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영국 조선산업은 세계시장을 지배했지만 호황과 불황에 따라 실업의 등락이 되풀이되었다. 보일러제조공조합은 고용주의 자유로운 해고권한에 도전하지 않았으며, 수정빈민법 체제의 굴레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자체 실업보험을 운영했다. 조합 자체의 실업보험은 1911년 실업보험법이 실시될 때는 유지되었지만, 1920년대의 대량실업과 고용주들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했다. 1911년 실업보험법은 직종별 노동조합의 경계를 넘어서서 위험을 분산시키고, 미숙련공과 비조합원에게도 실업보험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고용주와 국가도 보험료를 부담했다는 점에서 사회-연대적인 특성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대공황기에 노동조합은 정부가 선박시장에 개입하여 일자리를 제공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는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정부는 실업수당 수급자격과 기간 등에 관해서 보험원리를 포기한 편법적 운영을 통해서 노동조합운동이 제기한 또 다른 요구인 생계비 요구에 부분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결국 조선산업의 실업은 재군비 확대와 2차 대전의 발발로 해소되었다. 19세기부터 2차 대전에 이르기까지 노동조합은 고용주의 해고 권한에 대해 도전하지 않았고, 해고절차를 규제하거나 해고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려고 하지 않았다. 전간기에도 영국에는 취약한 고용보호와 관련된 규칙과 관행들 - 이는 자유주의적 고용조정제도의 주요 특징이다 - 이 널리 퍼져 있었다. 실업보험의 운영이 사회갈등의 초점이 되었고, 결국 1, 2차 대전과 같은 역사적 격변을 거치면서도 고용주의 자유로운 해고권한이라는 원칙은 유지될 수 있었다.
1914년에서 1918년까지 일어났던 제1차 세계대전은 유럽사회의 모든 부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학술분야에서도 갈등이 나타났고 수학도 예외는 아니었다. 전쟁에서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불가리아, 터어키를 비롯한 강대국이 패전한 후 새로운 국가가 탄생하며 유럽의 지도가 바뀌었다. 전쟁에서 승리한 연합국들은 1919년 국제연구협의회(International Research Council) 를 창설하고 그 산하에 국제 수학연맹 (IMU) 을 만들어 은밀히 독일계의 수학자들을 배제하는 정책을 수립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감에 따라 그 정책은 심한 비판을 받았고 1928년 ICM에는 모든 수학자들이 초대를 받았다. 결국 그 정책을 반대하던 많은 수학자들의 노력으로 1932년에 IMU가 폐지되었고 수학자들은 다시 하나가 되었다. IMU는 1951년에 재창조 될 때까지 거의 20년간 사라졌었다. 첫 번째 IMU가 존속하던 시기는 정치가 수학회에 영향을 끼쳤던 시기로 평가되어지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1920년부터 1932년까지의 ICM과 제 1차세계대전이 수학협회와 수학자들에게 끼친 영향 등을 알아봄으로써 20세기 초반의 수학계의 발전상을 연구하고자 한다.
