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건강의학과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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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기와 노년기 입원환자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Psychiatric Consultation between Presenile and Senile Inpatients)

  • 이지웅;전진숙;김강률;김현석;오병훈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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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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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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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연구목적 타과 입원 중 정신건강의학과에 자문 의뢰된 초로기와 노년기 환자의 특징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일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자문 의뢰된 타과 입원환자 중 50세부터 64세 범위의 초로기 환자(N=162)와 65세 이상의 노년기 환자(N=171)의 자문기록지를 비교분석하였다. 결 과 1)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주소는 초로기에 신체증상, 불안, 수면장애 순, 노년기에 인지저하, 의식혼탁, 우울한 기분 순으로 많았다. 2) 자문 결과에 의한 정신의학적 진단명은 초로기에 섬망, 기분장애, 물질사용장애순, 노년기에 섬망, 기분장애, 주요 신경인지장애 순으로 많았다. 3) 신체질환 치료제의 수는 초로기보다 노년기에 더 많았다. 결 론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특성은 초로기와 노년기 환자에서 차이가 있었으므로, 노인정신의학 자문 활동에 있어서 더욱 세분화된 노인 연령층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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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종합병원 입원 환자의 자살 위험도 및 정서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Factors Affecting Emotional Status and Suicidal Risk in Hospitalized Medical Patients)

  • 이전호;이종하;목영은;이호준;정현강;김승현;이문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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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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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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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일 종합병원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우울, 불안, 디스트레스 등을 비교 분석하여 자살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이들의 임상적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 법 일 종합병원에 2016년 1월로부터 2017년 12월까지 입원한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최종 41,249명의 정서상태, 통증, 기저질환 및 기능수준과 관련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정서상태 평가를 위해 디스트레스 온도계, 병원 불안-우울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살에 대한 고위험군은 디스트레스 온도계 점수 4점 이상이면서, 병원 불안-우울 척도의 불안, 우울 하위 척도 중 하나라도 8점 이상인 환자로 정의하였다. 결 과 대상자 중 자살에 대한 고위험군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는 3,603명(8.7%)였다. 자살 고위험군은 일반군에 비해 더 심한 통증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을 보고한 환자들에서는 디스트레스 온도계 점수, 병원 불안-우울 척도의 불안, 우울 하위 척도 모두에서 통증이 없다고 보고한 환자들에 비해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결 론 자살 고위험군은 더 심한 통증과, 더 많은 기저질환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입원 시 환자의 위험도에 따른 선별 및 선별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인 자살 예방 방안이 필요하다.

입원 환자의 섬망 치료에서 멜라토닌의 효과에 관한 후향적 연구 (Melatonin for Treatment of Delirium in Hospitalized Patients : Retrospective Trial)

  • 양정우;김종우;강원섭;이상민;김영종;백종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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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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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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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섬망은 신체 질환과 같은 기저 의학적 상태의 변화에 의해 나타나는 뇌의 기능장애로 환자의 사망률을 높이고 치매의 위험도를 높이는 등 불량한 예후와 연관되어 있다. 기존 섬망의 치료에 주로 사용된 항정신병약제는 치료 효과에 대한 논란이 있으며 추체외로 부작용 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 따라서 수면 주기 조절 및 섬망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멜라토닌 투여를 통해 섬망 호전 정도와 안전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불면을 동반한 섬망 증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진료 의뢰되어 멜라토닌 2mg을 투여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통해 섬망 증상의 초기 중증도 및 멜라토닌 투여 후의 섬망 증상 변화 여부를 한국판 섬망 평가척도-98 개정판(K-DRS-R-98)과 CGI-S를 통해 확인하였으며 부작용을 검토하였다. 결 과 총 21명의 환자가 불면을 동반한 섬망 증상으로 멜라토닌을 투여받았다. K-DRS-R-98 심각도 점수는 투약 전 $15.24{\pm}2.64$에서 투약 후 $6.57{\pm}5.42$로 감소하였으며 CGI-S 점수는 $4.14{\pm}0.48$에서 $2.81{\pm}0.93$로 감소하였다(p<0.05). 의무기록 상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약물의 기전 상 추체외로 증상과 QTc연장 등의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 멜라토닌의 사용은 보다 안정성을 강화하면서 불면에 대한 효과와 함께 섬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생각된다.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의 수면의 질과 우울 증상의 관계: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과 불안 증상의 매개효과 (Relationship Between Sleep Quality and Depression Symptoms in Psychiatric Patients: Mediating Effect Interpretation Bias for Ambiguity and Anxiety Symptoms)

