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자료는 최근 Exxon Chemical Asia Pacific Ltd.에서 발표한 2000년대까지의 아시아ㆍ태평양제국 자동차 및 타이어ㆍ튜브 산업의 실적 및 전망에 대한 '86년도 리포트에서 발췌요약한 것이다. 특히 본고에서는 각국별 트럭ㆍ버스 및 OTR의 생산ㆍ출하, 보유대수 및 년도별 폐차 현황까지 장기추정하여 타이어의 장기수급전망을 조사분석 하였으며. 또한 Radial 타이어와 Tubeless 타이어의 생산동향도 조사하였다. <편집자 주>
본자료는 Exxon Chemical Asia Pacific Ltd. 에서 조사한 2000년대까지의 아시아 태평양제국 자전차 및 오토바이용 타이어ㆍ튜브산업의 실적 및 전망에 대한 '86년도 리포트에서 발췌요약한 것이다. 특히 본고에서는 각국별 자전차 및 오토바이의 생산ㆍ출하, 보유대수 및 년도별 폐차현황을 추정하여 타이어 및 튜브의 장기수급전망을 조사분석 하였다.
본 연구는 경성제국대학 정원공사의 시행과정을 통한 일제강점기에 진행된 조경공사의 특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첫째,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정원공사는 회계법에 의해서 진행되었으며, 정원 설계도면 내역서 착공 및 준공 서류 공사대금 지급서류 등이 작성되었다. 둘째, 경성제국대학 정원공사에 참여한 청부업체는 모두 일본 업체이며, 5개 업체가 견적서를 제출한 후 최저낙찰제에 의한 수의계약으로 진행되었다. 셋째, 경성제국대학 정원은 사분원과 선형이며, 화단 경계는 측구로 활용되어 배수시설과 연계되었다. 넷째, 조경 수목은 설계도에 상세하게 명시되지 않았지만, 내역서를 통해서 수종을 알 수 있다. 수목은 지역적 특성으로 조선 자생종이 다수 도입되었으며, 적송은 당시에도 규격이 클 경우 고가였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조경공사에 사용된 주재료와 기법을 실증적으로 밝힌 것에 의의가 있다.
한국이 일본에 병합되면서 갑오개혁~대한제국기 공문서는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로 인계되어 과(課) 단위의 분류체계에서 부(部) 단위로 재분류되었지만, 그전에 몇 번의 재분류과정을 거쳤다. 재분류의 흔적은 갑오개혁~대한제국기 공문서철 표지에 찍힌 분류도장과 창고번호도장에서 확인된다. 분류도장에서는 '부(部)-국(局)-과(課)' 행정체계에서 과(課)를 단위로 문서철을 구분하고 분류도장을 찍고 호수를 부여하였다. 이는 대한제국기 공문서 분류체계와 동일한 것으로, 분류도장을 찍을 당시까지도 課를 단위로 한 분류체계는 유지되었다. 분류도장은 과(課) 단위로 구분하고 각 문서철에 호수를 부여하였지만, 과(課) 하위단위의 분류체계는 과(課)별로 차이가 있었다. 지세과(地稅課) 문서철은 한 호수에 여러 기관이 등장하고 문서연도는 앞뒤 호수에서 중복되었고, 같은 성격의 문서철이 따로 분류되어 있었다. 관세과(關稅課)와 잡세과(雜稅課) 문서철은 문서연도를 기준으로 편철된 두 과(課)의 편철 방식을 반영하여 문서연도를 기준으로 호수를 부여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문서연도와 'イロハ 가(歌)' 순서가 맞지 않았다. 