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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간호교육이념 (Philosophical Stances for Future Nursing Education)

  • 홍여신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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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통권1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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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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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오늘 저희에게 주어진 주제, 내일에 타당한 간호사업 및 간호교육의 향방을 어떻게 정하여야 하는가의 논의는 오늘날 간호계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서 비롯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먼저 세계적으로 건강관리사업이 당면한 딜레마가 어떠한 것이며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어떠한 새로운 제안들이 나오고 있는가를 개관 하므로서 그 교육적 의미를 정의해 보고 장래 간호교육이 지향해야할 바를 생각해 보려 합니다. 오늘의 사회의 하나의 특징은 세계 모든 나라들이 각기 어떻게 전체 국민에게 고루 미칠 수 있는 건강관리체계를 이룩할 수 있느냐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부강한 나라에 있어서나 가장 빈궁한 나라에 있어서나 그 관심은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읍니다. 보건진료 문제의 제기는 발달된 현대의학의 지식과 기술이 지닌 건강관리의 방대한 가능성과 건강 관리의 요구를 지닌 사람들에게 미치는 실질적인 혜택간에 점점 더 크게 벌어지는 격차에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David Rogers는 1960년대 초반까지 갖고 있던 의료지식의 축적과 민간인의 구매력 향상이 자동적으로 국민 건강의 향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믿었던 순진한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의료사업의 위기는 의료지식과 의료봉사간에 벌어지는 격차와 의료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그에서 얻는 건강의 혜택간의 격차에서 온다고 말하고 있읍니다. 균등 분배의 견지에서 보면 의료지식과 기술의 향상은 그 단위 투자에 대한 생산성을 낮춤으로서 오히려 장애적 요인으로 작용해온 것도 사실이고 의료의 발달에 따른 일반인의 기대 상승과 더불어 의료를 태성의 권리로 규명하는 의료보호사업의 확대로 야기되는 의료수요의 급증은 모두 기존 시설 자원에 압박을 초래하여 전래적 의료공급체제에 도전을 가해 왔으며 의료의 발달에 건 기대와는 달리 인류의 건강 문제 해결은 더욱 요원한 과제로 남게 되었읍니다. 현시점에서 세계인구의 건강문제는 기아, 영양실조, 안전한 식수 공급 및 위생적 생활환경조성의 문제에서부터 가장 정밀한 의료기술발달에 수반되는 의료사회문제에 이르는 다양한 문제를 지니고 있으며 주로 각개 국가의 경제 사회적 여건이 이 문제의 성격을 결정짓고 있다고 볼수 있읍니다. 그러나 건강 관리에 대한 요구는 영구히, 완전히 충족될 수 없는 요구에 속한다는 의미에서 경제 사회적 발달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국가가 공히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제한된 자원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하나의 공통된 관점은 각기 문제의 상황은 달라도 오늘날의 건강 문제는 주로 의료권 밖의 유전적 소인, 사회경제적, 정치문화적인 환경여건과 각기 선택하는 삶의 스타일에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오늘과 내일의 건강관리 문제는 의학적 견지에서 뿐 아니라 널리 경제, 사회, 정치, 문화적 관점에서 포괄적인 접근이 시도되어야 한다는 점과 의료의 고급화, 전문화, 일변도의 과정에서 소외되었던 기본건강관리체계 강화에 역점을 둔 다양하고 탄력성 있는 사업전개가 요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건강관리요구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기 위한 그간 세계 각처에서 시도된 새로운 건강관리 접근과 그 제안을 살펴보면 대체로 4가지의 뚜렷한 성격들로 집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첫째는 건강관리사업계획 및 그 수행에 있어 지역 사회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일, 둘째는 지역단위의 일차보건의료에서 부터 도심지 신예 종합병원, 시설 의료에 이르기까지 건강관리사업을 합리적으로 체계화하는 일. 셋째로 의료인력이용의 효율화 및 비의료인의 훈련과 협조 유발을 포함하는 효과적인 인력관리에 대한 제안과 넷째로 의료보험 및 각양 집단 의료유형을 포함하는 대체 의료재정 운영관리에 관련된 제안들을 들 수 있읍니다. 건강관리사업에 있어 지역사회 참여의 의의는 첫째로 사회 경제적인 제약이 모든 사람에게 가능한 최대한의 의료를 모두 고루 공급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한된 정부재정과 지역사회가용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자조적이고 자율적인 지역사회건강관리체제의 구현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둘때로는 개인과 가족 및 지역민의 건강에 영향하는 많은 요인들은 실질적으로 의료권 외적 요인들로서 위생적인 생활양식, 식사습관, 의료시설이용 등 깊이 지역사회특성과 관련되어 국민보건의 실질적 향상을 위하여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여건이 된다는 점 입니다. 지역 단위별 체계적인 의료사업의 전개는 제한된 의료자원의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가능하게 하며 요구가 있을때 언제나 가까운 거리에서 경제 사회적 제약을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일차건강관리망을 통하여 건강에 관련된 정보를 얻으며 질병예방, 건강증진 및 기초적인 진료의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의뢰에 대한 제2차, 제3차 진료에의 길은 건강관리사업의 질과 폭을 동시에 높고 넓게 해 줄 수 있는 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인력 관리에 관련된 두가지 기본 방향으로서는 첫째로 기존보건의료인력의 적정배치 유도이고 둘째는 기존인력의 역할확대, 조정 및 비의료인의 교육훈련과 부분적 업무대체를 들수 있으며 이러한 인력관리의 기본 방향은 부족되는 의료인력의 생산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자조적 능력을 강화시킨다는 데에 두고 있음니다. 