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주름조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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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citor 처리한 주름조개풀(Oplismenus undulatifolius)의 항산화, tyrosinase, elastase, collagenase 및 hyaluronidase 억제 활성 증대 (Elevation of anti-oxidative activity and inhibitory activities against tyrosinase, elastase, collagenase and hyaluronidase of Oplismenus undulatifolius by elicitor treatment)

  • 이은호;조영제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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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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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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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생리활성물질유도제인 elicitor를 처리한 주름조개풀의 열수, 에탄올 추출물들의 항산화 효과, tyrosinase, elastase, collagenase 및 HAase 등의 미용관련 생리활성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Elicitor 처리한 주름조개풀 추출물의 DPPH 및 PF 등의 항산화 효과는 elicitor 비처리구인 대조구에 비해 elicitor 처리구가 농도의존적으로 더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다. Elicitor 처리한 주름조개풀 추출물의 미용활성은 elastase 및 collagenase 억제 효과에 의한 주름개선효과와 tyrosinase 저해에 의한 미백효과가 비처리구인 대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효소 억제 효과를 나타내어 elicitor 처리가 주름조개풀추출물의 미백 및 주름개선 효과의 증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농도의존적인 양상을 나타내었다. 또한 HAase 억제에 의해 유래되는 염증 억제 효과도 비처리구인 대조구에 비해 에탄올 추출물에서 우수한 염증 억제 효과를 나타내었다. Elicitor 처리에 의해 대조구에 비해 처리구에서 생리활성 효소에 대한 억제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효과를 나타내어, elicitor 처리가 유용물질의 산업화라는 전제를 충족시키기 위한 biomass 기법으로 매우 적당하다는 것을 시사해주었다. 따라서 주름조개풀 노지재배 시에 본 연구에서 사용한 elicitor를 처리하면 수확되는 주름조개풀의 단위 무게 당 유용물질의 생산량을 높일 수 있고, 생리할성도 증대시킬 수가 있어 산업화를 위한 고기능성 원료생산에 효율적인 재배기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었다.

한우산에 분포하는 주름조개풀의 공간적 양상 (Spatial Distribution Patterns of Oplismenus undulatifolius var. undulatifolius on Mt. Hanwoo in Korea)

  • 허만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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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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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2-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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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지적 환경에서 패치 분포 형태는 일차적으로 식물의 공간적 양상으로 나타나고, 임의화 과정은 패치를 결정하는 공간적 가설을 입증하는데 이용된다. 주름조개풀(Oplismenus undulatifolius (Ard.) P. Beauv. var. undulatifolius)은 Poaceae과 Oplismenus 속에 속하는 초본류이다. 이 종은 온대, 아열대, 열대에 분포한다. 이 지역의 주름조개풀이 일정한 분포인지 응집하는 분포인지 여러 패치 지표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한우산의 집단 밀도는 0.453에서 4.375였으며 평균은 2.387이였다. 소형과 중형 프롯($2m{\times}2m$, $2m{\times}4m$, $4m{\times}4m$, $4m{\times}8m$, and $8m{\times}8m$)에서 주름조개풀은 응집형태를 보였다. 반면에 대형 플롯($8m{\times}16m$, $16m{\times}16m$, and $16m{\times}32m$)에서는 일정한 분포 양상을 나타내었다. 평균 응집 계수(M*)와 패치 지표(PAI)는 양의 값을 보였다. 응집은 여러 환경적 요인에 기인하는데 등산객들에 의해 방해되고 있었다. 따라서 주름조개풀은 이 지역에서 본래의 기본 생태적 지위를 누리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표연료의 연소에 따른 탄소배출량 분석 (Analysis of Carbon Emissions According to Combustion of Surface Fuels)