갑오개혁~대한제국기에는 공문서를 과(課) 단위로 편철하였지만, 課 하위단위의 분류규정이 없어 분류도장의 문서철 분류를 대한제국기 공문서 분류체계의 원질서로 파악할 수 있는가의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편철 방식은 문서 분류체계를 반영하므로, 편철 방식을 통해 대한제국기 과(課) 하위단위의 분류체계를 추론해 본다면, 분류체계는 '과(課) - 거래기관'과 '과(課) - 문서연도' 두 체계로 구분되었을 것으로 이해된다. 조선총독부는 대한제국기 공문서를 인계받고 창고에 보관하면서, 각 문서철에 창고번호도장을 찍었다. 창고번호도장은 대체적으로 각 창고별로 문서를 편철한 기관을 구분하여 문서철을 보관하였다. 각 창고의 서가에도 대체적으로 분류도장 호수 순으로 문서철을 배열하였지만, 일부 문서철은 호수가 뒤섞여 서가에 배열되어 서가와 호수 순서가 맞지 않았다. 서가에 문서철을 배열한 다음 각 문서철에 'イロハ 가(歌)' 순으로 기호를 부여했지만, 기호 역시 호수 순으로 부여된 것은 아니었다. 조선총독부가 각 창고에 문서철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분류도장의 분류체계가 해체되고 있었던 것이다. 창고번호도장에서 나타난 특징 가운데 하나는 분류도장에서 각 문서철에 부여한 보존기간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보존기간은 해당 문서가 지닌 역사적 행정적 가치에 따라 결정된다. 그런데 창고번호도장에서는 보존기간의 구분 없이 같은 서가에 보존기간이 다른 문서철을 뒤섞어 함께 배열하였다. 일본은 한국을 병합하면서 대한제국기 공문서를 일정 기간이 지난 뒤 폐기해야 할 행정 문서가 아니라, 식민 통치에 필요한 '고고(考古)의 재료(材料)'로 취급하였다. 일반 행정문서에서 식민 통치에 필요한 재료로 문서의 가치 평가가 전환되면서, 문서철에 부여된 보존기간에 상관없이 대한제국기 공문서를 모두 동일한 대상으로 취급하여 함께 보관하였던 것이다. 조선총독부는 식민 통치에 필요한 재료로 활용하기 위해 갑오개혁~대한제국기 공문서를 재정리하면서 부(部)를 단위로 재분류함으로써 대한제국기의 과(課)를 단위로 한 기관별 분류체계와 그 속에 포함되어 있던 기능별 분류의 성격도 해체하였다.
근대 이전 몽골 부족의 기록생산은 토바어, 훈누어, 숨베어, 거란어, 한자 등 여러 고대 언어에 의해 십여 종의 기록에 집중되어 있음을 발굴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최초의 몽골어 기록생산은 소고도어의 영향을 받은 몽골비사라고 할 수 있다. 소그도어에 기반한 몽골문자는 13세기 이후 몽골의 기록생산에 사용되었으며 위구르어와는 다른 독창적인 문자이다. 칭키즈칸의 석문은 몽골제국의 공문 생산의 증거이며 소그도어로 쓰여졌다. 이후 몽골제국의 기록생산은 몽골제국이 여러 나라에 보낸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몽골의 전통기록은 고지, 포고, 칙서, 임명장 등 여러형태가 있으며, 제목, 본문, 결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고에서는 몽골 전통문서의 형식과 구성요소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17세기 이후 몽골의 공식문서는 13세기의 문서 양식에 기초하고 있다.
