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종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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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속 어류의 계통분류학적 연구 IV. 한국 및 일본산 갈겨니(Z. temmincki)의 유전적 분화 (Systematic study on the genus Zacco (Pisces, Cyprinidae). IV. genetic differentiation of the dark Chub (Zacco temmincki) From Korea and Japan)

  • 민미숙;양서영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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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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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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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한국과 일본에 분포하는 갈겨니(Z. temmincki)를 대상으로 유전적 변이를 조사한 결과 한국에 분포하는 갈겨니 A(mm)-type과 일본에 분포하는 B-type(Watanabe and Mizuguchl, 1988)은 유전적으로 매우 가까운 동일 종으로 나타났고 한국산 갈겨니 B (MS)-type과 일본산 갈겨니 A-type의 유연관계가 가장 멀게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 및 일본에 분포하는 갈겨니는 모두 3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일본과 한국에 각각 2종씩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갈겨니의 분화시기는 홍적세시기(Pleistocene)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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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Ent 모형을 활용한 부산광역시 내 오동나무 및 참오동나무의 분포 경향과 생태적 특성 (Distribution Patterns and Ecological Characters of Paulownia coreana and P. tomentosa in Busan Metropolitan City Using MaxEnt Model)

  • 이창우;이철호;최병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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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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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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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오동나무는 한국 전통 문화에서 오래전부터 인식되어 왔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종의 가치에 대해 연구되어 왔다. 그러나 종의 분포와 생태적 특성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MaxEnt 모형을 활용하여 부산광역시 내 오동나무 두 종의 분포 경향 및 생태적 특성을 밝히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MaxEnt 모형은 현장 조사로 수집된 오동나무 종의 위치 정보와 지형, 기후, 잠재인간간섭도와 같은 환경 인자로 구축되었다. 연구결과 AUC 값은 오동나무와 참오동나무가 각각 0.809으로 모형의 정확도가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분포모형에 따른 연구지역 내 오동나무와 참오동나무의 분포 경향은 두 종 모두 시가지, 나지가 밀집해 있는 도심위주의 분포를 나타냈다. 두 종의 잠재분포가능면적은 오동나무 $137.4km^2$, 참오동나무 $135.0km^2$로 확인되었으며, 중구, 동래구, 부산진구, 연제구 등에서 높은 확률로 분포하였다. 환경요인의 기여도 분석 결과, 오동나무와 참오동나무의 분포에 잠재인간간섭도가 약 50% 내외의 기여를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잠재인간간섭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해발고도는 두 종 모두에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해발고도가 증가할수록 자연서식처에서 자생종과의 경쟁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결과들은 오동나무와 참오동나무의 분포가 인위적 활동에 의존되어 있음을 수리적으로 나타내는 결과이며, 한국 전통경관과의 관련성을 암시하는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추후 오동나무의 활용 및 보존, 복원에 있어서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산 밤나방과의 미기록종을 포함한 몇몇 종들에 대한 보고 (Newly recorded and rarely known species of Noctukdae (Lepidoptera) from the Korean Peninsula)

  • 안성복;V.S.코노넨코;원갑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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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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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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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국내와 외국의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밤나방과의 한국미기록종 및 비교적 덜 알려져 있는 24종을 보고한다. 한국미기록종은 Hypenodes curvilinea Sugi, Polydesma boarmoides(Guenee), Catocala bokhaica (Kononenko), Xanthomantis contaminata (Draudt), Craniophora harman야 (Poujade), Amphipyra acheron Draudt, Orthogonia tapaishana (Draudt), Chasminodes ussurica Kononenko, Oncocnemis campicola Lederer, Protomiselia bilinea (Hampson)과 Xistia (Anomogyna) albonigra (Kononenko)등 11종이며, 그 중 일본에서만 기록되었던 P. bilinea (Hampson)은 아시아의 대륙에서는 처음 기록된다. 또한 Athetis pallidipennis Sugi, Pseudocosmia maculata Kononenko, Callopistria miracula Herz Lacanobia dentata Kononenko는 한국에 분포하는 종임이 재확인되었다. Eudocyma 와salamina (Cramer)와 Polydesma boarmoides Guenee는 열대지방에 분포하는 종으로서 비래한 것으로 생각된다. 오동정되었던 종 H. rectifascia Sugi는 Hypenodes curvilinea Sugi로 바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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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민주름버섯목의 분류학적 연구 (III) -수종 미기록 고약버섯류에 대하여- (Taxonomic study on Korean Aphyllophorales (III) -on some unrecorded corticioid fungi-)

