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이 시민들의 수송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교통사망사고 증가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교통사고 저감대책의 의사결정 모델 개발을 시도하였으며, 자료조사 및 분석방법은 교통전문가 설문과 계층분석법(AHP)을 활용하였다. 계층분석법(AHP)의 상위평가항목으로는 정량적 대책과 정성적 대책을 제시하였다. 하위평가항목 중 정량적 대책으로는 버스증차 및 안전장치 설치, 정류소 시설물 보완, 보행자 보호 시설물 보완, 교통안전 진단평가 및 보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성적 대책으로는 제도정비, 노선설계 보완, 교육 캠페인강화, 단속강화로 구성되었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정성적 대책보다 정량적 대책에서 더 높은 가중치 결과가 나타났으며, 둘째, 정량적 대책으로는 정류소 시설물보완, 교통안전 진단평가 및 보완 순으로 나타났고, 셋째, 정성적 대책으로는 제도정비, 노선설계 보완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향후 타시도의 교통사고 저감대책을 수립 시행할 경우 참고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공공의 개입이 가속화 되면서 수익성은 부족하지만 복지적 측면에서의 소위 정책노선 도입의 요구가 증대되는 현 상황을 파악하고, 정책노선의 개념 정립 및 분류방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책노선은 운송비용에 비해 운송수입이 현저히 낮은 수익성이 없는 노선, 노선 배분이 공정하게 배분되지 않아 형평성이 타 노선에 비해 부족한 노선, 고령화 인구 분포가 높은 지역을 운행하는 공공성을 갖춘 노선으로 정의하고, 이를 분류하는 정량적 지표를 마련하였다. 이렇게 정립된 개념을 통해 부산광역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일반버스 130개 노선을 대상으로 정책노선을 분류하여 8개 노선을 도출하였다. 또한, 정책노선이 운영됨에 있어 대체 노선이 없는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에 대해 공공버스 도입을 제안하였다. 공공버스의 경우 수익성이 현저히 저하되지만, 지역 주민들의 활동성 증대와 공공 커뮤니티 확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정책적으로 도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버스에 준공영제(공공관리, 민영운영)개념을 도입한 후 노선별로 불필요한 운행을 최소화하고 승객편익 및 이용수요 증대를 위해 배차 최적화 모형을 연구.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로서 서울시 버스 운영체계에 맞는 노선별 운행대수. 근로조건, 최대 재차인원. 최대/최소 배차간격 등을 제약 조건으로 하고 승객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Heuristic 배차최적화 모형을 개발하였다. 모형의 적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운행 중인 노선에 적용한 결과, 같은 운행대수라도 첨두시 배차간격이 좁혀져 승객편익이 증대되었다. 따라서 개발모형은 여러 제약조건을 고려한 최적 배차계획 수립 및 적용을 가능케 하여 버스운영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부산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후 적자노선에 대한 재정지원금의 부담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지방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는 것은 시내버스 시스템 개선을 위한 큰 과제이다. 도시교통에 있어 강우는 시내버스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 하나이다. 따라서 이 연구를 통해 강우가 시내버스 이용수요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실제 시내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강우에 따른 시내버스 이용실태와 강우량에 따른 시내버스 이용의식을 조사였다. 이를 바탕으로 순서형 프로빗 모형을 통한 강우에 따른 시내버스 예측모형을 구축하였으며, 강우량에 따른 시내버스 이용탄력도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시내버스 이용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자료로 사용될 것이며, 향후 시내버스 시스템 개선에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 통합대중교통체계개편에 의한 준공영제 및 거리비례오금제의 시행으로 대중교통 수입금정산문제가 한국철도공사, 서울지하철공사,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인천지하철공사의 기존도시철도운영기관의 수입금 배분 문제가 내재된 상태에서 버스와 도시철도의 수단간 배분문제까지 포함하는 복잡한 문제로 전개되었다. 또한 추가로 계획되고 있는 민자노선, 지자체의 경전철 도입계획으로 향후 대중교통수입금 정산은 보다 다양한 운영기관 및 지역의 협상문제로서 매우 복잡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 연구는 대중교통운영기관의 수입금 배정의 기본접근모형을 제시하는 것으로, 운영기관이 통합대중교통망에서의 승객수송에 기여한 정도를 파악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향후 전자지불시스템이 완비되었을 상황을 가정하여 이때에서 환승구간 때문에 승객의 통행행태가 파악되지 않는 수도권 도시철도로 한정하여 역간의 (복수의) 통행경로를 파악하고 수요를 배정하여 운영기관의 인-Km등의 기여도를 계산하는 방안을 제안하다. 본 연구의 주요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도시철도의 승객의 환승행태를 반영한 일반화 비용. 2. 역간 유사경로결정을 위한 K경로알고리즘. 3. 유사경로에 수요배정모형.
