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조직병리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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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후군을 동반한 HSP 신염에서 Azathioprine의 치료 효과 (Azathioprine Therapy in $Henoch-Sch\"{o}nlein$ Purpura Nephritis Accompanied by Nephrotic syndrome)

  • 손진태;김지홍;김병길;정현주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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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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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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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신증후군을 동반한 Henoch-Scholein purpura(HSP) 신염은 예후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테로이드와 여러 가지 면역억제제가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으나 아직 효과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신증후군을 동반한 HSP신염에서의 azathioprine(AZA)의 치료 효과를 살펴보고자 본 연구를 시작 하였다. 방법 : 신증을 동반한 HSP 신염으로 진단 받은 15명을 대상으로 prednisolone과 AZA를 8개월간 투여하여 치료 효과를 관찰하였다. AZA는 초기용량으로 2 mg/kg/day을 매일 2회 분복하였으며, 같은 기간동안 prednisolone을 0.5-1.0 mg/kg씩 격일로 투여하였다. 치료 전후에 신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조직 변화를 관찰하였고 AZA의 부작용의 여부를 관찰하였다. 결과 : AZA 치료전 임상상태는 12례가 Meadow(1973)분류등급에 따라 C였으며, 3례는 B였다. 이중 12례(80.0%)에서 치료후 임상상태등급이 호전되었고, 2례(13.2%)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며, 1례(1.7%)는 악화된 소견을 보였다. 치료시작후 단백뇨의 완전관해는 8례(53.3%)에서 있었으며 이중 4례에서는 혈뇨가 지속되었으며, 부분관해는 4례(26.7%)에서 보였고, 단백뇨 및 혈뇨소실을 보이지 않은 경우는 3례(20.0%)였다. 치료시작후 평균 3개월(1개월-7개월)에서 단백뇨소실을 보였고, 혈뇨 소실은 10례(66.7%)에서 있었으며 치료시작후 평균 4.3개월 (2.5개월-8.7개월)에 혈뇨소실을 보였다. 추적 신장조직검사상 4례에서 조직병리학적 및 면역조직학적인 호전을 보였다. AZA 치료중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골수억제, 백혈구감소증, 간독성, 위장관 장애, 피부반점, 감염의 소견은 전례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신증을 동반한 HSP 신염의 치료에서 AZA의 치료효과는 임상적 뿐만 아니라 조직병리학적으로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조직학적 호전은 일부 예에서만 관찰되었고 또한 치료후 신염이 재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추적관찰 및 다른 약제와의 비교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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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 편평세포암에시 Hypoxia-inducible Factor-1 $\alpha$의 발현: 예후와 종양표지자와의 상관성 (Expression of Hypoxia-inducible Factor-1 $\alpha$ in Esophageal Squamous Cell Carcinoma: Relationship to Prognosis and Tumor Biomarkers)

  • 양일종;김종인;이해영;천봉권;조성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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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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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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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악성종양에서 신생혈관 생성 및 당분해의 증가는 저산소 상태의 미세환경을 나타내며, 이는 종양의 침습성, 전이 등으로 환자의 예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ypoxia-inducible factor 1(HIF-1)는 당원 수송체, 당분해 효소,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등의 유전자의 전사를 활성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HIF-1의 전사 활성도는 HIF-1 a subunit의 표현이 조절되는 정도에 의존한다. 그러나 식도암에서 HIF-1의 발현과 혈관 생성능 및 종양세포 증식능과의 관계 및 예후에 관한 연구는 전무하다. 대상 및 방법: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에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수술치험한 77예의 식도 편평세포암 환자의 조직에서 채취한 정상 편평상피와 암조직에서 면역조직화학검사를 이용하여 HIF-1 a의 발현을 조사하고 혈관생성인자, 증식지수, p53 단백과의 상관관계, 임상-병리학적인 인자 및 생존율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HIF-1 a의 고발현율은 42.9% (33예/77예)였다. HIF-1 a의 고발현은 조직학적 등급(p=0.032), 병리학적 병기(p=0.002), 종양 침윤의 깊이(p=0.022), 주위 림프절 전이(p=0.002), 원격전이(p=0.049), 림프관 침윤(p=0.004)과 관련이 있었다. HIF-1 a의 고발현은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의 발현, Ki-67 증식지수와 관련이 있었으나, 미세혈관수와는 관련이 없었고, p53의 발현과는 관련이 있는 경향을 보였다. 단변량분석과 다변량분석에서 HIF-1 a의 고발현은 불량한 예후를 나타내는 인자로 보였다. 결론: 식도 편평세포암 조직에서 HIF-1 a의 발현은 종양조직내 신생혈관의 생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발현 된 경우는 림프절 전이와 수술 후 불량한 예후를 나타내었으므로 보다 강화된 치료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내분비계 변화가 백서 악하선 조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적 연구 (An Effect of Endocrinological Changes related to the Stress on the Submandibular Gland in Rats)

