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 포소화설비에 사용되는 중발포 소화약제는 기류에 영향이 적어 방출거리를 유지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소화약제도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중발포기를 이용하여 발포배율 및 소화성능을 실험으로 밝히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를 위해 중발포 시험장치를 제작하여, 합성계면활성 제포를 대상으 로 유류화재(B급) 소화성능 및 발포배율 분석과 포소화약제 소모량을 측정하고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중발포기로 발포배율을 측정한 결과 팽창율이 26.1배의 중발포 배율로 나타났으며, 유류화재 20단위 소화모형 실험결과 소화시간이 고발포 및 저발포 보다 빠르게 나타나, 수동식설비인 호스릴 또는 중발포기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중발포 포소화약제 발포성능 및 소화성능이 우수하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여 중발포 소화약제를 활용한 호스릴 또는 중발포기의 기술기준 도입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압축공기를 포수용액(수성막포 3%)에 주입하여 발포하는 압축공기포 소화설비에서 가압 공기 혼입 비율에 따른 소화성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실험장치는 캐나다국립연구소 및 UL162 기준을 준용하여 제작한 압축공기포전용의 포소화설비 실험장치를 활용하였으며, 소화모형은 소화약제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에 의한 유류화재(B급) 20단위 모형을 적용하였다. 압축공기는 공기혼합기를 통하여 주입하였으며, 공기포비를 1 : 4, 1 : 7, 1 : 10으로 증가시키면서 경향성을 연구하였다. 또한 공기포비 1 : 4에서 합성계면활성제포와 수성막포의 비교 실험도 함께 진행하였다. 소화 성능실험 결과 동일한 방출유량 조건에서 수성막포는 공기포비 1 : 7에서 소화효과가 가장 빠르게 나타났으며 공기포비 1 : 10에서 가장 소화시간이 길게 나타났다. 또한 수성막포와 합성계면활성제포간 비교 실험에서는 수성막포의 소화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미분무수 노즐을 이용하여 설치높이 변화에 따른 3종의 포 소화 약제를 각각 혼합하여 소화성능 실험을 수행하였다. 소화성능 실험 결과 순수한 물과 기존의 3%형 수성막포를 사용한 경우보다는 2%형 미분무수 전용 수성막포와 1%형 합성계면활성제포가 더욱 빠른 소화시간을 나타내었다. 또한, 순수한 물만을 사용한 경우에는 3.5m, 포 소화 약제를 사용하였을 때에는 4m의 설치높이에서 가장 좋은 소화효과 나타내었다.
콩포장에 사용하는 제초제가 근류균의 생존률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제초제 Alachlor, Linuron, Simazine 및 Paraquat를 농도별로 YEMA 배지에 혼합하여 근류균을 접종, 배양하여 생존률을 조사하였다. 1. 콩근류균은 Alachlor와 Linuron의 사용권장 농도인 400ppm 처리에서도 각각 27.4%와 57.8%의 생존률을 보여 유의한 근류균의 감소를 보였다. 2. Simazine은 공시제포제중에서 가장 영향이 적었으며 Paraquat는 200ppm에서도 현저한 생존균수의 감소를 보였다. 3. Alachlor에 대한 근류균의 감수성은 균주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I-122 균주가 가장 낮은 감수성을, I-145가 가장 높은 감수성을 보였고 중도 저항성인 K-5 균주는 사용권장농도에서는 높은 저항성을 보였으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였다. 4. 콩품종의 근류형성력은 균주,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Alachlor에 저항성인 균주 I-122, K-5 가 높은 근류형성력을 보여 근류형성력은 환경적응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청동기시대(靑銅器時代)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방어시설로 추정되고 있는 목책(木柵)은 조선시대 임진왜란(壬辰倭亂) 이후까지 군사적인 방어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城)이나 병영(兵營) 외부에 설치되는 성책(城柵), 영책(營柵)의 개념으로 정립되면서 방어를 위한 