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주부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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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제품의 구매선호도 영향요인 (A Study on Factors Affecting PB(Private Brand) Products Preference)

  • 박영근;김창완
    • 마케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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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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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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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최근 유통시장의 개방과 외국의 대형 유통업체의 국내 진출과 대형 도 소매점의 등장등으로 인해 국내외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또한 IMF 체제 이후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실용적이고, 합리적이며 가치 지향적인 구매 행동이 증대되고 있고, 제품의 가치를 고려해서 보다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계획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NB제품에 비하여 가격이 저렴하다는 경쟁우위만을 지니고 있던 과거의 전통적인PB 제품개념과는 달리 품질면에서 NB와 유사하거나 혹은 그보다 더 월등하면서도 가격면에서는 다소 저렴한 PB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PB제품은 수입 및 라이센스 브랜드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고객의 욕구에 대한 탐색 및 개발전략도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론적으로는 PB제품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토대로 선택한 변수 들, 즉 가격의식성, 정보탐색 경험 품질지각 등이 PB제품 구매선호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가설들을 설정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하여 PB제품의 실제 구매경험이 있는 주부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러한 자료들을 토대로 연구가설들을 실증분석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PB제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대형 도 소매업체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PB제품의 활용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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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거리 지키기와 경영합리화의 사이에서 - 광주 빛고을아이쿱생활협동조합의 사례를 중심으로 (The Pursuit of Value and Rationalization of Management of Consumer's Coopertive Association at Kwangju, Korea)

  • 홍성흡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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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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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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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글은 한국 아이쿱생활협동조합 산하의 빛고을아이쿱생활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 확보라는 가치 추구와 경영합리화라는 현실적 필요가 경합하면서 때로는 절충해 나가는 전략과 대응 방안을 연구한 결과이다. 이글에서는 아이쿱생협과 빛고을생협의 역사를 살펴본 위에, 빛고을생협의 위상과 정체성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준 더불어사건과 매장사업을 둘러싼 지역시민사회단체 간의 알력과 갈등 양상을 살펴보았다. 빛고을생협은 창립 준비기부터 여러 어려움을 겪었고 창립 이후에도 생협이 표방하는 핵심 가치의 근간을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침체기를 겪기도 하였으며 지역사회, 특히 시민사회운동 측으로부터도 일부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빛고을생협은 꾸준히 조합원의 수를 늘려나가고 있고 지역 시민사회와의 연대활동도 생협의 고유 영역을 벗어나 정치적, 사회문화적 영역으로까지 한층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경영 및 활동영역의 확장은 매장사업의 순조로운 안착을 배경으로 한 것이었다. 그러나 매장사업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경영합리화를 위해 불가피하게 조합원의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야 한다는 점, 실무조직의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관료화의 경향이 엿보인다는 점, 전업주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핵심적인 여성 활동가를 양성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다는 점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앞에 놓여 있다.

주부의 가치관에 따른 소비자 유형별 의복추구혜택과 구매관련행동 특성 (A Study on Apparel Benefits and Buying Behavior according to Values and Lifestyles)

  • 고애란;남미우;조윤정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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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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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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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1) to classify female consumers on VALS, 2) to identify the differences of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demographics among the classified groups, and 3) to investigate the apparel benefits, buying behavior, shopping practices an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each groups. For the study, a sample of 340 female consumers participated in this survey research. The data was analyzed utilizing descriptive statistics, factor analysis, cluster analysis, $\chi^2$-test, one-way ANOVA and Duncan test. Seven dimensions of values were identified by factor analysis: Consumption-oriented, Achievement-oriented , Diligence/sincerity-oriented, Pessimistic value tendencious, conservative/conventional value oriented, Dignity-oriented and Socialite-oriented. Based on these dimensions female consumers classified into three clusters: inner values-directed group, passive/inactive group, and achievement-oriented group. Achievement-oriented group showed the highest scores in optimum stimulation level and materialism, and tended to be younger and be employed than the other two groups. Both inner values-directed group and achievement-oriented group showed higher scores in self-expression/individuality and quality out of five apparel benefit than passive/inactive group. Innovative communicators, fashion innovators and fashion opinion leaders were mostly in the achievement-oriented group, while fashion followers and fashion indifferents were mostly in the passive/inactive group. It was revealed that achievement-oriented group had a larger number of fashionable clothing items and experienced more activities in vogue. Also, there were significant group differences in shopping practice, such as average monthly allowance, number of annual purchase clothing items.

