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종자 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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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개갑종자의 초저온동결보존을 위한 최적 건조조건과 수분함량 (Optimal Desiccation Condition and Moisture Content of Dehisced Seeds of Ginseng (Panax ginseng C.A. Meyer) for Cryopreservation)

  • 윤주원;김행훈;이장호;최진국;이성식;최유미;김태산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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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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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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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실험은 개갑된 인삼종자를 안전하게 장기보존하고, 또한 이를 효율적으로 발아시키기 위하여 인삼종자의 건조 저항성 및 동결보존을 위한 적정 수분함량을 분석하고, 배 발육과 발아에 관여하는 온도와 호르몬의 상호작용 효과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이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30일 후의 초기 발아율은 $GA_3$와 BA 등 생장조절제 처리 후 $5^{\circ}C$$10^{\circ}C$에서 발아시킬 경우에만 $50\%$ 이상으로 높아졌다. 70일 후의 발아율은 생장조절제의 처리와 상관없이 $5^{\circ}C$$10^{\circ}C$에서 모두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고, $15^{\circ}C$에서도 생장조절제 처리구에서는 일부 발아하였다. 2. 개갑 인삼 종자를 무균상 송풍구와 종자건조실에서 건조시킬 경우 각각 12시간(종실 수분함량 $10.6\%$) 및 3일($6.1\%$) 까지는 내과피와 종실간에 수분함량에 차이를 보이면서 급속히 건조되다가 이후 서서히 건조되었다. 3. 무균상에서 0${\~}$l8시간 동안 건조된 종자(수분함량 $57.9{\~}8.7\%$)는 $95\%$ 이상이 발아하였으나, 30시간 건조된 종자($7.2\%$)는 발아율이 $85\%$로 감소하였다. 건조된 인삼종자를 액체질소에 저장 후 발아율을 조사한 바, 12${\~}$30시간 건조($10.6{\~}7.2\%$)된 종자는 $90\%$ 이상이 발아하였다. 4. 건조실에서 건조된 인삼종자는 0${\~}$2일 동안 건조($57.9{\~}9.0\%$)하였을 때 $90\%$이상이 발아하였으나, 6일 건조($3.8\%$)된 종자는 발아율이 $30\%$ 이하로 대폭 감소하였다. 동결보존 후의 발아율은 2일 건조 종자($9.0\%$)만이 $90.5\%$의 높은 발아율을 보였다. 5. 최적수분함량에서 두 건조방법간에 동결보존 전후의 발아율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건조 장해를 받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동결장해를 회피할 수 있는 적정 수분함량범위는 $8{\~}l0\%$였다.

PEG를 이용한 priming 처리가 고로쇠나무 종자 발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riming Treatment Using PEG on Seed Germination in Acer mono Max.)

  • 탁우식;조경진;최충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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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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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0-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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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발아율이 낮고 발아가 불균일할 뿐만 아니라 발아소요기간이 긴 고로쇠나무 종자의 발아율 및 발아속도를 향상시키고자 PEG를 이용한 priming 처리를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수분퍼텐셜을 0, -0.25, -0.5, -1.0, -2.0MPa로 각각 조절한 PEG 용액에 3일 동안 침지시켜 priming 처리한 고로쇠나무 종자는 무처리구에 비해 priming 처리구에서 발아율, 평균발아일수, 발아속도 및 발아균일지수가 향상되었다. 특히, -2.0MPa 처리구에서는 가장 높은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priming 처리는 무처리구에 비해 휴면율이 낮게 나타나 휴면타파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Priming 처리가 종자발아 뿐만 아니라 유묘활력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priming 처리 후 발아된 종자로부터 생장한 유묘를 대상으로 상대생장율 및 T/R율을 조사한 결과 -2.0MPa 처리구의 유묘에서 상대생장율은 가장 높고 T/R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2.0MPa의 수분퍼텐셜에서 3일 동안 priming 처리하는 것이 고로쇠나무 종자에 있어 가장 합리적인 종자처리 방법이라 할 수 있었다.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약용작물 종자처리의 실용성 분석 (Analysis on Practicality of Seed Treatments for Medicinal Plants Published in Korean Scientific Journals)

