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도서관 관련 주체들 즉, 기관 단체 및 협회, 학계, 그리고 도서관 현장의 주제전문사서 양성을 위한 협력 모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주제화적용 대학도서관과 주제전문사서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각 주체들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조사하였다. 주제전문사서의 양성을 위해서는 도서관 관련 주체들의 개별적 노력과 함께 이들의 협력과 공동대응이 이루어질 때 가능하다. 즉, 도서관 관련기관, 단체 및 협회는 주제전문사서와 관련된 정책 및 재정적 지원에 대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학계는 주제전문사서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 운영해야 한다. 또한, 도서관 현장은 주제전문사서의 양성을 위한 동기부여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채용과 대우를 위한 제도마련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도서관관련 주체들의 대표로 구성된 주제전문사서양성위원회를 구성해 주제전문사서 양성과 확보를 위한 각각의 역할을 조율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주제전문사서의 적절한 교육적 배경에 관한 국내외 학자들의 의견은 다양한데 우리나라의 경우, 문헌정보학이 학부과정에 개설되어 있으므로 주제전문사서의 양성방안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이 학부제의 부전공$\cdot$복수전공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그 보다는 먼저 문헌정보학 전공교과목내에서의 접근가능성부터 시도해 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헌정보학과의 교과목 중 주제전문사서를 직$\cdot$간접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과목은 '주제서지'과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주제서지 과목의 과제를 통해 주제전문사서를 양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법률학과 로폼도서관이 사례과제로 탐구되었고 법률주제전문사서를 위한 법률주제서지가 제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사서자격 발급현황이나 국내외 주제전문사서 운영현황, 그리고 유사 문화시설의 전문인력 현황 및 채용방식 등에 대해서 조사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주제전문사서 양성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첫째, 주제전문사서 양성 방안으로는 정규교육과정과 재교육과정을 통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으며, 학부부터 주제전문사서로 양성하는 방안과 기존사서를 주제전문사서로 양성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둘째, 주제전문사서의 기본적인 자격은 석사이상의 학력으로 3년 이상의 주제분야서비스 경력을 갖추어야 하며, 주제분야 배경을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주제분야에서 학사학위나 석사학위를 갖추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셋째, 이러한 주제전문사서의 처우 개선을 위해 행정직군 내의 주제사서직렬을 연구직 아래의 학예직군으로 하위 직렬에 연구사서(또는 문헌정보) 직렬 및 직류를 편성하는 것이다. 즉 현재의 사서직렬은 그대로 두고 주제전문사서의 직렬 및 직류를 편성함으로써 사서와 주제전문사서의 차별화를 도모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주제전문사서 양성을 위한 개선된 문헌정보학교육 및 교과과정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4개 대학교와 미국의 3개 대학교의 교과과정 및 미국도서관헙회(ALA: American Library Association), 도서관교육협회(ALISE : Association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Education)와 기타 기관에서 정보전문가(information specialist)의 양성 과정을 비교$\cdot$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국내 대학의 문헌정보학과교육과정에 개설된 교과목과 수와 학점 수를 고려하여 미래지향적인 주제전문사서 양성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대학교 교육과정에서 '주제전문사서' 양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사회구조의 변화 및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의 출현에 대한 대응기제로서 정신보건사서라는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문헌 조사를 통해 독서치료의 특징, 정신보건사서의 역할, 자격요건과 양성제도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계속 교육의 필요성과 실제 교육과정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일련의 단계를 고찰하였다. 나아가 정신보건사서 양성을 위하여 문헌정보학과 교과목에 독서치료 영역에 해당하는 교과목을 개설하고, 향후 교과과정 편성에 있어서 주제전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필요성, 그리고 우리나라 현실에서 정신보건사서의 양성을 위한 바람직한 방안으로 문헌정보학과 대학원에 '정신보건사서' 과정을 설치할 것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주제전문사서의 자질 개발과 확충을 위한 지침으로서, 주제전문사서의 역할 확립과 우리나라 도서관 현장과 학계의 당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국내 대부분의 대학도서관이 디지털참고봉사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 이용률은 매우 저조하다. 저조한 원인에는 주제전문 사서의 부족, 홍보부족 기타 관리자의 인식부족 둥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학도서관들의 환경에서 이러한 문제를 각 도서관 별로 해결하기는 어렵다.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 도서관의 디지털참고봉사를 통합하는 방법을 제기하였다. 디지털참고봉사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제전문사서 양성, 이용자들이 인지하기 쉬운 인터페이스, 프로그램 개발, 관리기관 설립 등이 필요한데, 이 중에서도 주제전문사서의 양성이 우선적으로 준비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북미, 중국, 일본 및 한국의 의학사서 교육제도와 주제전문사서에 대한 선행 연구의 내용을 문헌적으로 조사 분석하여 우리나라에서 시행가능한 의학사서를 위한 교육 모델을 고안하였다. 교육모델은 의학사서의 정규양성과정, 의학사서의 계속 교육과 의학사서 자격프로그램을 포함하였다.