  • 장봉열;김성훈;전양현;홍정표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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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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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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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현대에는 날로 복잡해지는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그로 인한 면역계, 신경계 또는 각종 장기의 기능이상이 점차로 증가되고 있다. 최근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 구강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다수는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고, 임상적으로도 방사선 타액선 기능 검사에서 타액선, 특히 악하선의 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있는 소견을 관찰할 수 있 다. 더욱이 이는 타액선 조영술에서 이미 보고된 바 있는 면역성 질환인 $Sj\ddot{o}gren$ 증후군과는 다른 양상으로 관찰되고 있어, 이에 본인은 백서에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은 내분비적 환경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이와같은 변화가 악하선 조직의 병리적 변화와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 지를 관찰하고자 본 실험을 시행하였다. 생후 7주된 Sprague-Dawley계 웅성 백서(165-209g/bw) 40마리를 2 개의 실험군(부신 제거군 : ADX 군, 부신 제거 후 dexamethasone 투여군 : DEX 군)으로 나누어 실험하였다. ADX 군은 외과적으로 부신을 제거한 후 다른 조건을 부여하지 않았고, DEX 군은 외과적으로 부신을 제거한 후 매일 dexamethasone($1.5*10^{-46}mg/g$ I.V./day)을 투여하였으며, 이들을 각각 실험 후 즉시, 1일, 3일, 5일, 7일에 희생시켰다. 그 후에는 즉시 악하선을 적출하여 면역조직화학법으로 Clusterin의 발현 정도 및 부위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광학현미경 하에서, 양 군 모두 유의할만한 조직학적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2. ADX 군에서는 실험기간 전반에 걸쳐 도관세포와 선포세포에서 clusterin이 발현되었다. 3. DEX 군에서는 소수의 선세포에서 국소적으로 clusterin이 관찰되었으나, 전반적으로 도관세포, 선포세포에서 공히 clusterin이 관찰되지 않았다. 부신을 제거한 군에서는 실험기간 전반에 걸쳐 clusterin이 발현되었는데, 이는 clusterin이 스트레스의 생리적 반응의 결과로서 세포보호작용을 한다는 사실에 기초하여 볼 때, 부신을 제거하였을 때도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와 같은 영향이 백서의 악하선에 가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반면, 부신제거후 glucocorticoid agonist인 dexamethasone을 투여하였을 때, clusterin이 감소 내지 관찰되지 않았던 것은 부신제거에 의해 악하선에 가해졌던 영향을 dexamethasone이 길항하여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어, 스트레스에 의해 부신으로부터 분비되는 glucocorticoid가 타액선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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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 증상을 동반한 Henoch-Sch$\"{o}$nlein Purpura 환아의 장관 초음파 소견 및 내시경 소견 (Intestinal Ultrasonographic and Endoscopic Findings in Pediatric Patients with Henoch-Sch$\"{o}$nlein Purpura and Gastrointestinal Symptoms)

