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중국 민족정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민족식별과 민족자치구역 설정에 내재된 공간적 전략과 그 효과에 대해 검토한다. 중국의 민족식별과 자치구역의 설정은, 전통적인 정체성의 기초를 약화시키고 민족을 지역화시킴으로써, 소수민족들을 중국 내의 확고한 인민으로 전환시키는 국가통합과정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민족 식별에 있어서 기준의 자의성, 국가에 의한 인구의 재배치 그리고 민족자치구역의 설정 및 영역 조정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보다 상위의 개념으로서 '중국민족' 혹은 '중화민족'이라는 정체성을 구성하려는 국가의 의도와 맞물려 있었지만, 그렇게 식별된 민족과 구획된 영역을 따라서 새로운 개별 민족적 정체성을 창출하게 되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현재 중국에는 55개의 소수민족이 있으며, 그 인구총수는 6,700만을 초과한다. 중국정부는 특히 70년대 후반서부터 소수민족에 대한 일연의 보호정책을 쓰고 있으며 다수민족인 한족에 대하여 엄격히 실시하는 1가구 1자녀 정책에서도 소수민족을 제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수민족의 증가는 현저하게 늘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인구학적특성으로 보면 소수민족은 아직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조선족이라고 일컫는 재중 우리교포는 한족을 포함하여 중국내 어느 민족과 비교하여도 인구학적으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인구증가율은 가장 낮으며 어느민족보다 앞서서 1970년대 중반에 이미 대치수준 이하의 출생률에 도달한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Han 등, 1988). 문맹률은 최하이며 대학수업율은 최고로 높다(장(張), 1984). 사망률은 전소수민족중 가장 낮고 평균 수명은 가장 길다(Dowdle, 1984). 이렇게 재중 조선족은 인구학적으로 가장 선진적이기 때문에 1자녀 정책에 대한 수용 준비가 다른 민족보다 앞서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조선족은 소수민족에 속하기 때문에 1자녀정책에 구애될 필요가 전혀 없다. 따라서 조선족 가정에서 1자녀만을 낳겠다는 서약을 하여 이른바 '독생자녀증'을 영수하면 이것은 한족의 경우와 달리 자율의사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다음 두가지를 다루기로 하겠다. 즉, 조선족이 인구학적으로 보아 딴 민족에 비하여 어떤 위치에 있으며, 또 중국의 중요인구정책인 1가정 1자녀제에 어떻게 반응하고 독생자녀증을 어떻게 수용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 밖에 중국의 대소수민족 인구정책의 앞날에 대하여도 약간의 전망을 하여볼까 한다.스와 여기에 사용되는 신호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전광 통신망 운용에 필요한 라우팅 및 파장할당 방법과 OXC를 이용한 그물형 망에서의 보호 및 복구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rotene 보충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retinyl acetat와 B-carotene 보충군 사이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3.17%로 가장 양호하였으나, 양파망과 염화비닐판을 수직으로 놓은 것은 각각 1.52%와 1.61%로 비교적 저조하였다. 수정 후 40일째부터 90일째까지 측정한 부착치패의 경과 일수에 따른 각장의 성장은 $SL=184.44e^{0.0335X}(r^2=0.9861)$의 회귀직선식으로서 나타났다. 중간육성 시험에서 수심별 성장을 분석한 결과, 비단가리비 치패는 저층보다 표층이 각장 5.92mm, 전중량 6.07g 정도 더 빨리 성장하였다. 시간으로 하여 l 주 44 시간을 기준으로 측정하면 통상질환관리 18.56시간, 지역사회 보건관리 5.67 시간,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5.52 시간, 사업 운영관리 및 지도 4.10시간, 지역사회 조직 및 개발 3.05 시간, 보건정보체계 개발 및 수집 2.94 시간, 사업계획 수립 2.89시간의 순으로 나타났다. 5) 보건진료원의 업무영역별 수행 소요시간의 상판판계를 살펴보면 지역사펴 조직 및 개발을 위 해 소요한 시간은 사엽계획 수립 소요시간 및 보건정 보체계 관리 소요시간과 순상관관계를, 사업 계획 수립 소요시간은 지역사회 보건관리,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관리 소요시간 및 보건정보체제 관리 소요시간과 순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통상질환관리 소요시간은 지역 사회 조직 및 개발, 사업계획 수립, 지역사회 보건관리와 모자보건
중국은 한민족을 주체 민족으로 하여, 55개 소수민족의 다민족 국가로 구성되어 있다. 소수민족들은 중국 역사에서 정책성 원인으로 산촌·도서·삼림·초원 등의 광활한 지역에 분포되어, 장기간의 폐쇄된 자연경제 상태로, 외래문명의 영향이 미칠 수 없어 민족 발전에는 불리하였으나, 민족복식을 원형에 가깝게 보존해 올 수 있었던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티벳족의 복식과 그 복식이 불교와 관련해서 받은 영향과 다양한 지역에 분포하게된 경유를 살펴보기로 한다.
