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서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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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정서표현성과 유아의 자기조절능력 및 또래 유능성 (Mother's Emotional Expressivity, Young Children's Self-regulation and Peer Competency)

  • 이양순;정영숙;이기영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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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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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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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어머니의 정서환경은 유아에게 지속적이고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유아의 자기조절능력과 또래유능성과 밀접한 상관이 있을 것으로 가정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어머니의 정서표현성, 유아의 자기조절능력, 또래유능성간의 상호관계를 밝히고, 사회 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유아의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머니의 바람직한 정서환경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충주시의 유아교육기관 만4~6세 유아 361명과 그의 어머니 361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어머니의 정서표현성과 유아의 자기조절능력, 또래 유능성을 질문지법으로 측정하였으며, 통계처리를 위해 SPSS/WIN 10.0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은 어머니의 학력과 가계 수입에 따라, 유아의 자기조절능력은 성별, 연령에 따라, 또래유능성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어머니의 정서표현성과 유아의 자기조절능력 간에는 정적 상관이 나타났는데, 어머니가 긍정적인 정서표현, 약한-부정 정서표현을 많이 할수록 자기조절능력의 하위변인인 자기결정과 행동억제는 높은 점수를 보였고, 강한-부정 정서표현을 많이 할수록 정서성이 높게 나타났다. 어머니의 긍정적인 정서표현성과 약한-부정 정서표현이 많을수록 유아의 또래유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유아의 자기조절 등 이러한 결과는 유아의 발달에 도움을 주는 어머니의 정서환경에 긍정적인 정서표현과 함께 약한-부정 정서표현의 영향을 밝혔으므로, 긍정적인 정서표현과 함께 부정적 정서표현이 바람직한 형태로 부모의 정서교육에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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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긍정적.부정적 또래상호작용에 관련된 변인 연구 (A Study on Variables related to Positive and Negative Peer Interactions of Young Children)

  • 이지희;김혜연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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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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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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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또래상호작용에 대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차이와 유아의 기질, 정서조절능력, 어머니의 정서표현성 및 교사-유아 관계와의 관계와 이들 변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했다. 본 연구는 만 4, 5세 유아 217명과 그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유아의 기질, 정서조절능력, 어머니의 정서표현성, 교사-유아 관계가 설문도구로 사용되었다. 연구방법은 t검증,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연구결과는 첫째, 유아의 긍정적 또래 상호작용은 남아가 여아보다 높게 나타났고, 부정적 또래상호작용은 남아가 여아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유아의 긍정적 또래상호작용은 만 5세가 만 4세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유아의 사회성이 높고 수줍음이 낮을 수록 긍정적 또래상호작용이 높고, 활동성과 수줍음이 높을수록 유아의 부정적 또래상호작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 높을 수록 긍정적 또래상호작용이 높고 정서조절능력이 낮을 수록 부정적 또래상호작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이 높을 수록 긍정적 또래상호작용이 높고 정서표현성이 낮을 수록 부정적 또래상호작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와 유아간의 친밀감이 높고 갈등이 낮을 수록 긍정적 또래상호작용이 높고 친밀감이 낮고 갈등이 높을 수록 부정적 또래상호작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또래상호작용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 가장 큰 변인으로 나타났다.

급식관리자의 개인적 감성지능이 직무태도 및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Influence of Foodservice Managers' Emotional Intelligence on Job Attitude and Organizational Performance)

