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조망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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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다문화 접촉경험과 다문화 역량의 관계: 조망수용과 편견의 매개효과 (Relationship between College Students' Multicultural Contact Experiences and Multicultural Competency: Mediating Effects of Perspective Taking and Prejudice)

  • 최가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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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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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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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대학생의 다문화 접촉경험이 다문화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조망수용과 편견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다문화 접촉은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으로 구분하였고, 접촉의 양과 질 각각이 조망수용과 편견을 통해 대학생의 다문화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총 642명의 대학생이 접촉, 일상의 다문화 역량, 조망수용, 편견 등을 포함한 질문지에 응답하였다. 분석 결과, 접촉의 양과 질 모두가 다문화 역량에 유의미하게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접촉의 질적인 측면이 양적인 측면에 비해 다문화 역량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망수용과 편견은 접촉의 질과 다문화 역량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접촉의 양과 다문화 역량의 관계는 매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집단과의 교류가 친밀하고 긍정적일 때 조망수용 증진과 편견 감소를 통하여 다문화 역량 함양이 이루어짐을 보여 주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대학생의 다문화 역량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은 교류의 질적인 측면에 집중하여 조망수용 증진과 편견 감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할 것이다.

기혼자의 정서인식 명확성과 조망수용이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Emotional Clarity and Perspective-taking on Communication of Married Persons)

  • 손아름;임수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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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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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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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기혼자를 대상으로 부부간 의사소통에 정서인식 명확성과 조망수용이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광주와 전남북지역의 기혼자 206명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정서인식 명확성, 조망수용 관련 설문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각 변인들은 상호 밀접한 상관을 보이고 있었으며, 기혼자의 의사소통에는 정서인식 명확성과 조망수용이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나타났다. 하지만 정서인식 명확성과 조망수용의 상호작용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간 의사소통에서 자신의 정서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상대의 입장에 서서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인 조망수용이 이루어질 때 보다 더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 하였다.

정서적 인지적 공감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인지적 재평가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Emotional and Cognitive Empathy on Happiness: The Mediating Role of Cognitive Reappraisal)

  • 조명현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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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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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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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정서적 인지적 공감 요인으로서 공감적 관여와 조망수용이 행복감을 예측하는지를 확인하고, 그 과정에 인지적 정서조절 기제인 인지적 재평가가 매개하는지를 검증하는 데 있다. 336명의 대한민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공감적 관여, 조망수용, 인지적 재평가, 행복감을 포함한 설문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공감적 관여와 조망수용은 모두 인지적 재평가, 행복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고, 인지적 재평가 역시 행복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매개분석 결과, 인지적 재평가는 공감적 관여와 행복감 간의 관계는 물론 조망수용과 행복감 간의 관계 사이에서 유의한 수준으로 매개효과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타인에게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또한 인지적으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사람들은 정서조절 장면에서 자신에게 처한 상황을 다시 바라보고 재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이는 궁극적으로 행복감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 결과는 개인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삶을 넓은 시각으로 보아야 하며 여기에 타인에 대한 공감이 기여하게 된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끝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점이 함께 논의되었다.

부모와 형제에 대한 초기청소년의 친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애착, 사회경제적 지위 및 조망수용 (The effect of parents attachment, socioeconomic status, and perspective-taking on early adolescents' prosocial behavior toward parents and siblings)