  • 강진호;윤수영;전승호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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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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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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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농경지에 파종된 종자의 발아율, 나아가 유묘출현율을 증가시키는 것은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파종전 종자처리를 통하여 이를 조절하고자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어 왔다. 그러나 Phytochrome의 광가역적 반응이 종자의 발아를 조절하기 때문에 포장에서 파종 종자가 처하게 되는 빛조건을 고려한 종자처리 방법이 설정되어야만 한다. 실내시험에서 이용될 빛조건과 관련된 포장에 유입되는 햇빛은 토양의 $6{\sim}9\;mm$까지는 투과하나, 토양속으로 투과된 빛은 햇빛의 조성과는 달리 $6{\sim}9\;mm$까지는 적색광에 비하여 초적색광이 많으며, 그 이상의 깊이에서는 빛이 없는 암조건에 처한다. 빛이 투과할 수 있는 이러한 깊이는 종자의 크기별 복토를 고려할 경우 종자크기가 2 mm 이하인 종은 백열등으로, $2{\sim}3\;mm$는 백열등 또는 암상태로, 3 mm 이상은 암상태로 발아시험이 이루어져야만 한다. 이를 기준으로 2003년 말까지 국내 학회지에 수록된 파종전 약용작물 종자에 인위적 처리를 가한 문헌을 분석한 결과 종자크기에 관계없이 종자 발아기작과 관련된 발아시험의 빛조건이 적합, 부적합 또는 판단이 불가능한 비율이 거의 비슷하였다. 그러나 종자크기별로 분석할 경우 파종전 인위적 종자처리에 관한 시험은 종자크기가 2 mm 이하인 종에 집중되었으며, 이러한 소립종자에서 처리 후의 발아시험은 22%가 적절한 빛조건에서 수행되었던 반면, 55%는 부적절한 빛조건에서 수행되어 졌다. 그러나 종자크기 가 2 mm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대립종자들에서 처리종자의 발아시험은 60% 이상이 적절한 빛조건에서 수행된 것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었다. 약용작물은 2 mm 이하인 소립종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입묘율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파종전 종자처리를 설정할 경우 처리종자의 발아시험은 발아기작과 관련된 빛조건이 포장조건과 다를 수 있는 빈도가 높아 실내에서 도출된 시험결과가 포장에서 재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국내학회지에 수록된 시험결과를 영농현장에 이용할 경우 소립종자일수록 학회지에 기록된 시험결과가 포장에서 유묘출현율로 연결될 수 있는 확률이 낮기 때문에 보고된 처리기슬 이용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시호 채종주령(採種株齡) 및 종자비중에 따른 발아특성 (Effects of Plant Age and Seed Specific Gravity on Seed Germination of Bupleurum falcatum L.)

  • 최병렬;박경렬;강승원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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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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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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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채종주령에 따른 시호 종자의 발아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채종주를 삼도시호(三島柴胡) 1, 2, 3년생과 재래종 1, 2년생으로 하고 1995년에 채종한 종자로 발아와 종자 비중분포의 품종간 및 채종주령간 차이를 구명하고자 시험한 결과 다음과 같았다. 1. 채종주령별 발아율은 재래종은 1년생 42.3%, 2년생 44.0%로 대차 없는 경향이었다. 삼도시호(三島柴胡)의 경우 1년생 17.3%, 2, 3년생 40.3, 40.0%로 재래종에 비하여 다소 낮았으나 채종주령간 차이가 확연하였다. 2. 채종주령별 종자 비중은 삼도시호(三島柴胡)의 경우 2, 3년생이 높은 경향으로 1.00이상의 분포비율이 1년생 52%에 비하여 2, 3년생은 $83{\sim}84%$로 높았으나 재래종은 주령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3. 비중별 발아율은 대체로 비중이 클수록 높은 경향이었으나 품종 및 채종주령 에 따라 비중 $1.12{\sim}1.18$이상의 종자에서 다소 낮아지고 품종간에는 재래종에 비하여 비중이 더 큰 삼도시호 종자의 경우에도 발아율이 낮게 나타나 품종간 차이가 나타났다. 4. 채종주령별 채취종자의 비중에 따른 발아율은 재래종은 채종주령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삼도시호(三島柴胡)는 비중에 관계없이 1년생은 $5.0{\sim}17.5%$에 비하여 2, 3년생은 $22.5{\sim}55.0$로 높아 채종주령에 따른 발아의 차이는 종자 비중이외에 등숙기 동안 채종 주의 생육상태 혹은 기상환경 등의 차이에 의한 다른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5. 따라서 종자로 사용할 때는 재래종은 채종주령에 관계없이 비중 1.03으로 비중선하고 삼도시호(三島柴胡)는 주령 2년 이상인 주에서 채종하여 비중 1.03이상으로 비중선하여야 적당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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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지 온도와 시간이 삼나무 종자의 수분흡수 및 발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Immersion Temperatures and Times on Moisture Absorption and Germination of Cryptomeria japonica Seeds)