필수시설로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본 연구는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 문헌조사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관방시설로 이용되었던 목책을 연구한 결과로, 녹각성(鹿角城)과 수중목책(水中木柵)의 용도와 기능 그리고 설치 방법 그리고 목책의 소재 등을 집중적으로 고찰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여말선초 외적의 침략이 빈번해짐에 따라 목책은 주요 성외 방어시설(防禦施設)로써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또한, 목책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나 관방정책, 입지 환경에 따라 목책성, 녹각성 그리고 수중목책 등 다양한 유형으로 변용(變容)되어 설치되었다. 둘째, 목책은 요충지(要衝地)의 산성(山城)이나 영(營), 진(鎭), 보(堡), 성(城) 등 군사적 목적의 관방시설(關防施設)에 설치되었으며, 유사시 방어의 시급성에 따라 농번기(農繁期)를 피해 인력의 동원이 수월한 농한기(農閑期)에 맞춰 설치되었다. 문헌 기록을 통해 확인되는 조선시대 목책의 규모는 포백척(布帛尺)으로 환산한 결과 그 둘레가 4,428척(2,066m)부터 55척(25m)까지 매우 다양한 규모였다. 또한, 목책의 재료는 소나무와 참나무류가 주로 사용되었다. 셋째, 녹각성은 일반적인 목책보다 공격성을 겸비한 효율적인 전투 지원시설로,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녹각성기록은 세종대에 20회로 가장 많은 기록이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4군 6진 지역인 평안·함길도(12) 등 변방(邊防) 험지(險地)에 주로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15세기 초반 조정에서 남해안 연해지역(沿海地域)의 해상 방어 전략을 수립하게 되면서부터 1510년 삼포왜란(三浦倭亂) 이후 본격적으로 읍성(邑城)을 비롯한 주요 치소(治所)나 진, 보 등 여러 관방시설 주변에 왜적의 병선(兵船)을 저지하기 위한 방어시설로서 수중목책의 설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다섯째, 삼포왜란을 전후한 15세기부터 17세기 사이 남해안과 강화도에 수중목책이 설치되었다. 특히 15세기에 제포와 같은 경남 해안 요해처(要害處)에 수중목책이 집중적으로 설치되었다. 수중목책의 재료는 소나무와 참나무류가 주종을 이루지만 이 밖에도 합다리나무, 서어나무류, 칠덩굴도 목책의 소재로 활용되었다.
본 연구는 돼지 지방세포 원형질막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면양에서 생산하고 생산된 항체의 역가 및 조직특이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지방세포, 뇌, 심장, 신장, 간장 및 비장으로부터 원형질막 단백질을 추출하였으며, 그중 지방세포로부터 분리한 원형질막 단백질을 면양(체중 40kg)에 3주 간격으로 3회 면역 접종시켰다. 면역접종 전, 3차 면역접종 후 10일 (AS-1), 12일 (AS-2)및 14일 (AS-3)째에 각각 면양의 경정맥으로부터 혈액을 채취하여 혈청을 분리하였다. 항체의 역가 및 기타 조직과의 교차반응성은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ELISA)로 측정하였다. 면양에서 생산된 돼지 지방세포 원형질막 단백질에 대한 항혈청은 지방세포 원형질막 단백질과 강한 항원-항체 반응을 나타내었다. 항혈청의 교차반응성을 조사한 결과, 기타 조직의 원형질막 단백질과는 매우 미약한 반응을 나타낸 반면 지방세포 원형질막 단백질과는 강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항혈청의 지방세포 원형질막 단백질과의 조직특이적인 반응은 anti-sheep immunoglobulin G-horseradish peroxidase conjugate를 2차 항체로 이용한 immunoblot에 의해서도 재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 면양으로부터 생산된 돼지 지방세포 원형질막 단백질에 대한 항체는 높은 역가를 지니고 있었으며, 지방세포 원형질막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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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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