대체적 의료재정운영안은 대체로 의료공급과 재정관리를 이원화하여 주민의 경제능력이 의료수혜의 장애요소로 작용함을 막고 의료인의 경제적 동기에 의한 과잉치료처치에 의한 낭비를 줄임으로써 의료재정의 투자의 효과를 증대하는 데(cost-effectiveness) 그 기본방향을 두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주변의료 사회적인 동향이 간호교육의 미래상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한 것이라 봅니다. 첫째로 장래 세계인구의 건강문제는 정치, 사회, 경제, 환경적인 의료권 밖의 요인들에 의해 더욱 크게 영향 받는다고 전제한다면 건강문제해결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의료사업의 접근에서 더나아가 문제발생의 근원이 되는 생활개선이라는 차원에서 포괄적 접근을 생각하여야 하고 이를 위해선 정치, 경제, 사회전반에 걸친 깊이있는 이해과 주민의 생활환경에 직접 영향하는 교통수단, 통신망 mass media, 전력문제, 농업경영방법 및 조직적 사회활동 등 폭넓은 이해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둘째로, 지역사회참여의 의의를 인정한다면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효과적으로 유발시킬수 있고 의료집단과 각종 주민조직과 일반주민들 사이에서 협조적으로 일할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위한 교육적 준비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셋째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자조능력 강화를 하나의 목표로 삼는다면 치료자에서 교육자로, 지도자에서 촉진자로, 제공자에서 지원자료의 역할의 변화 내지 다양화를 요구하게 될 것이므로 그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넷째로, 생각되어야 할 점은 지역중심건강관리사업을 지향하는 보건의료의 이념적 방향과 그에 상응하는 구체적 접근방법을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종횡으로 연결되는 의사소통체계의 정립과 민활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의사소통의 구심체로서 역할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해야 할 교육적 과제가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생각되어야 할 점은 지역중심으로 전개될 건강관리사업은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적 측면과 질병진료 및 회복과 재활에 이르는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사업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종래 공공 의료부문과 사설의료기관 사이에 나누어져 있던 예방의학과 치료의학의 통합 뿐 아니라 정부주축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지역사회개발사업 및 농촌지도사업과 종교 및 각종 민간인 집단이 벌이고있는 사업들과의 전체적인 통합적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종래 간호교육이 강조하지 않던 진료의 의무와 대외적 조직활동에 대한 보완적인 교육조치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간호의 학문체계로서의 입장은 오랜 역사를 두고 논의의 대상이 되어왔으나 아직까지 뚜렷이 어떤 것이 간호 특유의 지식체계이며 건강문제에 관련하여 무엇이 간호특유의 결정영역이며 이 결정과 그 결과를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적 행위로 옮길 수 있는가에 대한 확실한 답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봅니다. 다만 근래에 제시된 여러 간호이론들 속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되어지고 있는 개념들로선 우선 간호학문을 건강과 질병에 관련된 인간의 전인적이고 전체적인 상황을 다루는 학제적 과학으로서보는 입장이 있고 따라서 생물신체적인 면 외에 정신심리적, 사회경제적, 정치문화적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인간의 건강과 질병문제를 생각한다는 지향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읍니다. 간호교육은 간호계 내적인 학문적, 이론적 체계화의 요구에 못지않게 대민봉사하는 전문직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하는 중요과제를 안고있어 변화하는 사회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당면문제를 안고 있읍니다. 간효역할 확대, 보건진료원훈련 등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려는 조치가 되겠읍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간호계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은 이러한 움직임들이 종래의 의사들의 외업무공급을 연장 확대하는 입장에 서서 간호의 특수전문직 명목을 흐리게 할수있는 위험을 감수할 것인지 아니면 가능한 대체방안을 갖고 간호전문직의 독자적인 진로를 개척하면서 다각적인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를 갖추든지 그 방향을 뚜렷이 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이미 잘 훈련된 간호원들과 조산원들의 교육적, 경험적 배경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최일선 건강관리요원으로 사회적 효능을 다 할수 있는 일차건강관리간호조직의 구현을 대체방안으로 제시하고 싶습니다. 간호원과 조산원들의 훈련된 역량과 건강관리체제의 구조적 변화를 효과적으로 조화시킨다면 대부분의 세계인구의 건강문제는 해결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물론 정책과 의료와 행정적지원이 활성화되어지는 환경속에서만 그 기대하는 결과가 확대되리라는 점 부언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점은 바로 오늘의 주제 ''교육의 동역자-선생과 학생''이라는 개념입니다. 특히 상회정의적 입장에서 보는 의료사업전개에 지역민 내지 의료소비자의 참여를 강조하는 현시점에 있어 교육자와 학생이 교육의 현장에서 서로 동역자로서 학습의 책임을 나누는 경험은 아주 시기적으로 적합하여 교육적으로 지대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수반되어져야 할 역할의 변화에 수용적인 자세를 갖고 적극 실제적용하려 노력하는 선생앞에서 자주적 결정을 행사해본 학생이야말로 건강관리대상자로 하여금 같은 결정권을 행사할수 있도록 촉구하여 주민의 자조적 역량을 기르고 의료사업의 민주화, 인간화를 이룩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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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모델링을 이용한 교육정책 키워드 기반 소셜미디어 분석 (Social Media Analysis Based on Keyword Related to Educational Policy Using Topic Modeling)