  • 정현영;김현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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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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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0-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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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성지능의 수준에 따른 관리자의 관련 변인, 직무 태도, 조직성과와의 관련성을 토대로 감성지능의 효과성 모형을 구축하고 구조방정식을 이용하여 모형검증을 위하여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감성지능은 자신 및 타인의 감성을 인지하고 이해하며, 자신의 감성을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의 정도와 자신의 감성을 활용할 줄 아는 능력으로 정의된다. 조사대상자인 급식관리자의 감성지능 수준에 있어서는 급식관리자 본인의 감정 상태와 원인을 인식하고 있는 정서자각 능력과 동료의 감정에 대해 인지하고 이해하는 능력인 정서이해 능력이 5.10점으로 4개의 감성지능 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정서적 사고촉진이 높은 점수(4.90점)로 조사되었고, 본인의 감정을 조절하고 해결하는 정서관리 능력이 가장 낮은 점수(4.55점)로 조사되었다. 급식관리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감성지능 수준을 살펴보면, 급식관리자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성지능의 4요인 모두 정(+)의 상관성을 보였다. 즉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성지능 수준은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학력이 높을수록 감성지능의 '정서지각', '정서관리' 요인에서 모두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감성지능의 '정서지각', '정서이해', '정서적 사고촉진', '정서관리'와 급식업계근무경력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급식 관리자의 직무에 대한 태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직무만족, 조직몰입, 이직의사를 분석한 결과 직무만족에 있어서는 '동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였으나, '급여수준'이나 '승진제도'에 대해서는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급여나 승진 등의 근무조건 개선이 여겨졌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3.04로 '보통(3점)'을 약간 상회하는 정도였다. 전반적인 조직몰입의 수준은 3.41로 '보통(3점)'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조직몰입도가 특히 높은 항목은 '현재회사의 선택', '타인에게의 현재 회사에 대한 평', '회사에 대한 충성심'으로 분석된 반면, '자신이 일할 수 있는 회사 중 가장 좋은 곳이라는 인지', '상황변화에 따른 타사로의 이직희망도' 측면에서는 몰입도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몰입 요인 2가지 중 '충성도' 요인이 3.57로 '일체감' 요인 3.33보다 높았다. 회사를 이직하고자 하는 견해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회사를 이직하고자 하는 견해에 따라 '자발적 이직 의향', '이직 모색단계', '구체적 실천단계: 동종업계', '구체적 실천단계: 타업계'로 나누어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이직 의사수준은 '보통(3점)' 이하(2.82)로 나타났고 대부분은 주로 이직 행동 단계 중 '자발적 이직 의향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직 할 경우 급식업계 내에서보다는 타업계로의 이직 희망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성과는 조직의 초점을 내부적 차원과 외부적 차원으로 구분하고 각 차원에 대해 구현되는 성과를 능률성(efficiency), 효과성(effectiveness), 공정성(fairness) 3가지 차원으로 구성하여 조사하였으며, 전반적인 조직성과의 인식수준은 3.34로 '보통(3점)'을 상회하는 수준이었고, 조직성과가 특히 높은 항목은 '비용절감 노력'으로 분석된 반면, '인사관리에 있어서의 공정성', '직책에 상관없이 공정한 대우'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보였다. 급식관리자의 감성지능 수준과 급식관리자 관련 변수인 직무만족, 조직몰입, 조직성과 이직의사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급식관리자의 감성지능 4가지 모든 요인 '정서지각', '정서이해', '정서적 사고촉진', '정서관리'는 직무만족, 조직몰입, 조직성과와는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감성지능 '정서지각', '정서이해', '정서적 사고촉진', '정서관리'는 이직의사 4요인 중 '구체적실천단계: 타업체'와 모두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정서이해'는 '이직의향'과 '구체적실천단계: 타업체'와 부(-)의 상관성이 있음이 분석되었다. '정서관리'는 이직의사 4요인 모두와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를 토대로 관리자 개인의 감성지능의 수준은 스스로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 조직성과와 정(+)상관성이 있으며, 이직의사와는 부(-)의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성지능 관련선행 연구 이론을 근거로 본 연구에서 측정된 개념인 감성지능의 수준과 조직 및 종사자 관련 변인, 조직성과에 대한 가설을 토대로 감성리더십의 효과성 모형을 구축하여 구조 방정식(SEM)을 이용하여 이를 검증하였다. 경로계수를 중심으로 검증한 결과 관리자의 감성지능의 수준은 조직몰입, 조직성과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관리자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은 이직의사에 부(-)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다. 또한 관리자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은 조직성과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다. 감성지능에 대한 연구가 현재까지 대부분 교육학 심리학 분야에서 연구되어 왔으나, 최근 감성역량, 감성경영이 기업의 조직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들이 보고되면서 경영분야에서 관심이 뜨겁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감성능력이 타고난 개인적인 능력뿐 아니라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하며, 유동적이고 끊임없이 변화함이 알려지면서 감성능력의 개발은 기업의 경영에 있어서 필수요소가 되어지고 있다. 특히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다른 산업분야에 비해 인적의존도가 높은 급식업계에서 감성능력의 개발과 감성능력이 높은 관리자, 종사자가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급식회사의 최고 경영층은 감성능력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급식 현장에 접목하고, 경영활동에 적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급식회사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향후 학교급식, 병원급식, 군대급식 등의 다양한 단체급식 영역과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외식산업 영역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감성지능 관련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간호대학생의 자아탄력성, 정서표현성, 성취동기와 문제해결능력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s of self-resilience, emotion expressiveness, achievement motivation, and problem-solving ability in nursing students)

  • 김미영;변은경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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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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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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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아탄력성, 정서표현성, 성취동기와 문제해결능력과의 관계를 확인하여 문제해결능력의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참여자는 B시의 간호대학생 22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피어슨 상관계수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제해결능력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학년(F=4.021, p=.008), 성적(F=3.791, p=.024), 학과만족도(F=11.140, p<.001), 성취감(F=8.000, p<.001), 대인관계(F=16.944, p<.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연구대상자의 문제해결능력은 자아탄력성(r=.532, p<.001), 정서표현성(r=.365, p<.001), 성취동기(r=.694, p<.001)와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아탄력성, 정서표현성, 성취동기와 문제해결능력과의 관계를 알아보는 반복연구와 문제해결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의 사회불안이 관계적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 (The Mediation Effect of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nxiety and Relational Aggression of Higher Grade Elementary School Girls)