  • 이혜린;김은경;최준호;박선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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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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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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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의 수면의 질이 우울 증상에 미치는 영향과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과 불안증상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외래 환자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축적된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측정 도구로는 피츠버그 수면의 질 척도(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모호한 상황에서의 시나리오 척도(Ambiguous/Unambiguous Situations Diary-Extended Version, AUSD-EX), 아동기 외상설문지(Childhood Trauma Questionnaire), 백 불안 척도(Beck Anxiety Inventory), 백 우울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II)가 사용되였다. 162명의 자료를 기초로 SPSS 25.0과 SPSS Macro를 사용하여 상관분석과 Bootstrapping 분석이 실시되었다. 결 과 연구 결과, 수면의 질과 우울 증상의 관계에서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과 불안 증상의 이중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는 낮은 수면의 질이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을 거쳐 불안 및 우울 증상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선행 증상에 대한 치료적 개입을 우선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다른 정신과적 증상 발달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들의 우울 및 불안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유머양식의 조절효과 (The impact of depression and anxiety on life satisfaction in psychiatric patients : Moderating effect of humor style)

  • 김근향;조영은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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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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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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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전통적으로 유머는 정신건강의 지표로 여겨졌으나 유머양식에 따라 긍정적 또는 부정적 기능을 한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어 유머의 양식과 역할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크다. 본 연구에서는 유머의 역할 중에서도 정신병리로 인한 정신적 웰빙 저하에 대한 완충효과에 주목했고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들에게 흔한 증상인 우울과 불안이 삶의 만족도를 낮추는 데 어떤 양식의 유머가 완충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101명 환자들의 유머양식, 삶의 만족도, 우울, 불안 자료를 상관분석한 뒤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유머양식의 조절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자기고양적 유머가 우울과 불안 모두에서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조절효과를 가졌고 친화적 유머는 우울과만 유의한 상호작용을 보였다. 따라서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들에게 긍정적 유머가 우울과 불안 증상으로 인한 정신적 웰빙 저하에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자신을 고양시키는 유머 사용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임이 시사되었다. 나아가 본 연구는 비록 정신병리를 겪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라 할지라도 긍정적 유머를 사용함으로써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의미에서의 적응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자살시도 환자의 지속적 관리 완수 요인: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자료를 기반으로 한 코호트 추적 연구 (Factors for Completing Case Management of Suicide Attempters: A Coihort Follow-Up Study Based on Data From Case Management of Emergency Room-Based Suicide Attempters)

  • 류재현;허윤경;김다슬;김선미;한덕현;민경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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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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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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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에 등록된 자살시도자의 인구학적 요인, 자살시도 패턴 및 정신건강의학과 병력 및 관리가 사후관리 프로그램 완수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18년 6월 1일부터 2021년 5월 31일까지 중앙대학교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자살시도 환자 중 사례관리에 동의한 661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는 응급실 퇴원 후 8주간의 사후관리 서비스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관리를 받았다. 인구학적 요인, 자살시도 패턴, 정신건강의학과 병력 및 관리에 해당하는 요인들을 독립변인으로, 사후관리사업 프로그램의 완수 여부를 종속변인으로 두고,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자살시도 패턴이 사후관리 사업 완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인구학적 요인, 정신건강의학과 병력 및 관리 순으로 사후관리 사업 완료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프로그램 완수자는 미완수자에 비해, 향후 자살계획을 가진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고, 자살시도의 진정성이 강했으며, 과거자살시도력 또한 유의하게 높았다. 결 론 대상자들이 사후관리사업 프로그램을 완수하고 지역사회 서비스로 연계되도록 하기 위하여, 자살시도 패턴, 인구학적 요인, 정신건강의학과 병력에 대한 고려를 바탕으로 한 개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인지처리치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일차 치료 (Cognitive Processing Therapy as a First-line Treatment for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 최진희;소형석;황순조;석지우;최하연;이승훈;이은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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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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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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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다양한 치료들에 대한 치료반응이 좋지 않아, 많은 임상가들에게 큰 도전이 되고 있다. 최근 발간된 여러 임상 진료지침들은 인지처리치료 및 지연노출치료를 포함한 트라우마 초점 정신치료들을 일차 치료로 공통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환자에게 근거에 기반한 치료적 선택지들에 대하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임상가가 함께 최선의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인지처리치료의 내용과 근거를 소개하는 것이 본 종설의 목적이다. 인지처리치료의 회기 구성과 내용을 요약하여 소개하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인지처리치료의 효과를 알아본 다양한 연구들을 민간인 집단과 재향군인/현역군인 집단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인지처리치료의 탈락율을 낮추고 치료성적을 올리며 치료접근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 및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근거중심치료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토의한다.