  • ;하영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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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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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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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부모 및 형제에 대한 초기청소년의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관련변인으로 부모애착, 부모모니터링 사회경제적 지위 및 조망수용 등을 탐색하여 가족맥락 안에서의 친사회적 행동을 증가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되었다. 이에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 남녀 310명과 학부모를 대상을 질문지를 적용하여 측정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초기청소년의 친사회적 행동과 사회경제적 지위를 포함한 인구학적 배경은 부모용 응답지를 그리고 부모애착, 부모모니터링 및 조망수용은 청소년용 자기보고식 응답지를 이용하였다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t-test와 중다회귀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결과, 첫째, 부모애착과 부모모니터링이 높을수록 부모와 형제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 수준이, 조망수용 수준이 높을수록 부모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 수준이 그리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가정의 청소년일수록 형제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 수준이 높았다. 둘째, 여아가 남아보다 부모를 향한 친사회적 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다회귀 분석결과 전체 청소년의 부모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부모애착과 조망수용이, 형제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부모애착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중요한 예언변인이었다. 성 차 구분에 의한 분석에서 남아의 경우, 부모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부모애착과 조망수용이, 형제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예언변인이었다 여아의 경우 부모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부모애착이, 형제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부모애착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예언 변인으로 나타나 성 차에 따른 관련변인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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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긍정정서와 친화성이 조망수용과 긍정적 대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ocial positive affect and agreeableness on perspective taking and positive coping)

  • 심서영;손영우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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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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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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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긍정정서를 사회성 축에 따라 사회적 긍정정서와 비사회적 긍정정서로 나눌시 조망수용능력과 긍정적 대처간의 관계가 다르게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그 관계가 성격변인인 친화성에 따라 조절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 1과 2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사회적 긍정정서를 느낀 집단은 비사회적 긍정정서 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조망수용능력이 높고, 회피/체념 대처전략보다 긍정적 대처전략을 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긍정정서의 사회성 유무와 조망수용능력간의 관계에서는 성격변인인 친화성이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었다. 즉, 비사회적 긍정정서를 느낀 사람이 사회적 긍정정서를 느낀 사람에 비해 친화성이 높을수록 조망수용능력이 유의하게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긍정정서의 사회성 유무와 긍정적 대처간의 관계에서는 친화성의 조절효과가 없었다. 사회적 긍정정서와 비사회적 긍정정서간의 차이 및 원인에 대해 언급하고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성분노와 공격성 간의 관계에서 공감적 관여와 조망수용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Empathic Concern and Perspective Tak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rait-Anger and Aggression)

  • 조명현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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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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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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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일반적으로 분노경향이 높은 사람들은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이 높다. 이러한 분노와 공격 간의 높은 상관관계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관계를 완화하기 위한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공감의 두 차원인 공감적 관여(empathic concern)와 조망수용(perspective taking)이 특성분노와 공격성 간의 정적인 관계를 조절할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해보았다. 학부생 32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특성분노(분노경향성), 공격성, 공감적 관여, 조망수용 양상을 조사한 결과, 특성분노와 공격성 간의 관계를 공감적 관여는 조절한 반면, 조망수용은 조절하지 않았다. 우선 공감적 관여는 특성분노가 공격성을 높이는 관계를 약화시키는 기능을 보였는데, 이는 특성분노가 낮은 집단에서보다 높은 집단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반면, 특성분노가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나 모두 특성분노와 공격성 간에 정적인 관계를 보이지만, 이는 조망수용 정도에 따라 다르지 않았다. 이 결과는 공감의 기능이 정서적 인지적 측면에 따라 변별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분노가 공격으로 이행되는 과정에서는 정서적 측면의 공감이 인지적 측면에서의 공감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주요 결과와 함께 본 연구의 함의와 시사점, 추후 연구 방향이 함께 제시되었다.

이타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와 공감의 상대적 효과 (The Relative Effects of Emotion and Empathy on Altruistic Behavior)

  • 조명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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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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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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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개인이 사회적 존재로서 지켜가야 할 이타행동의 가치에 주목하고 이를 예측하는 정서와 공감요인의 상대적 효과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이론들에 따르면, 긍정적 정서와 공감이 높은 사람들이 이타행동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보다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이타행동의 예측요인들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탐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타행동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정서와 정서적/인지적 공감의 효과를 각각 심리적 안녕감, 우울감, 공감적 관여, 조망수용의 차원에서 확인해보았다. 학부생 32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타행동에 심리적 안녕감은 영향을 미친 반면 우울감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이타행동에 공감적 관여는 영향을 미치는 반면 조망수용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네 가지 요인들의 상대적 효과를 확인한 결과, 이타행동에는 공감적 관여, 심리적 안녕감 순으로 효과를 미치는 반면, 우울감과 조망수용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이타행동에 미치는 정서와 공감의 영향을 재검증하고 요인들의 상대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끝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점 등을 함께 고찰해보았다.