한과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구매 행동 연구 -서울, 수도권 거주 주부들을 중심으로- (Consumer Perception and Purchase Behavior of Han-gwa (Traditional Korean Confection) -Focus on Housewives in the Seoul and Gyeonggi area-)

  • 이진영;권용석;최정숙;박영희;이혜원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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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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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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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is study investigated consumer perception and purchase behavior regarding Han-gwa (traditional Korean confection) in housewives residing in the Seoul and Gyeonggi area. This study was conducted by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Out of 839 questionnaires, 713 questionnaires (85.0%) were used for statistical analyses including frequency analysis, the Chisquare, and one-way ANOVA. Based on the data collected, independence variables were divided less than 40 years (<40), 40s, 50 years or higher (50) by age.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ly, 72.1% of the total respondents had the experience of purchasing Han-gwa. Gangjeong was the most popular item among purchased. As the purpose of purchasing, holiday gift and snack was on the highest rank. Hypermarkets / discount stores (48.9%) was the most common place for the place of purchase. Secondly,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erception of Han-gwa by age; respondents aged 50 years or older showed more positive perception in Han-gwa in 3 factors among total of 11 factors. Thirdly, for the popularization of Han-gwa, 'too sweet taste (44.2%)' and 'small portion size (22.9%)' were pointed to be improved by respondents.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1) Yu-gwa and Yak-gwa require new product development based on age segmentation, and health and food safety are important variables considered when housewives purchase Han-gwa.

소비자가 선호하는 영양표시 형태 - 대전 지역 주부를 중심으로 - (Consumer Preferred Formats of Nutrition Labels - Housewives of Daejon City -)

  • 최지현;정영지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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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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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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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consumer preferred formats of nutrition labels: the type of nutritional information provided on the labels. A survey was conducted on 222 housewives between the age of 20 and 65 in Daejeon city in 1998, using an interview questionnaire showing illustrated nutritional label formats. Among twelve nutrients and caloric values listed on the nutrition labels, the housewives ranked their interest in the items in the following order of calorie (58.56%), calcium (56.76%), cholesterol (54.05%), protein (39.19%) and vitamin C (36.04%). The majority of the subjects (69.37%) checked labels when they bought milk or dairy products, whereas only 8.11% looked at labels when they bought Ramyon or noodles. Most of the subjects (90.99%) preferred products with labels with nutritional information as compared with products without labels. this was especially so true of the younger individuals and of pc-ople who checked food labels more frequently. The subjects preferred labeling which described the nutrient content per Package (55.41%), sewing size (32.88%) and food weight of 1009 (11.71%) as a standard nit. Generally, they prefer-red a simplified list to a detailed list of the number of nutrients, a figure graph to bar graph in nutrition claim, vertical bar graph to horizontal bar graph showing the nutritional content of foods and a web-type graphic format to a radiation-format when describing the item's percentage of the Korean RDA's nutrient content. The subjects who checked labels frequently especially preferred detailed list, while housewives with job or with unhealthy family members preferred a simplified list and graphic, rather than a numerical display. From this result, it is suggested that providing consumers with more nutrients information in a more easily understood graphic format would encourage the consumers to check nutritional labels. Therefore this should be considered when developing the regulations far nutrition labeling or when educating the Public about nutrition. (Korean J Community Nutrition 8(2) : 220∼230, 2003)

사물지능통신(M2M) 가사기술의 선택 요인 (Factors to Affect the Selection of Machine-to-Machine Household Technology)

  • 박혜경;윤정로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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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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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4-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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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소비자들이 사물지능통신(Machine-to-Machine: 이하 M2M) 기술을 활용한 가전제품을 구매 및 사용하고자 할 때, 어떠한 요인들이 그 제품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지 고찰하였다. M2M 가사기술은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가전제품과 가정 내 각종 시설을 원격제어하거나 전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새로운 정보통신기술로, 여성들의 가사노동 부담 해소와 사회 참여를 지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논문은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성별, 소득 수준, 기혼여성의 취업 여부, 모바일 인터넷 기기의 보유 여부 등 4개의 독립변수가 소비자들의 M2M 가전제품의 구매 및 사용의사와 어떠한 상관관계에 있는지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M2M 가전제품의 구매와 사용을 모두 결정할 수 있는 변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인터넷 기기의 보유 여부'로 확인되었다. 이와 달리 기혼여성의 취업 여부는 구입의사에만 영향을 미쳤고 소득수준과 성별 요인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주부의 취업, 소득, 성별 변수에 의해 가사기술이 도입된다'는 기존 연구와 다른 새로운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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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상표의 구매행동에 관한 실증적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Quality Evaluation Cues on Private Brands Purchasing Behavior)

