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조음명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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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의 초기 섭식능력과 조음기관 구조평가 및 말 명료도와의 관련성 연구 (A study on relationships between the Initial Food Consumption Ability of Articulation Production and Intelligibility in Children with Spastic Cerebral Palsy)

  • 이혜정;김화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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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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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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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만 4-15세까지의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초기 섭식능력이 조음기관 구조평가와 말 명료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총 30명의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섭식 능력에 대해 설문하여, 뇌성마비 아동의 조음기관 구조평가와 말 명료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조음기관 구조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음식삼키기 가능여부와 병원서 섭식에 대한 치료경험여부, 깨물어 씹기 가능여부, 유동식 섭취가능여부, 섭식에 특별한 방법과 도구 사용여부, 식사 중 문제행동여부, 가누기 시작시기에서 조음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의 초기 섭식능력이 조음기관 구조평가와 말 명료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도발성 발화의 명료도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Intelligibility of Esophageal Speech)

  • 표화영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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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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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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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후두적출술 후 성대를 상실한 후두적출자들이 식도를 통하여 끌어들인 공기로 발성하는 식도발성 발화의 명료도를 조사해 보고자 하였다. 정상 청력을 가진 3명의 청취자가, 식도발성을 사용하는 화자 10인이 산출한 자음+모음+모음(CVV), 모음+자음+모음(VCV)의 무의미 2음절어를 듣고 그 내용을 기록하였다. 그 결과, 식도발성의 전체적인 명료도는 27%로 나타났다. 조음방법적 측면에서는 파찰음이 가장 높은 명료도를 보였고 마찰음이 가장 낮은 명료도를 보였다. 조음위치적 측면에서의 명료도는 경구개음이 가장 높고, 치경음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전반적으로 경음의 명료도가 높고, 격음의 명료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음절내 3위치 측면에서는 CVV 음절보다 VCV 음절에 나타난 자음이 더 높은 명료도를 보였다. 식도발성 발화자가 보이는 명료도의 문제는 대개 충분한 공기량을 확보하지 못함으로써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정확한 조음동작의 훈련 뿐 아니라, 충분히 공기를 유입하는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명료도를 개선시키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멜로디 억양 치료에서 실어증 환자의 조음 명료도에 대한 호흡 훈련 효과: 초기 실험 (Effects of breathing training in melodic intonation therapy on articulation intelligibility of aphasics: pilot study)

  • 김선식;홍금나;최민주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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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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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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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에서는 브로카 실어증 환자에 대한 멜로디 억양 치료(Melodic Intonation Therapy, MIT)에서 호흡훈련이 조음 명료도를 개선하는지를 평가했다. 실험군은 MIT에 선행하는 2단계 호흡 훈련을 받도록 했다. 중재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피실험자의 폐쇄음의 폐쇄 길이(VOT), 단어 전체의 발화 길이(TD), 음성 강도 및 호기량을 중재 전과 후에 측정하여 비교 했다. 실험 결과 폐쇄음의 폐쇄 길이 및 단어 전체의 발화 길이는 양순음/p/, 치조음/t/, 연구개음/k/에서 증가했으나(p < 0.05) 파찰음/c/와 마찰음/s/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5). 반면 대조군에서는 폐쇄음의 폐쇄 길이 및 단어 전체의 발화 길이가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5). 조음 명료도에 영향을 주는 호기량과 음성 강도는 실험군에서 증가했으나(p < 0.01)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브로카 실어증 환자의 MIT에서 호흡 훈련은 환자의 조음 명료도를 개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의 조음능력 관련 변인 연구 (A Study of Articulation Abilities and Feeding Functions on the Children With Spastic Cerebral Palsy)