본 연구는 주제전문사서 양성을 위하여 문헌정보학과의 교육과정에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필요성을 바탕으로, 이러한 교육이 주제전문사서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진로결정 의사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증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는 크게 두 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대표적인 주제전문사서양성 사례들을 조사하였다. 둘째, 상명대학교의 '의학용어와 MeSH', '보건의학정보원'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주제전문사서와 주제전문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 진로 결정능력 향상 등을 설문 조사하였다.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응답자 대부분이 의학사서와 의학정보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지하고(88.7%), 의학사서의 역할을 이해하며(92.5%), 의학정보서비스의 유형과 기능에 대하여 더욱 잘 알게 되었으며(100%), 전문직으로써 의학사서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더 자각하게 되었다(83%). 둘째, 의학도서관으로의 취업의사를 갖거나(45.3%) 의학정보서비스 업무 담당 의사를 보인(26.4%) 응답자는 앞의 다른 질문의 응답자 수보다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과목 수강 여부, 수강 과목의 수, 학년에 따른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고, 의학사서와 의학정보서비스에 대한 이해도 면에서는 수강자가 비수강자보다 높았고, 의학사서 취업 의사에 있어서는 비수강자가 수강자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다. 넷째, 문헌정보학과 교육과정 안에서의 교육은 지식습득에는 효과적이지만 취업의사나 진로결정의 부분에서는 오히려 조심스러운 입장을 갖게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의학주제에 대한 어려움과 낯설음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우리나라 대학도서관에서 정보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것이 정보서비스의 주체인 정보사서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이론을 규명하기 위하여, 우러나라 대학도서관의 정보서비스 현황과 정보사서의 현황을 통계적으로 상세히 분석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정보사서들은 도서관학사학위를 소지한 20대와 30대의 인사들로 주성되어 있었으며, 주제전문사서로 볼 수 있는 비율은 7.6%에 불과했고, 즉답형 질문(42.1%)과, 지시형 질문(32.7%)을 주로 해답하여 주며, 정보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주제전문사서제도를 채택하는 것이 절대 바람직하다고 응답하였다. 주제전문사서가 수행하여야 할 주요 기능은 특정주제분야의 정보서비스, 서지, 안내서, 도서목록, 색인, 초록등의 작성; 정보배포와 최신정보주지 서비스; 균형있는 장서구성; 학과단위, 학생 및 교수와의 긴밀한 교량적 역할; 독장에 대한 자료 및 도서관 이용의 정규 비정규직인 강의와 안내; 및 분류편목의 순서라고 응답하였다. 주제전문사서를 양성하기 위한 가장 좋은 교육제도는 도서관학사를 하여금 대학원에 진학하여 주제전문가로서의 소양을 쌓도록 하여 도서관학석사학위를 수여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되었으며, 주제전문사서제도가 확립되어야만 대학사서의 교수신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았다.
국민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법률문제를 전문적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법조인의 양성에 목적을 둔 법학전문대학원의 설치에 즈음하여, 법학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법률안(법학전문대학원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필수적인 시설로서 규정한 법학전문도서관이 실제로 갖추어야 할 기본조건을 구체적 인가기준내용으로 분석한 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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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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