과거부터 중국은 중화사상에 의해 주변국과 그 민족들을 자신의 세력권이라는 시각이었다. 이는 중국의 고유민족은 한족이고 그 외의 타민족들은 이민족이라는 것이다. 중국 덩샤오핑도 집권 이후, 개혁개방을 통해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룩하면서 필요에 의한 패권주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내적으로 타민족들을 억압·말살하기 위하여 타민족의 거주지역을 제한하거나 고유언어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영토확장을 위하여 역사와 문화를 왜곡·편입하는 '하상주단대공정', '중화문명탐원공정', '동북공정', '서북공정', '서남공정'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개혁개방으로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원자재와 운송로 확보, 군사시설 확충, 수출시장 확대 등을 목적으로 일대일로를 개척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중국은 관련국들의 정치, 경제, 영토 주권 등을 침해하기에 한국도 중국과 관련한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의 분야에 관한 대(對)중국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가을과 봄 두 학기에 각각 다른 발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던 EFL 수업에서 중국 소수민족 문화의 통합에 대한 중국 대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중국 소수민족 지역의 한 대학 61명 한족과 중국 소수민족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데이터 분석에 t-검정 방법이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 학생들이 문화 인지, 정서, 태도, 다문화 가치관 등 방면에서 가을 학기보다 봄 학기에 더 높은 향상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한족과 중국 소수민족 대학생들 그룹간의 차이 없이 문화 인지, 정서, 태도, 다문화 가치관 등 방면에서 진보를 가져왔다. 나아가 중국 소수민족 문화를 영어문화, 중국 주류문화와 함께 대학 EFL 수업에 통합하고 학생들의 문화 간 의사소통능력촉진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모드로 운영할 것을 제안하였다.
현재 중국은 개혁 개방을 통하여 고도 경제성장을 이룩하였으며, 베이징 올림픽과 엑스포 개최, 그리고 G2체제를 통한 세계 초강대국으로 진입하는 등의 성과로 대다수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 이면(裏面)에 많은 난제(難題)들도 있다. 다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은 분열과 통합의 경험이 있어 다른 어떤 국가보다 분리주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실제로 종교 민족문제 등으로 인한 갈등과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한족과 신장지역 위구르족은 역사 민족적으로 그 기원이 상이하고, 종교 문화적으로 융합하기에 한계가 있어 유혈사태와 테러리즘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다양한 민족 종교 경제 외교정책을 제시하였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중국의 유혈사태와 테러리즘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정치 민족 외교정책 등의 재검토가 필요하가고 본다.