  • 김선희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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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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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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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들의 조음과 관련이 있는 변인들 중에서 연령, 운동기능 정도 및 섭식기능과 조음능력 간 변인에 대해 연구하는데 있다. 연구 방법 : 본 연구는 서울, 경기, 대구, 대전 및 부산 등에 거주하면서 재활의학과 전문의에 의해서 경직형 뇌성마비로 진단을 받은 2세 2개월~7세 8개월(평균 4세 7개월) 범위의 남아 34명과 여아 2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때 조음능력인 구어 명료도, 교호운동 속도 및 교호운동 명료도를 종속변인으로 하고, 연령, 운동기능 정도 및 섭식 재질과 방법에 따른 구어 및 비구어 기제 기능을 독립변인으로 하여 중다회귀분석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 본 연구의 결과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들의 조음능력 중 구어 명료도는 섭식 방법 측면에서 컵으로 먹기와 숟가락으로 먹기 동안의 비구어 기제 기능에서 유의하였다. 교호운동 속도는 운동기능 정도와 섭식 재질 측면에서 죽으로 먹기 동안의 구어 기제 기능과 섭식 방법 측면에서 컵으로 먹기 동안의 비구어 기제 기능이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교호운동 명료도는 섭식 재질 측면에서 죽으로 먹기 동안의 구어 기제 기능과 섭식 방법 측면에서 컵으로 먹기 동안의 비구어 기제 기능에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들의 조음능력 관련 변인 중 섭식기능에 따른 구어 및 비구어 기제 기능과 운동기능 정도를 고려한 섭식기능 평가와 치료가 유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후속 연구로 뇌성마비 아동에게 적합한 섭식기능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 후의 조음능력 개선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연인두 폐쇄 부전 환자의 보상조음 특성

  • 이은경;손영익
    • 대한음성언어의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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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음성언어의학회 2003년도 제19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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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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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인두 폐쇄 부전으로 보상조음이 있을 때, 말 명료도를 저하시킬 뿐 아니라 실제의 연인두 기능이 과소평가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감별 및 언어치료가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연인두 폐쇄 부전 환자들에서 보상조음의 출현율을 알아보고 어떤 음소들이 영향을 받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연령과 과비성의 정도에 따른 차이도 살펴보았다. 1998년 3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연인두 폐쇄 부전으로 진단 받고 언어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언어치료 경험은 있지만 일반화되지 않고 중단된 환자 105명의 조음 및 공명 평가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령은 평균 11.3세(2.1세부터 63세)였고 7세 이하의 아동집단이 65명, 성인집단이 40명이었다. 조음은 구강압력자음인 파열음, 마찰음, 파찰음에서의 보상조음의 유무 및 종류를 분석하였다. 과비성의 정도는 경도, 중도, 심도로 평가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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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의 하위그룹별 말속도와 쉼의 특성 및 말명료도와의 관계 (Characteristics of speech rate and pause in children with spastic cerebral palsy and their relationships with speech intelligibility)

  • 정필연;심현섭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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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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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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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의 하위그룹별로 말속도와 쉼에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말명료도와의 관련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 26명이 참여하였다. 말문제와 언어문제가 없는 NSMI-LCT 4명, 말문제는 없지만 언어문제가 있는 NSMI-LCI 그룹 6명, 말문제가 있지만 언어문제는 없는 SMI-LCT 6명, 말과 언어문제를 모두 동반하는 SMI-LCI 그룹 10명이 참여하였다. 연구과제는 문장 따라말하기였고, Praat을 통해 말속도, 조음속도, 쉼 시간의 비율, 평균 쉼 횟수, 평균 쉼 시간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말속도와 조음속도는 언어문제의 유무와 관계없이 NSMI와 SMI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NSMI에 비해 SMI 그룹에서에서 쉼 시간의 비율은 더 높고, 쉼 횟수는 더 빈번하였으며 쉼 시간은 더 길게 나타났다. 셋째, 말속도와 조음속도는 말명료도와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느린 말속도가 SMI 그룹의 말산출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요한 특성이고, 말명료도에 있어서 조음속도와 말속도가 중요한 역할을 함을 시사한다.