  • 노윤일;류민혁;정철주;이동진;권중혁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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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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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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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위장관 증상을 갖는 HSP 환아에서 장관초음파소견과 위내시경검사소견을 규명하여 피부자반증없이 위장관 증상만 있는 환아에서 HSP 조기진단에 장관초음파검사와 위내시경검사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본 조사를 시행하였다. 방법: 1999년 1월부터 2001년 4월까지 동강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위장관 증상을 동반한 HSP 환아85명 88례를 대상으로 임상증상, 장관초음파소견과 위내시경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고 동일한 환아에게서 장관초음파검사와 위내시경검사를 동시에 시행한 4례의 환아에서 두 검사의 연관성을 찾아보았다. 결과: 1) 피부자반증이 88례(100%) 모두에서 나타났고 관절통 및 관절증상이 64례(73%), 위장관 증상이 52례(59%), 신장침범소견이 15례(17%), 음낭침범소견이 3례(3%)에서 나타났다. 2) 위장관 증상은 복통이 52례(100%)에서 나타났고 대변잠혈양성반응이 28례(54%), 구역 및 구토가 17례(33%), 복부압통이 17례(33%), 혈변 혹은 흑색변이 12례(23%), 설사 6례(12%), 토혈 4례(8%), 복부반사통과 복부경직이 각각 1례(2%)순이었다. 3) 위장관 증상을 갖는 52례 중 27례에서 복부초음파검사를 시행하였는데 22례(81%)에서 이상소견이 나타났다. 십이지장과 공장벽의 비후소견이 16례(73%)로서 가장 많았고 복수 8례(36%), 장간막임파선종창 8례(36%), 장폐색증 4례(18%), 이상담낭소견 1례(5%)순이었다. 위장관 증상을 갖지 않는 36례의 HSP 환아 중 3례에서 실시한 복부초음파검사는 모두 정상 소견으로 나타났다. 4) 5례의 내시경 소견은 전례에서 위소견은 정상이었고 십이지장에 다발성의 미란성 출혈성 십이지장염의 소견을 보였는데 구부보다 하행십이지장에 더 심했으며 1례에서는 구부소견은 정상이었고 하행십이지장에서만 동일한 소견을 보였다. 이중 2례에서 시행한 내시경적 생검절편의 병리조직학적 소견은 급성 염증반응과 국소미란 및 출혈소견을 보였다. 5) 4례에서 내시경검사와 복부초음파검사를 같이 시행하였는데 정상소견을 보인 1례를 제외하고는 십이지장과 공장벽의 비후소견의 초음파소견을 보여 미란성 궤양성 출혈성 십이지장염의 내시경소견이 초음파검사상 십이지장벽의 비후소견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결론: 위장관 증상을 동반하는 HSP 환아에서 복부초음파검사는 HSP의 위장관변화를 발견하고 경과관찰을 보는 간편하고 비침습적인 유용한 검사방법이며, HSP 환아에서 내시경검사의 적절한 적응증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으나 하행십이지장의 출혈성 미란성 십이지장염이 일관된 소견으로 생각된다. 피부자반증이 없이 급성 상복부통증을 동반하는 위장관 증상, 대변잠혈 양성반응이 있을 경우, 복부초음파검사상 십이지장과 공장벽의 비후소견이 보이거나 혹은 위내시경상 출혈성 미란성 십이지장염의 소견이 보일 경우 pathognomonic하지는 않지만 HSP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다른 질환이 배제되면 부신피질호르몬 투여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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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성 골 이형성증의 골 신티그라피 소견 (Scintigraphic Findings of Fibrous Dysplasia)

  • 김종호;김종순;한승수;김상은;최창운;이동수;정준기;이명철;고창순;강흥식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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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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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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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골 신티 그라피는 섬유성 골 이형성증의 초기 병소와 다골성 형 섬유성 골 이형성증의 진단에 예민한 검사 방법이나, 양성 또는 악성 골 병변과의 감별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저자들은 조직학적으로 확진된 섬유성 골 이형성증 환자 17명에서 (단골성 형 12명, 다골성 형 : 5명) $^{99m}Tc-MDP$ (20 mCi 또는 7,400 MBq) 주사후 $2\sim4$시간에 전면, 후면 전신상과 부분상을 얻은 30부위 병소를 X선 사진과 비교분석 하였으며 CT, MRI 영상과 병리조직 소견을 얻었다. 병소 침습 부위별로는 대퇴골-10예, 경골-4, 요골-2, 늑골-2, 척추골-2, 후두골-2, 장골-2, 두정골-1, 하악골-1, 접형골-1, 견갑골-1, 쇄골-1, 척골-1예 였으며 5명의 다골성 형에서는 :우 대퇴골과 우 비골 : 양측 말단 대퇴골 :좌 경골과 좌 대퇴골 :우 요골과 우 장골 양측 대퇴골, 양측 경골, 접형골, 두정골, 척추골, 늑골과 장골이었다. 골 신티 그라피 소견상 30예중 28예에서(28/30, 93.3%) 방사능 섭취 증가를 보였으며 2예에서(2/30, 6.7%)는 정상 방사능 섭취 소견을 보였으나 각각은 X선상 불투명 유리상과 골흡수 병변을 보였다. 하악골의 골 3상 스캔상 병소에 현저한 혈류 증가가 관찰되었다. X선 소견상 30예중 11예에서 (l1/30, 36.7%) 불투명 유리상의 병변을, 골 변형을 동반한 1예를 포함한 18예에서는 (18/30, 60.0%) 골흡수 병변을 보였으며, 1예의 늑골 병변은 정상소견을 보였다(1/30, 3.3%). 이상에서 골 신티 그라피 만으로 섬유성 골 이형성증을 진단하는데는 주의를 요하나 골 대사의 동적 측면인 혈류와 골 재형성 양상 특히, 초기 병변과 단골성 형 침습에서 다골성 형을 진단하는데 필수적이며 결론적으로 골 신티 그라피와 X선 촬영등은 섬유성 골 이형성증 진단에 상호보완적인 검사 방법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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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열로 오인된 아급성 괴사성 림프선염 1례 (A Case of Subacute Necrotizing Lymphadenitis Presenting as Fever of Unknown Origin)