  • 이화목;김현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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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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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2-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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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의 사회불안이 관계적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서조절능력이 매개하는지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인천지역 초등학교 4, 5, 6학년 여학생 177명을 대상으로 사회불안척도, 정서조절능력척도, 관계적 공격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의 사회불안은 관계적 공격성과 정적 상관을, 정서조절능력 전체 및 하위요인인 문제 중심적 대처 지지추구의 긍정적 절서조절과는 부적 상관을 감정발산, 공격적 표현, 회피와 같은 부정적 절서조절과는 정적 상관을, 정서조절능력은 관계적 공격성과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의 사회불안이 관계적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서조절능력이 완전매개 하였다. 셋째, 사회불안이 관계적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서조절능력의 하위요인별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문제 중심적 대처 지지 추구와 같은 긍정적 정서조절은 부분 매개를, 감정발산, 공격적 표현과 회피와 같은 부정적 정서조절은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 함의와 초등상담의 실천적 함의 및 한계점과 추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대학생의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Competence of College Students: The Mediating Effect of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 주은지;최인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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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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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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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주목적은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에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326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분석, Pearson 상관분석, 그리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SPSS 22.0, AMOS 23.0을 활용하여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애착(애착불안과 애착회피)은 대인관계능력과 부적상관이 나타났으며, 애착회피가 애착불안보다 대인관계능력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둘째,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의 관계에서 애착불안은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에 완전매개, 애착회피는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에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애착불안과 애착회피는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에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능력관계에서 인지적 관점에서 정서조절 전략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대인관계능력 수준을 높이는데 인지의 변화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상담 장면에서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예비유아교사의 자아존중감이 자아탄력성과 정서조절능력 및 공감능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reschool Infants' Self-elasticity on Emotional Control, Empathy, and Teacher Efficacy)

  • 최미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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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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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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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유아교사의 자아존중감이 자아탄력성과 정서조절능력 및 공감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있다. 연구대상은 I 소재지의 W대학교 유아교육과 대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자료처리는 SPSS 24.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예비유아교사의 자아존중감은 자아탄력성과 정서조절능력 및 공감능력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각의 하위변인에 있어서 자아탄력성에는 긍정성에 정서조절능력에는 자기정서조절능력에 그리고 공감능력에는 인지적 공감능력에 가장 큰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아존중감이 자아탄력성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위변인 중 일반적 자아개념, 자기책임, 개인적인 성실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아존중감이 정서조절능력에 있어서는 개인적인 성실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아존중감이 공감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자기주장이 공감능력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볼 때 예비유아교사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되었으며, 교육과정에 있어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하는 사료가 된다.

일반인들의 양극성 장애 경향성에 따른 시공간 주의집중력과 정서 지각 능력의 차이 (Variability in the Visuo-spatial Attention Ability and Emotional Perception Ability Related with Bipolar Disorder Tendency in the Normal Population)

  • 김상엽;정재범;남기춘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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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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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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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 질환을 진단받지 않은 일반인들이 양극성 장애 경향성에 따라 변화하는 시공간 주의집중력과 정서 지각 능력을 탐구하는 것이다. 양극성 장애 경향성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형 자기보고형 양극성 장애 검사(K-MDQ)를 사용하였고, 시공간 주의집중력와 정서 지각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시공간 주의 과제(useful field of view task)와 정서 지각 과제(emotional perception task)를 사용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는 정신 질환 혹은 기타 의학적 문제가 없는 참가자들만 참여하였고 K-MDQ 점수에 따라 세 집단으로 나뉘어졌다. 시공간 주의 과제 수행 결과, K-MDQ 점수가 높은 집단이 다른 집단들에 비해 수행 수준이 낮았다. 이는 양극성 장애 경향성이 높은 일반인은 시공간 주의집중력의 저하가 나타난 것을 의미했다. 또한 정서 지각 과제 수행 결과, K-MDQ 점수가 높은 집단이 다른 집단들에 비해 부정적 정서 지각 편향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양극성 장애 경향성이 높은 일반인은 부정적 정서 지각 편향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즉, 양극성 장애 경향성이 높은 일반인은 정서 지각 능력이 저하되었음을 의미했다. 이러한 결과는 양극성 장애 환자가 아닌 일반인이 양극성 장애 경향성이 높아지면 양극성 장애 환자에게 나타난 시공간 주의집중력과 정서 지각 능력의 저하가 점진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함의한다.