  • 최충호;조경진;탁우식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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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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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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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남부지역 주요 조림수종인 삼나무 종자의 침지시 온도 및 시간 조절을 통해 발아율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되었는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삼나무 종자의 발아적온은 $20^{\circ}C$$25^{\circ}C$이었으며, 고온인 $35^{\circ}C$에서 가장 발아율이 낮았다. 또한 15, 20, 25, 30, $35^{\circ}C$의 온도조건에서 시간에 따른 수분흡수율은 $30^{\circ}C$$35^{\circ}C$에서 높게 나타났다. 초기수분흡수속도는 $30^{\circ}C$에서 가장 빨랐으며 본 실험 중 가장 저온인 $15^{\circ}C$에서 가장 늦었다. 수분흡수속도상수 역시 고온인 $30^{\circ}C$$35^{\circ}C$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15^{\circ}C$$20^{\circ}C$에서는 대체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삼나무 종자는 $35^{\circ}C$를 제외하고는 모두 30시간 이상이 경과한 후에 평형에 도달하여 많은 차이를 나타내었다. 온도별 침지시간에 따른 삼나무 종자는 발아율에 있어 일정한 경향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30^{\circ}C$에서 48시간 침지한 종자에서 가장 높은 발아율(45.3%)을 보였으며, 나머지는 모두 무처리구와 유사하거나 낮은 경향을 보였다. 종자의 평균발아일수는 침지온도 및 침지시간에 따라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는 않았는데 침지 48시간까지는 대체적으로 균일한 수준이었으나 $35^{\circ}C$를 제외한 나머지 온도조건들에서는 60시간에서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30^{\circ}C$ 48시간 침지처리의 경우는 무처리구와 같은 경향을 보였으나 이외 대부분 처리구들은 무처리구 보다 평균발아일수가 길었다. 결과적으로 침지온도 및 침지시간의 조절은 삼나무 종자의 발아일수를 단축시킬 수는 없으나 기존상태로 유지하면서 발아율은 향상시킬 수 있다.

한국특산(韓國特産) 구상나무 천연집단(天然集團)의 종자(種子).발아특성(發芽特性) 변이(變異) (Variation of Seed and Germination Characteristics of Natural Populations of Abies koreana Wilson, a Korean Endemic Species)

  • 송정호;장경환;허성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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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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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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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우리나라 특산종인 구상나무의 집단간 및 집단내 개체간 종자 및 발아특성에 대한 변이를 조사하였다. 4개의 천연집단으로부터 구과를 채취하여 종자품질 7가지와 발아특성 3가지를 분석하였다. 분산분석 결과 충실율과 종자활력(TTC)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특성들에서 집단간 및 집단내의 개체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었다. 충실율, 발아율 및 발아속도에 대한 변이계수 값(43.5~57.2%)은 다른 특성들(11.0~28.3%)에 비해 변이폭이 컸다. 발아패턴을 보면 종자 파종 후 17일부터 최초 발아가 시작되었으며 79일 이후에는 더 이상 발아가 진행되지 않았다. 발아율은 덕유산집단(8.5%)을 제외한 나머지 집단에서는 높게 나타났으며 39.7~47.7%까지 다양하였다. 이때의 평균발아일수는 38.1~43.6일, 발아속도는 0.98~1.39개/일로 나타났다. 특히 구상나무의 종자 및 발아특성에 대한 상관분석 결과 충실율이 높을수록 발아율이 높고 발아속도가 빠른 정의 상관관계를 보인반면 평균발아일수는 짧게 걸리는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당근 종자의 전 처리후 비중선이 배생장과 발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ensity Separation after Pretreatment on Embryo Growth and Radicle Emergence of Carrot(Daucus carota L.) Seeds)