세계화의 빠른 진행과 더불어 외국에 대한 정확한 인식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등장하였다. 아직도 사실적 오류와 더불어 국제관계에서의 위치 때문에 많은 오류가 남아 있는 점도 사실이다. 그 가운데 미국의 위성영상서비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구글사의 검색서비스와 미국지리정보국의 지명데이터베이스에 관한 내용을 분석함으로서 문제의 뿌리가 어디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미 구글에 관련된 논문은 Science Direct 검색결과 69개가 검색되고 있을 만큼 전세계적 문화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본고에서는 전 세계의 지명을 영어로 서비스하고 있는 구글사와 미국의 지명 DB내에 있는 오류사례를 찾아내고, 그 유형을 분석하고, 특히 일제의 강점을 당했던 한국과 대만사례를 비교하는 데 있다. 대만 역시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으로 인해 일본의 영향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따라서 지명에도 일본의 영향이 크게 남아 있을 것으로 보고 앞서 나온 유형대로 몇 개의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을 들면, 경상남도 남해군 일원의 위성영상을 보면 최소한 3개의 일본식 지명이 나타난다. 우선 해양지명으로 미조만은 Mijo-wan으로 앵강만은 Oko-wan으로 표시되어 있고, 천황산은 Tenno San이라는 지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의 한라산을 지칭하는 표준어는 Halla-san으로 등재되어 있으나 이명으로 소개되어 있는 것이 무려 11개나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Halla-san에 대한 미국의 NGA(National Geospatial-Intelligence Agency)의 지명정보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앞의 간라산 또는 간다산 등은 일본식 표기임이 확실하며 여기에 오크랜드산(Auckland, Mount)이라고 또한 표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만의 경우 총 1,280개의 산악명과 산맥명이 등재되어 있으니 일본어 표기는 하나도 없으며, 영어로 Central Mountains와 Seaboard Mountains두개만 영문표기 지명이 등재되어 있을 뿐이며, 그 가운데 12개는 한자로 표기되어 있다. 국내의 지명이 모두 영문 알파벳으로 표기된 것과는 달리 대만의 경우 한자지명이 그대로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되어 있다. 하천의 경우를 분석해보면 1485개의 지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24개는 한자지명으로 표기되어 있다. 유형별 분석을 통한 연구결과가 올바른 지명 찾기에 기여하고, 독도와 백두산에 국한된 지명논쟁의 근간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환경보전의 초석을 쌓아 올렸던 20세기를 뒤로하고 새로운 기술 도약과 발전을 지향하는 21세기를 맞이하는 가운데, 어느덧 우리 학회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983년 ‘한국대기보전학회’하는 학회명으로 출범하였던 우리학회는 1998년 현재의 ‘한국대기환경학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기환경분야의 인재양성, 학술연구과 정책방안 제시 등 수많은 활동들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2001년에는 제12차 세계대전보전대회(IUAPPA 12th World Clean Air and Environment Congress & Exhibition)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2002년 12월에는 우리 학회지가 KSCI로 등재되는 등 명실공히, ‘세계 속의 학회’로 발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20살의 청년으로 성장한 우리 학회는 숨가쁘게 뛰어온 지난 과정을 되돌아보고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하여, 그 동안의 다양한 활동과 사연을 정리하여 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집인 ‘대기환경 20년사’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본 기념집에는 학회 활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화보와 역대 회장님들의 회고를 비롯하여 대기환경의 주요 분야를 대상으로 각 분야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한 고견 등을 담았습니다. 부디 20주년 기념집이 살아있는 ‘대기환경보전’의 지침서로서 앞으로 대기환경을 연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우리 학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학회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신 선배님들과 회원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성년’으로 성장한 우리 학회는 ‘세계속의 학회’로서 우리 학회에 부여된 시대적 소명을 인식하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지구의 대기환경보전과 대기환경분야의 인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는 학술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본 기념집이 발간되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조강래 위원장을 비롯한 20주년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귀한 시간을 내주시어 기념집 옥고를 작성해주신 집필진, 그리고 기념집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수고한 사무국 간사님들께 심심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또, 본 기념집의 발간을 기꺼이 후원해 주신 기업체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학회 창립 20주년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며, 회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과 건투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우리 학회는 ‘21세기 푸른하늘의 꿈’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 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Carbapenem 내성 Klebsiella pneumoniae (Carbapenem-resistant K. pneumonia, CRKP)는 전 세계적인 공중 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Klebsiella pneumoniae carbapenemase-2 (KPC-2) 생성 sequence type (ST)307은 CRKP의 주요 클론으로 확인되었으며, 국내에서 ST307의 확산이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대전지역의 3차 병원에서 분리된 CRKP 50균주를 대상으로, 분자 특성과 항균제 내성 양상을 조사하였다. 