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호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건설된 하구 담수호로 과도한 영양물질 축적으로 인해 매년 여름 녹조류가 번성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류발생 특성을 분석하고자 식물성 플랑크톤 및 관련 분해 산물에 의해 고유 광학특성을 가지고 있는 Chlorophyll-a(Chl-a)의 추정을 통한 녹조 발생을 파악하고자 Sentinel-2 Multi Spectral Image(MSI)의 원격 반사율 광학 스펙트럼을 사용하였다. Chl-a 추정알고리즘 개발을 위하여 Sentinel-2 A, B의 교차 방문주기인 5일 간격에 맞추어 현장수질자료(2022년: 27회 2023년: 27회)를 측정하였다. Chl-a 농도는 EXO-YSI를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해당기간동안 9.4 ~ 127.1 mg/L의 범위를 보였으며, Sentine-2 자료는 A, B자료에서 B1(443 nm) ~ B8A(865 nm)파장의 값을 기상조건(구름, 안개, 강수)을 고려하여 현장수질측정 위치에서 반사도를 추출하였다. 입력자료는 대기 및 방사영향을 고려해 반사도 간의 비율자료와 선행연구에서 활용된 반사도를 활용하였으며 알고리즘은 다중선형회귀분석(Multi Linear Regression Model)과 Random Forest를 활용하였다. MLR의 경우 결정계수(R2)가 학습 및 검증에서 각각 0.68, 0.59의 성능을 보였으며, RF의 경우 각각 0.94, 0.85의 성능을 보였다. 해당알고리즘으로 생성된 Chl-a 시공간농도 자료는 담수호내 조류발생 특성을 분석하고 효율적 조류관리 및 대처에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수영만에 설치된 모니터링 부이에서 관측된 해류, 바람, 파고자료와 부산항의 조석자료를 이용하여 강한 이안류가 발생했던 2009년 8월 13~15일의 물리환경을 분석하였다. 수영만의 조류는 단주기 해류성분과 비슷한 크기를 가지며 대조-소조에 따른 변화를 보인다. 이안류가 발생했을 때 북동풍이 강하게 불고 조류와 해류가 해운대 해안 쪽 방향으로 중첩되었다는 공통점이 있고, 8월 14일 오후에 이안류가 없었을 때는 파고와 조석은 유사한 조건이었지만 조류와 해류가 거의 반대방향이었다. 강한 바람은 큰 파랑을 동반하여 이안류 발생의 기본조건을 조성하지만 만 내의 해류에 미치는 국지적인 영향은 비교적 작다. 수영만에 인접한 세 해수욕장 중에서 해운대에서만 강한 이안류가 나타나는 데에는 해운대 중앙부의 특이하게 얕은 수중언덕이 외해에서 들어오는 파랑, 해류, 조류를 감쇠시키는 효과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하천 유지용수로 활용하고 있는 인공하천내 부착조류의 발생억제 또는 증식 조류의 제거를 위한 처리방법을 연구하였다. 실험결과, 60ppm의 염소처리로 90% 정도의 chlorophyll-a 제거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LC50은 0.8ppm 정도로 나타났다. 또한 조류생성방지제를 이용한 조류생성억제 실험결과 20일 경과 후에도 조류가 생성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염소제는 수생태계에 대한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는 이미 대량 증식된 조류의 사멸효과는 거의 없었으며, 조류생성방지제의 경우 조류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은 확인 할 수 있었으나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는 방안들이 지속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세조류를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여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세조류의 배양, 응집 수거, 바이오 지질 추출, 에너지 전환 등 여러 공정을 거친다. 각 부분 공정 마다 필요한 비용이 발생하며 이러한 비용을 합산하여 미세조류의 에너지화로의 생산 단가가 만들어진다. 미세조류의 생산비용은 기존의 바이오 연료에 비하여 아직 높은 수준이다. 각 공정에서 생산 비용을 저감하는 것이 미세조류의 바이오 연료로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미세조류의 응집 수거는 미세조류가 물과 유사한 밀도로 물에서 분리하기가 어려운 물질이기 때문에 저비용으로 미세조류를 응집하고 수거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미세조류의 응집과 수거를 위해 초음파를 이용하는 공정은 기존 공정에 비하여 환경 위해 요소가 거의 없으며 저비용 고효율의 공정으로써 연구가 필요한 분야이다. 본 연구는 미세조류를 응집 수거하는 방법으로 초음파를 조사할 때 일어나는 유동과 미세조류 거동에 대한 메카니즘을 수치해석을 통해 규명하고자 수행 하였다. 이를 위해 미세조류가 포함된 유체를 배관에 흐를 때 초음파 압력장에서 미세조류가 응집이 일어나는 현상을 비정상상태 유동해석으로 시간 변화에 따라 속도, 압력, 미세조류의 농도 변화를 관찰하여 초음파를 이용한 미세조류 응집에 대한 최적 설계의 토대를 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PVC 파판에서 초기전복치패의 먹이생물인 저서미소조류의 변화를 추정하기 위해 1984년 1월부터 12월까지 France Bourneuf만의 굴 양성지에 파판을 수하하여 파판에 부착 발생된 저소미소조류의 엽록소 a와 갈색소를 분석하였다. 저서미소조류의 생체량을 엽록소의 양으로 추정하고, 생리상태를 갈색소의 백분율로 나타낼때 생체량은 제절에따라 겨울에는 파판의 수하시간에 따라 비례하여 증가하였으나, 고수온기인 여름에는 저서미소조류의 군집이 빠르게 노쇠되어 매 2주마다 최대치를 나타내는 양상을 보였다. 갈색소의 백분율은 봄과 가을에 낮은 비율을 나타내었으나, 여름 고수온기에는 군집의 빠른 노쇠로 인하여 백분율은 최대치를 나타내어 군집의 활성이 저하되었으며, 생체량과 갈색소의 백분율을 고려할 때 5, 6월과 9, 10월에 전복의 산란이 이루어지는 것은 저서미소조류를 먹이로 하는 초기부착치패에게 영양적으로 종은 균형을 이루게 한다.