마음이론 내용이 포함된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나누기 활동이 유아의 마음이론 발달과 조망수용능력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Theory of Mind on the Story Sharing With Picture Books)

  • 신애선;안경숙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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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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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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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마음이론 내용이 포함된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나누기 활동이 마음이론 발달과 조망수용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전라북도 J시 소재 유치원 만 5세 유아 38명으로 실험집단 18명의 유아들에게 주 2회씩 6주 동안 총 12회, 마음이론 내용이 포함된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야기나누기 활동은 그림책 내용 예측하기 및 듣기, 그림책 속 문제상황 알기, 등장인물의 마음상태 알아보기, 문제해결과정 및 결과 이야기나누기 하기, 등장인물의 마음상태 느끼기, 활동 평가하기 단계로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첫째, 마음이론 내용이 포함된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나누기 활동은 유아의 마음이론 발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마음이론 내용이 포함된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은 유아의 조망수용능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마음이론 내용이 포함된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나누기 활동이 유아의 마음이론 발달과 조망수용능력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교수학습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학령전 아동의 외양-실재 구분과 조망수용 능력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Appearance-Reality Distinction and Perspective-Taking Ability)

  • 임하경;이경님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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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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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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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development of knowledge about the appearance-reality distinction and the perspective-taking ability and to examine its relation. The subjects were 104 children, 13 boys and 13 girls each at the age of 3, 4, 5, and 6. The performance of four age groups were compared on illusion appearance-reality, color appearance-reality, perceptual perspective-taking, and cognitive perspective-taking tasks. The data were collected by individual testing and analyzed by the two-way ANOVA with repeated measures, one-way ANOVA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The major results were as follows. 1. In children's understanding of the appearance-reality distinction,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3-year-olds and 4-year-olds, and 5-year-olds and 6-year-olds. While between 4-year-olds and 5-year-olds showed no such differences. Besides, gender did not affect the children's understanding of the appearance-reality distinction. 2.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performance according to the type of tasks. That is 3-year-olds perform better illusion appearance-reality distintion than color appearance- reality distintion, while 4, 5, 6 year old children's performance of color appearance-reality and illusion appearance-reality distinction showed no difference. 3. In children's ability of perceptual perspective-taking,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3, 4, 5-year-olds and 6-year-old children. And in ability of cognitive and perspective-taking,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3, 4-year-olds and 6-year-old children. Besides, gender did not affect the children's perceptual and cognitive perspective-taking. 4. The color appearance-reality distinction and perceptual perspective-taking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 That is, the children of high grade for perceptual perspective-taking were better understanding of color appearance-reality disti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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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하여 필요한 개인 창의성 모형에 관한 실증연구 (An Empirical Analysis Approach to Modeling an Individual Creativity for the Sake of Enhancing Entrepreneurship)

  • 김태균;이건창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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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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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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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기업가에게 요구되는 창의성역량에 미치는 요인으로서 내재적 동기, 준사회적 상호작용, 친사회적 동기, 조망 수용에 관한 기존의 연구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설과 연구 모형을 설정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기업가 정신에 관심을 갖는 대학생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였다. 설문에 앞서, 기업가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성공한 기업가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토크쇼 형태의 미디어 컨텐츠를 활용하였고, 이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이나 혹은 모바일 환경에서 감상하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내재적 동기는 창의성 역량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창의적 기업가와의 준사회적 상호작용은 내재적 동기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친사회적 동기는 창의성 역량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조망 수용은 친사회적 동기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기업가의 창의성 역량을 함양시키는 방안과 이를 평가하는 지표를 수립하는데 기여했다는 점, 향후 이루어질 기업가의 개인 창의성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관한 연구에 대해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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