  • 민태기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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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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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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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당근종자의 발아율의 낮음과 발아지정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Danver 126품종을 공시하여 여러가지 prime처리와 density separation 방법을 이용한 결과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었다. 1. 여러가지 prime처리중 SMP처리(수분함량 90%, 6일간처리)에서 배의 생장이 아주 양호하였고 발아속도 및 발아율이 가장 좋았으며 종자에 피해도 없었다. 2. 무기염처리(0.2M KNO$_3$+0.1M $K_2$HPO$_4$)에 서는 배의 생장은 좋았으나 염에 의해 종자가 피해를 입었다. 3. SMP처리(수분함량 90%, 6일간)된 종자를 density separation한 결과 종자의 비중이 낮을수록 배의 생장이 컸으며 발아율 및 발아속도가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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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한 잡초 및 병해충 방제 방법의 개발;적외선 조사에 의한 잡초방제를 위한 양토의 가열 효과 (Weed and Pest Control by Means of Physical Treatments;Effect of infrared irradiation on loam for weed control)

  • 강화석;유창연;신현동;강위수;오재헌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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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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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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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잡초 발생 전 토양 처리법(pre-emergence soil-treatment)의 원리를 이용하여 수분이 많은 토양에도 열 침투가 좋은 적외선으로 토양을 조사하여 토양 내에 매립되어 있는 잡초 종자의 발아를 억제 및 사멸시키면서 저공해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잡초 방제 방법을 개발하는데 요구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적외선 방사 장치는 방사열이 높은 세라믹 재료를 사용하여 제작하였고, LPG는 방사 판에서 적외선을 발생하기 위해서 연료로 사용되었다. 본 실험에 사용된 토양은 여러 다른 함수율(0.6, 5.7, 10.7, 15.1% wb)을 갖는 양토였다. 적외선 가열시 토양함수율 및 조사시간(30, 60, 90초)에 따른 토양 깊이별 온도 분포가 측정되었으며 잡초 종자의 발아력을 억제시킬 수 있는 조건인 $80^{\circ}C$ 이상에서 3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토양 함수별 열 침투 깊이가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 의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함수율이 0.6%wb인 토양의 경우, 적외선 조사시간을 30초에서 60초 또는 90초로 증가시켰을 때 토양 시료의 잡초 종자 발아 억제 깊이는 9mm, 12mm, 15mm로 각각 3mm씩 증가되었다. 2) 함수율이 5.7% wb인 토양의 경우, 조사시간이 30초일 때 토양 시료에서 잡초 종자 발아 억제 깊이는 단지 3mm이하였으나, 60초 및 90초 동안 조사시킨 토양에서는 잡초 종자 발아 억제 깊이가 각각 $6mm{\sim}9mm$ 및 9mm로 증가되었다. 3) 함수율이 10.7% wb인 토양에 있어서 조사시간이 30초일 경우는 잡초 종자 발아 억제에 필요한 온도가 유지되지 않았다. 반면 조사시간이 60초인 경우는 잡초 종자 발아 억제 깊이가 6mm였고, 조사시간을 90초로 증가시켰을 때는 9mm까지 잡초 종자 발아 억제 깊이가 증가하였다. 4) 함수율이 15.1% wb인 토양에 있어서 조사시간이 30초인 경우는 잡초 종자 발아 억제를 위한 은도 조건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러나 조사시간이 60초인 경우는 잡초 종자 발아 억제 온도 조건을 만족하는 토양 깊이가 3mm였으며 조사시간이 90초로 증가되었을 때는 15mm로 12mm 증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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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종자를 산포하는 춘계단명식물 깽깽이풀과 현호색의 전파체, 종자산포 및 발아 특성 (Diaspore, seed dispersion and seed germination characteristics of two myrmecochrous spring ephemerals -Jeffersonia dubia and Corydalis remota-)

