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종자 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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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염기서열을 통한 너도밤나무(너도밤나무과)의 기원 추론 (Sea, wind, or bird: Origin of Fagus multinervis (Fagaceae) inferred from chloroplast DNA sequences)

  • 오상훈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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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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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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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울릉도의 낙엽활엽수림에 우점하고 있는 너도밤나무를 대상으로 엽록체 반수체형(haplotype)의 다양성과 공간적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울릉도 전역에서 채집한 총 144개체로부터 psbA-trnH 구간의 염기서열을 결정하였다. 너도밤나무의 근연종을 포함하여 계통분석을 수행한 결과, 너도밤나무의 엽록체 반수체형은 일본산 F. japonica와 중국산 F. engleriana 분계조와 자매관계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석한 모든 너도밤나무의 개체들은 동일한 염기서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엽록체 반수체형의 다양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동위효소 분석에 근거한 유전자 다양성이 매우 높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대비되는 것으로서, 너도밤나무는 핵 유전자의 다양성은 높으나 엽록체 유전자의 다양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며, 이것은 두 가지 가설로 설명할 수 있다. 하나는 너도밤나무의 조상이 울릉도로 이주하여 정착할 초기 단계에서 엽록체 반수체형이 지역적인 구조를 갖는 조상 모집단으로부터 종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육지의 조상 모집단으로부터 새 또는 태풍에 의해 소수의 종자가 유입되어 정착한 후, 바람에 의해 조상 모집단의 화분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결과인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울릉도 내의 대양한 고유 자생식물의 기원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모계유전을 함으로 인해 종자의 이동을 추적할 수 있는 엽록체 DNA에 근거한 비교계통지리학적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Neutron 빔조사 담배 및 벼식물체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Tobacco and Rice Plants Irradiated with Neutron Beam)

  • 채종서;김재홍;양태건;류재일;이효연;양덕춘;배창휴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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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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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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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재배종담배(Nicotiana tabacum L. cv.), 야생종담배 (N. plumbaginifolia)와 벼종자(Orya sativa L, cv.)에 neutron빔을 각각 조사(irradiation)하여 발아, 식물체의 생장과 DNA의 변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담배종자와 벼종자에 90, 180, 270, 360, 450, 540 Gy까지 조사로 발아율은 크게 감소하지 않았고, 생장에 있어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담배식물체에서 총 200개체 중 71개체(약 $36\%$)가 잎에서 형태 이상을 나타내었다. 또한 줄기색 변이체, 엽색변이체, 화형변이체를 유도하였다. 이 결과는 neutron빔이 유용한 돌연변이원으로서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해 준다. Neutron빔을 조사한 후 생장한 담배식물체의 잎에 대하여 총 34개의 primer를 이용하여 RAPD 분석한 결과 20개의 primer에서 총 104개의 DNA 단편이 증폭되었고, 중성자 빔조사처리구에서만 출현하는 DNA 단편은 나타나지 않았다.

고려인삼의 주아 발달경로 (Developmental Pathway of Main Bud in Panax ginseng C.A. Meyer)

  • 정찬문;임흥빈;이이;정열영;전병록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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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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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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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시험은 인삼의 채종종자의 조직을 관찰하여 잠아의 실체를 조사하였고 묘삼의 잠아특성을 산지별로 조사하여 다경이 되는 잠아의 발달경로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묘삼을 본포에 이식하여 3 년생을 채굴하여 4 년생이 될 주아의 생성경로를 조사하였다. 묘삼의 주아는 발아종자의 경근천이부에서 피층조직이 융기하여 돔 (dome)형태의 원잠아 또는 측잠아가 형성된 후 이들 조직이 분화하여 발달하였다. 그리고 묘삼의 단뇌는 90%가 원잠아에서 유래하였으며 쌍뇌는 원잠아와 2 개의 측잠아 중 1 개가 발달되어 형성되었으며 3 뇌는 원잠아와 측잠아 2 개가 발달하여 형성되었다. 본포에서 2 년생과 3 년생은 주아가 단뇌로 형성되어 있어 2 경 개체가 발생하지 않으나 4 년생은 3 년생에서 발달한 쌍뇌 이상의 주아가 있어 2 경 개체이상이 관찰되는 최초의 연생이었다. 4년생의 주아는 종자에서 형성된 원잠아, 측잠아와 2-3년생에서 뇌두부위에서 형성된 피층잠아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고년생으로 갈수록 쌍뇌 또는 3뇌는 원잠아에 비해 피층잠아 유래의 주아가 많았다.