  • 박영주;이해평;김민중;김해림
    • 한국방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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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방재학회 2011년도 정기 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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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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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교토의정서에서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로 $CO_2$, $CH_4$, $N_2O$, HFCs, PFCs, $SF_6$를 규제하고 있다. 규제하는 6대 온실가스 가운데 $CO_2$가 가장 대표적이며, 우리나라의 연료연소에 의한 $CO_2$ 배출량은 세계 10위로 기후변화 진행속도는 세계 평균속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DB구축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며, 산림부분에 있어서는 연료의 열적특성 구명 연구가 극도로 미진한 국내현실에서 기초 data 확보를 위한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산불발생 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DB를 구축하기 위하여 산불발생 시 배출되는 탄소배출량을 예측하고자 산림 가연물의 연소실험을 수행 하였다. 연소실험은 산림 연료 가운데 지표연료 10가지(소나무낙엽, 굴참나무낙엽, 소나무솔방울, 밤나무밤송이껍질, 방아풀, 주름조개풀, 칡, 엉겅퀴, 김의털, 고비)를 대상으로 콘칼로리미터 장비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 배출량을 분석하였다. 탄소배출량 실험에 앞서 지표연료들의 함수율을 측정한 결과, 10가지 지표연료 가운데 고사한 연료(낙엽, 솔방울, 밤송이)는 9~24% 정도, 생연료인 초본류 6가지는 181~484%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솔방울과 밤송이의 경우 9~10%로 가장 수분을 적게 함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탄소배출량 분석 결과, 50g 중량에 대한 10가지 지표연료들의 이산화탄소 총배출량은 28~98g 정도, 일산화탄소 총배출량은 0.76~4.08g 정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료별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고사한 연료와 생연료의 탄소배출량 차이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화탄소 총배출량은 고사한 연료(소나무낙엽, 굴참나무 낙엽, 소나무 솔방울, 밤나무 밤송이)는 3.24~4.08g 정도, 생연료 초본류 6가지(방아풀, 주름조개풀, 칡, 엉겅퀴, 김의털, 고비)는 0.76~2.73g 정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총배출량은 함수율이 현저히 낮은 4가지 연료(소나무 낙엽, 굴참나무 낙엽, 소나무 솔방울, 밤나무 밤송이 껍질)들은 52~98g 정도, 함수율이 높은 6가지 초본류는 28~48g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사한 연료인 소나무 낙엽, 굴참나무 낙엽, 소나무 솔방울, 밤나무 밤송이는 초본류 보다 상대적으로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소나무 솔방울은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방아풀과 주름조개풀은 각각 28g과 35g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산불발생 시, 소나무의 솔방울은 10가지 지표연료 가운데 상대적으로 많은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를 배출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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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조개풀(Oplismenus undulatifolius) 추출물의 생리활성 효소 억제 효과 (Inhibitory activities on biological enzymes of extracts from Oplismenus undulatifolius)

  • 이은호;김병오;조영제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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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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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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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주름조개풀에 함유되어 있는 phenolic contents는 water, 70% ethanol을 용매로 하여 추출하였을 때 각각 7.7, 10.1 mg/g의 함량을 나타내었다. 추출물의 phenolic 농도를 $50-200{\mu}g/mL$로 조절하여 항산화 효과를 측정한 결과, DPPH에서는 water, ethanol 추출물 $50{\mu}g/mL$ phenolics 농도에서 각각 78, 82%였고, ABTS radical decolorization는 $100{\mu}g/mL$ phenolics 농도에서 각각 92, 76%의 radical 소거능을 나타내었다. PF는 $200{\mu}g/mL$ phenolics 농도에서 water, ethanol 추출물에서 각각 1.51, 2.08 PF로 측정되었으며, TBARs값은 water, ethanol 추출물 $50{\mu}g/mL$ phenolics 농도에서 각각 84, 99%의 활성을 나타내었다. 기능성 식품 활성을 측정하는 ${\alpha}-Glucosidas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ethanol 추출물 $200{\mu}g/mL$ phenolics 농도에서 44%의 억제력을 나타내었고, ${\alpha}-amylase$ 저해활성은 water 추출물 $50-200{\mu}g/mL$ phenolics 농도에서 37-88%의 효소 억제력을 나타내었다. 미용 식품 활성을 나타내는 tyrosinas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ethanol 추출물에서 82%의 tyrosinase 저해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elastas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water, ethanol 추출물에서 각각 4, 61%로 나타내었고, collagenas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water, ethanol 추출물 $200{\mu}g/mL$ phenolics 농도에서 각각 39, 67%로 ethanol 추출물에서 높은 억제력을 나타내어 우수한 저해효과를 확인하였다. Astringent 효과를 측정한 결과 water, ethanol 추출물 $200{\mu}g/mL$ phenolic 농도에서 각각 13, 32%의 astringent 효과를 나타내었다. Hyaluronida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ethanol 추출물 $200{\mu}g/mL$ phenolic 농도에서 46%의 Hyaluronidae 저해효과를 나타내었다.

