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전문사서의 적절한 교육적 배경에 관한 국내외 학자들의 의견은 다양한데 우리나라의 경우, 문헌정보학이 학부과정에 개설되어 있으므로 주제전문사서의 양성방안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이 학부제의 부전공$\cdot$복수전공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그 보다는 먼저 문헌정보학 전공교과목내에서의 접근가능성부터 시도해 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헌정보학과의 교과목 중 주제전문사서를 직$\cdot$간접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과목은 '주제서지'과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주제서지 과목의 과제를 통해 주제전문사서를 양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법률학과 로폼도서관이 사례과제로 탐구되었고 법률주제전문사서를 위한 법률주제서지가 제시되었다.
주제전문서비스는 도서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전문화 특성화 개인화 등의 이용자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도입되고 있는 서비스 개념이라 할 수 있으며, 국내의 경우 1960년대부터 논문을 통해 주제전문사서의 개념이 논의되기 시작했고, 현장의 많은 도서관들에서 실제로 주제전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재 주제전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도서관들을 대상으로 이들 도서관들의 주제전문사서체제 도입배경, 주제전문서비스 내용 및 효과, 운영상의 애로사항 및 운영방법, 주제전문사서 채용방법 및 교육훈련방법, 주제전문사서의 직무에 대한 내용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주제전문화의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더불어 국내외 주제전문사서 구인구직 수요도 비교 분석하였다.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도서관 현장에서는 도서관이 처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시로 변하는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제전문서비스가 거론된 바 있다. 전문도서관 역시 주제전문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 방안이 요구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체계적 연구사례는 없는듯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전문도서관에서 주제전문서비스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주제전문사서들은 주제전문서비스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주제전문서비스를 시행하는 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주제전문서비스 운영 일반, 주제전문사서 채용과 교육 훈련, 주제전문사서의 역할, 주제전문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애로사항 등에 관해 설문조사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전문도서관의 주제전문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주제전문사서 양성을 위하여 문헌정보학과의 교육과정에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필요성을 바탕으로, 이러한 교육이 주제전문사서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진로결정 의사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증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는 크게 두 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대표적인 주제전문사서양성 사례들을 조사하였다. 둘째, 상명대학교의 '의학용어와 MeSH', '보건의학정보원'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주제전문사서와 주제전문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 진로 결정능력 향상 등을 설문 조사하였다.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응답자 대부분이 의학사서와 의학정보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지하고(88.7%), 의학사서의 역할을 이해하며(92.5%), 의학정보서비스의 유형과 기능에 대하여 더욱 잘 알게 되었으며(100%), 전문직으로써 의학사서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더 자각하게 되었다(83%). 둘째, 의학도서관으로의 취업의사를 갖거나(45.3%) 의학정보서비스 업무 담당 의사를 보인(26.4%) 응답자는 앞의 다른 질문의 응답자 수보다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과목 수강 여부, 수강 과목의 수, 학년에 따른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고, 의학사서와 의학정보서비스에 대한 이해도 면에서는 수강자가 비수강자보다 높았고, 의학사서 취업 의사에 있어서는 비수강자가 수강자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다. 넷째, 문헌정보학과 교육과정 안에서의 교육은 지식습득에는 효과적이지만 취업의사나 진로결정의 부분에서는 오히려 조심스러운 입장을 갖게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의학주제에 대한 어려움과 낯설음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주제전문사서(그룹I)와 학과제학생(그룹II) 및 학부제학생(그룹III)이 주제전문사서직의 일반전공교육에 대해 어떤 인식도를 갖고 있으며 필요하게 생각하는 교육은 무엇인지를 조사${\cdot}$비교하는 것이다. 주제전문사서 105명과 학과제, 학부제학생 168명에게 질문지를 배포하여 분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주제전문사서직에 대한 인식도는 세 그룹 모두가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고, 적합한 학력은 그룹I이 주제분야학사와 문헌정보학석사를 갖추는 것이었으며. 