  • 정학성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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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통권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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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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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94년 10월부터 1995년 6월까지 8개월 동안 우리나라의 중부와 남부의 전역을 통하여 도합 28차례에 걸쳐 12개 국립공원, 2개 도립공원, 및 6개 일반 산악지역을 위시한 우리나라의 전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고등균류 탐색을 실시하여 도합 634점의 목재부후균류를 채집하고 그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당자균류 민주름버섯류에 대한 체계적인 동정과 분류를 시도하여 국내 민주름버섯류의 미기록종과 고유종의 발굴을 수행하고 도합 9과 49속 92종의 민주름버섯목 균류를 일차적으로 확인하였다. 동정된 균류중 1속 6종은 국내 미기록으로 확인되었고 해당 미기록속은 Phlebiopsis (좀아교고약버섯속, 신칭)이며, 해당 미기록종은 고약버섯과의 Athelia bombacina (막부후고약버섯, 신칭), Ceraceomyces sublaevis (참밀고약버섯, 신칭), Hyphoderma sibiricum (틈목재고약버섯, 신칭), Hyphodontia arguta (침돌기고약버섯, 신청), Phlebiopsis gigantea (좀아교고약버섯, 신칭), 및 Radulomyces confluens (이빨버섯)이다. 1994년 정학성은 한국균학회지에 게재한 한국산 목재부후균류의 분포상에 대한 연구 제 2보를 통하여 국내 목재부후균류의 민주름버섯류를 98속 217종 1변종으로 확인한바 있으며, 이어 1995년도에 게재한 한국산 민주름버섯목의 분류학적 연구 제 1보에서 발표한 2속 7종 미기록과 1996년도에 게재한 제 2보에서 발표한 1속 6종 미기록과 함께 본 연구의 1속 6종 미기록을 합산하면 한국산 목재부후 민주름버섯류는 도합 17과 102속 236종 1변종으로 집계되었다. 이들 미기록종중 막부후고약버섯은 상수리나무, 참밀고약버섯은 미확인 활엽수, 틈목재고약버섯은 오리나무, 침돌기고약버섯과 이빨버섯은 벚나무, 좀아교고약버섯은 소나무에서 발견되었다. 이들 미기록종은 서울 근교의 북한산과 관악산에서 채집되었으며 과거 서울근교에서 조사된 균류의 분포기록이 미비한 점과 대도시의 공해와 등산객의 행락에 의한 오염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특이한 균류의 분포상이 발견되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서울 근교와 서울 주변의 경기도 일대는 도시오염과 관련하여 민주름버섯류의 분포상 조사에 매우 적합한 지역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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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일원 특산식물 개느삼의 생태적 특성 및 보전 방안 (Conservation strategies and vegetation characteristics of Echinosophora koreensis of Korean endemic plants in DMZ)

  • 안종빈;박기쁨;박진선;정지영;김준일;신현탁;박완근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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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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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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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한국 특산식물이고, IUCN Red List의 EN(위기종) 등급에 속하는 개느삼(Echinosophora koreensis)을 대상으로 자생지 분포, 식생구조 등의 생태적 특성과 현지 내외 보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개느삼의 자생지 분포 조사 결과 강원도 양구군 13곳, 인제군 3곳, 춘천시 2곳, 홍천군 1곳 총 19곳에 분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개느삼 자생지의 해발고도는 169-711m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 해발고도는 375m 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개느삼 자생지의 면적 조사 결과, $8,000-734,000m^2$인 것으로 분석되었고, 평균 $202,789m^2$으로 조사되었다. 개느삼 자생지의 입지환경 분석을 수행한 결과, 자생지 내 우점종은 교목층에서 소나무가 대부분 우점하였고, 아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관목층은 생강나무가 우점하였고, 초본층은 모든 조사구에서 개느삼이 우점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개느삼 자생지의 식생군집분석 결과, 신갈나무, 소나무, 굴참나무 우점 군집 3개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개느삼 자생지를 대상으로 관속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총 82과 204속 289종 4아종 43변종 5품종 341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개느삼의 출현지점을 이용하여 자생지 분포역 예측 model 중 하나인 MaxEnt 분석을 통하여 잠재 분포지 분석을 수행한 결과, AUC값은 0.9762로 분석되었다. 분포예측 자생지는 강원도 양구군, 인제군, 춘천시, 화천군 지역에 집중되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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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하도의 1차원 흐름모의를 위한 조도계수 산정 (Estimation of roughness coefficient for 1D flow modeling in vegetated channel)

