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자원순환 효율성 증대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친환경제품 설계, 재활용, 재제조 등 다양한 방법론이 제시되고 있다. 본 논문은 하나의 방안으로 유니소재화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다. 유니소재화는 제품 재활용이 용이하고 유해물질 사용을 저감하기 위해 설계, 생산, 수거, 재활용 등을 고려한 기존 제품의 소재의 단일화(단순화)로 정의한다. 본 연구에서는 적용 가능한 유니소재화 대상제품을 평가할 수 있는 정성적, 정량적 평가 항목을 개발하였다. 평가항목은 경제성, 기술성, 환경성을 고려하여 총 9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가항목을 적용하여 4가지 대상제품에 대해 사례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블라인드형 창문을 제외한 3가지 대상제품은 유니소재화 제품으로 적용이 가능하며 평가항목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니소재화의 개념을 구체화하고 산업별 특성을 고려하여 평가할 필요가 있다.
공동구매는 ‘가격절감’, ‘위험감소’, ‘거래비용 절감’, ‘참여의식’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점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구매형태에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간지연’, ‘제품다양성 부족’, ‘결제수단’, ‘상품디스플레이’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단점들 역시 소비자들로 하여금 구매형태에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반면 한번 거래를 하게 되면 계속해서 거래를 한다는 의견과 앞으로도 거래를 할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주변의 다른 이들에게도 추천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장ㆍ단점과 관련하여 공동구매를 ‘재수용 하는가’와 ‘주변사람들에게 권유할 것인가’를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동구매 특성이 공동구매를 수용함에 있어서 지속적인 수용을 할 것인가와 더불어 주변의 사람들에게 권장을 하는가를 파악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 대한 자료 수집방법은 D대학교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00부를 설문 조사하였으며, 수집된 설문지 중에서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8부를 제외한 총 92부를 유효한 설문으로 확보하였다. SPSS_WIN 10.0 패키지를 이용하였으며, 대상을 통하여 제품별(종류별) 선호도와 구매시(저가격, 안전성, 배송, 시간절감, 결제편리, 기타) 우선순위를 빈도분석 하였다. 또한 요인분석통한 타당도와 신뢰도 분석하고, 연구변수로 선정한 각 요소들을 이용하여 공동구매의 특성(가격대비 성능, 편리성, 결제안전, 다양한 제품 제공)에 따라 공동구매 재수용도와 주변사람 들에게 권유할 것인가에 영향력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제품 선호도의 측면에서는 서적&음반, 의류&신발, 컴퓨터&주변기기 가장 선호하는 품목으로서 전자상거래와 거의 흡사하게 나타났으며,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느끼는 요소는 저렴한 가격과 안전&안정성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동구매 특성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로는 하나의 독립요인으로 존재하지만 결재안전, 다양한 제품제공의 요인들이 편리성 요인의 하부요인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구매 특성이 재수용과 주변사람 권유에 대한 결과로는 재수용적인 측면에서는 ‘가격대비 성능’과 ‘다양한 제품 제공’이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변사람 권유적인 측면에서는 ‘가격대비 성능’이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고 재수용성과 다르게 ‘다양한 제품 제공’측면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립혼입 오렌지 쥬우스용 오렌지 과립을 대량 으로 1차 가공하여 중간제품으로 저장하면서 필요시에 완제품으로 제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오렌지 과립의 열처리 조건 및 포장방법별 저장중 품질변화와 완제품 제조에 따른 저장제품의 가공적성을 확인한 결과 5개월 이상 안전저장이 가능하였으며 포장후 살균공정과 고온충진공정에서의 가공방법별 차이는 없었고 포장방법에 따른 차이는 있어 관포장이 가장 좋았고 3겹파우치포장, 2 겹파우치포장 순이었다. 또한 쎄그먼트로 가공 저장하는 것이 과립으로 저장하는 것보다 우수하었으며 2겹파우치 포장을 제외한 모든 처리구에서 대조구(과립 저장초기에 가공한 과립혼입 쥬우스 완제품)보다 관능검사 결과가 좋게 나타나서 중간제품으로 저장하였다가 제조한 완제품이 품질면에서 더 좋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환경지향제품구매와 재활용행동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Schwartz 가 제기한 규범이론에 관한 이론고찰과 실증분석을 병행하고 있다. 규범이론의 핵심은 사회규범을 개인의 행동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다. 