역학적 관계는 multilocus sequence typing (MLST)를 통해 분석하였고, 항균제 감수성 검사는 디스크 확산법을 통해 확인하였다. PCR과 DNA 염기서열분석은 carbapenemase 유전자 확인을 위해 수행하였다. CRKP감염은 남성과 60세 이상의 환자에서 훨씬 더 빈번하게 확인되었다. CRKP 50균주 중 46균주(92.0%)는 다제내성(MDR)을 보였고, 44균주(88.0%)는 carbapenemase-producing K. pneumoniae (CPKP)로 확인되었다. 주요 carbapenemase 유형은 KPC-2 (36균주, 72.0%)였으며, New Delhi metallo-enzyme-1 (NDM-1)과 NDM-5는 각각 7균주(14.0%)와 1균주(2.0%)에서 확인되었다. 특히, KPC-2 생성 K. pneumoniae의 88.9% (32/36)가 ST307에 속한 반면, NDM-1,-5 생성 K. pneumoniae의 87.5% (7/8)가 non-ST307에 속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ST307의 확산 뿐만 아니라 non-ST307의 발달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감염관리와 효과적인 감시체계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The following paper deals with the interaction between an Austrian art trend from the late 19th century until World War I, the Vienna Separatist Movement, and the Vienna Workshop dress and its ornaments in part designed by the artists belonging to the former mentioned school. Gustav Klimt′s paintings along with his photographs and pictures and articles published in the "Wiener Mode" magazine were subject of analysis. The focus was on Klimt′s paintings with female themes whereby a comparative analysis was made between the development of the forms, hues and ornaments of clothing and the style of paintings at that time. The whole development was classified into three phases. The first period from 1897∼1905 marks the birth of the Vienna Separatists along with the clothing reform movement. The heyday of the Separatists represents the second phase from 1906∼1913 and the decline of the very school and the Vienna Workshop period lasts from 1913∼1918. Refromed dresses were started to be recognized as alternatives, from 1897 when the Separatists started to gain foot until 1o05, and Kimt and Van de Velde published designs that were comfortable and elegant. From 1906 to 1913 the expressionism and Reform Mode of the Vienna artists started to flourish. But during the War the Separatist Movement, which triggered the modernazation of Vienna declined and instead the decorative art of Vienna Workshops started to develop. The asymmetric design of the dress, exotic patterns, shades of complementary colors and reformed clothing were frequently used by Kimt and other Separatists. This is an instance where fashion design directly influenced art and different branches can reflect the same aesthetic standards within the same time frame.
In the history of costume, coat can be traced up to ancient Persia but it was generalized as today's style around 14th an d15th century in Euro[pe. World wars, revolutions and rapid social changes of the last 80 years have produced more changes in the way people dress than any comparable period in history. Thewse changes enabled emergence of more modernized woman's garments and through it, dress and coat ensemble became public's main fashion. In 1920's after world war I, boyish style in woman's garment was in vogue. Woman's coat was also in the same style with length sortened up to the knee level and silhoutte was straighter and semi-fitted than previous period. Length of the coat was longer in late 1930's but shortened again in 1940's. And the most popular silhouette of both 30's and 40's was shape of the hourglass which was commonly called the "X-shape". Also double=breasted coat with fitted waistline, belt and flare skirt was in vogue. In 1950's and 60's, with the variety of lines in woman's garments, silhouette of the coat also appeared in many different forms. Along with the various shapes, color of the coat changed throughout the decades : dark colors in 20's, bright colors in 30's, mixed colors of 20's and 30's in 40's and in 50's, color had changed to archromatic. In fabric, wool was most popular in all periods. However, such gabrics as tweed, cotton, gaberdine, linen were added to give variety. It is very interesting to see collars trimmed with expensive furs were very popular in 20's and 30's but it almost disappeared in 40's and fur trimming reappeared in late 50's. In addtion to silhouette changes in design, details such as buttons, epaulettes, pockets and fur trimming of hemline were emphasizing points of varieties in design. This study has set time limits world war I which was the period coat became major fashion of woman's clothing, to 1960's.