  • 류지원;지운;장은경;배인혁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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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3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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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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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하천 내 식생의 분포는 흐름저항의 증가와 수위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이다. 동일한 단면정보를 가졌더라도 식생이 분포하는 하도는 식생이 없는 하도에 비해 흐름저항으로 인해 유속이 현저히 느려져 홍수위 상승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생의 종류, 크기, 분포 형태, 잎의 밀도 등에 따라 흐름저항계수를 정량화하며 흐름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2019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험센터에서 진행된 식생하도에 대한 실규모 실험의 조건과 지형정보를 HEC-RAS(Hydrologic Engineering Center's River Analysis System) 1차원 수치모형에 입력하고, 식생 패치의 분포를 고려한 Manning's n의 공간적 분포 및 적용방식에 따른 수면 경사 재현 정확도에 대한 민감도 분석을 수행하였다. 실험은 상단 폭 11 m, 경사 1:2(V:H)의 사다리꼴 단면을 가진 실규모 수로에서 70 m 길이의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실험 구간 내 6개의 압력식 수위계를 설치해 수위 측정 및 수면 경사 산정을 실행하였다. 실험 조건으로 적용된 인공 식생패치의 분포 및 밀도 조건은 3가지로 큰 패치와 작은 패치로 구성된 조밀한 조건, 단일 패치로 구성된 조밀한 조건, 단일 패치로 구성된 성긴 조건이었으며, 모두 정수(emergent)상태로 진행되었다. 적용된 패치의 형상은 내성천에서 조사된 자연 형태의 식생패치 형태를 참고하였으며, 버드나무 종을 모사하였다. 실험 조건에 따라 유량은 각각 평균 1.5 cms와 2.7 cms로 공급하였으며, 평균 수심은 약 1 m로 측정되었다. 위 실험 내용을 바탕으로 수치모의를 위한 경계조건과 지형정보를 수립하였으며 모의 케이스는 크게 두 가지로, 수로 내 식생의 분포를 종방향으로 고려한 케이스와 횡방향으로 고려하여 조도계수를 적용한 케이스로 분류하였다. 모의에 적용된 조도계수는 실험에서 획득한 데이터와 베르누이 방정식을 활용하여 산정되었으며, 두 케이스에 대한 모의 결과는 실험에서 관측된 수위와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 따르면 여러 개의 식생패치가 정수상태로 존재하는 하천에 대한 1차원 수치모의 시 식생의 분포를 종방향으로 고려하여 하나의 구간조도계수를 적용하는 방식이 종횡단면의 식생패치 위치를 고려한 조도계수를 세분화하여 적용하는 방식에 비해 수위 계산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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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의 나비류 군집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Butterfly Community of Mt. Gyeryong National Park, Korea)

  • 전성재;조영호;한용구;김영진;최민주;박영준;남상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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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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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8-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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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고도의 변화는 종 다양성 및 풍부도 그리고 생물 종 구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인으로 최근에는 나비를 비롯하여 곤충의 고도에 따른 분포 형태에 관하여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계룡산국립공원의 고도에 따른 나비분포를 조사하여, 종 보전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도가 증가함에 따라 종과 개체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이는 수관울폐로 인한 그늘의 증가가 원인일 것으로 사료된다. 고도의 영향 이외에도 종의 분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경사도 및 식생군락 그리고 수계거리가 종의 분포 변화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종들은 먹이식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추후에 숲내부의 변화를 감지하는데 적합한 생물지표종을 선정한다면 시간과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생물다양성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추후에 기후 및 미기후, 그리고 먹이식물과 같은 환경요인들의 자료를 축적하고 정량화 할 경우 나비 분포를 예측할 수 있어 종 보전에 있어 더 효율적이라고 사료된다.