이완성 구음마비환자의 운율적 특성 연구 (Prosodic Characteristics of Flaccid Dysarthria)

  • 김수정
    • 한국음향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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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향학회 1998년도 제15회 음성통신 및 신호처리 워크샵(KSCSP 98 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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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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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구음마비환자의 특징적 문제로는 조음 명료성의 저하오 kdns율의 장애등이 논의되어왔다. 지금까지 조음 명료성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어 왔으나 운율 장애를 측정, 치료하기 위한 연구는 극히 소수이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자는 정상군과 이완성 구음마비환자군의 운율적 차이를 음폭, 음도차, 지속시간, 강도의 측면에서 기술하여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실험 대상은 이완성 구음마비환자군 6명과 정상군 6명이다. 정상군은 환자군과 성별, 나이, 학력, 방언을 맞추어 선정한다. 본 연구는 억양 대비가 분명히 나타나는 의문형 어미와 서술형 어미를 선택한다. 예문은 억양 곡선을 잘 나타내기 위해 유성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된 것으로 한다. 종결형 어미가 분석 목표이나 예문의 길이가 너무 짧은 경우 경도환자의 특징이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어+목적어+서술어로 구성된 3어절로 구성된 예문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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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압 수두증 환자와 정상 노인의 조음교대운동 수행력 비교 (Characteristics of accurate token and all token diadochokinesis in patients with normal pressure hydrocephalus)

  • 윤성희;박기수;강경훈;윤장혁;하지완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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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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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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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정상압 수두증(normal pressure hydrocephalus, NPH)은 뇌의 뇌척수압은 정상 범위에 있지만 뇌척수액이 정상 수준보다 증가해 뇌실확장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조음기관의 운동성과 범위가 감소해 조음교대운동(diadochokinesis, DDK)과 말명료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NPH 환자 38명과 정상 노인 38명을 대상으로 /파/, /타/, /카/ 및 /파타카/에 대한 DDK 과제를 실시한 후, 정확한 산출만 측정한 DDK(accurate token-DDK)와 부정확한 산출 포함, 모든 산출시도를 측정한 DDK(all token-DDK)의 두 방법을 모두 사용해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또한 DDK가 NPH와 정상 노인의 두 집단을 얼마나 정확하게 분류 가능한지, 그리고 DDK와 말명료도 간 상관관계는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NPH 집단과 정상 노인 집단 간에는 accurate token-DDK와 all token-DDK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집단 분류정확도는 accurate token-DDK의 경우 75.0%, all token-DDK의 경우 77.6%로 비교적 높았다. 그러나 NPH 집단에서 DDK 속도와 말명료도 측정값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본 연구는 NPH 환자의 말운동능력을 민감하게 평가하는 데에 DDK가 유용한 방법임을 시사한다.

융복합 시대 기구(비위관)사용여부가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의 섭식능력과 조음능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feeding and articulation abilities in children with Spastic Cerebral Palsy with and without nasagastric tube in the era of fusion and convergence)

  • 이혜정;김화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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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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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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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출생직후 섭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비위관이 이후 아동의 섭식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2015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조음능력을 평가하고 주양육자를 통한 섭식능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섭식능력이 조음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비위관의 사용여부는 조음정확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섭식능력을 평가하는 문항 중 유동식 섭취가능여부, 섭식을 위한 특별한 방법과 도구사용여부, 깨물어 씹기 가능여부는 이후 조음정확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초기 섭식능력의 일부 영역은 이후 조음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며 예방적 차원의 접근과 조기개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3-5세 일반아동의 말소리에 대한 융합적 분석: 단어와 자발화를 중심으로 (Convergent Analysis on the Speech Sound of Typically Developing Children Aged 3 to 5 : Focused on Word Level and Connected Speech Level)

  • 김윤주;박현주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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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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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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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단어 및 자발화 평가를 통해 학령전 아동의 말소리 산출 특성과 평가 관련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3-5세 일반아동 72명(연령별 각각 24명)을 대상으로 아동용발음검사(APAC)를 실시하고, 연령과 성별에 따른 자음정확도와 명료도의 차이, 자음정확도와 명료도 간 상관관계, 자음 위치 및 조음 방법에 따른 말소리 오류 패턴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자음정확도와 명료도는 연령에 따라 증가하였으나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상관관계는 5세 집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했으며, 말소리 오류 패턴 또한 두 평가에서 다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아동의 말소리 산출이 언어단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에, 이들의 말소리 능력을 적절히 파악하려면 단어뿐 아니라 자발화 평가가 병행되어야 함을 보여주었다. 이는 단어에 대한 자음정확도만으로 언어장애 등급을 판정하는 현재 기준에 대한 재검토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