본 논문의 목적은 수렴론을 복지국가의 도덕적 토대를 이루는 기초소득 보장에 적용하여 설명하는 것이다. 즉 거시적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수렴론을 미시적 차원으로 낮추어, 유럽 복지국가 간에 기초소득보장의 수준이 일정한 패턴을 보이면서 균질하게 변화하는가, 즉 수렴되는가 여부를 분석하고자 한다. 따라서 연구 질문은 "유럽연합 회원국(EU-15) 사이에 기초보장기준은 수렴되고 있는가?"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하여 제2장에서는 역사적 관점에서 복지국가의 수렴과 분화 현상을 살펴본다. 이 장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복지국가가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고, 이후 정치적 격변을 겪을 때마다 수렴과 분화를 거듭해온 복지국가의 역사 속에서 기초소득보장이라는 가치가 어떻게 현실세계에 반영되는가를 살펴보기 위한 사전적인 작업으로서 의의를 가진다. 이어 제3장에서는 유럽연합 사회정책과 기초소득보장을 설명하였다. 1957년 로마조약으로 발족한 현 유럽연합이 지난 60년간 사회정책을 어떻게 다루었는지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특히 회원국 사이에 균질화(harmonization) 작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기초소득 보장제도에 대해서 논의한다. 본 논문의 본문에 해당하는 제4장은 유럽연합 회원국의 기초소득의 보장 수준이 수렴되고 있는지 여부를 변동계수 분석방식과 원점회귀계수 방식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유럽연합 회원국 간 기초소득 보장수준의 수렴성은 입증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결국 유럽연합과 같은 초국가적 권위체가 개별 국민국가의 특정 제도에 대해서 압력을 가한다 하더라도, 사회정책의 영역은 여전히 개별 회원국의 정책주권의 영역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하겠다. 즉 유럽연합의 사회정책 영역은 시민이 주축이 된 국민국가의 정책영역으로 남아있어야 하고, 따라서 "복지국가는 국민국가이다(Welfare states are nation states)"라는 아브람데 스완(Abram de Swaan, 1994: 110)의 주장과 맥을 같이 한다.
본 연구는 1932년 일본에 의해 건국되어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함께 해체된 만주국영토가 중국에 귀속된 것에 대한 부당성을 규명하고, 만주국영토가 문화영토론과 영토문화론에 의해서 대한민국에 귀속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밝히는데 역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문화영토론과 영토문화론의 개념을 정립하고 영토문화론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영토문화의 분류를 통해서 만주국의 영토문화중 대표적인 영토문화인 매장문화, 지명문화, 지적문화, 민속문화의 특성을 조사하여 분석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의해 만주국의 영토문화는 대한민국의 영토문화와 동일하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문화에 의해서 영토가 정의되어야 한다는 문화영토론과 영토문화의 문화주권자가 영토권자가 되어야 한다는 영토문화론의 이론에 근거해 만주국영토가 중국에 귀속된 것에 대한 부당성을 규명하고, 만주국영토가 대한민국에 귀속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제시하였다.
'저복지 국가인 미국에서, 여성들의 일-가정양립은 어떠한 역사적 과정을 거쳐 이루어져 왔을까?' 이 질문에 답을 하고자, 미국 여성 일-가정양립경로의 형성과정에 대한 역사적 인과관계를 4단계시기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과거 전업주부에 머물렀던 중산층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여성 일-가정 양립모델에 대한 역사적 제도주의적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기존연구들과의 차별성을 두었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1단계는 여성의 고등교육이 확대되고, 산업변화로 미혼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시작된 시기였다. 제2단계는 중산층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뉴딜, 소비자본주의,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확대된 시기이다. 제3단계는 여성해방운동으로 정부의 적극적 조치에 대한 '적극적' 시행이 요구되어 전문화된 직업영역으로 여성의 일자리가 확대된 시기였다. 제4단계에서는 더 나은 정규직 일자리로 진입하려는 여성 근로자의 공급 측면과, 양질의 근로자를 얻고자 하는 사용자의 수요 부분이 개별고용관계를 통해 노동시장 제도 내에서 맞물렸다. 이로써 맞벌이의 규범화가 이루어졌다. 즉, 저복지국가인 미국에서는 여성의 개별적 노력(학업을 통한 능력향상과 여성운동)과 개별고용관계가 발달된 노동시장 특징으로 인하여, 고학력 중산층 여성의 '고(高)고용-고출산'이 가능하며, 정규직 일자리로의 재복귀가 비교적 용이한 여성 일-가정양립 패턴이 완성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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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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