규범이론에 따르면 환경지향제품구매와 재활용과 같은 이타적 행동은 사람들이 일종의 추상적이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동의하는 도덕적 행동에 관한 사회규범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사회규범은 행동을 지배하기에는 너무 일반적이고 소원하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규범은 개인적 차원에서 우리들 각 개인에게 적응되어 개인규범이 된다. 사회규범은 사회적 구조의 차원에서 존재하는 반면 개인규범은 강력하게 내면화 된 도덕적 태도가 된다. 개인이 규범을 내면화 했지만 이에 따라 행동하지 않을 수도 있는 데 상황에 적절하도록 개인규범이 정의되어야 한다. 규범이론은 주어진 상황에 적절하도록 사회규범을 개인규범으로 정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바로 행동결과지각과 책임귀인지각이 개입되어야 한다고 제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상의 규범이론에 근거하여 소비자의 환경지향제품구매행동과 재활용행동을 설명하고자 다음 세 가지 연구목적을 설정하였다. 첫째, 사회규범이 개인규범의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사회규범이 내면화 된 개인규범은 환경지향제품구매행동과 재활용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규범이론은 조절변수가 개입되는 경우 개인규범이 행동으로 전환되는 것이 더욱 용이해진다고 제기한 바, 조절변수의 하나인 환경지향행동결과의 중요성지각의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환경문제가 개입된 상황에서 사회규범은 개인규범의 형성에 강한 영향을 미치며 개인규범은 다시 환경지향제품구매와 재활용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환경지향행동결과의 중요성지각 역시 개인규범이 환경지향제품구매행동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조절적 역할을 함으로서 양변수간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변수임을 연구결과는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규범-재활용행동사이에서의 조절적 역할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명화 차용 광고의 유형(인터렉티브형/ 인쇄광고형)과 조절초점(촉진초점/ 예방초점) 간에 기억 효과와 광고태도 효과를 싱험을 통해규명하였다. $2{\times}2$ 피험자간 요인설계를 하여 Two Way MANOVA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명화 차용 광고 실험물은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을 변형하여 조작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촉진초점 소비자들은 명화 차용 인터렉티브 광고를 인쇄광고보다 광고 관련 정보를 많이 기억하였으며, 광고 태도 역시 촉진초점 소비자들은 예방초점 소비자들과 비교하여 인터렉티브 광고를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둘째, 예방초점 소비자들은 촉진초점 소비자들과 반대로 명화차용 인쇄광고를 인터렉티브 광고보다 제품 관련 정보를 회상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에 명화차용 광고를 기존 인쇄 광고나 방송 광고에서 확장하여 IT 기술과 접목한 인터렉티브 형태로 제작하여 흥미를 유발하여 기억과 태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접근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명화차용 광고를 인쇄 뿐 아니라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확장하여 실증적으로 연구되었다. 그러나 향후 연구에서는 명화광고의 유형을 다양화하여 실험을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는 소비자가 처음으로 접하는 신규 패션 브랜드에 대해 적용시키는 평가기준을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브랜드 평가기준에 대한 연구로서 다음의 세가지 논점을 강조함으로써 선행연구와 구별되는 차별점을 가진다. 첫 번째로는 본 연구가 개별 제품이나 점포를 포함하는 패션브랜드 수준에 대한 통합적인 평가기준을 밝힌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는 이미 형성된 태도에 의해 영향을 받는 기존 브랜드에 대한 평가기준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최초의 평가기준을 밝히며 본 연구에서의 "신규 브랜드"는 소비자가 처음으로 점포내를 둘러보고 충분한 직접적 정보를 바탕으로 평가를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관점에서의 새로운 브랜드로 조작적 정의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대부분의 패션 브랜드가 백화점 내에 입점되는 국내의 현실을 고려하여 소비자가 지각하는 백화점과의 관제의 질과 입점되어 있는 신규 패션 브랜드 평가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오백 삼십 칠 명의 여성 소비자에 대한 온라인 조사를 통해 신규 패션브랜드를 평가하는 평가기준 요인 (상품 파워, 점포 내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및 회사 이미지, 판매원, VMD, 구색의 다양성)을 도출하고 이들이 브랜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모형을 통해 검증하였다. 또한 백화점 관제질의 차이에 따른 신규브랜드 평가 기준과 브랜드 태도의 관련성도 분석하였다.