콩 포장에서 집합페로몬 트랩을 이용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Riptortus pedestris) 유인거리 및 피해 경감 효과 (Damage Reduction Effect and Attracted Distance by Aggregation Pheromone Trap of the Bean Bug, Riptortus pedestris (Fabricius), (Hemiptera: Alydidae) in Soybean Fields)

  • 박창규;염기홍;정진교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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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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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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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Riptortus pedestris) 상용 집합페로몬을 이용하여 포획할 때 유인되어지는 거리를 규명하고 이를 이용한 대량포획으로 콩 피해 경감 효과를 조사하였다. 집합페로몬 트랩의 재포획 비율은 최초 방사 지점에서 40 m 이내의 트랩에서는 전체 재포획 개체의 76.1%, 80 m 이내에서는 89.0%가 포획 되었으며, 트랩 설치 방위 간에 재포획 개체수는 큰 차이가 없었다. 대량 포획을 통한 피해 경감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집합페로몬 트랩을 농가 포장에 설치한 결과, 트랩수가 증가 할수록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총 포획수는 직선적으로 증가하였다. 페로몬 트랩 당 포획 할당 면적이 $770m^2$인 포장에서 10주당 수량이 261.8 g 으로 가장 높았으나, 트랩 당 할당 면적과 수량과의 관계에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트랩 당 포획 할당 면적에 따른 종자 형태 비율은 트랩 당 포획 할당 면적이 $385m^2$$770m^2$인 포장에서 건전한 A형 종자의 비율이 62% 근처로 높았고 약한 피해립인 B형 종자의 비율이 27% 근처로 가장 낮았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집합페로몬 트랩을 이용한 피해 경감 효과는 포장 면적 $385{\sim}770m^2$ 당 1개를 포장 주변에 적절히 설치 운용 한다면 건전립의 비율을 높이고 약한 피해립의 비율을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인위배수성(人爲倍數性) 임목(林木)에 관(關)한 연구(硏究) XIII -Colchitetraploid인 자주무궁화와 단심무궁화의 몇 형태학적(形態學的) 및 생리학적(生理學的) 특성(特性)- (Studies on Artificial Polyploid Forest Trees XIII -Some Morphological and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Colchitetraploid Hibiscus syriacus L.-)

  • 이석구;김정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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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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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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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무궁화의 종자(種字)에 colchicine처리(處理)를 실시(實施)하여 얻어진 18년생(年生)의 무궁화중 자주무궁화 2본(本)(선발4개체(選拔4個體)자주무궁화(1), 선발4개체(選拔4個體)자주무궁화(2))와 단심무궁화 1본(本)(선발4개체(選拔4個體)단심무궁화)을 선발(選拔)하고 그 특성(特性)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선발4개체(選拔4個體)자주무궁화(1) 선발4개체(選拔4個體)자주무궁화(2) 및 선발4개체(選拔4個體)단심무궁화는 체세포염색체수(體細胞染色體數)가 2n=160개(個)이고 비교무궁화는 2n=80개(個)로써 선발4개체(選拔4個體)자주무궁화(1) 선발4개체(選拔4個體)자주무궁화(2) 및 선발4개체(選拔4個體)단심무궁화는 4배체(倍體)무궁화였다. 2. Diploid의 단심무궁화, 자주무궁화와 tetraploid의 단심무궁화, 자주무궁화의 엽(葉)의 과산화동위효소(過酸化同位酵素)가 고활성(高活性) band는 cathode측(側)에 편중(偏重)되고 있고 f band와 v band는 이들 무궁화의 기본(基本) band이며 그리고 효소변이(酵素變異)는 배수성(倍數性)과는 무관(無關)하다. 3. 선발4개체(選拔4個體)자주무궁화(1)의 꽃은 비교(比較)자주무궁화에 비(比)하여 크고 농자색이있다. 선발4개체(選拔4個體)자주무궁화(2)는 꽃의 크기가 비교자주무궁화에 비(比)하여 증대(增大)되지 않았으나 색(色)이 농자색이었으며 꽃잎 기부(基部)에 있는 적단심(赤丹心)이 꽃잎길이의 $\frac{2}{3}$까지 확대되어 있었다. 그리고 선발4개체(選拔4個體)단심무궁화의 꽃의 크기는 비교(比較)단심무궁화에 비(比)하여 크기가 증대(增大)되고 꽃잎의 기부(基部)에 있는 적색조맥(赤色條脈)이 꽃잎길이의 $\frac{2}{3}$까지 뻗어 있었다. 4. 선발4개체(選拔4個體)자주무궁화(1), 선발4개체(選拔4個體)자주무궁화(2) 및 선발4개체(選拔4個體)단심무궁화에서 잎의 두께 공변세포(孔邊細胞), 화분경(花粉徑), 섬유장(纖維長) 및 섬유폭(纖維幅)은 모두 비교(比較)무궁화에 비(比)하여 증대(增大)되었다. 5. 삽목활착율(揷木活着率)은 선발4개체(選拔4個體)자주무궁화(1)이 80%, 선발4개체(選拔4個體)단심무궁화가 36%이었으며 삽목묘(揷木苗)의 생장상황(生長狀況)은 2년생(年生)에서 선발4개체(選拔4個體)자주무궁화(1) 및 선발4개체(選拔4個體)단심무궁화 모두 비교(比較)무궁화보다 뒤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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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의 교배집단을 이용한 과립 형질에 대한 유전체 전장 연관 분석 (Genome-wide Association Study of Berry-related Traits in Grape Seedlings)