실리콘밸리는 보이지 않는 인적 네트워크(Human Network)로 움직인다. 실리콘밸리내 핵심정보와 세상 돌아가는 진짜 이야기는 인종별, 대학출신별, 출신기업별 소그룹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실리콘밸리라고 하는 창조적 공간과의 연결고리 강화를 통해 미래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ulcorner$한국계 벤처 네트워크$\lrcorner$ 를 촉진하는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 인도, 이스라엘 등 각 민족별 네트워크가 본국과 실리콘밸리간에 어떠한 협력관계를 보이고 있는가를 조사.분석한 후, 여러가지 가설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각 민족별 역사적 이민과정 및 배경에 따라 네트워크의 특성이 달라진다. 둘째, 본국의 산업발전 정도에 따라 본국과 실리콘밸리내 네트워크간의 관계가 달라진다. 셋째, 본국의 정책적 의지가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 네트워크 활동의 강도도 달라진다. 넷째, 연구모형 인자간의 흐름방향에 따라 본국과 실리콘밸리 간의 역할 관계가 다르게 나타난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는 각 민족별 네트워크의 특성을 비교 분석한 후, 한국계 벤처 네트워크의 모델도 함께 제시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의 관찰 및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계 Global Network 발전방안에 대한 정책적인 제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북간도 지역의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지리학적 차원에서의 연구로서 북간도 지역에서 민족교육운동의 핵심이었던 민족학교의 입지가 한인들의 독립운동 의지와 일본과 중국 정책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변화되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인촌이 집중된 곳에는 대부분 민족학교가 설립되어 양자는 밀접한 관계를 나타내었다. 양자 모두 용정을 중심으로 한 평야지역으로부터 공간적으로 확산되어가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둘째 교통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3.13운동 이전에는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한 지역에 학교의 비중이 높았으나 3.13운동 이후에는 약간의 감소를 보였다. 셋째, 민족학교는 일본과 중국 양측의 압박으로 인해 힘든 발전 과정을 겪었다. 일본인이 설립한 학교는 민족학교가 많은 지역에 집중함으로써 양자는 밀접한 관계를 나타내었다. 민족학교와 중국인 설립학교와의 관계는 3.13운동 이전에 양자의 집중지는 비슷하였지만 3.13운동 이후에 중국인 설립학교는 조선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중국은 개혁 개방 정책의 전환과 함께 경제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하이테크의 연구개발 및 활용, 정보화 수준 향상 등의 중요 지표는 복잡한 민족의식과 함께 선진국과의 경쟁열기를 형성했으며 인터넷은 이런 조류에서 앞장서서 중국 현대화 과정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이 논문은 중궁의 가족적 특성과 츨상력의 관계를 보다 면밀하게 알아보기 위해 사회 문화적 특성을 근간으로 하는 가구유형을 분류, 이들간의 출산수준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1990년에 실시된 제 4 차 중국인구센서스 자료 중에서 조선족이 밀집하여 거주하고 있는 길림성내 연변 조선족자치주의 50% 표본자료를 활용하였다. 가구유형별 출산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자료를 가구구성특성에 따라 네가지 유형으로 재구성하였다. 가족경제의 생산단위와 세대구성을 기준으로 고립형, 병렬형, 직계형, 전통형의 네가지 가구유형을 분류하여 각각의 유형별 특성에 따른 차별출산력을 한족과 조선족의 네가지 가구유형을 분류하여 각각의 유형별 특성에 따른 차별출산력을 한족과 조선족을 중심으로 비교해 보았다. 이를 통해 농가와 비농가의 가구형태 또는 세대구성의 성격아 출산수준과 갖는 상관관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결정요인들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중국의 사회 경제적요인과 결부하여 전통적으로 유지되던 가족관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민족별 출산수준을 통해 비교해 보았다. 연구결과 가부장적 가족주의를 해체하고 집단적 공동생산 체제를 대체시키려는 중국의 사회주의 정책이 현실적으로는 가족중심의 생산체제와 전통적 가족주의를 변화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구유형에 따른 출산수준의 편차는 두 민족간에 차이를 보여 주었다. 한족이 여성의 직업이나 교육수준에 따라 가구유형별 출산수준의 편차가 크게 변화되는 것과는 달리 조선족은 비교적 전통적인 세대관 이 강조되는 다가구 유형에서 높은 출산수준을 나타내는 경향을 보여 주었다. 이는 중국의 인구정책과 경제개방 시행과정에서 약소민족인 조선족의 저출산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가구 유형별 출산수준에 대한 영향력이 한족에 비해 적었던 것으로 지적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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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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