  • 정진명;박영호;김우주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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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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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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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정보를 전달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전통적인 매스미디어의 기능이 ICT 기술의 발전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환경으로 급격하게 변해 왔으며, 그 영향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즉, 일반 대중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치 사회 경제 변화에 대한 여론을 생산하고 공유하는 여론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으며, 그 변화는 선거활동과 같은 정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해서 대중들의 의사를 파악하고, 반영하기 위한 노력은 정치 영역뿐만 아니라 공공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본 논문은 교육분야 정책과정에서 소셜미디어 기반 여론을 활용하기 위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교육정책 중 소프트웨어교육에 관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문서의 주요 토픽과 토픽별 출현 확률, 토픽 트렌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국내 컴퓨터 교육 시간'토픽이 전체의 43.99%를 차지하였으며, '프라임 사업 선정' 토픽이 36.81%, '인공지능 프로그램'토픽이 7.94%의 출현 확률을 나타내어, 대중의 소프트웨어교육 정책에 대한 주요 관심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시기별 토픽 추세 및 연관성 있는 토픽간의 트렌드 비교 분석을 통하여 동일한 주제의 정책이라도 교육과정의 시기와 정책의 대상에 따라 유연한 정책수립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한국과 미국 정치인 대중연설 음성의 스펙트럼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Public Speech Spectrum between ROK and USA Politicians)