  • 유향화;허윤영;임동준;김수진;박서준;이동훈;최경옥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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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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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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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유전체 전장 연관분석 (GWAS)은 단일염기다형성(SNP)의 유전자형과 표현형 간의 통계적인 연관성을 분석함으로써 품종 선발용 SNP Marker 개발에 응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Tano Red와 Ruby seedless 교배실생 278 계통을 대상으로 여러 과실 특성에 따른 관련 SNP를 동정함으로써 육종 선발에 필요한 DNA marker 개발에 필요한 기초 유전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한 계통 당 5~10개의 포도알을 선택하여 과립중, 과육탄성, 과피탄성, 과육경도, 과피경도, 과립당 종자갯수, 과립당 종자무게 및 인장강도를 측정하였다. 각 개체는 Genotyping by sequencing (GBS) 방법으로 Sequencing하여 Reference genome (Vitis vinifera PN40024 12X v2.)과 mapping 하였다. MAF (Minor allele frequency) >5%, Missing Data <30% 의 조건을 가진 SNPs 만 1차 선발하여 TASSEL과 GAPIT 프로그램으로 GWAS 분석을 하였다. Manhattan plot 결과 과립중 형질에서는 33개, 과립당 종자무게 25개와 인장강도에서는 20개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SNPs 가 선발되었고, 특이적으로 이들 모두 18번 염색체에서 발견되었다. 그러나 나머지 형질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SNPs를 선발하지 못하였다. 과실의 인장강도는 수확 후 저장성과 유통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Marker 개발을 통한 품종선별이 중요하다. 향후 이러한 특성과 본 연구를 통해 동정된 SNPs 의 상관관계를 구체적으로 연구하여 Marker 개발에 활용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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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품종간 Isozyme pattern 비교 (Comparison of Isozyme Patterns among Varieties of Ginseng. Panax spp.)

  • 손응룡;박원목;이용세;안상득;천선룡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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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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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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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본 실험은 현재 줄기, 엽병 및 과실의 색에 의해 자경종, 황숙종 및 청경종으로 분류되어 있는 인삼의 변종들이 유전인자의 변이에 따른 것인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국내 자경종, 황숙종의 종자와 2,3년생의 뿌리 그리고 청경종, 산양삼, 일본자경종, 황숙종, 미마끼와 미국삼의 2년생 뿌리를 사용하여 protein 과 esterase, phosphatase, GOT, LAP 및 peroxidase의 동위효소 표현형을 2∼30% polyacrylamide gradient tube gel을 사용 전기영동법에 의해 관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동일변종내에서 개체간 및 2년생 뿌리와 3년생 뿌리간에는 동일한 동위효소의 표현형을 가지고 있었으나 종자와 뿌리는 다른 표현형을 보였다. 2. 자경종과 황숙종의 종자는 protein 및 관찰한 모든 동위효소의 표현형간에 차이가 없었다. 3. 2년생 뿌리에서 국내인삼과 일본삼은 동일한 protein과 동위효소의 표현형을 보였으나 미국삼은 다른 표현형을 보였다. 따라서 본 실험결과로서는 국내인삼과 일본삼의 변종들은 모두 동일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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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에서 새섬매자기 개체군의 쇠퇴 원인과 복원 방안 (Population decline cause of Scirpus planiculmis and its restoration plan in Han River Wetland Conservation Area, South Korea)

  • 유영한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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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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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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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강하구에서 천연기념물 개리와 재두루미 등의 주요 먹이원인 수생식물 새섬매자기(Scirpus planiculmis)의 개체군 감소의 원인을 분석하고자, 1) 주변 경쟁 초본과의 개체군 생태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2)토양이 퇴적이 되어 토심이 깊은 곳에서 자라는 집단과 그렇지 않는 곳에서 자란 것 간의 활력도를 비교하고, 3)실내조건에서 새섬매자기를 양묘하여 괴경의 분포를 관찰하고, 4) 이를 근거로 새섬매자기 서식지복원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새섬매자기는 한강하구습지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수생식물인 갈대나 줄 등에 비하여 지상부 물질생산량과 지하부 물질생산량이 낮고, 키도 작고, 번식력도 낮았다. 또한 습지에 퇴적되는 곳의 새섬매자기 개체군은 퇴적되지 않는 곳에서 자라는 집단보다 땅속덩이줄기생산량, 지하부생산량, 지상부생산량, 종자생산량이 훨씬 감소되었고, 키도 작았다. 이상적인 조건에서 새섬매자기의 괴경은 얕은 토심(15cm 이내)에 주로 분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한강하구에서 새섬매자기가 다른 수생식물보다 경쟁력이 약하고, 한강하구에서 괴경이 깊은 흙에서 출현하는 것이나 개체군 쇠퇴의 원인이 토양의 퇴적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새섬매자기 개체군 유지와 보전을 위해서는 퇴적이 되지 않도록 한강하구 습지 내 물이 흐르도록 물길을 조성하고, 경쟁종을 제거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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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향성 황색계 호접란 육성 및 전자코를 이용한 향기패턴 분석 (Breeding of Fragrant Yellow Phalaenopsis and Scent Pattern Analysis by GC/SAW Electronic Nose System)