  • 양인숙;박경호;강진한;김소영;이원배;김현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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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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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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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1972년에 Kikuchi씨에 의해 최초로 보고된 아급성 괴사성 림프선염은 30세 전 연령에서 주로 발병하고 여자에서 다소 높게 발생하는 역학적 특성이 있는 질환으로서 발열, 발진, 림프구감소 등의 임상증상이 동반되어 감염성 병원체에 의한 질환일 가능성을 추정하나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Kikuchi씨 질환은 임상적으로 불명열에 준하는 장기간의 발열과 림프선 종창을 보이는 소견 이외에 특징적인 증상과 증세가 없고 진단을 위한 면역혈청학적 특이검사가 없어 진단이 매우 어려워 조기에 감염 질환, 자가면역성 질환, 교원성 질환, 림프종양질환과의 감별이 용이하지 않아 이 질환이 의심될 경우 조기에 림프절 생검을 통한 조직병리 소견으로 진단하여 불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들은 기침, 객담, 경부 림프절 종창이 있으면서 발열이 30일 동안이나 지속되어 불명열 환자로 오인되었던 14세 된 남아에서 생검한 경부 림프절 조직에서 전형적인 아급성 괴사성 림프절염 소견을 확인하고, 동시에 동소 교잡법으로 EBV 잠복감염을 확인한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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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역동적 자기공명영상: 조영증강 전 후 영상의 비교 (Dynamic MR Imaging in Gastric Cancer : Comparison Between Precontrast and Postcontrast Images)

  • 홍성환;한준구;장기현;최병인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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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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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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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역동적 자기공명영상에서 위암의 조영증강양상을 분석하여, 병변의 평가에 조영증강검사의 필요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병리조직학적으로 증명된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1.0T 자기공명영상장치를 이용하였고, FLASH T1 강조영상기법으로 조영제 주입전, 30초 후, 60초 후, 90초 후에 각각 횡단스캔을 얻었다. 검사 전 환자에게 1리터의 물을 마시게 하였고 장진경제인 Buscopan을 근육주사 하였다. 각 시기에서 병변의 신호 대 잡음비를 측정하였고, 병변과 췌장, 병변과 위장내 물과의 신호차이 대 잡음비를 측정하였다. 또한 각 시기의 영상에서 병변의 두으러짐을 0-3등급으로 나누어 두 명의 방사선과 의사가 합의하에 평가하였다. 결과: 병변의 신호 대 잡음비는 조영증강 전, 조영증강 후 30초, 60초, 90초의 시간경과에 따라 점차 증가하였다(38.7,42.5,57.4,65.7). 병변과 췌장과의 신호차이 대 잡음비는 10.5, 9.33, 9.99, 10.66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병변과 위장내 물과의 신호차이 대 잡음비도 1.24, 25.01, 39.30, 45.89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정성적 분석에서는 조영 전 영상이 조영 후 영상에 비하여 병변의 두드러짐이 컸다(평균등급:2.8, 1.8, 1.6, 1.5). 병변의 신호강도는 조영증강 후 90초 지연영상에서 가장 높은 신호강도를 보여 병변의 위강쪽은 뚜렷하게 보였다. 그러나 병변과 위 주위 지방조직의 신호강도 차이가 줄어들어 전체적으로는 조영증강 전 영상에서 조영증강 후 영상보다 병변이 분명하게 보였다. 결론: 위암의 역동적 자기공명영상의 조영 전 영상에서 조영 후 영상보다 병변이 분명하게 보이므로 조영증강은 필요 없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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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기흉 수술 중 발견된 폐암의 수술치험 1예 -1예 보고- (Lung Cancer Incidentally Found on Surgery of Spontaneous Pneumothorax -A case report-)