20세기 초 '제국'일본의 지(知)를 축적하고 전파하기 위하여 제국대학, 도서관, 박물관 등이 있었다면, 식민지 문화의 영유(領有)를 위해서는 극장이 설립되었다. 극장에서는 연극단과 흥행단, 활동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흥행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박람회가 가지는 다양한 성격 가운데 '박람회는 구경거리', 즉 일상적이지 않은 이벤트이면서 '시정(始政)5년 기념'이라는 국가제전과 융합되었다. 1915년 경성 최장기 흥행은 일본 예기들에 의한 무용 공연이었으며 그들의 노래[패(唄)]는 지배의 정통성을 전한다. 본고는 극장이라는 '문화' 전파의 공간에서 펼쳐진 퍼포먼스에 주목함으로써 그들이 담당한 '제국'의 문화적 파장을 조명하고, 이러한 문화 접경지대에 나타나는 히에라르키의 긴장관계를 주목하였다. 특히 1915년 연예관 공연은 경성의 일본인 연극계에서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첫째는 연예관이라는 대형 공연장의 출연, 둘째, 50 여 일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연이 이루어졌다는 점 등에서 그러하다. 또 시기적으로 뒤를 이어 1915년 11월 예술좌의 경성공연 등 거물급 극단의 출연 등을 들 수 있다. 이상, 본고에서 검토한 1915년 경성 연예관 공연의 예술단, 공연장르의 문제, 관객구성의 문제 등을 살펴보고 흥행성과 오락성을 담보하면서 문화지배를 통한 오락과 통치가 공존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재조선 일본인의 문화역량을 결집시킨 '경성협찬회'라는 조직적 운영이 동반되었다는 점을 밝혔다. 결국 1915년 경성 연예관 공연은 예술장르 간의 긴장관계, 공연주체 간 경합관계, 문화권력의 문제를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본 논문은 공통의 인식형성 장치로서 근대 교과서를 위치 짓고, 삽화의 사실적 표현 양식과 교과서 내 배치가 세계인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지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된 연구대상은 일제 강점기에 문부성, 조선총독부, 타이완 총독부, 만주교육회 등이 간행한 초등학교 지리교과서의 인종 민족에 관한 삽화를 비교함으로써 당시의 제국이라는 세계의 인식을 교과서 편자가 시각적으로 어떻게 조정하고자 했는지를 검토했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의 세 가지이다. 첫째, 지리교과서에 인구조사와 분류방법론이 도입된 후 비로소 제국은 인종, 민족별 총합으로 간주되었다. 나아가 전시기의 제국은 소수 인종 및 민족에 의해 그 의미가 지지되었다. 둘째, 인종 민족의 표현양식은 초기에 과학적 관찰 대상으로서 이질적인 부분을 강조하던 것에서 후기로 갈수록 독자와 유사한 생활 문화를 지닌 대상으로 변해갔다. 셋째, 인종 민족 삽화는 제국 내 간행지역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었는데 각 지역 독자에게 같은 범주의 다른 이미지를 가지게 했다. 많은 사례 중에 대표성이 가지는 정치성, 특정 인종 민족 삽화의 사용 유무로 알 수 있었다. 20세기 전반의 교과서는 삽화그림을 대거 사용함으로써 독자가 직접 만날 수 없는 인민에 대한 선견적 인식을 부여했다. 종주국 아동은 교과서를 통해 다양한 제국인민을 조망하면서 '보는 입장'에 선 위치를 자각한다. 반면 식민지 아동의 교과서에는 '보이는 입장'에 섰다가 제국의 확장과 함께 종주국 주체의 입장을 내면화해가는 변화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쌀막걸리 중에는 풍미에 관여한다고 생각되는 핵산관련물질이 핵산분해효소인 PDase (phosphodiesterase) 및 PMase (phospomonoesterase) 등의 작용을 받아 대부분이 분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저자등은 쌀막걸리 제조공정을 통하여 핵산관련물질의 분포와 그와 관련된 핵산 분해효소에 대한 실험을 하였다. 본보에서는 제국중 핵산관련물질과 핵산관련물질을 분해하는 효소의 경시적 변화를 조사하였으며 이들 분해효소의 효소학적 성질을 검토하여 몇가지 결과를 얻었으므로 보고하는 바이다.
자연계에서 분리한 곰팡이 (Aspergillus sp.)중 전분을 잘 자화하여 특히 citric acid 생성능이 강한 6균 주중 한 균주를 선정하여 현재 쌀막걸리 제국용 종균으로 사용되고 있는 백국(Aspergillus kawachii)과 여러가지 효소의 역가와 alcohol, total acid, vo-latile acid, citric acid, reducing sugar, fusel oil, me-thanol 등을 경시적으로 측정하고 아미노산자동분석기 (JLC-6 AH, N. 310)에 의하여 유리아미노산 양을 비교분석하여 쌀막걸리 제국용 종균으로서의 이용가능성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교육방법의 발전 없이 교육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날로 발전하는 교육심리학과 아울러 전자분야의 눈부신 발달은 흑판과 강의에만 의존해 오던 종내의 교육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꿔놓고 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선진제국의 강의실에는 현대적인 시청각 기자재가 즐비하게 비치되어 있고, 그 내용의 구성과 활용 전략상의 효과를 계속해서 평가하면서 교육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시청각기자재 없이는 이제 교육이 불가능한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선진제국의 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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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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