부산광역시는 대중교통이용활성화정책의 하나의 방안으로 2007년부터 버스준공영제를 실시하였다. 준공영제 실시 후 노선개편과 요금제도 개선 등의 효과로 인해 일정기간 동안 버스이용객은 증가하였지만 다시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시스템적인 측면의 개선을 통해 가져올 수 있는 효과만으로는 시내버스 이용증가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내버스 이용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새로운 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친절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부산광역시 시내버스이용자와 운전자에게 16가지 친절서비스항목에 대해 설문을 진행하여 분석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내버스이용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항목에 대한 중요 정도를 판단하는 분석을 실시한 결과 친절서비스를 유지강화 해야 할 분야,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할 분야, 향상을 위해 권장해야 할 분야, 그리고 집중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할 분야로 분류되었다. 상기 4가지 친절서비스 분야에 대한 업체별 차이를 파악하고자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33개 업체를 대상으로 군집분석을 실시 한 결과 4개의 군집으로 나누어졌으며 친절서비스에 대해 높은 중요도를 보이는 2개의 군집(14개 업체)과 낮은 중요도를 보이는 2개의 군집(19개 업체)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4개의 친절서비스 분야가 군집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다변량 분산분석(MANOVA)을 실시한 결과 차이가 명확히 있는 것을 파악되었으며 이를 통해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고방안에 대하여 고찰 하였다.
연안여객선은 도서민의 감소로 인한 경영수지악화로 신규선 투입과 운항 횟수 증가와 같은 서비스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안전관리의 미흡과 낮은 임금 및 근로 환경의 문제로 우수 선원의 수급이 어려워 선박 운항의 안전성 또한 문제가 되고 있다. 공공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영제를 도입한 운영체계 개선이 필요하다. 여러 현실적 제약이 있지만 보조항로부터 시행하면서 안전관리 강화 등을 통해 부실한 업체의 면허를 회수해 공영항로를 확보해 간다면 공영제를 통한 운영체계 개선이 가능할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2007년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재정지원금이 큰 문제로 대두되었다. 현재 부산시의 재정 상태를 감안한 경우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성공 여부는 매년 투입되어야 하는 재정지원금을 연차적으로 감소시켜 나가야 하는 부분이다. 부산시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시내버스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하여 버스 이용객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증가시켜야 할 것이다. 교통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조건을 살펴보면 눈, 안개, 비 등이 있으며 이러한 기상조건은 통행자들의 수단선택에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버스 이용의 감소를 가져온다. 그리하여 기상 악화시 이용률 저하는 수익금 감소로 이어지게 되어 부산시의 막대한 공공재정 부담으로 돌아오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상 상태에 따른 교통수단간 수송 분담률을 파악하여 기상 악화시 버스 승객이 타 교통수단으로 전환하는 패턴을 분석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타 수단으로 전환하는 이유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대중교통시설 및 환승체계 구축 등 버스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내외 항만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국내 신생 및 중소형 항만이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경인항을 중심으로 컨테이너 및 일반화물 물동량 5개변 60개월치의 데이터로 단기간 (12개월)의 물동량을 각각 예측하였고 중장기적으로는 어떠한 발전 방안이 필요한지 검토하였다. 첫 번째, 경인항 배후 물류단지와 연계하여 정밀기계, 홈네트워크시스템, LED, 기계공업 등의 품목을 대중국 항로로 유치하고, 두 번째, 초중량 화물 운송루트로 특화하고, 서해5도 연안섬 지역과 아라뱃길(서해5도수산물복합센터)을 연계함으로서 수산물 운반 및 여객선 준공영제를 통한 연안해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세 번째, 정부-지자체-항만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인센티브 등 선순환 지원제도가 필요하고, 마지막으로 수도권 항만의 통합운영을 통해 인근항만간 기능 조정 및 특화전략이 병행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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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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