  • 김회진;김갑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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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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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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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개미가 종자를 분산시키는 춘계단명식물 깽깽이풀과 현호색의 전파체 특성, 종자분산 및 발아특성을 밝히고자, 2014년 4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열매 수집, 전파체의 전처리에 따른 포장발아율을 조사하였다. 깽깽이풀의 전파체는 5mm 정도의 황갈~암갈색의 장타원형 종자에 부정형의 백색 지방체가 붙어 있고, 전파체는 15.86mg, 종자는 13.46mg, 지방체는 2.40mg 등의 평균값을 보였으며 지방체의 중량비는 15.13% 였다. 현호색 전파체는 지름이 1.2mm 정도의 광택이 나는 검은색 난형의 종자에 주걱형의 백색 지방체가 붙어 있고, 전파체는 2.58mg, 종자는 2.05mg, 지방체는 0.53mg 등의 평균값을 보였으며, 지방체의 중량비는 20.54% 였다. 털왕개미와 곰개미가 깽깽이풀 전파체를 물어가고, 곰개미와 고동털개미가 현호색 전파체를 물어갔다. 깽깽이풀의 발아율은 지방체 제거 유무에 무관하며, 전처리와 파종 시기 간에는 1% 유의수준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6월 20일에 파종에서, 깽깽이풀은 평균 발아율은 65%, 8월 19일 파종에서는 17.50%, 10월 20일 파종에서는 전혀 발아하지 않았다. 현호색의 발아율은 지방체 제거 유무간에 5%, 파종시기 간에는 1% 유의수준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무처리구에서 평균 54.17%가 발아하였고, 지방체를 제거한 처리구에서 평균 35.0%가 발아하였다. 6월 20일에 파종에서 발아율은 75%, 8월 19일 파종에서 53.75%, 10월 20일 파종에서 5.0%가 발아하였다. 개미가 종자를 분산시키는 춘계단명 식물종의 발아는 성숙하여 종자가 낙하하는 시기에 개미들이 개미집으로 부지런히 물어가는 것을 고려할 때 채종 후 곧바로 파종하는 것이 이들 식물종들이 진화해온 특성에 적합한 방법이며, 가장 높은 발아율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라 판단된다. 개미가 종자를 분산시키는 춘계단명 식물종들은 개미와의 상리공생을 위하여 지방체를 생산하여 종자에 부착하고, 개미에 의하여 적온 적습한 환경조건, 개미집,으로 이동되어 배가 충분히 자라서 이듬해 봄에 발아에 성공하는 것이라 판단된다.

강낭콩 발아중 유묘 부위별 당함량의 변화 (Variation of Sugar Content in Different Parts of Seedling during Germination in Phaseolus vulgaris)

  • 김종진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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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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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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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비배유종자인 두류는 발아시 자엽내 전분 energy원이 어떻게 분해 전이되어 배아부로 공급되는가를 구명하고자 자엽에 당질이 많고 종자수명이 긴 강남콩을 공시하여 발아과정중 경시적으로 유식물체를 부위별로 절취하여 건물중과 당류의 경시적 소장 및 이동을 HPLC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강남콩 종자에서 자엽 부위의 수분 함율은 6.4 ∼6.5%이나 발아 기간중 ( 1∼8일) 흡수율은 45.8∼71.2%로 증가되며 자엽 하반부가 후엽 상반부보다 1.1∼3.8% 높았다. 자엽을 제외한 근부(유아 + 유근 + 유축부)의 조직 기관에서는 더욱 많은 72.2∼93.3%로 자엽조직보다 현저한 함수율을 보였다. 2. 발아중 강남콩 종자의 주요 당류는 raffinose, sucrose, glucose, fructose이며 경시적 당류 소장이 부위별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3. 종자가 파종 흡수되면 각 기관 조직에 raffinose가 급증하나 발아가 완료되면 유아부에서는 소진되고 자엽 하반부에서는 다소 잔존함을 알 수 있었다. 4. Sucrose는 발아초 신생 유아부와 종자의 자엽에 많이 생성되나 발아 후 유아부에서는 급감되고 자엽 조직에서는 계속 생성되어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5. Glucose와 fructose는 종자의 자엽부에서는 발아 기간중 5∼l0%와 5∼l5% 범위의 적은 변화였으나 유아 및 생장부위에서는 발아 초기부터 후기까지 현저히 계속 증가됨을 인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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