대학병원에서 관찰한 코로나19가 소아청소년 자해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OVID-19 on the Self-Harm in Children and Adolescents Observed in a University Hospital)

  • 오새봄;김승준;김지웅;오홍석;임우영;이나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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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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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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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코로나19가 소아청소년 자해의 발생 및 심각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한다. 방 법 건양대학교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만 18세 이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코로나19 발생 전후 자해 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의 비율, 인구학적, 임상적 요인 및 자해 관련 양상을 비교하였다. 결 과 코로나19 발생 후 건양대학교 병원에 내원한 자해 소아청소년의 실인원과 연인원의 비율은 발생 전에 비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𝛘2=14.397, p<0.001; 𝛘2=24.156, p<0.001).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응급실에 내원한 자해 소아청소년의 자해 과거력 및 정신건강의학과적 과거력, 타과 입원 비율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05; p<0.05; p<0.05). 결 론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아청소년의 자해로 인한 응급실 내원 및 타과 입원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전 자해 과거력 및 정신건강의학과 과거력이 있는 소아청소년에서 자해 발생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유행 상황에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평가와 개입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기분장애 환자에서 성별에 따른 일주기유형과 문제음주행동과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Chronotype and Problematic Drinking according to Gender in Mood Disorder)

  • 공자영;강태욱;문은수;박제민;이병대;이영민;정희정
    • 생물치료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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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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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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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s : Some studies have reported that chronotypes, among several factors, could contribute to problematic drinking. However, there is little evidence confirming this relationship between chronotype and problematic drinking based on gender differences in mood disorder.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hronotype and problematic drinking according to gender differences in mood disorder. Methods : Two hundred fifteen patients with mood disorder were recruited. Problematic drinking and chronotypes were assessed by the 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 in Korea(AUDIT) and the Korean translation of composite scale of morningness(KtCS). We analyzed the correlation between KtCS and AUDIT using Pearson's correlation, and compared AUDIT scores according to chronotypes classified by KtCS between male and female patients using analysis of variance(ANOVA). Results :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UDIT scores between the male and female patients(t=0.91, p=0.183). In female patients, eveningness had significantly higher AUDIT scores than other chronotypes(F=0.199, p=0.033). Meanwhile, in male patient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UDIT score among chronotypes(F=0.008, p=0.933). Conclusion : This study suggests that eveningness might be associated with problematic drinking in female patients who suffer from mood disorder. It also suggests that chronotherapeutical treatment might be able to help improve the course in female patients with mood disorder. In the future, a large-scale prospective study is needed to confirm these results.

정신건강의학과 입원 환자의 좌절된 소속감, 인식된 짐스러움 및 자살사고와의 관계: 우울의 매개효과 (Relationship among Failed Belongingness, Perceived Burdensomeness, and Suicidal Ideation of Psychiatric Inpatients: Mediation Effect of Depression)

  • 강희양;장은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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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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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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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정신건강의학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자살사고에 미치는 대인관계의 영향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알아보았다.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한 환자 109명으로, 대인관계는 인식된 짐스러움과 좌절된 소속감으로 구분하였다. 연구 결과, 대인관계 척도의 하위요인 중 인식된 짐스러움은 자살사고와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고, 우울을 매개로 하여 자살사고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반면 대인관계 척도의 하위 요인 중 좌절된 소속감은 우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으나 자살사고에는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와 관련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입원 환자의 자살사고 개입을 할 때 대인관계와 관련된 변인을 다룰 수 있는 자살개입 방법이 효과적일 것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