  • 김용만;강석정;변충규
    • 마케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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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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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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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에서는 품질지각에 미치는 내재적 단서(intrinsic cues), 외재적 단서(extrinsic cues), 친숙성(familiarity)등의 품질평가 단서둘이 유통업체 상표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 는데 목적이 있다. 실증분석 결과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고객의 불만사항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고객 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의 기획, 상품의 품질 색상 디자인 가격대를 결정하여야 할 것이다 지속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유통업채 상표를 더욱 친숙하게 만들어야 호의적 이미 지가 창출될 것이다. 둘째, 계획구매자들은 가계의 예산에 맞께 합리적인 구매를 하기 때문에 유통업체 상표를 재구매 할 의도가 더 높다. 그리고 품질평가와 상표인식에 호의적인 구전효과를 가지고 있올 것이다. 이런 구매자들올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통업체 상표구매에 대한 혜택옳 인식 시켜 주어야 할 것이다. 셋째 유통업체 상표의 주 소비층이 30$\sim$40대 주부들이고 가족수가 많아 합리적인 구매를 하며 소득은 중간수준의 소비자들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 소비자들 을 대상으로 유통업체에서는 세분화하여 적절한 전략을 사용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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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슈퍼마켓의 입지 결정 요인에 관한 연구 : 천안상권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Locational Decision Factors of Discount Stores : The Case of Cheonan)

  • 소장훈;황희중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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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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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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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상권과 상업시설의 입지 이론 등을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종합슈퍼마켓 입지 결정에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고자 연구하였다. 종합슈퍼마켓 입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1차적으로 고려된 21개의 변수를 공통요인으로 묶은 결과 종합슈퍼마켓 입지에 미치는 요인으로 5개의 요인이 도출 되었다. 이중에서 잠재적 구매력 수준을 나타내는 인구적 요인이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개의 점포들이 위치한 상권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인구적인 요인 이외에도 각각의 독특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밝혀 낼 수 있었다. 각각의 종합슈퍼마켓들의 입지 요인으로서 그 영향력이 다양하게 나타난 것은, 종합슈퍼마켓의 주변지역이 어떠한 물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가 추가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의 여러 연구에서 상업시설 입지결정요인으로서, 경제적 요인, 인구적 요인, 토지이용 요인, 교통적 요인 등의 4가지로 분류하던 것을 한국 현실에 맞게 재편성하여 더욱 설득력 높은 구체적인 5가지 요인으로 제안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미가 있다. 즉 본 연구를 통해 종합슈퍼마켓의 입지결정요인으로서 절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곳, 주택이 밀집한 곳, 높은 소득의 주민이 거주하는 곳, 도로 교통이 발달되어 접근이 쉬운 곳, 대중교통이 발달한 곳이 선호된다는 점을 밝혀내었다. 첫째, 제 1요인으로서 인구적 요인은 종합슈퍼마켓 입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데, 개별소비자보다는 가구수와 밀접한 연관성을 나타내고 있다. 둘째, 제 2요인으로서 종합슈퍼마켓은 주택이 밀집된 곳을 비교적 선호하면서 입지하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의 접근이 양호하기 때문이다. 셋째, 제 3요인으로서는 주민의 소득수준이 높아서 대형승용차를 소유하고 도로교통 여건이 우수한 부유한 곳이 선호된다. 넷째, 제 4요인으로서는 상권 주변의 인접도로가 발달되어서 접근성이 좋을 경우 선호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섯째, 제 5요인으로서 주부 등 여성 소비자들이 종합슈퍼마켓의 가장 중요한 고객임을 고려할 때, 이 계층이 가장 빈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정류장으로부터 종합슈퍼마켓의 거리가 가까운 곳이 입지 요인으로서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행태 및 선호도에 관한 변수는 제외시키고 물리적인 공간자료를 통해 종합슈퍼마켓의 입지 요인을 미시적인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앞으로 추가로 진출 할 가능성이 충분한 기타 여러 도시에서 이러한 공간적 특성에 따른 입지 형태를 살펴봄으로써 대형 할인점의 진출 장소를 선택하거나 1차 사업성 분석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대형 유통시설 공간 확보를 위한 공공정책 분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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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가공품의 영양표시 현황과 소비자 인지도 및 소비경향 실태조사 (Studies on the Current Status of Nutrition Labeling Recognition and Consumption Pattern of Domestically Processed Meat Products)