RCP4.5와 8.5 시나리오를 이용한 온량지수 변화에 따른 서울시 적응 가능한 식물종 연구 (The Study of Adaptable Plant Species to the Change of Warmth Index by Using RCP4.5 and RCP8.5 Scenarios in Seoul City)

  • 공석준;김정섭;양금철;김경진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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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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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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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RCP 4.5와 RCP 8.5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이용하여 서울시 온량지수 변화를 추정하였으며, 이에 따른 적응 가능한 식물종을 제안하였다.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라 서울시의 온량지수 변화의 차이는 있었으나 냉온대 남부림에서 난온대림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부터 2099년까지 서울시 온량지수 분포변화를 예측한 결과에 따른 적응 가능한 식물종은 교목층에 졸참나무, 굴참나무, 소나무, 상수리나무, 때죽나무, 곰솔 등 6종이었으며, 관목층에는 쥐똥나무, 조록싸리, 개옻나무, 작살나무, 산딸기, 찔레꽃, 초피나무 등 7종이었고, 초본층은 주름조개풀, 고사리, 닭의 장풀 등 3종, 덩굴성식물에는 청미래덩굴, 댕댕이덩굴, 담쟁이덩굴, 인동, 계요등, 노박덩굴, 사위질빵, 멍석딸기, 마, 으름, 마삭줄 등, 등 11종을 포함하여 총 27종이 공통적으로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라 온량지수의 변화에도 적응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지역 5개 초본 수종의 연소특성 (Combustion Characteristics of the 5 Herb Species in Youngdong Areas)

  • 이해평;이시영;박영주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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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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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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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영동지역에서 자생하는 초본류 가운데 김의털, 방아풀, 주름조개풀, 칡, 엉겅퀴를 대상으로 발화점시험기, 콘칼로리미터, 연기밀도시험기 등을 이용하여 연소특성을 고찰하였다. 발화온도 범위는 $400{\sim}455^{\circ}C$로 확인되었으며 착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방아풀은 가장 많은 열량을 방출하였고, 김의털은 가장 많은 연기를 방출하였으며, 칡과 엉겅퀴는 가장 많은 CO와 $CO_2$를 방출하였다. 따라서 산불발생 시 방아풀은 열방출량이 많아 산불강도가 클 것으로 생각되며 김의털, 칡, 엉겅퀴는 다량의 연기와 CO, $CO_2$가 방출됨에 따라 피난이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

DECORANA와 TWINSPAN을 이용한 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군락 유형 분석 (DECORANA and TWINSPAN Aided Analysis of Koelreuteria paniculata Community Formation)

  • 김종현;박지민;정경수;이종운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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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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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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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모감주나무군락지인 안면도 승언리, 대구 내곡동, 포항시 유강리, 양학리, 발산리, 대동배리,모포리, 서촌리를 대상으로 모감주나무군락의 종조성과 군락유형을 분석하였다. 2002년 4월부터 2003년 9월까지 모감주나무군락의 자연식생을 Braun-Blanquet의 방법에 의해 8개 지소에 68개의 방형구를 설치, 식생 자료를 수집하여 종조성표를 작성하였다. 그 결과 전 조사지 역에서 는 총 201종이 출현하였으며 식피율은 교목층 $30\~100\%$, 관목층 $0\~90\%$, 초본층 $20\~100\%$였다. 주름조개풀, 칡, 떡갈나무, 사위질빵, 쥐똥나무, 찔레, 쑥, 환삼덩굴, 아까시나무가 출현빈도가 높았다. 분류법과 서열법을 통해 군락을 분석하기 위해 TWINSPAN과 DECORANA를 사용하였으며 TWINSPAN을 이용하여 68개의 방형구에 대한 군락 분석을 수행한 결과3개의 그룹으로 구분되 었으며 DECORANA를 이용하여 서열 분석을 한 결과 68개의 방형구는 I축의 값을 기준으로 3개의 군락으로 나누어졌다.

국가장기생태연구 장소로서 구축된 남산 소나무림의 생태적 특성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Red Pine (Pinus densiflora S. et Z.) Forest on Mt. Nam as a Long Term Ecological Research (LTER) Site)