AI방역체계가 상시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상시방역 예찰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2008년도 하반기 AI예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예찰기간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이며 과거 발생지역인 13개 시.군을 포함해 올해 발생지역 19개시군 및 야생조류에서 항체항원이 분리된 5개 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임상예찰이 중점적으로 시행된다. 또 종오리 및 육용오리 농가들의 경우 분기별로 검사를 실시하며 전국 철새도래지 41개소에 대해서는 매월 포획 및 분변검사를 실시하다. 또 재래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금류에 대한 검사와 함께 집중 관리지역 및 철새도래지 인근 돼지 사육농가에 대해서도 AI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종오리 농장의 경우 전국 84개소에 대해 매일 1회 전화조사 및 사료.음수 섭취량과 산란을 저하 등의 일지를 작성 매월 실적을 방역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또 종오리 농장 및 육용오리 농장은 9월 마지막주에서 10월 둘째주에 1차, 12월 10일-12월 31일까지 2차로 채혈검사가 실시된다. 이와 함께 전국 철새도래지 등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와 함께 포획검사도 실시된다. 재래시장 유통 가금류에 대해서는 전국 80여개 상설시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하고 위험지역 및 철새도래지 반경 15km 이내의 돼지농장도 검사대상에 포함된다. 이 밖에도 관산용 및 전시용 조류 사육농가에 대한 검사도 실시되며 2006년부터 올해까지 HPAI가 발생됐던 국가에서 수입된 가축사료용 수입 원료에 대해서도 항원 검사를 실시한다.
2023년 12월 13일 전남도 영암 소재 육용 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이번 의사 환축은 무안군 방역지역 정기 검사 과정에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했다. 전남도는 H5형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 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하고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를 실시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H5 검출농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 제한과 소독, 임상예찰을 실시했다. 발생계열 농장과 관계시설에 대해 12월 15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이같은 초동방역에도 불구하고 고병원성 AI는 확산일로에 있다. 중요한 것은 이번 AI는 'H5N6형'으로 5년 만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그 양상을 달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AI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4 AI, 무엇이 다를까. 지금까지의 발생상황과 함께 이번 AI의 특징을 알아본다.
최근 지구온난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여러 기술적인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는데, 그 중 산업적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가 바로 해양에너지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풍부하여 조력, 조류, 파력에너지에 대한 실용화 기술이 요구되고 있으며, 특히 빠른 조류흐름을 이용하는 조류발전은 해양환경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 친환경적인 발전 방법이다. 조류발전은 조수간만에 의해 발생되는 해수의 자연적인 수평 유체흐름을 로터 및 발전기를 설치하여 회전운동으로 변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형태이다. 조류발전은 로터의 방향에 따라 크게 수평축 형태와 수직축 형태로 구별할 수 있으며, 발전량은 로터 단면의 크기와 조류속도에 따라 큰차이가 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저수심형 100 kW급 수평축 조류발전 터빈의 성능해석을 위하여 상용 ANSYS-CFX를 이용하여 3차원 유동해석및 성능평가를 수행하였고, 유동해석을 통해 회전하는 로터 블레이드 표면 유선, 로터 주변 3차원 유동특성에 대해 고찰을 하였다. 그 결과 토크는 터빈의 날개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다가 TSR 3.77에서 최대토크가 발생하였으며, 그 이후 날개끝 속도비가 증가해도 토크는 감소하였다. 또한, 설계유속에서 0.38의 최대 출력계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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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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