  • 정은이;이상호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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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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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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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정치인의 메시지 전달에 있어 목소리의 중요성에 주목하였다. 목소리의 여러 요소는 메시지 전달에 있어 다양한 양상을 보이며, 메시지를 듣는 수용자의 메시지 호응도, 이해도 등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 만큼 다양한 메시지 전달과정에서의 목소리에 대한 연구, 분석은 의미가 있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정치인의 목소리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였는데, 대국민연설 등의 메시지 전달이 일상인 정치인에게 있어 목소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한 나라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의 목소리 현주소가 어떠한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을 선정하여 대표적인 대국민연설을 선정하고, 연설시 나타난 목소리를 분석, 비교하여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한국과 미국 정치인 남녀 각각 4명씩을 선정하여 총 8명의 목소리를 분석함으로써 그 특징을 알아보고, 보다 확실한 전달력을 보이는 목소리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목소리의 음높이, 발음의 정확성, 공명, 억양변화 등의 목소리 특징으로 실험대상자의 목소리를 분석하였는데, 연구결과 한국 정치인들이 미국정치인들에 비해 다소 목소리에 대한 활용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시지 전달에 있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발음의 정확성에 있어서 부족한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이는 메시지 전달의 정확성이 떨어짐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며, 이에 발음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한국정치인들의 목소리 훈련이 진행되기를 바란다.

창업교육센터의 향후 방향에 관한 연구 : 카우프만 캠퍼스 사업의 시사점을 중심으로 (The Direction to the Entrepreneurship Education Center : Insight from the Kauffman Campus Initiative)

  • 최종인;김기영;송충한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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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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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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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창업 또는 기업정신이란 기업가가 되는 활동을 말하며, 혁신을 수행하는 사람 또는 새로운 것을 도입해 혁신을 경제적 재화로 바꾸는 활동을 말한다. 기업가정신의 대표적 형태로는 창업이 있으며, 최근 이 개념이 사회적, 정치적 형태의 기업가적 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학들의 창업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을 중심으로 61개 대학에 창업교육센터가 설립되었다. 초기단계인 창업교육센터는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미국의 카우프만센터의 사례를 토대로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정리하고, 향후 필요한 방향을 정리하고 있다. 고려할 사항으로는 센터의 경영구조, 어떤 프로그램과 활동을 제공할 것인가, 구성원들이 창업교육을 인식하고 흥미를 느끼고 참여하도록 할 것인가, 지속가능한 창업교육센터가 되기 위한 조건 등이 있다. 본 연구의 시사점으로는 먼저 창업교육에서 창업에 대한 정의를 보다 폭넓게 해야 하며, 다양한 교재와 과목들을 개발해야 하고, 가르칠 코치진의 양성, 지속적인 센터 리더십 확보 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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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업체의 지적자본의 측정지표 개발방향 (A Study on the Index Development for Intellectual Capital of Korea Distribution Comanpy)

