의 식물에 의한 도시열섬 현상 저감 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수원 등 6개 도시지역의 근래 30년간 (1979-2008) 폭염기의 최고온도, 식물에 의한 온도 하강, 작물 증발산량, 대기오염 방지 기능 등을 조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서울, 수원 등 6개 도시의 30년간 (1979-2008) 년 중 폭염기인 7월 하순과 8월 상순의 순 평균최고기온의 평균값은 $35.03^{\circ}C$ 이었다. 2. 6개 도시의 폭염기 (7월하순 - 8월상순) 동안 벼와 콩의 최대 일평균증발산량은 각각 $6.86ton\;10a^{-1}day^{-1}$$6.00ton\;10a^{-1}day^{-1}$ 이었다. 3. 수원시 중심지에 위치한 도시 농경지의 도시열섬 저감 효과의 지표로 볼 수 있는, 벼 및 콩 군락의 온도와 기온과의 차이는 각각 $10.5^{\circ}C$$3.0^{\circ}C$ 이었다. 4. 안성시 외각에 위치한 도시농경지에서 폭염기간 동안벼 및 콩 군락과 대기의 온도 차이는 각각 평균 $2.6^{\circ}C$$2.2^{\circ}C$ 이었다. 5. 2012년 년 중 최고 폭염일 (8월 5일)의 수원시 중심지에 위치한 도시 정원 식물 체 잎 표면온도는 대기온도 대비 $2.0^{\circ}C$, 도시건물 외벽 대비 $14.5^{\circ}C$ 더 낮았다. 6. 수원시 중심지의 식물에 의한 도시열섬 저감효과를 전력량으로 비교하면 벼 5,250. 콩 2,200, 도시정원 식물 $1,000MW\;day^{-1}$ 이었다. 7. 수원시 중심지 폭염기의 작물 증발산량과 잠열에 의한 도시 열섬 현상 저감 효과를 원유의 양으로 비교하면, 벼 462.9, 콩 401.4 L원유 $10a^{-1}day^{-1}$ 이었다. 8. 수원시 중심지 폭염기의 작물에 의한 $CO_2$ 흡수량은, 벼 20.27, 콩 $15.54kg\;CO_2\;10a^{-1}day^{-1}$ 이었다. 9. 수원시 중심지 폭염기의 작물에 의한 $O_2$ 발생량은 벼 14.74, 콩 $11.30kg\;O_2\;10a^{-1}day^{-1}$ 이었다. 10. 수원시 중심지 폭염기의 작물에 의한 오존 농도 저감 효과는 벼 21.0, 콩 8.8 및 도시정원 식물 4.0 ppb 이었다.

보행에 대한 도시환경의 차이: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Effects of Urban Environments on Pedestrian Behaviors: a Case of the Seoul Central Area)

  • 권대영;서동주;김소윤;김홍석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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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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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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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 도심지역의 행정동별 지역적 요소와 계획적 요소가 목적지로의 통행수단으로서 보행을 결정하는 것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분석 결과 및 보행의 공간적 특성을 통해 지역별 특성을 파악하고자 함에 있다. 보행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의 영향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전역적 차원의 회귀분석 모형인 최소자승모형을 사용하였고, 이와 더불어 다양한 공간통계 분석모형 중 지역별 보행특성을 기반으로 공간적 이질성을 고려하는 지리가중회귀모형의 적용을 통해 지역별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전역적 차원의 회귀분석 결과 목적지로의 보행 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지역적 요소 중 교통시설 지역 및 상업지역, 대학교 면적이, 계획적 요소 중에서는 교육.연구시설 및 계획시설 면적이 보행 선택에 정의 영향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지리가중회귀모형의 분석 결과를 통해 서울 도심지역 중 교통중심지 및 취약지, 상업 업무 중심지, 대학가 중심지, 연구시설 밀집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지역 및 공간적 이질성에 대한 이해 없이 진행되었던 기존의 계획 및 정책들에 지역적 특성이라는 정보를 제공함으로 이에 대한 반영의 여지를 주어 보다 지역발전 차원의 계획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