  • 빈철구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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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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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6-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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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노란색 유향성 호접란을 육성하기 위해 황화계 육종모본들을 이용하여 5종류의 교배조합이 작성되었으나 $Phal.$ Brother lawrence를 종자친으로 $Phal.$ Brother saragold를 화분친으로 한 교잡에서만 정상적인 교배와 꼬투리 형성 및 종자발아가 이루어졌다. 잡종후대로 약 500개체가 실생 조직배양을 통해 육성되어 온실에 심어졌으며 개화기에 화색과 화형 위주로 60여 우수개체가 1차 선발 되었고 다시 생육속도, 병충해저항성 등을 검정한 2차 선발에서 15계통이 육성되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향기가 비교적 강하고 꽃 수명이 길어 시장에서 기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6계통을 최종 선발하였다. 최종 선발된 이들 유향종들과 이들 교잡종들의 양친을 대상으로 전자코를 이용한 향기패턴분석이 이루어졌다. 전자코로 꽃 향기를 분석한 후 GC chromatogram peak와 이 피크를 이용한 Polar derivative diagram을 작성 비교한 결과 양친에서는 retention time 7s와 9s 사이, retention time 20s와 25s 사이에서 강한 peak가 나타났다. 양친과 비교하여 잡종후대의 선발계통에서는 retention time 7s와 9s 사이 즉 8s 근처에서 하나의 강한 피크가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며 양친에서 나타났던 retention time 20s와 25s 사이에서 강한 2개의 피크는 교잡후대 중 4개의 계통에서 이 피크가 강하게 발현되었으나 2개의 계통에서는 오히려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VaporPrint^{TM}$ 이미지 분석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향기패턴을 시각적으로 이미지화 한 결과 더욱 명확하게 향기패턴을 비교 분석할 수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교잡양친과 교잡후대계통 모두에서 retention time 8s 근처에서 강한 peak가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며 이 피크의 성분은 노란색 유향종에서 주로 강하게 발현되는 향기성분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 피크는 향후 노란색 유향성 개체의 교잡선발 육종에 유용한 마커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크림색 대륜 절화용 다수성 거베라 신품종 '하니크림' 육성 (A New Pale Yellow Large Gerbera hybrida Cultivar, 'Honey Cream' with High Yield for Cut Flower)

  • 정용모;황주천;진영돈;김수경;이영병;권오창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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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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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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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국내 재배환경에 적합한 다수성인 거베라의 우수 신품종 육성을 위하여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1998년부터 교배조합 육성을 위하여 국내의 재배농가와 종묘업체로부터 품종을 수집한 후, 1999년 3월에 황색 중륜계의 'Princessa'를 모본, 복색 대륜계의 'Picasso'를 부본으로 인공교배를 실시하여 교배조합으로부터 125개의 종자를 획득하였다. 교배후 결실이 된 조합은 채종 즉시 파종 하였으며, 파종 1개월후 발아된 103개의 유묘는 본엽이 4~5매 전개되었을 때 화훼연구소 유리온실 내의 선발 포장에 정식하였다. 그 후 교잡 1세대의 특성검정 결과, 화색이 선명하고 수량이 많은 우수 3개체 (99038-038, 081, 096)를 1차로 선발하였다. 그 후 특성이 우수한 99038- 081(경남 G-26)개체를 생장점배양에 의해 개체증식 후 화훼연구소 유리온실내의 특성검정 포장에 정식하여 2003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3회에 걸쳐 생육 및 수량특성 검정을 실시하였다. 특성검정을 실시한 결과 화색, 화형, 수확량 등 품질과 수량이 우수하다고 판단되어 2007년 국립종자원에 'Honey Cream'으로 명명 품종등록하였다. 'Honey Cream'은 크림색을 띤 옅은 황색의 반겹꽃 절화용으로 수량이 많고 화형이 안정된 대륜화로서 화색과 화심색이 잘 조화된 기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본당 수량은 연간 3회 검정 결과 평균 48.5개이며, 평균 절화수명은 12.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