  • 김지혜;이근택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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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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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6-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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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국내 육가공품 표시 실태에 대한 이행여부를 조사하였고, 육가공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는 청소년과 아동들을 위한 구매 주체인 20~50대 주부 184명을 대상으로 국내 육가공품의 영양표시제도에 대한 인지도, 필요성과 이해도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시판 육가공품의 영양표시 실태를 살펴본 결과 총 171개 조사대상 제품 중 영양성분은 48.0%에 해당되는 81개 육가공품에서 표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시지류는 88.9%로 가장 많이 표시된 반면, 베이컨은 표시된 제품이 없었다. 조사대상자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제품표시와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경우가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질병이 있거나 BMI가 높은 사람일수록 제품표시와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제품표시를 확인하지 않는 이유로서 '보아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가 46.2%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영양표시를 확인하지 이유로는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해도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가 39.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영양성분표시의 이해가 어려워서'가 32.8%로 나타났다. 영양표시제도가 필요성에 대하여는 '매우 그렇다'가 51.6%로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영양표시시행에 따른 긍정적 효과에 대한 조사결과 '건강에 유익한 제품을 선택 시 용이하다.'가 62%로 나타났으며 시행에 따른 수반되는 문제점으로 '허위, 과대 표시로 인해 충동구매를 야기한다.'가 35.9%로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영양표시제도에 대한 이해도에서 11문항 중 4문항이 약 50% 이상의 정답률을 나타냈으며, 영양권장량 등의 수량적 이해 질문에는 정답률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육가공품의 영양표시 이해도에 대한 결과에서는 7문항 중 3문항만이 약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제품표시의 확인정도는 영양표시의 확인정도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정도는 영양표시지식과 육가공품의 영양표시지식과 각각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영양표시를 확인하고 있지만 정확한 영양표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지식의 수준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소비자들에 대한 전반적 영양교육에 대한 홍보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부각되며 다양한 표시 방법은 소비자들에게 혼동이 올 수 있으므로 제품종류에 상관없이 같은 영양정보표시 방법을 선정하여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양표시의 규정이 명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된다. 특히 육가공품에 대한 영양표시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추가적 영양교육과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난각색에 대한 한국 소비자 기호도 조사 -가금티푸스 저항성 계통 개발연구에서 생산된 계란을 중심으로- (Consumer Preference for Eggshell Color in Korea - Eggs from the Research of Developing Fowl Typhoid Resistant Strains -)

  • 이규희;한성욱;이봉덕;오봉국;김기석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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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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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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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실험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갈색란을 생산하면서, 동시에 가금티푸스에 대하여는 저항성을 가지는 합성종 계통의 닭을 육성하고자 하는 시도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즉 백색란 생산계통(W)과 갈색란 생산계통(B)을 교잡하여 가금티푸스 저항성을 보유하면서도 어느 정토 갈색을 띄는 계란을 생산하는 합성종에서 얻어진 계란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므로서, 합성종에서 얻어진 중간 갈색란의 시장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백색란(White)은 SCWL 계통인 Hyline(H)에서 생산된 백색란(HW$\times$HB) 30개를 시료로 공시하였으며. 이들의 평균 난각색은 81.9였다. 그리고 갈색란(Brown)은 ISA(I)에서 생산된 갈색란(IW$\times$IB) 30개를 시료로 사용하였고, 이들의 평균 난각색은 36.4였다. 이 두 품종 이외에 Lohman(L)도 공시하여서, 백색란(W) 산란계 수컷(H,I,L)과 갈색란(B) 산란계 암컷(H, I, L)을 교배하여 (HW $\times$ HB), (IW $\times$ HB), (HW $\times$ IB), (IW $\times$ IB), (LW $\times$ LB)의 각 교배별로 생산된 계란 중 산란 최고기인 38~40주령에 난을 채집하여 각 교배구의 평균 난각색을 구한 후, 그 중 평균값이 70 (Trt-White, 백색에 가까운 계란), 60 (Middle, 백색과 갈색의 중간) 및 50 (Trt-Brown, 갈색에 가까운 계란)에 해당하는 계란 30개씩을 선정하여 사용하였다(Fig. 1).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총 247명의 주부 및 학생을 대상으로 2회에 걸친 설문 조사를 하였다. 첫 번째 설문지는 설문자들에게 아무런 사전지식을 주지 않고 난각의 색으로만 기호도를 평가하도록 하였다. 두 번째 설문지는 설문자들에게 계란의 난각색이 영양면이나 조리ㆍ가공시 서로 차이가 없다는 사전지식을 제공한 후, 난각색과 가격을 동시에 고려한 선호도(구매의욕)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난각색과 영양에 대한 교육을 하기전인 첫 번째 질문에서는 갈색란(Brown)을 가장 좋아하며, 난각색이 흰색에 가까운 시료(Trt-White)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갈색란(Brown)과 난각색이 갈색에 가까운 시료(Trt-Brown)사이와 백색란(White)과 백색에 가까운 시료(Trt-White)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차가 없었다. 난각색과 영양이 상관이 없다는 것을 교육한 후 실시한 두 번째 설문에서는 갈색에 가까운 계란(Tn-Brown)을 가장 좋아하여 1순위와 2순위가 바뀐 것 이외에는 첫 번째 질문의 결과와 같았다. 결론적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갈색 정도의 차이 문제이지 갈색란을 좋아함을 알 수 있었고, 교육에 의해 조금씩은 고정 관념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