목시조사(Sighting survey)에 의한 동해 봄철 해양성 조류의 분포 양상 (Seabird Distribution Patterns by Sighting Survey in the East Sea in Spring)

  • 김현우;김장근;최석관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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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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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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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2007년 4월부터 5월까지 시험조사선을 이용하여 동해의 해양성 조류 분포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동해 연안에서 총 10과 23종 1,379개체의 조류가 관찰되었으며, 이 중 6과 14종 1,324개체는 해양성 조류였다. 해양성 조류의 발견율은 2.5 birds $km^{-2}$였다. 가장 높은 발견율을 보인 종은 슴새(Calonectris leucomelas)로 전체 관찰개체수의 74.5%를 차지하였다. 이밖에 발견된 조류 중 1% 이상을 차지한 주요종은 바다쇠오리(Synthliboramphus antiquus)(8.3%), 아비(Gavia stellata)(5.0%), 제비갈매기(Sterna hirundo)(2.1%), 회색머리아비(Gavia pacifica) (2.0%), 괭이갈매기 (Larus crassirostris)(1.1%) 순으로 나타났다. 해양성 조류의 개체수는 동해 중남부 해역인 $36^{\circ}N{\sim}37^{\circ}N$ 사이에서 가장 많았으나 종다양도 지수(H')는 동해 남부 해역인 $35^{\circ}N{\sim}36^{\circ}N$에서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발견된 대부분의 종은 해안선에서부터 멀어질수록 발견율이 줄어들었다. 발견된 주요종 이외에도 뿔쇠오리(Synthliboramphus wumizusume), 흰부리아비(Gavia adamsii), 쇠부리슴새(Puffinus tenuirostris), 붉은발슴새(Puffinus carneipes)와 같은 희귀종을 관찰하였다. 본 조사와 동시에 행해진 밍크고래(Balaenoptera acutorostrata) 목시조사의 자료를 통해 볼 때 슴새의 분포 패턴과 밍크고래의 분포 패턴 사이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아비류(Gavia spp.)의 분포는 공간적으로 분리되는 양상을 보였다.

꺽저기 Coreoperca kawamebari와 꺽지 C. herzi의 공서 하천인 보성강에서 환경 차이에 따른 두 종의 분포와 어류 군집 구조 (Distribution of Coreoperca kawamebari and C. herzi and Fish Community Structure in Relation to Environmental Differences in Their Sympatric Area of the Boseong River, Korea)

  • 김석현;이상헌;이완옥;조강현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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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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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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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꺽저기 Coreoperca kawamebari는 탐진강 및 인접 하천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반면, 꺽지 C. herzi는 전국의 여러 하천에 분포한다. 두 종의 공서 수역에 대해서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았으나, 본 연구에서 섬진강의 지류인 보성강과 영산강의 지류인 지석천에서 두 종의 공서 수역을 확인하였다. 꺽저기와 꺽지의 공서 수역 내에서 하천 환경의 차이에 따른 두 종의 분포 양상과 어류 군집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2011년 9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보성강 상류 수역에서 환경 요인과 어류 군집을 조사하였다. 순위 수도 분포 분석에 의하면, 서식지 환경이 다양할수록 꺽저기와 꺽지의 출현 비율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어류 군집의 종다양성이 높았다. 정준대응분석 결과에서 꺽저기는 정체 수역에 서식하는 반면, 꺽지는 하상이 호박돌으로 이루어지고 유속이 빠른 환경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꺽저기와 꺽지의 서식지 환경이 상이하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하천의 서식지 환경이 단순하면 꺽저기나 꺽지 중 한 종만 출현하고 어류 군집의 종 다양성이 감소하였으며 서식지 환경이 다양하면 이들 두 종이 공존할 수 있고 종 다양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천곡동굴의 생물상소처

  • 김병우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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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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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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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동굴생물은 식물과 동물, 미생물로 크게 구분되지만 태양광선이 완전히 차단된 동굴내 환경에서는 동굴동물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동굴내의 동물에 관한 연구는 1966년 고씨동굴, 용담굴을 시발로 고수굴, 천동굴, 노동굴, 백용굴, 대이굴 한선굴등 강원도내에 분포하는 동굴중 약 30%정도는 동물을 포함한 생물상이 조사되었다. 강원도의 동굴동물로서 확인된 것은 9강 309 141종이며 강별로는 충강이 9목 50종 주형강이 4목 49종 갑각강이 6목 18종의 순으로 우세하고 목별로는 거미 목이 15과 39종, 톡토기목이 7과 20종, 딱정벌레 목이 8과 15종으로 우세한 편이다(남, 1987)(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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