  • 김미정;송창민;정성철;김우식;신용철;김병열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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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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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9-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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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자발성 기흉이 원발성 폐암의 초발 소견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이러한 경우 폐암은 진행된 경우가 많아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더라도 예후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 과거 폐결핵을 앓았던 65세 남자 환자가 다수하 자발성 기흉으로 비디오흉강경을 이용한 폐기포 절제술 중 우연히 파열된 공동이 발견되어 동결절편으로 조직 생검한 결과 편평 상피 세포암으로 진단되었다. 폐종양은 상엽에서 폐열을 지나 하엽으로까지 침윤된 상태라 폐전절제술이 시행되었고 병리조직 병기는 stage I(T2N0M0) 이었다. 수술 이후 1년 6개월간 추적관찰상 재발이나 합병증은 없었다. 40대 이상의 흡연력이 있거나 만성기관지염, 폐기종이 있는 폐암 고위험군에서 자발성 기흉이 생긴 경우에 폐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객담세포검사, 기관지경 검사 및 흉부 CT촬영을 시행해서 기저 폐질환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공기 누출이 있는 경우 흉강경 수술 등 보다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가토에서 VX2 단일간암모델과 CT 소견 (Solitary Hepatic VX2 Tumor Model and Its CT Findings in Rabbits)

  • 이해범;이기창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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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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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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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80두의 가토 간에 $1{\sim}2mm^3$ 크기의 VX2 종양세포를 직접 주입하여 단일간암모델을 만들고, 종양이식 후1주, 2주, 3주째에 CT촬영을 실시하여 생성된 종양의 크기와 조영 양상을 관찰하고 조직병리학적검사로 종양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였다. 80두 중 66두(82.5%)에서 단일 종양이 만들어졌다. 나머지 12두 중 1두에서 간외종앙의 생성, 그리고 다른 1두에서 육아종성 종괴가 관찰되었으며, 4두는 폐사하였다. 나머지 8두에서는 종양이 생성되지 않았다. 조영 CT에서 관찰된 종양의 크기는 1주, 2주 그리고 3주째에 각각 $7.4{\times}6.3,\;14.2{\times}10.8,\;16.2{\times}12.6cm$로 측정되었다. 모양은 둥글거나 타원형이었으며, 동맥기에서 중앙에 저감쇠와 변연에 조영증강을 보였으며, 문맥기에는 저감쇠를 나타내었다. 종양조직의 이식은 균질한 단일종양모델을 만드는데 매우 유용하고 적합한 방법이며, 조영 CT 촬영술은 간종양 진단 및 다양한 치료방법 적용 후 추적검사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제 5 우족지의 전이를 동반한 폐암 1예 (A Case of Lung Cancer with Metastasis to the Right Fifth Toe)

  • 이홍렬;김세규;이환모;신동환;장중현;곽승민;장준;김성규;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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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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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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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원발성 폐암의 전이 병소 발견은 병변 자체와 위험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 계획의 수립에 중요하다. 원발성 폐암은 임파절, 부신, 뇌, 간장, 뼈로 잘 전이되며 뼈중에서는 주로 두개골, 척추, 늑골 그리고 장골 등을 침범한다. 편평상피암에서의 골전이는 다른 폐암에 비하여 비교적 낮은 빈도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원위부 족지골에의 전이는 매우 드물다. 방법 : 저자등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우측 제 5 원위부 족지골에만 전이 병소가 발견된 폐암 1 예를 경험하였다. 결과 : 처음 편평상피암의 진단시에 T4N3MO의 상태였으며 세 번째 항암제 투여시 처음으로 원격 전이가 제 5 원위부 족지골에 국한되어 발견되었다. 단순 골사진과 전신 골 주사검사상 우측 제 5 원위부 족지골의 국소적 이상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제 5 족지의 절단 조직검사에서 폐의 편평상피암이 전이된 병변임을 병리조직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본 증례의 특징은 뼈중에서도 통상적으로 전이가 잘되는 두개골, 철추, 늑골이나 장골이외에 제 5 원위부 족지골에 처음 전이가 된 것이다. 따라서 원발성 폐암 환자에서 이학적 검사상 국소적인 염증같은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가능성은 비록 적더라도 전이성 병변을 의심해 보는 것이 필요하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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