스마트기기의 대중적인 보급은 사람들의 사회활동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사람들은 동영상 시청 등 여가 생활에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기기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기 이용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술수용모델에 기반하여 동영상 시청 환경 요인(예. 화면 크기 및 동영상 길이)과 개인적 성향 요인(예. 성별 및 엔터테인먼트 욕구)이 지각된 사용 용이성, 지각된 유용성, 이용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다른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660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스마트기기 화면이 커질수록 이용 태도가 긍정적으로 형성되었지만, 성별에 따라서는 그 차이점이 나타나지 않았다. 동영상의 길이 또한 이용 태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엔터테인먼트 욕구는 이용 태도에 긍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동영상 시청 환경 요인과 개인적 성향 요인을 고려하여 제품 개발과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합한 최적화된 고객 마케팅 및 경영 전략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논문은 디지털 사이니지의 명화 차용 광고 유형(단순차용 vs. 단순변형 vs. 재해석)과 인게이지먼트 수준(고 vs. 저)에 따라 광고 태도와 회상 정보의 양이 어떻게 차별적으로 나타나는지를 실증적으로 살펴보는 데 있다. 3×2 피험자 간 요인 설계를 하였으며, Two Way MANOVA 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 첫째, 디지털 사이니지에 명화를 단순하게 차용하는 경우 인게이지먼트 수준과 상관없이 광고 태도와 회상 정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디지털 사이지니의 명화 차용 광고는 인게이지먼트가 낮은 경우 단순변형이 광고 태도와 회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디지털 사이니지의 인게이지먼트 수준이 높으면 재해석한 명화 차용 광고가 태도와 회상이 높게 나타났다. 향후 연구에서는 회상을 제품 차원과 광고 이미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분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연구는 VR 광고에서 현준감과 플로우 수준에 따라 광고태도와 기억정보의 유형인 속성 관련 기억정보와 종합적인 평가적 기억정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실험은 3X2 피험자간 요인설계로 진행되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VR영상으로 진행되었고 143명의 피험자 설문지가 연구에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 감정적 현존감이 가장 높을 때 광고태도가 긍정적이었다. 또한 인지적 현존감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은 플로우가 높을 때 제품 속성 정보 등의 ARM이 증가하였고 플로우 수준이 낮을 때는 GRM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우가 높을 때는 GRM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지만 플로우가 낮을 때는 ARM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본 실험에서 사용된 가상현실 광고는 기존의 광고로 브랜드 현존하는 브랜도여서 사전태도가 연구 결과의 가외 변인으로 작용되어 연구 결과의 일반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향후 연구에서는 가상의 브랜드로 실험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강우에 의해 산사태가 주로 발생하는 경우 산사태의 탐지 또는 조기경보는 실시간 산사태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인공사면 계측을 제외하고 자연사면 산사태를 대상으로 연구된 사례가 상당히 드물고, 비교적 최근에 관련 연구가 시작되었다. 자연사면 산사태와 인공사면 붕괴는 메커니즘이 서로 상이하므로, 모니터링의 개념과 기법도 서로 다르게 접근하여야 한다. 따라서 국내 산사태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자연사면 산사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이 적극적으로 연구되고 관련기술이 개발되어야 한다. 특히 최근의 극한강우에 의한 산사태는 전통적 개념의 개별 모니터링 센서를 이용한 방법으로는 측정의 정확성이나 신속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재해탐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수의 모니터링 항목을 결합하여 다각도의 모니터링 및 발생시점 예측이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산사태 모니터링 관련 센서는 80% 이상이 해외에서 개발된 제품을 그대로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어 고가의 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기술에 대한 원천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따라서, 국내의 산사태재해 증가추세와 기후변화 등을 고려할 때, 산사태 모니터링 센서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 확실시 되며, 이를 대비하여 다학제적 연구과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 및 장치의 국산화가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재해방지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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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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