  • 이창석;조용찬;신현철;이충화;이선미;설은실;오우석;박성애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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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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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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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국가 장기 생태 연구를 위해 구축된 서울 남산의 영구 방형구에서 소나무림의 종 조성, 주요 종의 공간분포, 직경 및 수고 계급 빈도 분포,그리고 종 다양성이 분석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도심의 다른 지역(인왕산 및 홍릉),도시 외곽 지역(아차산, 북한산, 불암산, 청계산, 대모산 및 수락산) 및 자연 지역(설악산, 속리산 및 월악산)의 자료와 비교하여 남산 소나무림의 특징을 밝혔다. 남산 소나무림은 도심의 다른 지역의 소나무림과 유사한 종 조성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도시 외곽의 것과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고, 자연 지역의 것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남산 소나무림이 보여준 그러한 차이는 대체로 그곳에서 높은 식피율을 나타낸 때죽나무, 팥배나무, 주름조개풀, 가중나무, 서양등골나물 등에 기인하였다. 주요 수종의 직경 및 수고 계급 분포를 분석하여 예측한 결과, 남산의 소나무림은 때죽나무 숲으로 천이될 가능성을 보였다. 이러한 대체 수종은 아교목일 뿐만 아니라 비내음성 종으로서 그러한 천이 경향은 퇴행 천이로 해석될 수 있었다. 도시 외곽 및 자연 지역의 소나무림들은 각각 토지 극상으로서 그 자체가 유지되거나 참나무 숲으로 천이될 가능성을 보여 남산 지역과 차이를 나타내었다. 남산 소나무림의 종 다양성은 도시 외곽 및 자연 지역의 것보다 낮았다. 이처럼 낮은 종 다양성의 원인은 이 지역의 종 조성을 다른 지역의 것과 다르게 하는데 기여한 몇몇 종의 과도한 번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한 차이를 가져온 식물들은 오염된 공업단지에 번성하는 종(때죽나무와 팥배나무), 교란된 지소를 선호하는 종(주름조개풀) 및 외래종(가중나무와 서양등골나물)이었다. 그러한 결과는 남산이 심한 환경 오염과 과도한 인간 간섭에 노출되어 있음을 반영한다.

영종도 삼림식생의 군락생태 (Synecology of the Forest Vegetation of Yeongjongdo)

  • 이호준;김종홍;전영문;정흥락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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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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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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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영종도의 삼림식생은 곰솔군락, 소나무군락, 상수리나무군락, 신갈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갈참나무군락, 떡갈나무군락, 소사나무군락, 물박달나무군락의 10개 이차림과 리기다소나무식재림, 아까시나무식재림, 밤나무식재림 등 3개 식재림으로 구분되었다. 상대기여도(R-NCD)에 의한 계층별 우점종은 아교목층에서 상수리나무, 소나무, 굴피나무, 팥배나무, 갈참나무, 관목층에서 진달래, 굴피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초본층에서 그늘사초, 산거울, 진달래, 억새, 주름조개풀 등으로 대부분 건조한 환경에 주로 출현하는 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락의 층상구조 발달은 빈약하였다. 흉고직경 분포는 각 군락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대체로 2∼10 ㎝ 범위의 소경목이 전체의 56%를 차지하였으며 인위적 교란 후 재생과정 중에 있는 식생으로 수령은 40년 이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군락별 토양환경의 pH는 전체평균값이 4.73(4.53∼5.10)으로 나타났으며, 유기물함량은 산지대에 분포하는 신갈나무군락, 리기다소나무식재림, 밤나무식재림이 산지 능선부나 해안가, 저지의 구릉지에 주로 분포하는 곰솔군락, 소나무군락에 비하여 각각 높게 나타났으며, 유기물함량과 총질소 사이에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남산에서의 임형과 토양 환경에 따른 서양등골나물의 분포 양상 (Distribution Pattern of Eupatorium rugosum in Various Forest Types and Soils in Mt. Namsan)

  • 길지현;심규철;전영문;이호준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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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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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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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서울 남산을 대상으로 임형과 토양 특성에 따른 서양등골나물의 출현과 분포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서양등골나물은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한 환경부 고시 생태계위해외래식물로 광조건이 좋은 길가와 계곡의 교란된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서양등골나물군락은 소나무림과 아까시나무림 하층에 주로 출현하였으며, 신갈나무림과 잣나무림에서는 거의 출현하지 않았다. 서양등골나물군락의 초본층 식별종은 주름조개풀과 담쟁이덩굴이었다. 서양등골나물의 피도와 우점수종의 피도는 음의 상관을 나타내었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ANOVA, p>0.05). 토양함수량, 유기물 함량, 수소이온농도, 표층의 두께(F-H layers)등 토양 환경 특성과 서양등골나물의 출현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서양등골나물이 출현한 군락에서 토양함수량 및 유기물 함량, 수소이온농도가 서양등골나물이 출현하지 않은 군락보다 다소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반면에, 표층(F-H층)의 두께와 서양등골나물의 피도는 강한 음의 상관을 나타내었다(p<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