그룹II의 $15.3\%$와 그룹III의 $82.9\%$가 부전공/복수전공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이상적인 전공이수학점은 그룹I과 그룹III은 37-45학점, 그룹II는 46-55학점으로 나타났다. 3) 주제전문사서직이 가장 필요로하는 일반전공지식은 세 그룹 모두 '컴퓨터'와 '영어'로 나타났다. 4) 문헌정보학의 교과목은 그룹I은 이론과목을, 그룹II와 III은 기술과목을 중요시하고 있었다. 5) 미래사서의 역할은 세 그룹 모두 정보자료의 소장과 더불어 정보접근방법을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사서의 자기계발 관심영역을 알아보기 위해 대학도서관 사서가 한 해 동안 수강한 교육이수내역을 바탕으로 사서 계속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실시한 대학도서관 통계의 직원 교육훈련 항목을 활용하였으며, 사서들의 교육이수내역 30,404건을 대상으로 직원교육의 핵심 키워드를 부여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수행하여 사서의 선호 교육주제, 대학 규모별, 지역별, 월별 관심 있는 교육주제 등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전체 수강강좌의 주제 중 가장 많이 나타난 직원교육 주제는 'DB이용'과 '자료목록'으로 나타났으며, 대학 유형(대학/전문대학)과 규모, 지역 등에서 사서의 교육훈련 관심영역 간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또한, 사서들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에 비해 '정보자원 및 평가'와 관련된 주제 영역에 관심이 치우쳐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대학도서관 사서들의 교육이수내역 전수조사를 통해 교육의 주제영역에 따른 현황을 파악한 것으로, 향후 대학도서관 사서들의 실질적인 관심사를 반영하고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대학도서관에서 정보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것이 정보서비스의 주체인 정보사서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이론을 규명하기 위하여, 우러나라 대학도서관의 정보서비스 현황과 정보사서의 현황을 통계적으로 상세히 분석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정보사서들은 도서관학사학위를 소지한 20대와 30대의 인사들로 주성되어 있었으며, 주제전문사서로 볼 수 있는 비율은 7.6%에 불과했고, 즉답형 질문(42.1%)과, 지시형 질문(32.7%)을 주로 해답하여 주며, 정보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주제전문사서제도를 채택하는 것이 절대 바람직하다고 응답하였다. 주제전문사서가 수행하여야 할 주요 기능은 특정주제분야의 정보서비스, 서지, 안내서, 도서목록, 색인, 초록등의 작성; 정보배포와 최신정보주지 서비스; 균형있는 장서구성; 학과단위, 학생 및 교수와의 긴밀한 교량적 역할; 독장에 대한 자료 및 도서관 이용의 정규 비정규직인 강의와 안내; 및 분류편목의 순서라고 응답하였다. 주제전문사서를 양성하기 위한 가장 좋은 교육제도는 도서관학사를 하여금 대학원에 진학하여 주제전문가로서의 소양을 쌓도록 하여 도서관학석사학위를 수여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되었으며, 주제전문사서제도가 확립되어야만 대학사서의 교수신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두영)는 9월 24일부터 3일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했다. 신일희 총장(계명대)은 기조연설을 통해 시대적 사명에 복무했던 도서관의 영광을 재현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도서관이 지식과 정보를 보급하는 것은 인류발전을 위해 수임받은 숭고한 사명"이라며 도서관 대중화를 위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망했다. 특별강연과 주제발표, 세미나 등 모두 26편의 강연이 이뤄진 가운데 김포옥 교수가 주제발표한 (공공도서관장의 전문의식과 교육방향)은 앙케트를 바탕으로 도서관의 실질적인 운영자인 도서관장의 '전문가 의식'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포옥 교수는 전국 도서관장 329명 중에 설문에 응한 188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근무경위.근무연수.사서교육이수 여부 등을 분석했다. 주목되는 대목은 도서관장의 34%가 사서자격증조차 없는 비전문가라는 점, 도서관장을 전문직으로 평가한 사람이 115명(61.2%)에 불과한 점 등이다. '도서관 일을 특별히 지망하지 않았다.'는 관장이 44%나 되어 애초부터 '전문가 의식'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하는 추론도 도출했다. 김교수는 "도서관장의 전문가 의식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직업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1주제 '도서관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한성택 교수(숭의여대) 등 3인은 21세기에 맞는 우리나라 도서관 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고하고 도서관의 유기적 역할을 모색했다. 제2주제 '봉사'에 대해 채윤정 사서(정독도서관) 등 4인은 도서관의 서비스 실태와 향후 방향성을 논했으며, 제3주제 '운영'은 김포옥 교수(전북대) 등 4인이 도서관 운영의 현주소를 각각의 입장에서 조명했다. 마지막 주제는 '학교도서관' 활성화로, 김종성사서(부산대) 등 2인이 도서관과 학교 교육의 연계성, 학교도서관의 발전 전략 방안을 모색했다. 주제발표 논문 가운데 3편을 욕약해 싣는다.
대학도서관 사서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계속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대학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계속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우리나라 대학도서관 사서의 계속교육 현황과 요구를 조사하였다. 전국 대학도서관 사서의 33.3%를 체계적으로 표집하여 설문조사를 수행하였으며, 계속교육 참여경험과 만족도, 계속교육 주제, 계속교육 운영방법, 계속교육 프로그램 평가방법, 계속교육 활성화 방안, 참여요인 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수요분석 결과 첫째, 대학도서관 사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참석했던 계속교육 유형 및 교육의 만족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육요구 주제조사에서 도서관 홍보, 정보자원 및 지식콘텐츠 관리, 도서관환경변화와 적응에 대해 높은 요구도를 보였다. 셋째, 선호하는 계속교육 유형은 전문주제별 교육과 업무기능별 교육이었고, 가장 선호하는 교육기간은 일주일로 나타났다. 넷째, 계속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내용의 전문성 증대, 지원체계확립, 교육수준의 다양화 등으로 나타났다.
국민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법률문제를 전문적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법조인의 양성에 목적을 둔 법학전문대학원의 설치에 즈음하여, 법학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법률안(법학전문대학원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필수적인 시설로서 규정한 법학전문도서관이 실제로 갖추어야 할 기본조건을 구체적 인가기준내용으로 분석한 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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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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