  • 김수환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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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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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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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지금까지 제시된 지적자본의 공통요소들은 브랜드나 상표 그리고 정보기술 등과 같은 유형적인(intangible) 지적자본 요소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특히 기업가치창출의 근간이 되는 인적자본, 즉 내부고객에 대한 부분도 많은 부분 간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식자산의 측정에 관해서 국내기업이 당면한 문제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무형자산의 감사와 측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조직이 필요한 지적자본의 내역과 경쟁기업과의 지식격차를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 둘째, 지식발굴 노력의 부족과 잦은 부서 이동, 고용조정 등에 따라 지식이 유실되고 축적되고 있지 못하다. 셋째, 조직내부의 정치적인 역학관계로 인해 경영활동의 실패사례가 사실대로 기록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며, 그나마 축적된 지식도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하여 활용도가 저조하다. 넷째, 부문별 벤치마킹을 통해 선진사례나 지식이 이전되고 경영활동은 개선되었으나 타부서로 이전되지 않아 최선의 실행사례(best practice)가 자산으로 공유되지 못하고, 지식창출을 위한 중복투자가 발생한다. 다섯째, 지나친 성과중심형 지표들로 인해 성과를 창출해 내는 조직구성원들에 체화된 역량과 태도, 만족부분을 간과함으로 인해 미래 성과창출의 원동력이 되는 관리지표를 개발하는데 한계를 드러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국내 기업들의 지식경영, 혹은 지적자본 경영체제가 닫혀진 조직문화와 경영시스템의 미비, 그리고 전담조직의 부재와 최고경영층의 관심부족으로 인해 조직적, 인간적 지식인프라가 완성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지식경영의 성숙기에 접어든 외국의 지적자본 측정요소와 국내 유통업체의 현실을 고려한 지적자본 측정지표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적자본과 연구개발평가의 이론, 기존 연구결과의 분석 등 기존에 발표된 문헌분석을 통해 국내 유통업체에 적용가능한 측정지표를 도출해보고, 적용가능한 범위를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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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부버의 사상(나와 너)과 간호철학 (The Philosophy of Martin Buber(I and Thou) and Nursing Philosophy)

  • 이명숙;한성숙
    • 간호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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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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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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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간호학의 독자적인 지식체계의 구축을 위해서는 먼저 간호 연구가들의 간호철학 정립이 필요하다. 그러한 간호철학 정립을 워해 우선 간호학의 본질과 영역 그리고 간호학의 학문적 특성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소외의 개념과 소외가 발생되는 상황 및 마르틴 부버의 사상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들의 이해는 간호사들이 상호작용과 관계에 대한 문제점을 깨닫게 하여 관계와 상호작용을 향상시키게 된다. 소외는 현대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문화적 소외, 정치적 소외, 경제적 소외 기술과 기계에 의한 소외, 종교적 소외 등이 있다. 소외극복을 위한 간호의 한 방안으로 마르틴 부버의 관계사상에 기초를 둔 참된 만남의 상호관계 및 돌봄이 필요하다. 마르틴 부버 사상의 본질은 "너와 나" 관계이며 너와 나 관계는 5가지 특성이 있다. 1) 상호성 2) 직접성 3) 현재성 4) 강렬성 5) 표현불가능성 의료기술이 발전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환자상태를 사정하는데 가계에 의존하며, 기계의 성능과 기계의 관리에 촛점이 맞추어지면서 환자와의 의미있는 의사소통은 점점 더 적어지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의료진과 환자와의 "너와 나" 관계가 중요한데, 이 관계에는 의료진이 환자에게 성실하게 관심을 가지고 존경심과 온화함으로 대해야함이 포함되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이 연구가 "나와 너" 관계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간호교육의 간호철학 정립을 위한 기초자료가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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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자유주의의 현실인식과 그 이론 (Chinese Neo-liberalism's the prospect of contemporary and that's theory)

  • 김태용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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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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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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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글은 1990년대 등장한 당대 중국신자유주의 지식인의 현실인식과 그 이론에 대한 고찰이다. 역대 중국자유주의자들이 정치자유주의와 문화 자유주의에만 관심을 두고 경제자유주의를 소홀히 했기 때문에 중국에서 자유주의가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당대 중국의 사회문제의 원인은 시장경제 자체에 있지 않고 시장이 구 권력체제의 통제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성숙하지 못하고 규범화하지 못한데 있다. 즉 중국의 사회관계의 성격은 아직 자본주의가 아니다. 중국이 현대화하기 위해서는 순환적 점진적 노선을 걸어야 한다. 개량과 혁명의 중간인 refolution적 방법과 속도로 중국사회의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새로운 가치체계의 발명과 제정이 아니라 일상윤리를 거듭 천명하고 고수하며, 또한 세계의 보편가치와 일치하는 중국의 가치체계를 발굴하고 견지하면 현대사회의 정신문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현대화는 전통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서는 안 되고 전통의 조정, 지속 그리고 재건설의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 그리고 농업적 전제사회에서 현대적 민주사회로 단번에 진입할 수 없다. 시장경제를 중개자로 삼아 경제적 물질적 기초를 제공해야만 민주의 실행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유가전통을 출발점으로 하고 시장경제를 중개자로 하여 민주정치를 지향할 때만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노년기 정보격차의 메카니즘, 특징 및 시사점에 관하여 (Discussions on Mechanisms, Features and Implications of the Digital Divide in Old Age)

  • 김영용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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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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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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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노년기 정보격차는 정보화와 고령화로 특징되는 현대사회에서 노인 개인적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본 연구는 노년기 정보격차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논의가 미흡한 실정임을 고려하여, 노년기 정보격차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과 논의들을 종합적으로 탐색하여 개념적 이해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지식격차가설, 정보격차가설, 혁신확산이론 및 정치경제학 등 네 가지 이론을 통해 정보격차의 일반적 메카니즘을 고찰한다. 둘째, 구조기능주의적 접근, 갈등이론적 접근 및 상호작용론적 접근 등 다양한 이론적 시각들을 통해 노년기 정보격차를 설명한다. 셋째, 노년기 정보격차 현상과 특징에 대하여 정보복지격차 등 다섯 가지 개념적 설명과 정의들에 대해서 살펴본다. 노년기 정보격차는 다중적이고 복합적이므로 이에 대해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또한 노인 개인적 안녕과 사회적 불평등 측면에서 노년기 정보격차 해소에 더 많은 학문적, 실천적 관심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3D 가변 선회 모델 및 기구학적 구속조건을 사용한 기동표적 추적 (Maneuvering Target Tracking With 3D Variable Turn Model and Kinematic Constraint)

  • 김남수;이동우;방효충
    • 한국항공우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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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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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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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에서는 관측자가 얻을 수 있는 시선각(LOS) 측정값을 사용하여 관심표적의 상태변수를 추정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관심상태변수는 표적의 위치, 속도 및 가속도로 설정하였다. 시선각 측정값은 필터에 표적운동모델 적용을 어렵게 하는 비선형성이 강한 측정값이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가측정치 공식(Pseudomeasurement equation)을 사용하여 시선각 측정값 수식을 변경한 후 3D 가변선회(3D Variable Turn) 표적운동모델을 적용하였다. 또한 필터의 성능을 위해 기구학적구속조건(Kinematic Constraint)을 적용하였다. 필터는 초기조건에 강건한 특성을 가진 Bias Compensation Pseudomeasurement Filter (BCPMF)를 사용하였다. 병렬 계산의 이점을 위해 Two Stage Kalman Filter 형태를 추가적으로 적용하였다. 이 기법들을 사용하여 TBCPMF 3DVT-KC 필터를 제안하였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성능을 확인하였다.

경제전환시대 중국 소매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연구 : 베이징(北京)의 소매기업을 중심으로 (A Study on Chinese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Management Mode in Economic Transition Age A Case Study of Beijing Retailing Industry)

  • 이동신;강태원;이용기
    • 한국프랜차이즈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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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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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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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관한 기업과 학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증대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속성 중 일반적으로 기업의 역할론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더욱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업의 실제적 규범으로ISO900, ISO1400을 지정한 후, 2010년 11월 ISO가 ISO26000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으로 선언하면서 그 중요성이 훨씬 증대되었다. 경제전환시대에 이르러, 중국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2011년 중국사회과학원의 '중국기업의 사회책임에 관한 보고'에 의하면, 중국기업의 사회책임수준은 초기단계로서, 아직까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로서 정치, 문화, 국제, 중국내 교류 중심지로서, 중국에서 가장 큰 소매시장이 형성되었고, 세계 10대 소비도시로 소매기업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베이징 소매기업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관리모형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현실이다. 본 논문은 중국 및 베이징의 소매기업의 사회적책임에 관한 관리현황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정부주도하의 베이징의 소매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리모형을 4개 측면에서 수립하였다. 또한 기업이 계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소매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5가지 시행방안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